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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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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5월 셋째 주, 올해 상반기 최대...전국 17곳 청약

이번 주는 분양 성수기를 맞아 최대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13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5월 셋째 주에는 전국 17곳에서 총 1만1481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곳, 계약은 8곳에서 이뤄진다. 견본주택은 전국 6곳에서 개관한다. 수도권에서는 삼호가 오는 15일 'e편한세상 문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4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63가구 규모이며 이 중 229가구가 일반분양한다. 쌍용건설은 18일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40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용마산역 쌍용예가 더 클라우드'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245가구 규모다. 이 중 127가구가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지하철 8호선 용마산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며 인근에 서울중곡초, 용마중, 용마폭포공원 등이 위치한다. 인천지역에서는 금강주택이 오는 16일 인천광역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 들어서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479가구 규모다. 지방에서는 동원개발이 오는 17일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들어서는 '일광신도시 비스타동원 2차' 1순위(당해) 청약을 받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1개 동, 전용면적 96~159㎡, 917가구로 구성된다. 18일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대구광역시 수성구 범어동 100-4번지에 '힐스테이트 범어'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5개 동, 전용면적 74~118㎡, 414가구 규모다. 단지는 대구지하철 2호선 수성구청역이 도보 거리 내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경신중·고, 대구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2018-05-13 13:22: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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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e편한세상 문래' 3.3㎡당 2300만원...신혼 특별공급 20%

㈜삼호가 지난 11일 'e편한세상 문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6가 36 일대에 공급되는 이 아파트 단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비율이 20%에 달한다. 실제로 내방객 중 젊은 부부 다수가 눈에 띄었다. 4년차 신혼부부 A씨(37)는 "84㎡형을 눈 여겨 보고 있는데 교육환경이 좋고, 신혼부부에 대한 혜택도 많은 것 같아 상담을 받으러 왔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문래는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A 124가구, ▲59㎡B 36가구, ▲59㎡C 55가구, ▲84㎡ 14가구로 229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 가구가 85㎡ 이하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교통편으로는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1·2호선 환승역인 신도림역,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과 모두 인접해 있으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오는 2021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목동점,신도림점), 현대백화점(목동점,디큐브시티), 테크노마트(신도림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반경 2㎞ 이내에 위치해있다. 교육여건으로는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목동의 유명 학원가와도 가깝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모서리 부분까지 단열라인을 적용해 결로발생을 최소화했다. 모든 창문에 소음 차단과 냉·난방 효율이 높은 이중창 시스템을 도입해 외부 소음 유입을 줄였다. 가족 활동이 많은 거실과 주방에는 일반 (30mm)보다 2배 두꺼운 60㎜의 층간소음완충재를 적용해 층간소음을 줄였다. 공개된 분양가는 ▲59㎡A 5억2000만~5억5000만원 ▲59㎡B 5억2000만~5억6000만원 ▲59㎡C 5억2000만~5억5000만원 ▲84㎡ 6억6000만~7억1000만원 선이다. 3.3㎡당 2300만원으로 주변 노후 주택과 비교하면 다소 높게 책정됐다. 서울시 가산동에 거주하는 B씨(40)는 "현재 5년 차 신혼부부다. 분양가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비싼 것 같다"며 "젊은 부부가 살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했다. 한편 정부는 신혼부부 특별공급 확대, 특별공급 인터넷 청약 등의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을 완료하고 지난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은 민영주택이 10%에서 20%, 국민주택은 15%에서 30%로 확대됐으며 특별공급 신청 자격은 혼인 기간 5년 이내인 유자녀 부부에서 혼인기간 7년 이내인 무자녀 부부로 완화했다. 'e편한세상 문래'의 주택 전시관은 서울시 양천구 목동 919-8번지에 위치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당해), 16일 1순위(기타), 17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5월 24일, 당첨자 계약은 6월 4일~7일까지 3일간(현충일 제외) 진행한다. 입주는 오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2018-05-13 11:26:3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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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영등포 중흥 S-클래스..."5호선 양평역 걸어서 5분"

"교통이 편리하다고 생각해 분양상담을 받으러 왔다. 직장에 다니는 아들 내외를 대신해 방문했는데 목동학원가와 가까워 교육여건도 적격인 것 같다." 견본주택에서 만난 서울 영등포구에 사는 A씨(60)의 말이다. 중흥건설 계열사인 중흥토건은 지난 11일 서울 양평동에서 '영등포 중흥S-클래스'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247번지에 들어선다. 지하 4층~지상 24층 2개동, 전용면적 24~84㎡로 308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분양관계자는 단지의 가장 큰 장점으로 교통여건을 꼽았다. 걸어서 약 5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이 있다. 2호선과 5호선의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깝다. 오는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다.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중흥이 서울에서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다. 분양관계자는 "내방객 중 인근 오래된 아파트 거주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새 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에 대해 방문객들의 기대감이 크다"고 전했다. 이날 중흥토건이 공개한 분양가는 ▲24㎡ 2억2000만~2억4000만원 ▲28㎡ 2억6000만~2억7000만원 ▲55㎡ 4억8000만~5억 ▲59㎡A 5억~5억4000만원 ▲59㎡B 5억~5억4000만원 ▲59㎡C 4억9000만~5억5000만원 ▲84㎡A 6억7000만~7억 ▲84㎡B 6억8000만~7억5000만원이다. 3.3㎡ 당 분양가는 2100만원 선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주변 아파트 시세와 비슷한 가격에 책정됐다. 발코니 확장비용은 분양가에 포함되며 중도금 대출도 가능하다. 그러나 분양가가 비싸다는 내방객의 의견도 있었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B씨(58)는 "다른 지역 신규 분양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다소 비싼 것 같다"며 "발코니확장비가 포함됐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부담스러운 가격"이라고 아쉬워했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코스트코 양평점, 롯데마트 양평점, 현대백화점 목동점, 홈플러스 영등포점,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이 근처에 있다. 학군으로는 단지 인근에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 초·중·고교가 모두 위치해 있으며 목동학원가도 가깝다. 당산공원과 안양천도 인접해 있다. 분양관계자의 안내에 따라 평형별 전시관을 관람했다. 24㎡의 경우 신혼부부들이 살기 적합한 원룸 형태, 84㎡A는 이면개방, 84㎡B는 세대분리형으로 설계됐다. 남향위주의 배치로 통풍과 채광효과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분양관계자는 "전용 55㎡형과 전용 84㎡B형은 집 한 채로 실거주와 임대소득까지 얻을 수 있는 '부분임대' 특화설계가 적용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클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등포 중흥S-클래스'의 분양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 16일 1순위청약, 18일 2순위 청약,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서울 3대 도심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영등포뉴타운' 조성에 따라 집값 상승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5-13 10:02:0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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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 777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154-6일원에 들어서는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10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아파트 9개동, 777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89가구, 84㎡ 538가구, 101㎡ 46가구, 114㎡ 1가구, 118㎡ 2가구, 121㎡ 1가구다. 단지의 93%가 85㎡ 이하의 중소형이다.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율량지구에 인접해 율량지구 중심상업지구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홈플러스·내덕 자연시장·청주 성모병원·그랜드플라자호텔·충북학생 수영장·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예정) 등 이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청주 제1순환로가 있으며 청주여객 북부정류소도 가깝다. 인근에 다수의 학교가 밀집해 있다. 내덕초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주성중·중앙중·율량중·신흥고·대성고 등이 있다. 단지는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각 타입별로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소비자의 취향과 생활패턴에 맞는 최신설계를 적용했다. 한편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의 3.3㎡ 당 평균분양가는 880만원 대로 책정될 예정이다. 중도금 이자 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 788-73에 위치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11월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새적굴 근린공원 조성 사업지 내에 위치한 유일한 아파트로 쾌적한 환경과 함께 율량지구의 생활편의시설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춰 실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8-05-10 11:16:0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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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시장, 고급 아파트가 대세...'이왕이면 다홍치마'

건설사들이 고급 아파트를 선보이며 수요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다양한 설계와 차별화된 자재로 짓는 고급 아파트는 수요증가와 함께 자연스럽게 가격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10일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일대에 들어서 있는 아파트 '아크로 리버파크'는 30~31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있고 고급 호텔을 방불케하는 외관이 돋보이는 단지다. 3.3㎡당 평균 매매가는 7079만원으로 반포동 평균(5330만원)보다 무려 1749만원 이상 높았다. 가격 상승률도 일반 단지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서울 성북구 길음뉴타운에 위치한 '길음뉴타운(8단지 래미안)' 84㎡의 현재 시세는 6억500만원으로 1년 전인 2017년 4월 기준 매매가(4억8500만원)보다 24.74% 올랐다. 같은 기간 성북구 아파트 평균 상승률 6.16%를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 서초동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건설사들이 일반 단지와 차별화된 고급 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특별함을 추구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개인의 취향과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고급화 단지에 대한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도 '고급화'에 주력한 단지들이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우선 동부건설은 5월에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639번지 일대에 과천1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센트레빌'을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3개 동, 전용면적 84~176㎡, 총 100가구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고급 마감재를 이용해 안전성을 높였고,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m까지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를 도입해 입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자연친화적인 테마공원 등 커뮤니티 시설과 고품격 로비 공간, 유럽형 감성을 담은 부띠끄형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건설도 이달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69~84㎡ 총 1187가구 규모다. 두산건설의 고급 주거 브랜드 '더제니스'로 공급되는 단지다. 전 세대 4-베이(bay), 알파룸 및 펜트리 등 주거공간 활용을 극대화한 혁신평면'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클럽, 키즈클럽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금강주택은 5월 중 인천 남구 도화지구 2-3블록에 공급하는 '인천도화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4bay 판상형 설계를 적용하였으며, 기존 아파트보다 10㎝ 높은 2.4m의 천정고에 거실에는 우물천정을 설계해 2.5m까지 천정고를 높여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각 동 최상층에는 복층형 다락을 설계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한편 한남동 외인아파트 부지에는 디에스한남이 고급 주거 단지 '나인원한남'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분양보증심의 접수를 준비 중이다. 이 단지는 사실상 아파트 주택법을 처음으로 적용받는 최고급 주택으로 손꼽히고 있다.

2018-05-10 11:15:54 정연우 기자
LH, 청년 전세임대주택 2100호 공급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 전세임대 3순위자를 대상으로 전세임대주택 2100호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청년 전세임대는 주택도시기금에서 융자 지원하는 사업으로 입주대상자로 선정된 대학생·취업준비생이 거주할 주택을 물색하면 LH에서 주택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하고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구조다. 올해 공급물량은 7000호이다. 이번 공급물량인 2100호는 현재 수시접수 중인 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청년 전세임대 1·2순위자와 별도로 3순위자에게 단독으로 공급한다. 자격요건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이하(4인 기준 584만6903원/월)인 자로서 타지역 출신 대학생이거나 고등학교 및대학을 졸업(또는 중퇴)한지 2년 이내인 취업준비생이면 청년 전세임대 3순위에 해당되어 이번 공고에 신청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60㎡이하 주택을 대상으로 지원가능 금액은 수도권 1억2천만원, 광역시 9500만원, 기타지역 8500만원이며, 입주자는 전세보증금 200만원과 월임대료로 지원액의 2~3% 이자를 부담하게 된다.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며, 입주자격을 충족하는 경우에는 2회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6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은 14~1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는 마감일로부터 2개월 이후 입주대상자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

2018-05-09 15:24:51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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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2355가구 분양

대우건설이 오는 11일 지하철 1호선 화서역 역세권에 주거상업복합 대단지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경기도 수원시 대유평지구 2-2블록에 위치한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6층 아파트 14개동 규모에 주택형 59㎡(450가구), 74㎡(288가구), 84㎡(1380가구), 101㎡(213가구), 107㎡(18가구), 149㎡(6가구)로 구성된 총 2355가구의 대규모 단지다. 전체 가구수의 89%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가 들어서는 대유평지구는 KT&G가 연초제조창으로 사용하던 부지로 주상복합용지, 업무상업복합용지와 도시공원으로 구성됐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철 1호선 화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KTX와 분당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원역과 서수원시외버스터미널 등 이 있다. 영동고속도로와 과천-봉담간 도시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앞에 송림초, 명인중, 장안고 등이 있고, 수원 대표 명문학군인 정자동 학원가도 가깝다. 여기에 성균관대학교, 경기대학교 등도 근처에 있다. 생활편의시설로는,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AK플라자 등도 인근에 있으며 단지 옆에는 경기도의료원이 위치해 있다. 아주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의료시설이 인근에 있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하주차장 내 공동주택 세대 창고를 제공한다. 팬트리, 드레스룸, 공용욕실 특화 등 수요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특화평면을 도입했다. 전용 84㎡의 경우, 일부 타입에는 4베이-4룸를 적용하는 등 최신설계를 도입했다.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한 최첨단 설비들도 적용된다. 전체 단지 내에는 스마트폰으로 원패스 어플리케이션 실행시 공동현관문이 열리고, 동시에 해당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내려와 대기하는 '원패스 시스템', 단지출입구에 차량번호인식 시스템이 설치되어 외부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주차관제 차량 번호인식 시스템', 동 현관과 지하주차장 및 엘리베이터 내부 등에 '200만화소의 CCTV 카메라 설치 및 디지털 녹화시스템', 지하주차장에 비상벨을 설치하여 위급시 버튼을 누르면 방재실에 모니터링 되는 '비상벨 설비', 무인경비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친환경 전기차 충전설비 등도 설치된다.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 견본주택은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사업지 옆에 마련되며, 5월 11일 오픈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400만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1년 8월 예정이다.

2018-05-09 15:23: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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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뉴타운 일대 아파트값...'억' 소리나는 상승세

서울 영등포구 뉴타운 개발호재가 주변 아파트 시세를 끌어 올리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진행된 브랜드 아파트 단지 공급과 신안산선 추진 등이 상승 배경으로 꼽힌다. 9일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영등포뉴타운과 신길뉴타운 일대 아파트는 최근 1년 동안 가격이 수직상승했다. 영등포동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3월 ㎡당 484만원에서 지난 4월 644만원으로 올랐다. 신길동은 459만원에서 올해 606만원으로 상승했다. 영등포동의 한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영등포 삼환아파트의 경우 전용 59㎡ 매매가격이 6억3000만원, 84㎡ 6억9000만원~7억3000만원, 영등포 푸르지오아파트는 79㎡가 현재 6억9000만원, '아크로타워스퀘어'는 115㎡가 13억원이다"며 "지난해 보다 1억~2억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다. 과거 영등포구는 주거지역보다 공장밀집지역이란 이미지가 강했다. 공장 외에도 노후주택과 쪽방촌, 집장촌이 많았다. 하지만 이 일대는 지난 2003년과 2006년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각각 영등포뉴타운과 신길뉴타운이 지정되며 변화가 시작됐다. 영등포뉴타운은 주상복합 시설 위주로 개발된다. 영등포2가,5가,7가 일대 14만4000㎡ 규모다. 지난해에는 1-3구역에 들어서는 '영등포뉴타운 한화꿈에그린'이 공급돼 완판을 기록했다. 신길동 236번지에 위치한 신길뉴타운은 주거지형으로 조성된다. 약 99만㎡ 규모다. 지난 2008년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 2017년 '레미안에스티움'등이 입주했고, 신길 12구역에 들어서는 '신길센트럴자이'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신길 8구역에 들어서는 '신길파크자이'는 이달 분양을 시작한다. 신길동의 한 중개업자는 "신길자이 아파트 전용 59㎡의 매매가는 현재 6억3000만원, '신길뉴타운 한화꿈에그린'은 84㎡가 8억, '레미안에스티움' 84㎡는 9억5000만원이다"며 "지난해보다 2억 ~3억원 정도 오른 가격"이라고 말했다. 신길뉴타운은 신안산선 호재와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이 추진 중인 곳이다. 신길뉴타운에는 신안산선이 지나는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이 오는 2023년 개통된다. 지하철 7호선이 지나는 신풍역에서는 신안산선과의 환승이 가능하다. 신안산선은 지난 3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작했다. 올해 안에 착공 예정이다. 완공될 경우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를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 팀장은 "지역가치가 높아질수록 부동산 시장에서의 수요도 증가하는 법이다"며 "신축 단지 공급과 교통호재는 인구의 증가,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2018-05-09 11:02:33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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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과 건축꿈나무 육성

한화건설은 3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건축꿈나무여행' 협약식을 맺었다. 이 자리에는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과 한화건설 유관부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건축꿈나무여행' 운영을 위한 협약서 서명식과 후원금 전달, 기념촬영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 한화건설은 총 1억원의 후원을 약속했다. '건축 꿈나무 여행'은 2013년부터 시작된 한화건설의 대표적인 재능기부형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임직원과 대학생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 건축가의 꿈을 응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누적인원 1200여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건축의 노벨상으로 평가받는 프리츠커 상 수상자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가평 한화 인재경영원을 방문하고, 평소 접하기 어려운 건축현장을견학하는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화건설은 올해부터 '건축 꿈나무 여행' 프로그램을 더욱 개선해 직원 1명과 대학생 봉사단 2명을 매칭한 10개의 팀을 선발해 2박3일간의 워크샵, 나눔교육, 멘토링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활동이 우수한 대학생 봉사팀에는 총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건설은 '건축 꿈나무 여행'를 비롯해 '꿈에그린 도서관' 조성활동, '임직원 가족 봉사캠프'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교향악 축제 등의 행사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올해 2,000여 명 이상의 임직원들이 1만여 시간에 걸쳐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사회적 기업으로서 책임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건설 최광호 대표이사는 "각 사가 잘 할 수 있는 부분의 역량을 바탕으로 '미래건설 인재'를 양성하는 의미있는 기회가 되길 바램한다"고 말했다.

2018-05-03 16:18:46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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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 현장검측 시스템 '제다(ZEDA)'로 잰다

한화건설이 건설현장 검측 시스템을 개발해 토목, 건축 현장 등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현장검측 시스템인 '제다(ZEDA)'를 자체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 중이다. '제다'란 이름 역시 사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자로 재다'의 의미를 빌려 결정됐다. '제다'는 시공 부위의 높이, 너비, 강도 등 건설현장에서 검측이 필요한 요소를 점검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에 입력된 체크리스트를 작성한 뒤 사진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와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들에게 전파하게 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일 "제다의 개발은 지난 2016년 토목환경사업본부 신사업TF를 통해 발의됐다"며 "월평균 현장당 120회가 넘게 검측내역을 일일이 서류로 작성해 현장 임직원들과 공유하고 발주처, 감리단에 보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제다'는 현재 한화건설 단지조성공사, 주상복합공사 현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장 품질개선과 시공효율성 제고에 역할을 하고 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7월 '제다'의 상표권을 등록완료하고 현재 특허권 출원을 마친 상태이다. 향후 한화건설 전 현장에 운영을 거쳐 외부 발주처 등에 판매해 새로운 수익모델로써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한화건설은 지난해부터 전 현장에서 안전관리 모바일 앱을 운영해 효과적인 재해 예방과 실시간 안전관리를 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서의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토목개발TF팀 손종현 팀장은 "현장 검측시스템 '제다'를 통해 현장 임직원들은 물론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이 실시간으로 검측 내역을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모바일 검측시스템의 활용으로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2018-05-02 11:17:49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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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훈풍...파주지역 땅값 들썩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경기도 파주일대 땅값이 들썩이고 있다. 지난 4월 30일 정부는 경기도 파주 장단면 일대에 남북 경제협력 산업단지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진행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파주일대가 파주~개성~해주를 잇는 통일경제특구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일 파주시 운정역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남북 교류와 통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매물을 거둬들이는 토지주가 많아 물건이 실종됐다"며 "철책선에서 가까운 쪽은 지난 주만 해도 3.3㎡당 15만~20만원이거나 10만원 미만이었는데 지금은 50만원까지 올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 파주시의 부동산 중개업소에는 현재 매수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경기도 파주에 '제2개성공단'이 추진된다는 소식에 파주 땅값 상승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아파트 가격도 마찬가지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운정 센트럴 푸르지오' 99㎡의 경우 분양가가 3억5500만원이었는데 현재 6000만~8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며 "힐스테이트 아파트는 105㎡가 3억2000만원인데 현재 3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었다"고 말했다. 남북 정상회담 호재 뿐만 아니라 오는 2023년 완공 예정인 GTX가 개발호재로 작용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파주 운정과 일산, 강남 삼성, 동탄을 잇는 GTX가 개통되면 서울 도심 접근성이높아진다. 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파주시 야당역 인근 '한빛마을 5단지 캐슬앤칸타빌'의 매매가는 79㎡가 3억2000만~ 3억3000만원, 99㎡는 3억8000만~4억원선이다. 이 아파트 단지의 경우 지난 2015년 7월 전용 84㎡ 매물이 3억70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 3월 들어 3억9000만원으로 뛰었다. 중개업소 관계자는 "이달 입주하는 '한빛마을4단지' 아파트는 99㎡ 분양가가 3억7000만원이다"며 "현재 4000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은 매물이 있다"고 말했다. KB부동산 시세에 따르면 파주 운정신도시에 있는 야당역 주변 아파트 가격은 완만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야당동의 ㎡당 시세는 지난해 3월 302만원에서 올해 3월 317만원으로 상승했다. 이달에는 324만원을 기록했다. 파주시 운정역 외곽지역에서 공장을 운영하는 A씨(68)는 "내가 보유한 공장의 땅값은 현재 3.3㎡당 200만원이다.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남북정상회담의 결과가 가격 상승에 많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기대했다. 파주시 금촌역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가장 최근에 지어진 아파트가격은 전용면적 85㎡의 경우 2억2000만원, 72㎡가 1억8000만원, 62㎡는 1억6000만원이다"며 "파주 지역은 매물과 수요가 많기 때문에 가격이 떨어질 일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북 정상회담 호재로 아파트와 토지가격이 들썩이고 있다"며 "토지는 범위가 넓어 일률적인 시세를 측정하기는 힘들지만 금촌역에서 약 7분 거리의 땅값이 3.3㎡당 70만원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산읍을 비롯한 접경지역의 경우 투자에 있어 장기적으로 지켜봐야 한다는 게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중개업자에 따르면 적어도 10년 정도는 관망해야 한다. 정치적 변수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8-05-01 13:21:2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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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분양시장 숨고르기...견본주택 개관 없어

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0곳에서 총 7783가구가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7곳, 계약은 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는 없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가 참여한 컨소시엄 아파트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태영건설)이 경기도 하남시 감일지구(B6·C2·C3블록)에 공급하는 '하남 포웰시티'가 오는 5월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 동, 전용면적 73~152㎡, 총 2603가구 규모다. 전북 전주시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이 공급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가 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중 89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롯데백화점, 이마트가 도보권에 있으며 전라북도청 등 행정시설 및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서신초와 한일고가 단지와 맞닿아 있고,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학교, 전북대학교 등 다수의 학교와 명문학원가가 근거리에 있다.'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은 지난 2004년 이후 14년 만에 전주 서신동에서 분양하는 브랜드 대단지 아파트다. 금성백조는 오는 5월 3일 대구광역시 북구 연경지구 C-3블록에 들어서는 '대구 연경 금성백조 예미지'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1층~지상 18층, 12개 동, 전용면적 78~101㎡, 총 711가구 규모다. 단지와 인접한 상업지구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초교와 고교, 유치원이 신설 예정돼 있다. 인근 동화천로를 통해 대구시청, 대구국제공항 등 대구 시내·외를 접근할 수 있다. 북대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중앙고속도로, 익산포항고속도로 등으로 진입 가능하다. 동화천로 왕복 6차선 확장과 봉무~연경 신설도로, 4차 순환도로가 개통 예정이다. 단지 뒤로는 팔공산이 위치하고 앞으로는 동화천이 흘러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대우건설은 2일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6층~지상 49층, 3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다. 단지는 부산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1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이다. 인근에는 해운대구청, 이마트 해운대점 등 여러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2018-04-29 11:15: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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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하남포웰시티' 견본주택 개관...구름인파 인기

현대건설을 포함한 4개 건설사(현대건설·대우건설·포스코건설·태영건설)가 공동으로 공급하는 '하남포웰시티'가 분양을 시작했다. 하남포웰시티 아파트는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감이동에 위치한 감일지구 3개블록(B6·C2·C3)에 들어선다. 하남 감일지구는 강남~송파, 미사~감일~위례를 잇는 수도권 동남부권 새로운 주거벨트 중심지로 최근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곳이다. 메이저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아파트답게 지난 27일 오픈한 견본주택에는 구름 인파가 몰렸다. 입구에서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내방객들로 장사진이 펼쳐졌다. 견본주택 내부는 분양상담을 기다리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서울 송파구에서 온 A씨(49)는 "오전 7시에 도착해 입장하는 데만 3시간이 걸렸다"며 "이러다가는 저녁 무렵에야 집에 갈 것 같다"고 했다. '하남포웰시티'의 단지 규모는 지하 4층~지상 30층 24개동으로 총 2603가구다. 블록별로 B6블록 6개동 932가구, C2블록 9개동 881가구, C3블록 9개동 790가구로 구성되는 대규모 단지다. 공급되는 면적은 전용기준 73㎡~152㎡로 구성돼 선택의 폭을 넓혔다. B6블록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C2·C3블록은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B6블록이 ▲73㎡ 470가구 ▲84㎡ 462가구, C2블록은 ▲90㎡ 450가구 ▲99㎡A 332가구 ▲99㎡B 84가구 ▲125㎡ 7가구 ▲152㎡ 8가구, C3블록은 ▲90㎡A 86가구 ▲90㎡B 173가구 ▲90㎡T 4가구 ▲99㎡A 414가구 ▲99㎡B 111가구 ▲152㎡ 2가구로 공급한다. '하남 포웰시티'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1680만원에 책정됐다. 73㎡~152㎡까지 4억~12억원선이다. 블록별로는 B6블록이 ▲73㎡ 4억5000만~5억원 ▲84㎡는 5억~5억7000만원 C2블록은 ▲90㎡A가 5억3000만~6억원 ▲99㎡A 6억1200만~6억9000만원 ▲99㎡B 6억1800만~6억8500만원 ▲125㎡ 는 8억1000만원 ▲152㎡는 12억2500만원~12억4400만원이다. C3블록은 ▲90㎡A 5억2700만~5억8400만원 ▲90㎡B 5억2700만~6억원 ▲99㎡A 6억~6억8900만원 ▲99㎡B 6억~6억8100만원 ▲152㎡ 12억4400만원 이다. 서울 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반경 1㎞ 내에 위치해 있다. 감일지구 바로 앞에 서하남 IC가 있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반경 1㎞ 이내 하나로마트, 송파소방서, 골프장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롯데월드타워,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대형 상업시설도 차량으로 20분이면 도착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청덕여고 등 교육시설이 다수 포진돼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권 내 초·중·고 교육시설이 개교 예정이다. 경기도 하남에 거주하는 내방객 B씨(54)는 "투자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분양상담을 받으러 왔다"며 "현재 전용 73㎡형에 관심이 간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평형대는 84㎡, 90㎡, 99㎡A, 99㎡B 등이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하남포웰시티'는 평형별로 장점이 있다. 99㎡B는 현관에서 주방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고, 99㎡A는 주방이 넓게 설계됐다. 그러나 발코니확장 부분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하는 내방객도 있었다. 침실을 둘러보던 70대 방문자 C씨는 "발코니 확장은 필수나 다름없는 것 같다"며 "확장공사를 하지 않으면 좁아서 거주하는 데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하남 포웰시티의 분양일정은 오는 5월 2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 청약접수는 3일, 2순위는 4일에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11일이다. 입주는 B6블록이 오는 2020년 11월, C2블록 2021년 2월, C3블록 2021년 3월 예정이다.

2018-04-29 08:24:24 정연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