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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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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노림수는 블랙베리 '자동차 OS'?

블랙베리 '자동차 OS'가 핵심? 삼성전자 인수설 2년 만에 또 사물인터넷 경쟁력 확보에 초점 15일 삼성전자가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사 블랙베리를 인수한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IT업계와 금융계가 덩달아 요동했다. 하지만 양사는 인수설과 관련해 "사실 무근"을 강조해 일단 해프닝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삼성의 블랙베리 인수설은 2년 전에도 불거진 바 있다. 이번 M&A설을 단순히 외신의 오보로 결론을 내기에는 석연치 않는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다. 삼성과 블랙베리가 두 번이나 인수설의 주인공으로 떠오른 이유는 무얼까. 이날 로이터는 삼성전자가 블랙베리를 최대 75억 달러(약 8조1000억원)에 인수를 시도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블랙베리 고위층이 이와 관련해 회동을 하기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일단 양사는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블랙베리는 공식 홈페이지에 "(회사 매각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논의한 적이 없다. 회사와 관련된 소문과 추측에 대해 언급할 의사가 없다"고 표명했다. 삼성전자 역시 보도자료를 내고 "블랙베리를 인수한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두 IT기업에서 비롯된 해프닝은 금융계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블랙베리는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삼성의 인수 시도 보도가 나오자 주가가 무려 29.71% 급등했지만 이를 부인하는 입장을 나타낸 뒤 16% 가까이 하락했다. 블랙베리가 삼성전자의 M&A 파트너로 거듭 언급되는 까닭은 특허권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무엇보다 블랙베리는 자동차용 운영체제(OS)인 QNX를 보유하고 있다. QNX는 BMW나 폭스바겐 같은 유명 자동차 브랜드에 이미 서비스되고 있다. 즉 사물인터넷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최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5년 내 모든 사물을 연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스마트홈과 별도로 스마트카를 움직이게 하는 QNX는 매력적인 대상일 수 있다. 이 외에도 블랙베리는 기업용 서버와 보안 기술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특허가 다수 있다. 다만 인수 가격이 높다는 게 걸림돌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점유율 1%대인 기업을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 치고는 지나치게 높다. 업계 관계자는 "매각 가격이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100% 루머라고 볼 수는 없을 것 같다. 다만 블랙베리가 지닌 상품성을 감안할 때 이번 인수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2015-01-15 13:15:3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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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따뜻한 물' 직수형 온정수기 출시

LG전자는 15일 온수 기능을 넣고 편의성을 강화한 직수형 온정수기 신제품을 출시했다. LG 온정수기는 직수형 정수기에 1ℓ 용량의 '스테인리스 진공 온수탱크'를 추가해 약 90℃의 온수를 제공한다. 진공 온수탱크는 열 손실을 최소화해 일반 온수탱크에 대비 전력소모를 절반 가량 줄여준다. 또 물때 생성을 억제하는 스테인리스 재질로 위생적이다. 이 제품은 직수형 정수기의 장점도 유지했다. 저수조가 없어 이물질 생성을 차단하고 용량 제한 없이 상온의 정수를 제공한다. 온정수기는 위생뿐 아니라 편의성도 대폭 강화했다. 120·500·1000mℓ 등 용량별 정량출수 기능을 적용했다. 온수는 사용자가 자주 이용하는 차·분유·라면에 맞는 용기 크기를 고려해 120mℓ 혹은 500mℓ로 제공한다. 500mℓ 급수 시에는 안전한 사용을 위해 경고음도 울려준다. 또 필터 교체 시기를 램프 색상 변화로 알려주는 '청정램프'를 적용해 사용자가 안심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게 했다. 슬림한 디자인으로 주방 공간 활용도를 높여준다. 머리카락 굵기(약 100㎛(마이크로미터))의 1000분의 1 수준인 0.1㎛크기 이물질까지 걸러주는 4단계의 정수과정을 2개의 필터만으로 구현해 온수탱크를 더했음에도 폭이 19cm에 불과하다. 또 사용자가 키가 큰 물병에도 물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출수구를 높게 달았고 물받이가 넘치기 전에 알 수 있도록 부표를 적용하는 등 섬세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한국산업디자인협회의 '핀업 디자인'과 산업통상자원부의 '굿디자인'을 수상했다. 렌탈료는 초기 비용부담 없이 월 2만1900원(5년 기준)이다. 헬스케어 매니저가 3개월마다 방문해 유로, 출수구 등 물이 지나는 모든 부위를 전기분해로 소독하는 '인사이드케어', 필터교체, 제품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01-15 11:00:2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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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다보스 포럼에서 "남북 통일은 비용 아닌 편익"

한반도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를 얻기 위해 우리 경제계가 나섰다. 전국 경제인연합회는 '통일한국, 무한한 가능성'을 주제로 22일 오후 7시30분(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 모로사니 호텔에서 '2015 한국의 밤'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경련은 '2015 한국의 밤'을 통해 '통일은 비용(expense)이 아니라 전세계에 편익(benefit)'임을 알리고 통일에 대한 글로벌 정재계 리더들의 지지를 얻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박근혜 대통령의 영상 메시지, 윤병세 외교부 장관의 기조연설 등을 통해 정부와 경제계가 한마음으로 통일에 대한 글로벌 지지 확보에 나선다. 현장에서는 참석자들의 통일 기원 메시지로 장식될 통일구조물, 남북화합을 구현할 남북한 음식과 주류, 그리고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생산 손수건으로 한반도 통일과 화합을 구현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길정우 국회의원,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 국내 인사 25여명과, 제이콥 프렌켈 JP모건 회장, 피터 샌즈 스탠다드 차타드 회장, 세계적 건설사 플루오르의 데이비드 시턴 회장, 고지마 요리히코 미쓰비시 상사 회장 등 한국과 글로벌 정·재계 리더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5 한국의 밤에서는 미리 보는 통일밥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남한의 불고기 샐러드, 닭강정과 북한의 옥수수 타락죽, 두부밥 등 조화로운 남북의 메뉴를 함께 맛볼 수 있다. 또한 남한의 대표 주류인 막걸리와 북한의 백로술 등 남북한 주류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남북 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손수건이 참석자들의 선물로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다보스포럼으로 알려져 있는 2015년 세계경제포럼(WEF: World Economic Forum) 연차총회는 스위스 다보스에서 '새로운 세계 상황'을 주제로 전세계 정재계 및 학계리더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열릴 예정이다.

2015-01-15 11:00:1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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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에 선전포고

삼성전자 '샤오미 화웨이'에 선전포고 인도에 9만9000원 스마트폰 Z1 출시 러시아에는 35만원 갤럭시E5 투입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탈환에 나섰다. 인도, 러시아 등 신흥국에 10만~30만원대의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샤오미,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브랜드에 빼앗겼던 시장을 되찾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프리미엄 군에서 갤럭시S시리즈로 애플 아이폰과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는 삼성이지만 중저가 시장에서는 최근 1~2년간 재미를 보지 못했다. 삼성전자는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론칭 행사를 열고 타이젠 스마트폰 '삼성 Z1'을 출시했다. 가격은 업계 예상치보다 낮은 5700루피(약 9만9000원)다. 이 제품은 개방형 멀티플랫폼인 타이젠 OS에 기반한 스마트폰이다. 타이젠은 OS 특성상 가볍고 빨라서 타이젠폰은 부팅은 물론 앱 실행 속도가 빠르다는 평기다. 인터넷 성능도 좋아 웹페이지를 불러오는 속도가 향상되고 데이터 사용량도 타 OS 기반 스마트폰보다 절감할 수 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삼성 Z1'에는 4.0형 디스플레이,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듀얼 심카드, 1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장착됐다. 주요 기능으로는 초절전모드, SOS 알림, 안티바이러스 백신 등이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인도의 '삼성 Z1' 소비자를 위해 70여 개 라이브 TV채널과 23만 곡 이상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럽 삼성', TV·영화·음악 콘텐츠가 담긴 '조이 박스' 등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삼성전자는 이달 초 중저가 전략 모델인 갤럭시A·갤럭시E 시리즈를 인도에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23일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E5'로 러시아 시장을 노크한다. 갤럭시E5의 러시아 출고가는 1만9990루블(약 35만2000원)이다. 이 제품에는 5인치 HD 슈퍼아몰레 디스플레이, 퀄컴의 스냅드래곤 41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또 1.5GB 램, 16GB 내장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가 적용됐다. 배터리 용량은 2400mAh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베트남 북부 타이응우옌성 옌빈공단에 있는 제2 휴대전화 공장 생산능력을 연산 1억2000만대 수준에서 1억7000만대 수준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재 3만1000명이 일하고 있는 이 공장에 생산인력 1만명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올 상반기부터 중저가 스마트폰 추가 생산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박성훈기자 zen@metroseoul.co.kr

2015-01-14 16:34:5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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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 '얍'(YAP) 깔면 GS25 20% 할인

모바일 앱 얍(YAP)을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GS25에서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통합 O2O(온라인을 이용해 오프라인으로 고객을 유치하는 각종 비즈니스) 커머스 플랫폼 얍(YAP)은 편의점 GS25와 제휴하고 GS25 매장에 자사의 고유 비콘기술인 '팝콘'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얍(YAP)은 먼저 서울에 있는 2000여 개 GS25 매장에 '팝콘'을 설치를 완료했다. 얍(YAP)을 설치한 고객이 GS25에 방문하면 스마트 폰에 매장 정보와 매장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자동 팝업 알람으로 받아볼 수 있다. 얍(YAP)은 서울 외 지역의 GS매장에도 '팝콘'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제휴로 31일까지 GS25에 방문하는 고객은 상품별 최대 20%까지 할인 가능한 쿠폰을 얍(YAP)에서 받아볼 수 있다. 화이트 하임, 눈을 감자, 오징어땅콩, 조지아 클래식 라떼 등 여러 종류의 상품에 대해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쿠폰의 종류는 계속 추가할 예정이다. 얍(YAP)은 사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매장 정보와 즉시 사용 가능한 쿠폰 할인, 모바일 스탬프, 멤버십 적립, 결제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앱이다. GS25에 앞서 CU편의점, 반디앤루니스, 보떼, 비욘드 등 전국 1만3000여 개의 매장에 팝콘을 설치했다. 안기웅 얍(YAP) 부사장은 "최근 편의점에서 O2O의 수단으로 비콘 기능을 이용하는 것이 추세다"며 "현재 후발로 등장하는 비콘 서비스보다 독자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팝콘 기술이 인정받고 있다는 방증이며, 앞으로도 o2o시장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4 15:00: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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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대기업 노하우 농식품 업계에 공유

대기업의 기업 경영 노하우가 농식품 기업에 전수된다. 국내 농식품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농식품기업 경영주치의'가 운영된다. 농식품 상생협력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 공동본부장 이동근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최희종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는 국내 농업경영체의 역량제고를 위한 전국 순회자문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대한상의와 농식품부가 체결한 '농식품 수출 및 소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순회 자문은 대기업 출신 CEO, 임원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대기업의 경영노하우를 농업계에 전수해 국내 농식품의 수출·소비 확대와 농식품 산업의 부가가치 제고를 도모할 예정이다. 추진본부는 순회 자문을 통해 대기업의 풍부한 해외시장 개척 경험과 상품개발 역량을 전수하고 판로개척·마케팅·인사·노무 등 경영전반에 걸친 무료 컨설팅으로 농식품업계의 현장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또 자문효과 극대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경영주치의로 입소문난 대한상의 경영자문단을 최대한 활용하는 한편 농식품분야에 특화된 전문위원을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글로벌 경쟁가속화로 농업계의 경쟁력 강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로 부상했다"며 "농식품 상생 경영자문단을 통해 맨 땅에서 맨 손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대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농업에 접목해 국내 농업의 글로벌화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회자문은 14일 전북 전주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소재한 농식품 수출선도조직 12개 법인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되며, 수출선도조합 등으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2015-01-14 14:00:28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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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여성 임원은 '이,서,연'에서 나온다?

이화여대, 서울대, 연세대 출신 여성 임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임원이 있는 대기업은 4곳 가운데 1곳에 그쳤다. 14일 기업분석 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정기보고서를 제출하는 30대 그룹 280개 계열사의 여성 임원 현황을 분석했더니 여성 임원은 총 177명으로 이들이 재직 중인 곳은 76곳(27.1%)에 불과했다. 특히 여성 임원은 외부 영입 인사가 110명(62.1%)으로 자사 출신(53명, 29.9%)보다 배 이상 많았다. 이들을 뺀 나머지 14명은 대주주 일가로 파악됐다. 미래에셋(4명), OCI(3명), 코오롱(3명), 동부(1명)는 여성 임원 전원이 외부영입 인사였고 한화(7명중 6명), SK(12명 중 10명), 현대백화점·현대차(각 6명 중 5명), 롯데(5명 중 4명)도 외부영입 여성임원 비율이 높았다. 반대로 공채 출신의 여성임원은 LG그룹이 13명 중 8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스코·GS·금호아시아나는 모두 2명의 여성임원중 1명이 내부 승진이었다. 신세계는 여직원 비중이 62.3%로 30대 그룹 중 가장 높았지만 자사 출신 여성 임원 비중은 14.3%(7명 중 1명)에 그쳤다. 이들 여성임원은 직군별로 영업마케팅이 48명(27.1%)으로 가장 많았고 상품개발·생산 등 기술부문이 34명(19.2%), 경영·사업부 등 기획부문이 32명(18.1%) 순이었다. 이들 대기업 여성임원은 이화여대 졸업자가 26명, 서울대 졸업자가 25명, 연세대 졸업자가 21명으로 이들 3개 대학 출신(72명)이 42.8%를 차지했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과 정유경 부사장은 모녀가 이화여대 출신이고 심수옥 삼성전자 부사장, 82세로 30대 그룹 내 최고령 여성 임원인 손복남 CJ제일제당 고문 등도 이대를 나왔다. 이미경 CJ 부회장, 민희경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인재 삼성카드 전무, 정지이 현대상선 전무 등이 서울대 출신이며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 한현미 아시아나항공 전무 등이 연대를 나왔다. 올해 승진한 여성 임원중 '이·서·연' 3개 대학 출신이 차지하는 비중은 48.1%로 더욱 높아진다. 서강대 출신이 8명,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이 6명, 고려대 출신이 5명이었다.

2015-01-14 11:35:1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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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페이스북서 '사랑의 참치' 전달 이벤트

효성그룹은 14일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myfriendhyosung)에서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 '사랑의 참치&햄 전달 이벤트'에 희망의 메시지를 댓글로 남긴 네티즌의 이름으로 77 가구에 참치&햄세트를 기부한다. 효성은 네티즌의 이름으로 물품이 전달되는 모습을 15일 기업 페이스북에 올릴 예정이다. 기업들의 SNS를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단순 이벤트성 행사에서 나아가 네티즌의 참여를 유도해 함께 기부하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최근 기업들의 사회공헌활동은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의 SNS 채널에서 일반 네티즌에게 참여를 유도해 함께 기부하는 형태다. 네티즌은 클릭만으로 좋은 일을 할 수 있고 기업은 네티즌의 기업 SNS 참여도를 높일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 12월 SNS를 통해 '사랑의 온도를 높여주세요!' 라는 주제로 '좋아요'가 500개 이상이면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에 쌀 100kg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코오롱도 지난 연말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에서 '드림팩 코인 기부' 캠페인을 벌였다. 네티즌이 스크래치 카드를 긁는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코오롱이 500원씩 기부해 소외아동들에게 방한용품과 신학기용품이 담긴 드림팩을 선물했다. 드림팩은 2015년 신입사원들이 직접 포장해 전달하도록 했다. 기존의 기업 SNS 사회공헌활동은 2011년 새벽버스, 통근버스, 심야버스 등에 이승철, 김범수, 아이유, UV 등의 유명 가수들이 동승해 게릴라 콘서트로 희망을 전달하던 현대자동차그룹의 버스콘서트를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다. 버스콘서트는 페이스북을 통해 전파되다 TV광고로까지 만들어져 화제가 된 바 있으나 격려를 전달하는 이벤트성 행사였다.

2015-01-14 10:26:4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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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SUHD TV 언제 살 수 있나

CES 혁신상 'SUHD TV' 언제 살 수 있나 삼성 2월 LG 2분기 내 양산…수천만원 대 가격 걸림돌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5'에서 큰 주목을 받은 제품은 SUHD TV였다. 현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UHD TV보다 '더 뛰어나다'는 뜻에서 'S'가 붙은 SUHD TV는 LCD TV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일반 LCD에 퀀텀닷(양자점) 필름을 덧입혀 색재현율을 높이는 방식을 사용했다. 색 표현력 등 화질이 워낙 뛰어나 CES 혁신상을 받기도 한 제품이다. 그렇다면 일반 소비자들은 이 TV를 언제 만날 수 있을까. 삼성전자는 이르면 다음달 SUHD TV를 양산할 예정이다. 김현석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장은 CES에서 "당장 다음달부터 대량생산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업계는 2월 말께 삼성이 제품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삼성보다 다소 늦을 전망이다. 2분기 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2분기 출시와 관련해서도 어느 국가에서 어떤 제품을 내놓을 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전자 라이벌' 삼성과 LG의 SUHD TV 시장 기득권은 삼성이 쥘 가능성이 커졌다. 차세대 디지털 TV로 꼽히는 SUHD TV의 전망은 밝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퀀텀닷 TV 글로벌 출하량은 올해 130만대에서 내년 500만대를 돌파하고 2017년 1200만대, 2008년 18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일반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가격이 보급 확산의 걸림돌이다. 100인치대 SUHD TV 가격이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40인치나 50인치 제품도 수천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하지만 디지털 TV는 양산 초기에는 비싸지만 규모의 경제를 달성하면 가격이 급락하는 패턴이 있는 만큼 1~2년 뒤에는 대중화될 것으로 보인다.

2015-01-13 16:08: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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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은 피보다 진하다?' 재벌그룹 절반 총수일가 경영권 분쟁

'돈은 피보다 진하다?' 자산 기준 40대 그룹 가운데 절반 가량이 총수 일가의 경영권 분쟁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재벌닷컴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자산 기준 40대 재벌그룹에서 지금까지 오너 일가가 경영권 분쟁을 벌인 경우는 17곳이었다. 최근 후계구도를 놓고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롯데그룹은 선례가 있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동생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과 원만하지 못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 신 총괄회장이 신춘호 회장과 라면 사업을 놓고 충돌한 것은 유명한 일화다. 업계에는 신격호 회장의 만류에도 신춘호 회장이 라면사업에 뛰어들면서 두 사람 사이에 앙금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신춘호 회장은 1965년 롯데공업에서 라면사업을 시작한 이후 사명을 농심으로 바꿨다. 2010년에는 롯데마트가 롯데라면을 판매하면서 롯데와 농심 회장 형제 간의 '라면 전쟁'이 재현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도 대를 이어 혈족 간에 분쟁이 생긴 바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구조조정과 함께 계열 분리 절차를 밟는 것과 맞물려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일어났다. 효성그룹에서는 조석래 회장 2세들의 분쟁이 불거졌다. 이처럼 재벌 혈족 간 분쟁은 형제간 재산이나 경영권을 둘러싼 싸움이 잦았다. 삼성, 현대차, 현대중공업, 한진, 한화, 두산, CJ, 대림, 현대, 코오롱, 한진중공업, 한라 등 국내 그룹들이 혈족간 분쟁을 겪었다. 재벌닷컴 측은 "국내 재벌의 지배구조 특성상 주도권 다툼에서 지면 모두 잃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혈족 간 분쟁이 생긴다. 이사회의 경영 참여를 확대하고 주주의 권한을 높여 총수의 권력집중을 분산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설명했다.

2015-01-13 15:22: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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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활동 체험하고 장학금도 받고

삼성의 활동을 체험하고 장학금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 삼성그룹이 2015년 상반기에 활동할 대학생 열정기자단 5기(10여명)와 대학생 서포터즈 5기(200여명)를 모집한다. 대학생 열정기자단은 삼성의 다양한 경영 활동과 임직원을 취재하는 프로그램. 이들이 작성한 기사는 '미디어 삼성'을 비롯한 각종 사내 매체에 실린다. 대학생 서포터즈는 삼성의 홍보·마케팅 현안을 연구하고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대학생 싱크탱크' 프로그램으로 매월 세미나와 삼성 계열사 견학 등을 진행한다. 삼성은 열정기자단에게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서포터즈에게는 수료 시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열정기자단과 서포터즈 활동우수자에게는 해외 사업장과 해외 전시회 등을 견학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열정기자단과 서포터즈 4기 대학생 6명이 현장을 다녀왔고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 박람회인 IFA도 취재했다. 삼성 라이온즈의 해외 전지훈련 현장도 찾아갈 예정이다. 삼성 대학생 열정기자단·서포터즈 활동에 관심 있는 학생은 오는 30일까지 삼성의 영(Young)커뮤니케이션 포털 영삼성(www.youngsamsung.com)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2015-01-13 11:13:09 박성훈 기자
대기업 56% 통상임금 협상 타결 못해

우리나라 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 가운데 통상임금 범위 재조정에 합의한 기업은 4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상위 기업 중 100개 기업이 응답한 '2014년 통상임금 협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노사 간 협상으로 통상임금 범위를 재조정한 기업은 44개(44.0%)에 그쳤고 통상임금 범위 재조정에 미합의한 기업이 56개(56.0%)였다. 통상임금 범위를 재조정한 기업이 가장 고려한 사항은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내용'이 44.4%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총액 인건비 증가 허용범위 내 조정' 23.6%, '그룹 내 계열사 간 형평성' 12.5%, '동종 업계와의 형평성 '12.5%' 순으로 답했다. 또 통상임금 범위를 재조정한 44개 기업 중 전년 대비 '통상임금 범위가 증가한 기업'은 34곳(77.3%)이었으며 '전년 대비 통상임금 범위가 동일'한 기업은 10곳(22.7%)이었다. 통상임금이 증가한 34곳의 전년 대비 통상임금 인상률은 평균 17.9%다. 이렇게 통상임금이 인상된 이유는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전에는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았던 상여금, 각종 수당 등이 정기성·일률성·고정성을 충족한 경우 통상임금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연장근로수당, 연차수당 등이 늘어나 기업의 인건비 부담이 좋貂′291전망이다. 지난해 11월 경총이 6000여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4년 임금조정실태조사'에서 통상임금이 늘어난 기업의 2014년 평균 통상임금 인상률이 13.8%였던 것과 비교해보면 매출액 상위 300대 기업의 통상임금 인상률이 4.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2015-01-13 11:11:5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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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전, 기계, 자동차 투자 증가

올해 국내 기업의 설비투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할 전망이다.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투자를 주도하는 가운데 업종별로는 가전과 기계, 자동차의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5년 기업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 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는 전년대비 평균 3.4%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설비투자는 대기업과 수출기업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설비투자증가율을 기업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은 5.0%, 중소기업은 2.8%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주력시장별로는 수출기업은 6.1%, 내수기업 2.1% 증가할 전망이다. 업종별로는 '가전'(6.4%), '기계·정밀기기'(6.3%), '자동차·부품'(5.5%), '정보통신기기'(5.4%) 등은 평균보다 높은 투자를 할 것으로 전망되나 '조선·플랜트·기자재'(-2.7%)는 투자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대한상의는 "가전은 스마트·친환경 시장의 성장으로, 기계는 미국시장 회복에 따른 주택 증가 등으로 투자가 늘어날 것으로 보이나 조선·플랜트·기자재는 경쟁심화와 발주량 감소로 업황부진이 지속되고 유가하락 등에 따른 해양플랜트 시장위축에 따라 투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난해보다 투자를 늘리겠다'는 기업은 전체 응답기업의 31.4%였고 이들은 투자확대의 이유로 '기존설비 확장'(37.6%), '노후시설 유지보수'(28.0%), '신규사업 진출'(17.2%), '생산공정 효율화'(16.6%) 등을 차례로 꼽았다. '투자를 줄이겠다'(28.8%)는 기업들은 그 이유로 '경기전망 불확실'(52.8%), '수요부진'(19.2%), '기존설비 과잉'(15.2%), '자금조달 애로'(12.8%) 등을 꼽았다. 조동철 KDI 수석이코노미스트(대한상의 경제분과 자문위원)는 "기업투자가 지난해보다는 다소 증가하겠지만 신흥시장 부진, 중국경제 불안 등 경제환경에 대한 불확실성도 상존하며 기업들이 투자규모를 쉽게 늘리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지난해 3분기 5%의 높은 성장률을 보인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경기 회복에 대한 확실한 신호가 나타나고 국내 구조개혁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기업들도 투자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5-01-13 11:10:40 박성훈 기자
경제계 박대통령 신년사 "적극 환영"

경제계 박대통령 신년사 "적극 환영" 구조개혁·경제활성화 지속 추진 경제계가 박근혜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구조개혁과 경제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적절한 방향"이라고 화답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12일 논평에서 "박 대통령이 경제혁신, 창조경제 등을 통한 경제활성화와 규제개혁의 지속 추진을 통한 내수활성화 의지를 밝힌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전했다. 전경련은 "올해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시기다. 경제계도 정부가 추진하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 4대구조 개혁, 창조경제, 규제개혁 등 핵심 경제정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이날 논평에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결실을 이뤄 '평화통일의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한 것은 한국경제의 재도약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국력결집을 호소한 것으로서 매우 적절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한국무역협회는 '무역업계의 입장' 논평을 내고 "경기회복의 온기가 실생활에 미치지 못한 것은 오랫동안 누적된 구조적 문제 때문으로 인식하고 구조개혁을 통해 국가경제를 살리겠다고 밝힌 것은 매우 적절한 방향이라고 평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신년회견에 대해 "경제의 저성장 기조가 확연해진 상황에서 고도 성장기에 형성된 노동시장 법제도로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충분한 일자리 창출이 어렵다는 대통령의 노동시장 구조 개혁 의지에 적극 공감한다"고 전했다.

2015-01-12 17:17:5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