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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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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진서연의 환생?...스파이럴캣츠 '비무제 임진록' 두근두근

게임 캐릭터 진서연 실제 환생했나? 임요환 홍진호 참가 이벤트도 기대 블소 비무제 홍보대사 스파이럴 캣츠 인터뷰 엔씨소프트의 인기 MMORPG '블레이드&소울'(이하 블소)가 '네네치킨배 블소 비무제: 임진록' 대회를 서울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3주 동안 연다 케이블TV 채널 온게임넷이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이번 대회는 스타 프로게이머 임요환·홍진호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더욱 관심을 얻고 있다. 오는 31일 오후 7시 A조 4명이 1주차 본선 토너먼트를 한다. A조 우승자(1위)는 홍진호와 이벤트 경기를 한다. 6월7일에는 B조 4명이 2주차 토너먼트를 하고 우승자(1위)는 임요환과 경기한다. 각 조 1·2위는 3주차에 열리는 결승전과 임진록 경기 출전 자격을 얻는다. 6월14일 결승전이 진행되고 다음날인 15일 임진록 경기에서 임요환팀과 홍진호팀으로 나눠 대결한다. 이번 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프로 코스튬 플레이팀 '스파이럴 캣츠'를 만나 자세한 정보를 얻었다. -블소 임진록에서 3개의 캐릭터를 코스프레할 예정인데. =1회차에는 타샤가 진서연을 도레미 양이 남소유를 코스프레한다. 2회차 포화란 코스프레는 객원 모델인 플라티나가 담당한다. 블소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가 많아 고민했지만 가장 인기가 많고 대표적인 3명의 여성 캐릭터로 선정했다. -진서연, 남소유, 포화란을 준비하며 가장 신경 쓴 부분은. =캐릭터 컬러다. 남소유는 핑크&화이트, 진서연은 블랙&골드, 포화란은 블랙&레드. 팀원 모두 블소를 좋아하는 유저라 애정을 갖고 소품을 제작했다. -블소를 해본 적이 있는가. 타샤의 경우 캐릭터는 역사, 레벨은 37이다. 도레미는 린 검사, 레벨은 40. 얼마 전 도레미는 천상소저 의상을 획득했다. 타샤는 길쭉 길쭉한 여성 캐릭터를 좋아해서 곤족을 키우고 도레미는 귀엽고 아담한 타입을 좋아해서 린족을 키우고 있다. 게임은 주로 PC방에서 한다. -블소와 비무에 대해 평소의 생각은. =블소의 재미는 역시 커스터마이징이다. 캐릭터를 만들어서 스크린샷 찍는 것만 해도 한두 시간이갈 정도다. 그런데 비무는 아직 해본 적이 없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 -이번 행사 중에서 기대하는 부분은. 아무래도 임요환, 홍진호 선수의 재대결이 가장 큰 볼거리다. 얼마나 잘할 지도, 각각의 팀이 얼마나 멋진 플레이를 보여줄 수 있을 지도 궁금하다. 비무에서는 무공 콤보 한 번으로 승패가 결정되는 경우도 많던데 어떤 역전 드라마가 펼쳐질 지 기대된다. 현장에 참석해야만 받을 수 있는 경품이 많고 연속으로 출석할수록 더 많은 아이템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유저 입장에서는 되도록이면 전일 참석하는 게 이득일 것 같다. 여러 가지 아이템을 모으는 재미도 있을 것 같다.

2014-05-28 11:02:2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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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SW기업 “큰일 냈다”···CSLi, 시스트란 인수 세계1위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이 세계 1위에 오르는 기념비적인 일이 벌어졌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TV, 휴대전화와 같은 하드웨어 기업이 종종 글로벌 챔피언 자리에 오른 적은 있지만 토종 소프트웨어 회사가 이같은 영예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국내 1위 자동번역 솔루션 전문기업 씨에스엘아이(CSLi)는 글로벌 1위 자동번역 솔루션 개발사인 프랑스의 시스트란(SYSTRAN)을 인수하고 사명을 '시스트란 인터내셔널'로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 파리에 본사를 둔 시스트란은 1968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자동번역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업계 최다인 총 89개 언어를 번역하고 있다. 구글이 60개 언어, 마이크로소프트가 20개 언어를 지원하는 것과 비교할 때 경쟁 우위에 있다. 미국 국방부, 유럽연합(EU) 등 정부기관은 물론 다양한 기업에 번역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있다. B2B 위주의 영업을 하고 있지만 일반 소비자에게도 번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S4' 이상 모델에 탑재된 'S번역기'에 시스트란의 기술이 적용됐고, 갤럭시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모바일 메신저 '챗온' 역시 동일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다. S번역기나 챗온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등을 입력하면 한글로 번역이 되며 반대의 경우에도 해당 언어로 변환된다. 결과적으로는 CSLi가 프랑스 기업을 인수해 글로벌 1위에 오른 모양새이지만 CSLi의 원천 기술은 이러한 아쉬움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시스트란, 구글, MS의 번역과 달리 CSLi는 음성 번역을 지원한다. 즉 시스트란이 구축한 텍스트 번역 기반에 자체 음성 번역 기능을 추가해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의 미국 증시 상장 돌입으로 투자금의 3000배를 회수한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시스트란 인터내셔널의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대목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소프트뱅크 벤처스 코리아는 CSLi가 시스트란을 인수하는 데 드는 비용 550억원 가운데 18%(약 100억원)를 거들었다. 알리바바 대박에서도 알 수 있듯이 손정의 회장이 이끄는 소프트뱅크는 '돈 되는' 기술을 알아보는 데 일가견이 있다. 음성 번역 소프트웨어를 최근 가장 '핫'한 웨어러블 기기에 적용할 경우 파급력은 엄청날 수 있다. 구글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안경을 예로 들면 영어를 기반으로 한 제품이 대부분이다. 이럴 때 한국, 일본, 중국, 브라질과 같은 비영어권에 수출을 하려면 현지 언어로 바꿔줘야 한다. 그런데 현지화 작업에는 비용은 물론이고 시간, 인원 소모가 많다. 하지만 번역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으면 현지화 과정을 사실상 생략할 수 있다. KAIST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허순영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인구이동이 늘어나면서 모든 언어의 자동 통번역 수요가 급속하게 늘고 있고 사람과 사람, 사람과 기기, 기기와 기기간 지능형 협업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자동번역 분야는 최종 언어 소통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술"이라며 "시스트란 인수는 우리 기업이 전세계를 상대로 영향력을 갖는 기술을 확보하는 계기이며 국내 IT 산업 역사에 획을 긋는 사건"이라고 설명했다.

2014-05-28 07:30:3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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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NDC 14' 오픈

넥슨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14'가 27일부터 공개세션에 들어갔다. 29일까지 넥슨 판교 사옥과 인근 발표장에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의 화두는 '체크포인트'다. 넥슨 박지원 대표는 이날 오프닝에서 "게임 산업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치열한 경쟁과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도전을 함께 나누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시간이 지금까지의 20년, 앞으로의 20년을 넘어 게임 산업의 역사 속에서 하나의 의미 있는 체크포인트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첫날에는 아시아 최초로 독자적 인터넷을 개발한 카이스트 전길남 명예교수의 기조강연과 '게임 회사 CE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넥슨 경영진의 대담이 이어진다. 또 엑스엘게임즈 송재경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MMORPG '문명 온라인'을 토대로 온라인 MMORPG 장르의 새로운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제시하는 한편 넥슨컴퓨터박물관에서는 '바람의나라' 복원 프로젝트 과정에 대해 공개한다. 행사 두 번째 날인 28일에는 엔도어즈 김태곤 상무, YJM엔터테인먼트 민용재 대표, 파티게임즈 이대형 대표, 29일에는 넥슨 정상원 부사장, IMC게임즈 김학규 대표의 기조강연이 각각 예정돼 있다. NDC 기간 중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넥슨 인기 개발자 이은석 디렉터의 신작 모바일 게임 '야생의 땅: 듀랑고' 개발진들의 다양한 세션도 준비돼 있다. 이밖에 넥슨 창립 20주년을 기념한 '게임 레이아웃 전(展)', '게임 아트워크 전(展)' 등 방문객들을 위한 작품 전시회도 행사 기간 동안 계속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NDC는 국내외 게임 개발자들을 비롯해 학계,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게임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자리로 매년 국내외 업계 유명 연사들이 참석해왔다.

2014-05-27 16:01:35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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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윈도XP 쓴다? 윈도8.1 7만원대 구매 찬스

'윈도8.1'을 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기술 지원이 종료된 운영체제(OS) '윈도XP'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도록 '윈도 XP 탈출' 캠페인을 연다. 기존 PC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상위 버전 OS를 사려는 대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신 버전 OS를 사고자 하는 학생은 MS스토어의 '학생들을 위한 제품(http://aka.ms/Utflln)'에서 경제적인 가격에 장만할 수 있다. 윈도 XP 사용자는 '윈도 8 프로 KN 업그레이드'를 학생용 가격인 7만5000원에 구입한 후 최신 버전인 윈도 8.1로 무료로 업데이트하면 된다. MS는 또 G마켓, 하이마트 등과 협력해 사용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윈도XP 상위 버전의 OS가 깔린 최신 사양의 PC를 살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하이마트에서는 삼성전자 '북9', LG전자 '탭북' 등 인텔 CPU 기반의 행사 PC를 구매한 후 기존 사용하던 윈도 XP의 시리얼코드를 알려주면 최대 3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G마켓이 윈도 XP 사용자를 위해 진행하는 삼성 PC 기획전(http://aka.ms/U0o622)에서는 선착순 3000명에게 MS 마우스를, 모든 구매고객에게 SPC 1만원 상품권과 벽걸이 겸용 미니 선풍기를 증정한다.

2014-05-27 14:49:1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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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서 '바인' 공개

트위터 코리아는 27일 열리는 '제50회 백상예술대상' 레드카펫 행사장에 스타의 모습을 360도로 6초간 촬영해 SNS에 실시간 공유할 수 있는 '바인(Vine)360 부스'를 설치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국내에 정식으로 소개되는 '바인(https://vine.co)'은 트위터가 지난해 1월 선보인 동영상 전용 SNS로 론칭 7개월 만에 사용자가 4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바인360 부스는 360도 영상 촬영이 가능한 카메라와 바인 사이트에 실시간 업로드가 가능한 환경이 갖춰진 프로모션 부스다. 지난해 미국 LA에서 열린 골든글로브와 아카데미 시상식 레드카펫에 설치돼 헐리우드 스타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팝가수 케이티 페리(@KatyPerry:트위터 계정), R&B 음악의 대부 알 켈리(@RKelly), 칼리 미노그(@Kylieminogue) 같은 유명 뮤지션을 비롯해 케이트 블란쳇(Cate Blanchett)과 하이디 클룸(Heidi Klum) 등 영화배우와 톱모델을 망라한 많은 스타들이 바인360 부스에서 멋진 포즈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50주년을 맞는 백상예술대상에서는 국내 스타들도 레드카펫에 설치된 바인360 부스를 통해 평소 볼 수 없었던 색다르고 역동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백상예술대상에는 김수현, 유아인, 이종석, 정우성, 송강호, 하정우, 전도연, 정우, 김희애, 전지현 등이 최우수 연기상과 조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 360도 화각을 바탕으로 스타들의 전천후 입체적인 모습을 담아내는 바인 영상은 백상예술대상 행사 공식 트위터 계정인 @jtbclove에서 실시간 공개될 예정이다. @jtbclove 계정을 팔로우하거나 공식 해시태그인 '#백상예술대상'을 입력하면 배우들의 재미있는 영상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2014-05-27 14:41:13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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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플 상반기 기대작 '원티드' 출시...'영웅의 품격' 1주년 업데이트

팜플 상반기 기대작 '원티드' 출시 '영웅의 품격' 1주년 업데이트 스마일게이트의 모바일게임 전문 자회사 팜플은 상반기 기대작 '원티드 for Kakao'를 카카오게임하기에 최근 단독 출시했다. '원티드'는 수많은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룬 RPG로 게임을 보는 재미, 하는 재미, 영웅을 수집하는 재미, 친구들과 함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지난 4월 팜플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사전등록 이벤트에 총 70만명이 넘는 게이머들이 참가하면서 큰 기대와 관심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원티드'는 200여 종이 넘는 영웅을 수집하고 강화, 합성, 각성 등으로 육성하는 '모으는 재미'를 통해 각종 몬스터들과 스릴 넘치고 스케일이 큰 시원한 전투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숲, 물, 불, 빛, 어둠 등 5가지 속성과 전사, 기사, 궁사, 마법사, 사제, 야수 등 6가지 직업으로 분류된 영웅들을 수집할 수 있으며 무기에 따라 외형이 변화하는 캐릭터로 수집욕을 자극한다. 특히 친구를 두 명까지 소환해 본인까지 총 세 명의 영웅들이 실시간으로 레이드의 보스와 전투를 치를 수 있는 '함께 하는 재미'를 추구하는 등 기존 RPG와는 차별화된다. 기본적인 개인 전투 외에도 필요 시 협동 모드와 팀 모드로 전환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터치 한 번으로 이동과 공격을 쉽게 조작하거나 자동 전투 기능을 적용해 게임 진행 시 불필요한 부분을 최소화함은 물론 다양한 시각적 앵글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팜플은 대전 RPG '영웅의 품격 for Kakao'이 오는 6월 4일 출시 1주년을 맞는 것을 기념해 업데이트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1주년 기념 업데이트에는 '광산쟁탈전'이 추가됐다. 무림출두의 각 지역에 광산이 추가되는 가운데 혈맹단위로 쟁탈전을 진행해 승리한 혈맹이 광산을 일주일 간 점령할 수 있다. 쟁탈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입찰, 연합신청·결성을 거쳐야 한다. 이외에도 9성 무기를 10성과 11성으로 강화할 수 있으며 의뢰 공헌도가 30단계로 확장됐다. 팜플은 1주년 업데이트를 기념해 영웅대회 상위 랭커에게 특별 의상을 지급하는 '호란배 영웅대회'를 열고 매주 순위에 따라 신규 보스의상이나 강기 등 아이템을 제공한다.

2014-05-27 11:23:4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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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 GM 감동 서비스...유저 질문에 그림 그려 설명

플레이어:챔피언이 트랩에 걸리는 이유가 뭐죠? 라이엇 GM:제가 그린 그림을 보시면 아실거에요 '롤' 플레이어 최우선 철학 온몸으로 보여준다 현재 게임계는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독주로 요약할 수 있다. PC방 점유율에서도 40%를 넘나들며 무려 95주 동안 연속으로 최고 인기 게임의 자리를 지켜오고 있으며,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마다 세계의 이목을 주목시키며 명실상부한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잡았다. 한데 이러한 게임과 e스포츠의 인기 뿐 아니라 '플레이어 최우선'의 철학으로 이뤄지고 있는 라이엇 게임즈의 고객 대응, 즉 1:1 문답 또한 화제다. 라이엇 게임즈의 운영자들(Player Supporter:GM을 의미함)이 각종 플레이어의 1:1 문의 사항에 대해서 직접 그림을 그려 답변을 내보내 주목받고 있는 것. 물론 1:1 문의답변의 내용은 타인이 임의로 확인할 수 없지만 운영자들의 톡톡 튀는 답변에 감명을 받은 플레이어들은 자발적으로 그 답변 내용을 온라인 커뮤니티나 게시판 등에 공유함으로써 플레이어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일례로 한 플레이어는 게임을 이용하며 날개를 지닌 챔피언이 바닥에 설치된 트랩에 걸리는 이유가 무엇인지를 문의한 바 있었는데, 이 때 라이엇 게임즈의 한 GM이 그림으로 해당 챔피언의 꼬리가 트랩에 걸리는 부분을 유머러스하고도 명쾌하게 답변했다. 또 '잭스'라는 챔피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는 플레이어의 요청에 GM이 손수 그린 그림을 선사하자, 이에 감명 받은 플레이어가 화답으로 또 다른 챔피언에 대한 그림을 직접 그려 보낸 경우도 있었으며, 투병 중인 사정과 함께 특정 챔피언에 대한 애정을 피력한 한 플레이어의 소식에 여러 명의 GM들이 해당 챔피언의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 '응원의 메시지'를 보낸 경우도 있었다. 특이하게 한 챔피언이 '코끼리' '기린' '얼룩말' 등을 타고 있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려달라는 요청을 보낸 플레이어도 있었는데 이 때에도 라이엇 게임즈의 GM들은 각자의 개성이 담아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 답변을 내보내 커뮤니티 등에 회자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례들과 함께 라이엇 게임즈의 기업 철학인 '플레이어중심(Player-Focused)' 또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로부터 가장 사랑 받는 게임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모든 회사의 운영 방향을 결정하고 있다. 플레이어들의 궁금한 점이나 의견을 전달하는 창구인 고객 문의 게시판을 통해서도 정형화된 답변을 지양하고 모든 질문에 1:1의 충실한 답변을 제공하고 있다. 플레이어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는 고객센터 직원(GM)들은 게임의 챔피언의 이름을 따 'GM 0000'로서 활동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와 라이엇 게임즈에 대한 각종 질문에 대해 답을 주는 것은 물론 개인적인 고민이나 사연에 대해서도 함께 공감하고 서면으로나마 대화를 나누며 때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친필 회신이나 특별한 선물을 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기향 라이엇 게임즈 홍보실장은 "고객센터는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할 수 있는 중요한 창구로서 담당 GM들에게 항상 충실한 역할 수행을 독려하고 있다"며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 포커스 정책을 경영의 근간으로 항상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 환경을 구축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05-27 11:12:18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