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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생명·농협손보·현대해상

삼성생명이 디지털 혁신을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생명, 단체보험·법인명의 가입 고객사 전용 홈페이지 오픈 삼성생명은 단체보험과 법인명의 가입 고객 대상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존에는 개인 상품에 가입한 고객 중심으로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디지털 채널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지속해서 단체, 법인 고객이 증가하는 상황을 고려해 전용 홈페이지를 개설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전용 홈페이지는 개발 단계에서 고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 반영해 보장내용, 가입종업원 현황, 거래내역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증권, 증명서 등 고객에게 필요한 각종 문서를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해 팩스 등으로 손쉽게 받아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 밖에도 홈페이지에서 단체보험의 피보험자 교체, 변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플라자 방문이나 담당 컨설턴트를 통해서만 처리했던 기존 방식에 비해 편의성이 향상됐고, 소요 시간도 단축됐다. 고객사가 가입한 법인명의 변액보험의 펀드도 이번에 개발한 홈페이지에서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전용 홈페이지는 기존 삼성생명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대표의 개인인증서나 법인의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단체, 법인명의 고객도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해 디지털 채널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손보, 다이렉트 전용 올인원 여행레저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이 업계 최초로 동반인도 카카오톡 셀프인증을 통해 한 번에 손쉽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내놨다. NH농협손보는 골프, 여행 등 레저생활에 유용한 보장을 모두 담은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올인원 여행레저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상품은 국내여행 및 골프,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활동 중 발생가능한 다양한 위험을 하나의 상품으로 보장하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다. 기본보장 외에도 실손, 운전자 관련 담보도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동반인(피보험자) 카카오톡 셀프인증 서비스를 도입해 여러 명이 한 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여행이나 골프 등의 레저를 함께하는 동반인의 휴대폰 번호만 알면 카카오톡 인증을 통해 가입자를 포함해 최대 8명까지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일부터 최대 30일까지며,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국내여행플랜과 골프플랜으로 구성했다. 보험료는 국내여행플랜은 1000원, 골프플랜은 실속형, 고급형은 각각 1500원, 3000원이다. 최문섭 농협손보 대표는 "이 상품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손보는 참신하고 혁신적인 디지털 상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현대해상,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에 전략 투자 현대해상이 스타트업과 손을 맞잡고 보험 서비스를 확대한다. 현대해상은 전동킥보드 공유 플랫폼 '디어' 운영사 디어코퍼레이션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디어코퍼레이션은 2022년 현재, 국내 진출 지역 1위의 전동 킥보드 공유 플랫폼 제공 기업이다. 현대해상은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디어코퍼레이션과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스널모빌리티(PM)상해보험,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 및 마이크로 모빌리티 관련의 포괄적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도시화율이 높아짐에 따라 도시 내 거점 간 근거리 이동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동킥보드 등의 마이크로 모빌리티가 대안 교통수단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현대해상도 디어코퍼레이션과의 협력을 통해 마이크로 모빌리티 영역의 새로운 보험 서비스 개발과 도시 내 이동 수단 트렌드 연구 등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팽동은 디어코퍼레이션 대표는 "현대해상의 투자와 더불어 보험 서비스 제휴를 연계해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 환경을 지원할 수 있게 되었고,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회적 가치가 있는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2022-01-17 16:03:4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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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설계사 10명 중 1명 '억대 연봉'…평균 4000만원

생명보험사 전속설계사들의 지난 1년간 평균 소득이 487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억 이상 고소득자 비율도 10%를 넘어섰다. 생보협회는 전속설계사 채널을 운영 중인 13개 생보사의 전속설계사 2200명을 대상으로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연령대별로는 40~50대가 전체 응답자의 63.2%를 차지했다. 전속설계사 활동기간별로는 5년 이하가 42.7%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조사 결과 전속설계사의 연평균 소득은 4875만원을 기록했다. 1억 이상 고소득자 비율도 10.7%에 달했다. 소득 분포별로 살펴보면 2400만원 미만과 6000만원 이상 구간으로 소득이 양극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활동기간(경력)별 평균 소득은 5년 미만이 3730만원으로 가장 적었다. 이후에는 꾸준히 증가해 15~20년에서 6492만원의 연봉을 거두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영업경비(교통비, 식비, 3만원 미만의 선물 등)는 소득 대비 25.5%를 차지했다. 소득에서 영업경비를 제외한 연간 순소득은 평균 3630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속설계사 직업에 대한 현재 만족도는 63.0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설계사 활동기간(경력)별로는 1년 차 이하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2년 차 이후 꾸준히 만족도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기대 만족도와 현재 만족도의 격차는 1년 차에서 가장 높았다. 요소별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시간 활용·동료 관계·활동 형태·급여에 대한 만족 수준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회적 평판은 '불만족' 응답이 '만족' 응답보다 높았다. 전속설계사 직업의 장점에 대해서는 '노력과 성과에 따른 수입 보장(58.0%)'과 '시간 활용의 자유로움(26.2%)'이라는 응답이 1, 2위를 차지했다. '불안정한 소득(52.4%)'과 '영업 압박(28.1%)'은 전속설계사의 가장 큰 단점으로 꼽혔다. 보험 상담 및 가입 권유 시 '상품 적절성', '고객의 경제적 능력', '고객의 미래 만족 수준' 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대비 수입 변화를 물어본 결과 응답자 10명 중 7명(70.3%)은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늘었다'는 응답은 8.9%로 조사됐다. 향후 생보 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은 35.5%인 반면, '늘어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응답은 64.5%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초기 단계에서의 체계적 교육과 영업활동 지원, 달성 가능한 목표와 비전 제시, 불만요인 파악 및 해결 등을 통해 전속설계사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가 필요하다"라며 "사회적 평판 개선을 위해 '보험설계사는 고객의 재무 설계를 수행하는 전문 인력'이라는 직업관 확립 노력을 업계 차원에서 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2-01-17 14:32:5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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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쏟아지는 '간편심사 보험'…"보험료 유의해야"

연초부터 간편심사 보험이 속속 쏟아지고 있다. 고령·유병자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다만 간편심사 보험의 경우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간편심사 보험'…새로운 시장 자리매김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최근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심사 절차를 간소화해 유병자 가입폭을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이에 따라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동양생명도 간편심사 보험인 '(무)수호천사간편한(335)내가만드는보장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되어 있는 기존의 상품과는 달리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이다. 업계 최초로 고지사항 ▲3개월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필요소견 ▲3년내 동일질병으로 6일 이상 입원·질병 이외의 동일한 사고로 14일 이상 입원 ▲5년내 7대 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을 완화해 비갱신형으로 최대 종신까지 보장한다. 보험업계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간편심사 보험 출시가 활발하게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가입 요건을 개선한 만큼 유병자 고객의 수요도 높은 편"이라며 "보험사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요가 창출될 수 있는 시장으로 보고 있다. 그런 고객과 보험사들의 수요가 잘 맞아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보험료, 일반 보험보다 20%↑ 다만 간편심사 보험의 경우 일반 보험보다 보험료가 비싸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업계에 따르면 간편심사 보험은 일반 보험과 비교해 보험료가 20% 정도 비싸다. 하지만 일부 가입자의 경우 '간편'이라는 말을 가입절차 간소화 등으로 받아들여 간편심사 보험에 가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즉, 중증질환 등의 병력이 없이 건강한 2030 가입자의 경우 굳이 간편심사 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없다는 것. 건강한 2030 가입자가 간편심사 보험에 가입하게 되면 오히려 일반 보험보다 높은 보험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간편심사 보험은 고지조건이 일반 보험보다 간편해서 가입 조건과 절차가 까다롭지 않다. 이로 인해 작은 질환이라도 있는 경우 간편심사 보험을 가입하는 경우가 있다"라며 "일반적으로 간편심사 보험은 일반상품과 약관이 상이해 면책, 감액 기간 등 보상 내용도 다르다. 애초에 보험료가 할증되어 만들어진 상품이므로 불필요한 보험료를 지출할 위험성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2022-01-17 07:50: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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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수 생보협회장 "디지털 혁신으로 성장 원동력 삼을 것"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 /생명보험협회 정희수 생명보험협회 회장이 "적극적인 디지털 혁신을 촉진해 우리를 둘러싼 거친 변화의 물결을 생보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의 원동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생보협회는 13일 비대면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내 생보 가구가입률은 81.0%로 포화상태에 육박한 반면,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합계출산율은 0.84명으로 전세계 최하위를 기록해 생명보험 시장이 크게 위축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회장은 올해 생보업계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할 3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 먼저 생보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데이터 활용, 마이데이터 신규 진출, 마이 헬스웨이 참여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해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각종 세미나·간담회 등을 통해 생보산업 전반의 데이터 경쟁력 강화도 지원한다. MZ세대 대상 서비스 수요조사와 플랫폼 활성화 방안도 수립한다. 이를 통해 생보사의 오픈뱅킹 가입, 마이페이먼트, 후불결제 허용 등의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헬스케어 등 실생활에 밀접한 서비스와 보험금 지급, 자금이체, 결제 등 금융기능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보험사의 종합생활금융플랫폼 구축을 위해서다. 생보산업의 새로운 시장 개척도 강조했다. 금융위,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사적연금의 노후소득 보장 기능 강화, 노후의료비 대비를 위한 보험상품 개발 및 세제 혜택 확대를 추진한다. 개인의 자발적인 노후대비도 지원한다. 시장포화, 저금리,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상품운영 프로세스 전반의 혁신도 나선다.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복지부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개정 건의, 생보사 시니어케어 진출 기반 마련 등 제도개선 과제도 적극적으로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소비자 신뢰제고 및 경영여건 개선 지원의 중요성도 손꼽았다. 오는 2023년부터 보험부채 시가평가 기반의 신 회계제도인 IFRS17과 신 건전성제도인 K-ICS가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생보업계의 안정적 신 제도 안착을 위해 당국의 세부기준 작업 지원 및 업계의견 건의 등 추진한다는 설명이다. ▲ESG 경영문화 확산 ▲실손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제도개선 추진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규제 개선 등도 강조했다. 그중에서도 실손보험의 경우 일부 문제점으로 인해 제도 지속여부에 대한 사회적 우려마저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보협회는 이와 같은 실손보험의 소비자 청구불편 해소를 위해 실손보험금 청구 전산화 법안 국회 통과를 위해 지속 건의를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보험 정책협의체', '지속가능한 실손보험 정책협의체' 등의 적극적 참여 및 지원을 통해 허위·과잉진료 비급여문제 개선, 공·민영 연계 보험사기 공동조사 활성화 등도 나설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1-13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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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흥국생명·하나손보

흥국생명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한다. ◆흥국생명, RPA 2차 사업 완료…업무 자동화 확대 흥국생명은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 2차 사업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개 부서 30여 개 업무에 RPA 구축을 완료해 자동화 업무 범위를 확대했다. RPA는 높은 빈도로 발생하는 단순·반복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로 자동화해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기술이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1차 RPA 사업을 통해 ▲보험금 지급 심사 ▲융자 ▲퇴직연금 등의 업무 자동화를 진행한 이후 추가 과제 선정에 착수했다. 이를 통해 ▲계약관리 ▲고객지원 ▲영업지원 등 30여 개의 업무로 자동화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RPA 웹포털을 구축하여 안정적인 운영 및 관리체계도 마련했다. 현재 RPA 적용 이후 각 과제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됨을 확인했으며, 연간 2만 시간 이상의 효율성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국생명은 지속적으로 RPA 도입 효과를 분석해 추가적인 자동화 로봇 대체 업무를 발굴하고, 적용 범위를 넓혀 임직원들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로봇 프로세스가 반복·단순 업무를 규칙대로 처리해주니 현업에서 여유가 생겼다"며 "앞으로 생산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나손보, 업계 최초 인공인간 AI휴먼 기술도입 하나손해보험이 혁신적인 시도를 통해 디지털보험사로 도약한다. 하나손보는 국내 보험사 최초로 인공지능(AI) 휴먼 기술을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하나손보는 AI 휴먼 기술을 향후 회사내 임직원 교육, GA 설계사 대상 자사 보험상품 홍보 영상 제공, 임직원 공지, 사내 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휴먼 기술은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딥브레인AI'가 보유한 딥러닝 기반의 영상 합성기술을 통해 실제 사람과 유사한 수준으로 AI 휴먼을 구현할 수 있다. 실시간 대화까지 가능한 대화형 AI 휴먼 영상 제작도 가능하다. 하나손보는 해당 기술도입으로 인건비 절감은 물론 영상 촬영 및 편집 시간 단축, 홍보 효과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하나손보 관계자는 "AI 휴먼을 활용한 영상자료를 경험한 직원들은 '매우 흥미롭고 신선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디지털보험사로서 혁신적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도입·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2-01-13 10:33: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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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에 외면 보험사…'각양각색' 마케팅 분주

국내 주요 보험사들이 3040세대를 겨냥한 각양각색 마케팅에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고령층의 보험가입은 크게 늘어난 반면, 중년층(3040대)의 신규 유입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동안(2010~2019년) 개인형 생명보험상품의 연령대별 연평균 신계약건수 증가율은 60세 이상(19.8%), 50대(5.6%)를 기록했다. 하지만 40대(-3.3%), 30세 미만(-5.5%), 30대(-7.2%) 순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3040 보험가입자 사라진다" 손해보험업계 역시 3040을 중심으로 신계약 유입이 주춤했다. 같은 기간 장기손보상품의 연령대별 연평균 신계약건수 증가율은 60세 이상(20.9%), 50대(9.9%), 30세 미만(2.6%), 40대(2.5%), 30대(0.5%) 순이다. 특히 주력 보험소비층인 3040대의 신규가입이 줄며 보험산업이 전체적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인구구조와 사회환경 변화, 상품경쟁력 등의 영향을 받은 탓이다. 30대의 보험가입 감소와 고령층의 보험가입 증가는 기본적으로 보험가입 대상인구 변화에 기인했다. 사망률 감소, 비혼, 저출생 등이 3040의 사망보장 수요 감소로 이어지면서다. 저금리 장기화도 보험산업의 발목을 잡았다. 저금리 장기화로 저축성보험의 상품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가계금융자산이 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한 주식시장으로 이동하는 자산균형재조정(Rebalancing)이 발생한 것이다. 실제 2020년 금융자산 투자액 중 주식 비중은 38.2%로 2016~2019년 평균(9.8%)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반면 예금과 펀드·보험·연금 등의 비중은 각각 11.3%포인트(p), 17.1%p 하락했다. 김동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보험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확대되는 고령층의 보험수요를 흡수하고, 3040 및 그 이하 연령층의 니즈를 파악해 보험가입에 대한 필요성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며 "새로운 세대는 이전 세대들보다 정보 접근성이 높기 때문에 보험상품 구매결정 과정에서 각 보험사들이 제공하는 상품들의 차별화된 특성이나 본인이 얻을 수 있는 혜택 및 서비스 등에 이전보다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구독보험부터 메타버스까지 이색 마케팅 이에 따라 다수의 보험사가 다양한 방식을 통해 3040 고객 확보에 나섰다. 한화생명의 경우 보험사 최초로 구독보험을 선보였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8월 국내 최초로 보험 산업에 구독보험을 내놨다. 이후 와인, 맞춤운동 등 웰니스·헬스케어 취향 맞춤 상품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해 오고 있다. DB손보는 메타버스를 통한 소통 강화를 택했다. DB손보는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ZEPETO)'와 협업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이 안전체험 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는 3D 가상공간을 운영한다. 두 달 만에 누적 방문자 35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콘텐츠 만족도도 98%에 달한다. 메리츠화재도 3050 직장인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카카오페이와 플랫폼 보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사업모델 개발 등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통해서다. 이를 통해 소액보험 상품개발에 협업에 집중한다. 첫 번째 프로젝트로 3050직장인을 타깃으로 한 신상품 출시를 앞뒀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당사의 상품 시스템과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다양하게 반영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2-01-13 08:16: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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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장기화에…보험설계사 '영업실적·소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90%가 넘는 보험설계사들이 영업에 제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20% 이상 줄어든 보험설계사도 과반수를 넘어섰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는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와 공동으로 코로나19 펜데믹 영향과 판매영향 요소에 대한 온라인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식조사에는 총 4684명이 참여했으며 조사는 지난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됐다. 조사 결과 51.2%가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으로 영업실적에 영향이 있었다고 응답했다. 그 결과 93.3%가 소득이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20% 이상 감소했다는 비중이 51.0%로 과반수 이상으로 조사됐다.. 특히 설계사 4명 중 1명(26.2%)은 소득이 30% 넘게 줄어 들었다고 답변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활동 제약사유로는 ▲고객의 소비심리 위축 52.4% ▲고객의 대면만남 기피 35.7% 등으로 대면영업 채널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비중은 손해보험은 장기보험이 89.6%, 생명보험은 보장성(암·질병)보험이 62.2%를 기록했다. 즉, 고객의 건강에 대한 니즈와 관심, 기대수명 증가로 인한 실생활 보장상품을 주 판매 상품으로 선호했다. 상품 권유 및 판매 시 중요하게 판단하는 요소로는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을 97.1%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어 보험료가 91.9%, 다양한 상품 비교·판매가 82.8%, 판매수수료는 78.9%, 보험회사 브랜드는 59.6%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통해 보험대리점의 순기능을 활용해 고객중심 및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를 가장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대리점의 큰 장점인 보험상품 비교·설명 제도에 대해 98.4%가 '알고 있다'고 답변했다. 보험대리점의 순기능이자 장점인 상품 비교·설명을 통해 판매자 중심의 영업보다는 소비자 중심의 판매로 전환되어 소비자권익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비교·설명을 활용하는 것이 영업에 중요한 판매방식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국보험대리점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다양한 상품의 비교판매가 보험대리점업계의 고객만족도 및 고속 성장의 기반이 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2-01-12 13:27: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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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교보·신한생명·롯데손보

교보생명이 2022년 사내벤처제도를 본격화하고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한다. ◆교보생명, '사내벤처'로 디지털 CEO 키운다 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교보 사내벤처제도'를 본격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보 사내벤처제도'는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개발하고 신사업 추진을 강화하기 위한 '양손잡이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고 임직원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혁신의 장(場)을 만든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교보생명은 지난 2020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사내벤처제도를 파일럿(Pilot)으로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사내벤처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했으며, '양면 플랫폼 신사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임직원 124개 팀이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교보생명은 전문가 심사와 워크숍, 데모데이 등을 거쳐 문화, 콘텐츠, 투자 등 다양한 분야의 9개 팀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월부터 3개월간 예비 사내벤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책을 읽고 실시간으로 감상을 나눌 수 있는 '비대면 독서 모임', 눈앞의 유적지를 보며 맞춤형 해설을 들을 수 있는 '오디오 여행 가이드' 등이 이번 사내벤처제도를 통해 선정됐다. 음성 기반 책 모임 플랫폼을 활용하면 같은 책을 읽은 독자들이 자동으로 연결돼 시공간 구애 없이 독서 토론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여행 가이드 양면 플랫폼은 고객과 도슨트(Docent)를 연계해 위치 기반에 따른 개인 맞춤형 해설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교보생명은 앞으로 1년간 사내벤처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성을 검증하고 사업화와 창업 준비를 도울 예정이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애자일(Agile) 방식을 통해 최소기능제품(MVP·Minimum Viable Product)을 만들고 사업모델을 개선하며 디지털 시대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선다. 이들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정돼 앱 개발, 사업화 자금, 투자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교보생명은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앱 개발, 마케팅 등 제반 비용은 물론 외부 전문가 컨설팅, 스타트업 미팅 등을 통해 사업화 코칭도 지원한다. 1년간의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거쳐 양면 플랫폼 앱을 개발하고, 나아가 사내 사업화나 독립 분사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사내벤처 9개 팀은 올해 말 열리는 최종 데모데이에서 사업모델을 선보인 후 실제 사업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교보생명은 필요 시 창업 지원금을 지원하고 지분투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벤처 전용 펀드 조성 등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연계 투자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 겨울방학 결식우려아동에 4억원 상당 건강식단 신한라이프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에 앞장선다. 신한라이프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겨울방학 중 결식 우려가 있는 서울 및 경인지역의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4억원 규모의 건강식단 8000끼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서 확대 진행되는 이번 지원사업은 겨울방학이 시작되어 학교급식을 이용할 수 없고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센터 이용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위해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겨울과 여름방학 기간 동안 800명의 아동에게 총 4400끼의 건강식단을 제공했다. 건강식단은 매주 1회 총 8주간 새벽배송으로 신선하게 제공한다. 식단은 전문 영양사가 성장기 아동에게 필요한 영양소와 입맛을 고려해 메인 요리와 반찬, 국 등 총 9가지로 구성했다. 취사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워먹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아동의 안전도 생각했다. 성대규 신한라이프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주역인 우리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는 즐거운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우리 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롯데손보, 본사 사무공간 리모델링…"소통 중심 젊은 기업문화 반영" 롯데손해보험이 젊은 기업문화 반영을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롯데손보는 최근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작업을 마친 뒤 새로운 사무공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무공간 리모델링은 그동안 롯데손보가 강화해온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공간에도 반영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롯데손보는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분위기를 초점으로 삼아 사무공간을 조성했다. 임직원 개인 사무공간은 책상을 넓히고 칸막이를 없애 수평적인 의사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특히 팀장과 팀원의 자리 구분이 없는 새로운 자리 배치를 적용해 업무 현장의 소통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각 층에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대화를 위한 라운지와 미팅룸을 배치해 부서 간 원활한 의견교환과 토론이 수시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업무집중도 유지를 위해 전화 통화를 나눌 수 있는 '폰 부스'와 개인 소지품 보관을 위한 개인 라커도 설치했다. 각 층에 의류관리기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등 임직원 복지·편의시설도 크게 확충했다. 사내 카페와 회의공간, 교육장, 임직원 휴게실 등으로 구성된 커뮤니티존도 개방했다. 롯데손보의 본사 커뮤니티존은 향후 사내 행사 등에 활용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존에 마련된 사내 카페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는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고품질의 음료를 저렴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모바일앱과 매장 키오스크를 활용해 임직원의 이용 편의성도 크게 높였다. 이와 함께 최대 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육장과 9개의 신규 회의실이 커뮤니티 존에 신설되어 각종 교육과 회의에 활용될 예정이다. 각 회의실은 효율적인 협업과 의사결정에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화상 카메라와 대형모니터 등을 설치했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소통 중심의 젊은 기업문화를 하드웨어적 측면에서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무공간 리모델링을 진행했다"라며 "리모델링 과정에서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구조에 초점을 맞췄다"라고 설명했다.

2022-01-12 10:33: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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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4세대 실손' 내건 보험업계…이유는?

보험업계가 4세대 실손의료보험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저조한 4세대 실손보험 가입률에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까지 내걸었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는 22만건으로 전체 가입 건수의 0.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4세대 실손보험이란 상품 구조를 급여(주계약)와 비급여(특약)로 분리한다. 또 도수치료, MRI 등 비급여 의료이용에 따라 보험료가 할인·할증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일부 병·의원들과 가입자들의 도덕적해이(모럴해저드)를 바로 잡겠다는 것.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실손보험은 지난 1999년 판매 이후 지금까지 약 3900만명의 국민이 가입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제2의 건강보험'이라고도 불린다. 하지만 그만큼 도덕적 해이도 빈번한 상황이다. 도수치료, 백내장치료 등을 통해 실손보험을 타 가는 사례가 많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업계에서 발생한 실손보험 손실액은 1조9696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무려 10.4% 뛴 수준이다. 실손보험 손실액은 ▲2018년 1조3594억원 ▲2019년 2조4774억원 ▲2020년 2조4229억원으로 매년 손실액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수치료 ▲백내장수술 ▲다초점렌즈 등에 대한 실손보험 청구가 지속해서 발생하면서다. 때문에 급여와 비급여를 나눈 4세대 실손보험을 통해 손해율 개선에 나서겠다는 복안이었다. 다만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저조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사실상 그 효과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최근 생명·손보협회는 기존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가 4세대 실손보험으로 전환 시 1년간 보험료 50% 할인 혜택 제공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오는 6월 30일까지 1·2·3세대 실손보험 가입자 중 4세대 실손보험으로 계약전환을 신청하면 50% 할인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인이 가입한 보험회사의 4세대 상품으로 최초 전환하는 경우에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손보협회 관계자는 "4세대 실손보험의 경우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조정 등 보완장치가 마련되어 있어 앞으로도 안정적인 보험료 수준을 유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현재 가입하고 있는 1·2·3세대 상품과 4세대 상품은 보장내용 등에 차이가 있다"라며 "본인의 건강 상태, 의료이용 성향 등을 점검해보고, 보험료 부담 여력 등 본인의 경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세대로 전환하는 것이 합리적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건강한 편이어서 병원 이용 등이 잦지 않다면 상대적으로 싸게 보험료를 내는 쪽으로 실손보험을 갱신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최근 실손보험료 인상 폭탄에 대한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실손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은 약 14.2% 수준에 달한다. 가입 시기에 따라 평균 8.9∼16%로 결정됐다. 1세대 실손보험(2009년 9월까지 판매)과 2세대 실손보험(2009년 10월∼2017년 3월 판매) 보험료의 경우 평균 16% 수준 인상된다. 따라서 1·2세대 상품은 2019년부터 4년 연속으로 평균 9.9% 이상 보험료가 오른 것이다. 한 기존 실손보험 가입자는 "매달 7만6000원씩 내고 한 번도 보장을 받지 않았는데 갑자기 11만원으로 오른다니 체감상 50% 이상이 오른 느낌이다"라며 "마구잡이로 아무렇게나 도수치료 받은 사람들이 원망스럽다"라고 토로했다.

2022-01-10 15:22: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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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DGB생명·롯데손보

삼성생명이 유병자 고객을 위한 상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삼성생명,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 출시 삼성생명은 오는 11일부터 과거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고객이 보험 상품 가입 전 고지하는 항목을 기존 9가지에서 3가지로 줄였다. 이에 따라 유병자라도 3가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가입 가능하다. 3가지 기본 고지항목은 ▲최근 3개월내 진찰이나 검사를 통한 입원·수술·재검사에 대한 필요 소견 ▲2년내 입원, 수술 이력 ▲5년내 암, 간경화, 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 파킨슨병, 루게릭병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이다. 이 상품은 주보험에서 사망을 최대 3억원까지 보장하여 유가족에게 필요자금을 제공한다. 보험료 납입기간내에 재해로 50% 이상 장해를 입거나 암보장 개시일 이후 암진단을 받으면 보험료 납입을 전액 면제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암진단보험료환급특약 가입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주보험 기본보험료 내에서 계약자가 선택한 약정 보험료도 환급해준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간편 암 든든플러스 종신보험'은 암보장 상품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들의 니즈 충족을 위해 개발되었다" 며 "사망보장에 더해 암 진단 이후 소득상실에 대한 보장을 원하던 유병자 고객들에게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DGB생명, 여성가족부 '가족친화인증' 기업 선정 DGB생명이 가족친화적 조직문화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DGB생명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1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이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 및 기관을 심사하여 여성가족부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 제도 실행, 가족친화경영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DGB생명은 김성한 대표이사의 핵심 경영철학인 '사람중심 기업가정신(Humane Entrepreneurship)'을 바탕으로 가족친화적 제도와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그 결과 이번 심사에서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 64.7%(전체 평균 37.9%), 출산 전후 휴가 후 고용유지율 100%(전체 평균 62.3%), 유연근무제 활용률 55.2%(전체 평균 38.7%) 등 주요 지표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일-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직장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DGB생명은 향후 여성근로자 뿐만 아니라 남성근로자도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가족친화 프로그램 운영 및 대·내외 프로그램 연계 및 협업으로 조직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여성관리자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비중을 확대하는 등 근로자들이 일과 가정 모두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ESG 경영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는 "회사의 '내부 고객'이라고 할 수 있는 직원들이 만족스러운 인생을 누리지 못한다면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교육 및 프로그램을 확대함으로써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문화 정착과 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롯데손보, EW보험 '안심케어' 가입건수 30만건 돌파 롯데손해보험이 선진형 보험서비스 개발에 앞장선다. 롯데손보는 지난 2020년 10월부터 국내 최대 이커머스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사 등을 통해 판매한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쿠팡안심케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구매 시 옵션으로 가입 가능한 파손보장(PPI)·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다. 출시 첫 달 5878건의 가입실적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가입 건수가 증가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전제품 구매가 증가한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구매 시 가입한 소비자에게 최대 5년까지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다. 그동안 가전케어십 상품과 연계해 판매됐지만,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냉장고·에어컨·세탁기·노트북·태블릿PC 등 14개 품목별 인기상품 온라인 구입 시에도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졌다. 최근 해외직구까지 범위를 확대한 렛:세이프(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을 출시한 롯데손보는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형 보험서비스를 지속해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EW(Extended Warranty)보험의 제휴사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협업 및 인슈어테크와의 융합도 지속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사내에 디지털 플랫폼 보험 관련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전 과정(End-to-end)에서 완전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루어 전통적 보험의 한계를 넘고, 빅테크(Big tech)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2022-01-10 10:02:1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