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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3년 연속 공급업체 선정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가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3년 연속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국내 중소 기업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구매나 가공 서비스를 전문기업으로부터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데이터 공급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심사를 통과한 수요기업에게는 건당 최대 4500만원(일반)에서 7000만원(AI)이내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크라우드웍스는 2019년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식파트너로 선정돼 지난해까지 기술 및 서비스 고도화가 필요한 100여 곳 이상 수요기업의 데이터를 가공해왔다. 또 IT, 문화, 교육, 유통, 통신, 의료, 금융 등 50개 이상 다양한 산업 분야의 250여 기업 컨설팅을 수행했다. 올해는 15명 이상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바우처 사업실을 신설하고 예비 수요 기업을 위한 사전 컨설팅부터 선정 후 데이터 가공까지 전 과정을 올스톱으로 지원해 전문성과 운영 안정성을 강화했다. 크라우드웍스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에 가입한 회원수도 국내 최다인 22만명 수준이다.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에 관심이 높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매주 목요일 5회에 걸쳐 '2021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25일 예정된 3회차 세미나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크라우드웍스 본사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크라우드웍스 홈페이지나 온오프믹스를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김대영 크라우드웍스 사업총괄 부사장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고품질 데이터가 필요한 예비 수요기업들이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일대일 맞춤형 컨설팅부터 전문 세미나 개최까지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의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서 중소·스타트업의 데이터 진입 장벽과 활용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1-03-08 12:00:2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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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요금제 가입하면 '유튜브 프리미엄' 무료로 본다

글로벌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를 U+요금제로 광고 없이 볼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구독 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과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상품 '유튜브 프리미엄팩'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유튜브는 이날 오후 '유튜브 프리미엄팩'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다.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정액 1만45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달하는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과 요금제가 연계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유튜브 프리미엄은 ▲광고 없이 즐기기 ▲백그라운드에서 즐기기 ▲저장해서 감상하기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을 한번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겨냥해 유튜브 프리미엄과 LG유플러스의 5G·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연계시킨 패키지 상품이다. 이는 ▲넷플릭스를 기본 제공하는 '넷플릭스팩' ▲스트리밍 게임 지포스나우를 무상으로 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팩' ▲구글 홈IoT를 무료로 쓸 수 있는 '스마트홈팩' ▲인기 초등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나라팩' ▲세계 최초 5G AR 글래스 'U+리얼글래스'를 50% 할인 받는 '스마트기기팩'에 이은 여섯번째 패키지 구성이다. '유튜브 프리미엄팩'은 '5G·LTE 프리미어 플러스', '5G 프리미어 슈퍼'와 '5G 시그니처' 등 요금제 4종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해당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원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통신 요금 25% 할인 및 LG유플러스의 약정 할인 혜택, 가족·지인 결합 상품 할인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최대 월 5만3500원·6만1000원·7만7500에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프리미엄팩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 앱을 통해 고객인증 및 구글 계정 등록을 해야 한다. 중간에 유튜브 프리미엄팩 미제공 요금제로 변경할 경우 무료 혜택도 사라진다. LG유플러스 이상헌 컨슈머사업혁신그룹장(상무)은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 OTT, 클라우드게임, 음원 서비스 등 콘텐츠 시장에서 이른바 '스트리밍족'의 수요가 뚜렷해졌다"며 "각 서비스를 별도로 가입·이용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요금제 하나로 원하는 콘텐츠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연계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12:00: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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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1000만원 상당 주식 무상 지급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00만원 상당의 야놀자 주식을 무상 지급한다. 야놀자는 지난해부터 구성원의 소속감 고취와 회사의 비전 공유를 위해 무상으로 주식을 부여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연봉 및 보너스 등 기존 보상체계와 별개로 지급되며, 현재까지 총 2회에 걸쳐 부여됐다. 재원은 공동창업자인 이수진 총괄대표와 임상규 C&D 대표가 보유한 회사 주식 60만주를 무상 출연해 마련했다. 이번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 프로그램은 기존 구성원 뿐만 아니라 새롭게 영입되는 인재들까지 확대해 지급할 예정이다. 이 경우, 현재 재직 중인 모든 직원들과 신규 입사자들은 무상 주식 부여 대상이 된다. 야놀자는 현금 보상뿐만 아니라 무상 주식 부여를 통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함께 도모할 방침이다. 야놀자는 이번 지급 이후에도 이미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평가보상을 통해 로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회사 성장에 기여하는 직원들에 대한 장기적인 보상과 함께 인재에 대한 투자를 강화한다. 야놀자 관계자는 "야놀자가 글로벌 여행 및 호스피탈리티 시장에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기업으로 꼽히는 만큼, 미래 성장동력인 인재에 대한 적극 투자를 위해 전 직원 무상 주식 부여를 결정했다"면서, "공격적인 우수인재 영입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1-03-08 09:03: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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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LTE 온라인 전용 요금제 출시…월 5만원대 200GB 데이터

모델이 KT가 출시하는 신규 요금제 'Y 무약정 플랜'을 설명하고 있다. / KT KT가 온라인 전용 요금제를 출시한다. 신규 요금제에 가입하는 만 29세 이하 고객은 5G 데이터 200기가바이트(GB)를 4만원대에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온라인 전용 요금제인 'Y 무약정 플랜'을 오는 9일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요금제는 5G 요금제 '5G Y 무약정 플랜'과 LTE 요금제 'LTE Y 무약정 플랜' 2종으로 구성됐다.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식 KT 온라인 직영몰 'KT다이렉트'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5G Y 무약정 플랜은 월 5만5000원에 200GB의 데이터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LTE Y 무약정 플랜을 이용하면, 월 4만 5000원에 100GB 데이터를 이용 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기본 데이터 소진되면 5메가비피에스(Mbps) 속도의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KT는 만 29세 이하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8월 31일까지 Y 무약정 플랜 가입 시 월 5500원의 요금을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연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5G 데이터 200GB를 4만9500원에 LTE 데이터 100GB를 3만9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만7000원에 데이터 10G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5G 국내 최저가 요금제를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이다. Y 무약정 플랜 신규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애플 에어팟 맥스' 등 경품도 선물한다. 신규 가입자에게는 '다이렉트 쿠폰팩(스타벅스, 쿠팡잇츠 등 7종 쿠폰)'과 해피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가입 혜택도 준비했다. 아울러 KT는 자급제 폰 이용자를 위해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을 5일 출시했다. 자급제 단말 파손 보험은 스마트폰의 구매 경로나 사용 기간 관계없이 파손에 대한 보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 박현진 전무는 "KT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를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1-03-08 09:03: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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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AI 서비스 이용자 윤리교육 나선다

사이버폭력 가·피해 경험률.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할 계획이다./과기정통부 방송통신위원회가 올해 지능정보윤리 교육 프로그램 시범교육을 추진해 인공지능(AI) 이용자에 대한 윤리교육에 나선다. 방통위는 비대면 생활 속 디지털 매체 이용 증가에 따른 역기능을 예방하고, 건강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건전한 사이버윤리문화 조성사업'은 올해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교육방식을 다변화하고 사업 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AI 채팅로봇 '이루다'를 둘러싼 혐오·차별적인 표현 등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라 AI·빅데이터 등 지능정보서비스 이용자의 권리의식 제고 및 주체적 활용을 위해 가상체험 기반 윤리학습 프로그램을 개발해 초·중등학교 대상 시범교육을 시작으로 이용자 대상 AI 윤리교육을 추진한다. 또 내년부터는 교육 대상을 사업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대상별 특성·여건을 고려해 전국민 대상 맞춤형 인터넷윤리 및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올해로 5년차에 접어든 국정과제인 '100만명 인터넷윤리교육'을 조기 달성하고, 180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사 파견, 인형극·뮤지컬 공연, 교구 활용 등 현장 교육과 함께 실시간 온라인 교육·공연 등 비대면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승인통계로서 실시하는 사이버폭력실태조사를 기반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카톡 왕따,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폭력에 대한 인식 제고 및 예방·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1-03-07 14:00:2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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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AI 경쟁력 원천인 '고성능 컴퓨팅' 1000개 기업에 지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공지능(AI) 경쟁력의 원천인 컴퓨팅 자원을 누구나 손쉽게 활용해 신기술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개발은 데이터 수집과 가공을 거쳐 수많은 반복 학습을 통한 인공지능 모델인 알고리즘 생성 과정을 통해 최종적인 서비스로 완성된다. 이 과정에서 대규모 연산이 필요해 대량의 데이터를 고속처리하기 위한 연산 자원 확보가 인공지능 개발 경쟁력을 좌우한다. 그러나 고성능 컴퓨팅 구축은 비용이 많이 들어 대학·스타트업·연구소 등에서 연산 자원 활용은 큰 부담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19년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확대된 고성능컴퓨팅 자원(30.6PF(플롭스))을 확보해 1000개 기업·기관에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883개 중소·벤처기업, 연구소, 대학 등을 지원해 인공지능 기술개발 기간을 평균 3년9개월 단축시키고, 월 평균 500만원 비용절감 효과를 거뒀다. 올해는 고성능 컴퓨팅 지원 사업 공급업체로 네이버 클라우드를 선정해 연중 상시 지원 체제로 추진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용자는 필요한 용량만큼만 신청하고, 월 단위로 사용량을 점검해 이용실적에 따라 연산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말 접수된 사용자에게 3월부터 즉시 자원을 제공하며, 더 많은 사용자 지원을 위해 8일부터 인공지능 허브 포털에서 추가신청도 받을 예정이다.

2021-03-07 13:45: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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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가상인간' 활용한 엔터사업 너도나도...성 상품화 우려 지적도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AI 아이돌·유튜버·인플루언서 등 AI 가상인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 사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펄스나인·디오비스튜디오·딥스튜디오·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 등 기업들은 AI 기술로 가상휴먼을 제작해 아이돌, 유튜버, 화보 등에 모델로 등장시켰다. 이들 기업이 개발한 AI 가상휴먼은 사람과 차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정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외에서는 이미 가상 인플루언서 릴 미켈라가 큰 인기를 거두면서 캘빈클라인, 샤넬 등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활동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도 200만명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릴 미켈라를 개발한 브러드가 2019년에만 130억원의 수익을 냈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이마가 이케아의 모델로 활약하면서 화제가 됐고, 33만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가상 휴먼 서비스기업의 관계자는 "국내에서도 교육, 화장품, 성형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가상인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아이돌 사이에서 학폭 논란 등이 커져 그 대안으로 AI 아이돌에 관심은 더 증가하고 있으며, 밤과 새벽 시간대 사람을 대체하는 용도로도 활용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I 그래픽 전문기업인 펄스나인은 AI 걸그룹인 '이터니티'를 오는 22일 정식 데뷔시킬 계획이다. 펄스나인은 최근 '딥리얼 AI' 기술로 개발한 가상 아이돌 남녀 101명 중 남녀 각각 최종 11명의 멤버를 선발해 남녀그룹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AI 심쿵챌린지'를 진행했다. 펄스나인 관계자는 "2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AI 걸그룹 '이터니티' 데뷔를 발표하고, 프로젝트성으로 5명, 3명, 솔로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날 이터니티의 뮤직비디오를 선보이고 11명 멤버들의 성격, 신장, 어떤 활동을 할 지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향후 AI 걸그룹이라는 특성상 AI 작곡가, 작사가 등과 협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펄스나인의 '딥리얼AI'는 사람, 생명체 등을 AI를 통해 가상으로 만들어내는 서비스로, 가상인물의 시선 처리, 얼굴 각도, 입꼬리 등에 변화를 줘 다양한 표정과 모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펄스나인은 또 대만의 공영방송 산하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굿드라마에 남자 주인공을 맡을 AI 아이돌 개발을 위한 딥리얼AI 기술을 제공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태국 시장 진출도 추진할 계획이다.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업체인 디오비스튜디오는 AI를 기반으로 얼굴 등을 합성하는 기술인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AI 유튜버 '루이'를 선보였다. 실사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에 자체 개발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가상얼굴 생성 기술인 '디오비 엔진'으로 제작된 가상얼굴을 합성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회사측은 일반적인 딥페이크가 실존하는 사람의 얼굴을 합성한 것과 달리, AI가 사람의 얼굴 데이터를 학습해 새 얼굴을 만들어냈다는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디오비스튜디오는 지난해 10월 'AI 엑스포' 행사에서 루이를 처음 선보인 후, '루이커버리'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해 현재 7000여명 이상의 구독자도 보유하고 있다.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는 지난해 말 가상 인플루언서인 '로지'를 발표했으며, 최근 세계 최초의 디지털 패션모델인 슈두와 국내 첫 콜라보레이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또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인 아이린과도 콜라보레이션 화보를 촬영했다 싸이더스스튜디오엑스는 모 회사인 로커스와 공동으로 Z세대가 열광하는 셀럽을 분석해 3D 기술력으로 동양적인 얼굴과 남다른 신체 비율을 표현한 로지를 개발했다. 로지는 SNS를 통해 화보나 일상을 공유해, 1만5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컴퓨터 비전 전문기업인 딥스튜디오는 2019년 12월 AI 아이돌인 정세진을 비롯해 민서준, 조은현, 도영원 4명의 가상 인물을 멤버로 한 4인조 연습생 콘셉트의 남성 아이돌 그룹을 제작했다. 2002년생 정세진은 인스타그램에 3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으며, 일상 사진을 자주 올리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도 지난해 11월 데뷔한 걸그룹 '에스파'의 4인 이외에 AI 기술을 활용해 멤버들의 다른 자아인 아바타 4인을 추가해 8인조의 컨셉트를 가미했다. 다른 기업들이 사람과 똑같은 모습의 AI 가상인간을 구현한 것과 달리, 에스파 멤버들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느낌을 주는 아바타로 개발됐다. 아바타는 '아이-카리나', '아이-지젤', '아이-윈터', '아이-닝닝' 등으로 AI 시스템인 '나비스'의 연결 신호를 통해 현실 멤버와 아바타가 만나고 교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다만, 최근 AI 챗봇 '이루다'에 대한 성상품화와 이루다의 차별·혐오 발언이 큰 논란이 됐는데, AI 아이돌·인플루언서의 대거 등장으로 '성상품화와 AI의 차별이 더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AI에 개발자의 가치관이 담길 수 밖에 없으며, AI 학습에 사용한 데이터가 성별·인종·성소수자 등에 대해 편향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AI가 점차 인간 아이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도 확산되고 있다.

2021-03-07 13:2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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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숙인 넥슨, '뽑기확률' 공개…자정 노력 효과 있을까

"넥슨이 서비스하고 있는 게임의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합니다. 앞으로 넥슨이 만들고 서비스하는 게임들은 '이용자들 누구나 보다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라는 대원칙을 세우고 이를 지켜 나가기로 결정했습니다."(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이용자들의 지탄을 받았던 넥슨이 자사 게임 내 모든 유료 강화·합성류 확률형 아이템의 정보까지 공개키로 결정했다. 유저가 검증하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도 도입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사내 공지를 통해 경영진들이 '투명성'과 '소통'에 방점을 찍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확률형 아이템' 논란에서 촉발한 게이머들의 분노가 게임업계를 뒤흔드는 가운데 넥슨 외 다른 게임사에서도 이 같은 움직임이 확산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이정헌 넥슨 대표는 최근 확률형 아이템 논란의 원인이 경영진에게 있다고 사과하며, 넥슨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 대표는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히 우리가 일방적으로 정보를 공개한다는 것이 아닌, 이를 보는 이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끔 한다'라는 철저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마인드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제 잘 닦인 유리창처럼 투명하게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게임사들은 확률형 아이템의 종류와 확률 공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두고 초반에는 '영업 비밀'이라고 강경하게 나섰지만, 유저의 반발이 거세지고 정치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자 고개를 숙이는 모양새다. 기존 국내 게임사들은 업계의 자율규제에 맞춰 확률형 아이템 정보를 공개해왔다. 그러나 최근 게임 내 아이템을 강화하는 작업에도 확률이 부여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는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학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자율규제는 2017년 시행됐다. 그 당시에도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 '사행성' 논란이 지속돼왔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게임 업체들은 업계 스스로 자정능력을 가졌다며 자율규제를 시행했지만 패널티가 불분명하고 외국산 게임들의 참여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꾸준히 이어졌다. 확률형 아이템은 속칭 '뽑기'라고도 불리는데, 일정금액을 내고 구매하지만 구체적인 종류와 효과·성능 등은 확률에 따라 무작위로 결정되는 게임 아이템이다. 게임사의 대표적인 주요 매출원으로도 꼽힌다. 다만, 낮은 아이템 뽑기 확률로 과도한 과금을 유발하며 좋은 아이템을 뽑기 위해 유저들이 수백만원을 쏟아 붓기도 하는 등 사실상 도박과 같은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지적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일부 정치인들이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 게임사들을 '5대 악(惡) 게임'이라고 규정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겠다고 압박의 수위도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넥슨의 이번 방침은 정치권 압박에 이어 유저들의 반발로 '트럭시위'까지 이어지자 사태 진압에 나서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해석된다. 현재 서비스 하고 있는 주요 온라인·모바일 게임이 대상이고, 모든 유료 확률형 아이템까지 확률을 단계적으로 공개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최근 이슈가 된 '메이플스토리' 정보를 공개한다.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에도 기존에 공개하고 있었던 '유료 확률형 아이템' 정보에 더해 '유료 인챈트(강화)' 확률까지 공개하는 작업을 순차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유저들을 혼란스럽게 하는 '무작위'나 '랜덤' 등의 용어 사용도 피하기로 했다. 아울러 연내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각종 확률 요소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그간 '영업비밀'이라고 주장하며, 강수를 두던 방침을 한발 접고 아이템 확률 공개를 약속한 셈이다. 이에 따라 넥슨 뿐 아니라 엔씨소프트, 넷마블 등 국내 게임 업계 전반으로 확률형 아이템 정보 전면 공개가 이뤄질 지 주목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측은 "검토해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국회에서도 확률형 아이템과 관련한 규제 움직임이 일면서 게임업계는 사면초가에 몰린 모양세다. 국회에서는 '확률형 아이템 게임산업법 일부개정안',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 등이 발의됐다. 게임법 전부개정안에는 게임사가 유료 아이템 뿐 아니라 유·무료 혼합형 아이템 뽑기 확률도 공개토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를 대표 발의한 이상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전부개정안이나 제정법안이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심사되기 위해서는 국회 상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청회가 먼저 열려야 하기 때문에 절차상으로는 공청회가 조속히 열리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국내 게임사와 게임을 부정적인 시각으로 몰아붙이기만 할 것이 아니라 법 개정을 통해 시스템을 개선시키는 것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자율규제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게임 내 확률형 아이템 자율규제를 운영하는 한국게임정책자율기구 산하 자율규제평가위원회는 이르면 이달 가이드라인 개선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자율규제 강령 개정안은 이르면 이달 내 한국게임산업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2021-03-07 11:55: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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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SNS '싸이월드' 이어 '버디버디'도 부활…"추억 소환" 기대감

버디버디가 서비스 재개를 준비 중이다. /위메이드 추억의 SNS 싸이월드에 이어 버디버디도 부활한다. 2000년대 큰 인기를 끌었던 서비스들이 연이어 부활 소식을 전하면서 옛 이용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버디버디가 서비스 재개를 준비 중이다. 서비스를 종료한지 9년 만이다. 현재 버디버디 사이트에는 '사람과 사람을 잇는 날개 달린 신발, 버디버디가 다시 찾아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있다. 이 화면의 화살표를 누르면 위메이드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된다. 서비스 출시 일정과 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다. 위메이드는 중견 게임사로 2008년 10대 이용자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버디버디를 인수했다. 하지만 카카오톡, 네이트온 등 경쟁 서비스에 밀려 지난 2012년 5월 서비스를 종료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사이트를 오픈한 것 외에 구체적인 사업 방향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버디버디는 PC 메신저로 2000년대 10대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출시 1년 만인 2001년 5월 회원 수 500만명을 돌파했고, 1년 후에는 2000만명을 넘어섰다. 공식 회원 수는 4200만명까지 증가했다. 2008년에는 메신저 점유율 56%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글과 특수문자 등을 활용한 독특한 ID 설정과 메신저 게임, 음악방송 채널 등이 버디버디의 추억으로 남아있다. 버디버디의 부활 소식에 한 이용자는 "버디버디로 친구들과 소통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이디조차 기억나지 않는다"며 "과거의 추억을 돌아볼 수 있을까 기대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위메이드가 과거의 데이터를 그대로 복원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위메이드 측은 "과거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위메이드가 구체적인 시기와 계획을 밝히지 않은 만큼 새롭게 탄생할 버디버디에 대한 업계의 예측도 분분하다. 과거의 버디버디처럼 순수한 메신저 형태로 선보이는 것과 위메이드의 게임과 연동하는 방식 등이 거론된다. 메신저 형태로 등장하게 될 경우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반짝 인기는 얻을 수 있지만 다양한 메신저가 존재하고 있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하지만 다양한 메신저에 피로감을 느끼고 있는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 다른 하나는 자사의 게임과 연동해 마케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이카루스' 등 인기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어 게임 이용자와 버디버디를 연결시킨다면 어느정도의 흥행은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버디버디와 함께 추억의 SNS로 손꼽히는 싸이월드도 오는 5월 부활한다. 웹과 모바일 서비스를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싸이월드는 이용자의 데이터를 그대로 복원한다고 밝혀 이용자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싸이월드제트는 현재 110억원가량의 투자를 받아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SNS가 보편화된 상황 속 토종 SNS로 꼽히는 싸이월드에 이어 버디버디가 부활 소식을 전하면서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2021-03-07 10:51:3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