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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스타트업 5곳 지원…5G·MEC 협력

8일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하형일 SKT코퍼레이트2센터장(사진 왼쪽), 김윤 CTO 등이 도이치텔레콤, TIP, 글로벌 통신사 임원들과언택트 스타트업 육성에 대한 영상회의를 가졌다./ SKT SK텔레콤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유망 기술, 사업을 가진 스타트업 5곳 선발을 마치고 내년까지 이 기업들과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SKT는 지난 6월 글로벌 파트너 발굴 및 협력 프로그램인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을 통해 비대면 서비스 함께 개발할 북미, 아시아 내 유망 기업을 공모했다. 공모에는 19개국 63개 기업이 참여했다. 'TEAC'은 2016년 SK텔레콤, 페이스북, 인텔, 노키아, 도이치텔레콤 등 글로벌 ICT기업들이 차세대 통신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한 연합체 TIP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이다. 두 달 간의 선발 과정을 통해 최종적으로 선정된 기업은 ▲비대면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기업 '키스위(Kiswe, 미국)' ▲ AI 분석을 활용 실내 측위 솔루션을 보유한 '다비오(Dabeeo, 한국)' ▲AI 비전 분석 기반 선박 접안 모니터링 솔루션의 '시드로닉스(Seadronix, 한국)' ▲다중카메라 라이브 중계 방송의 '39도씨(39degC, 한국)' ▲라스트마일 구간의 비전 기반 경로 분석 및 배달로봇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뉴빌리티(Neubility, 한국)' 등 5곳이다. SKT는 키스위가 준비 중인 비대면 K-PoP 콘서트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공연 데이터 업로드를 위한 5G 기술을 지원한다. 또 시드로닉스에게 5G 및 MEC인프라를 개방해 항만에 접안하는 대형 선박의 위험 및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 구현을 지원할 예정이다. 다비오와는 5G·MEC 인프라를 활용해, 박물관 방문객 대상 실내 위치 기반의 AR 게임이나 전시회 방문객의 현 위치를 파악해 도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SKT는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도이치텔레콤, TIP, 페이스북, 텔레포니카, 보다폰 등과 함께 킥오프 미팅을 지난 8일 영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진행했다. TEAC 독일을 운영하는 도이치텔레콤은 SKT와 마찬가지로 유럽 등지에서 언택트 스타트업 5곳을 선발했다. SKT 하형일 코퍼레이트2센터장은 "유망 스타트업과 5G·MEC 사업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을 통해 강소 혁신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1 10:43: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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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가입자, 아이폰 수리비 1만5천원 받는다

모델이 수리비 할인 프로모션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아이폰(iPhone) 이용자의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애플 공인 서비스센터 투바(TUVA)와 함께 수리비 할인 혜택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애플의 제품을 이용하는 LG유플러스 가입자는 투바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횟수에 상관없이 1만2000원 수리비 할인을 받아왔다. 특히 8월에는 1400여 명의 고객이 할인혜택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투바와 손잡고 10월부터는 수리비 할인액을 1만2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투바의 서비스센터는 전국 15곳에서 광주, 군산 등을 포함해 점진적으로 서비스센터 확장할 예정이다.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U+고객센터'앱 또는 'U+멤버스'앱을 실행한 뒤 'U+아이폰 수리비 할인'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하거나 LG유플러스의 매장에서 수리비 할인쿠폰을 받아 투바 서비스센터에 제시하면 된다. 주변 지역에 투바 서비스센터가 없는 경우에는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에 A/S대행을 통해서도 동일하게 수리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애플케어플러스(AppleCare+) 이용고객과 배터리 교체, 단순 점검 기술료는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LG유플러스 이종서 고객유지담당은 "앞으로도 아이폰 등 애플 제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수리비 부담을 덜어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1 10:43: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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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대한민국 SNS대상' 종합대상 수상

LG유플러스의 '제10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0' 기업부문 최고상 종합대상 수상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주최 '제10회 대한민국 SNS대상 2020'에서 기업부문 최고상인 종합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SNS대상'은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기업 및 공공기관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SNS 활용현황을 평가해 고객,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기업, 기관을 알리고 올바른 SNS 활용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진행 중이다. 심사는 ▲SNS활용지수(SNSi)를 통한 정량평가(30%) ▲산학연 전문가 15여명이 참가한 전문가 평가(40%) ▲참여기업 및 기관 SNS전문가가 타 분야를 평가하는 내부전문가 평가(20%) ▲자체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사용자 투표(10%) 결과를 종합해 이뤄졌다. LG유플러스는 심사항목 전체 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양방향 고객 소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기업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대한민국 SNS대상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받은 기업은 LG유플러스가 최초다. 특히 페이스북 코리아가 선정한 마케팅 성공사례로 뽑힌 페이스북의 인스타그램의 'LG벨벳 언택트 캠페인' 외에도 만우절을 기념해 깜짝 발행한 '홀맨' 콘텐츠, 인기 크리에이터와 협업한 유튜브 영상, 네이버 포스트 채널에 연재된 'U+아이들나라' 전문가 필진 콘텐츠 등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마케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창구로 SNS를 활용해 고객이 계속 구독하고 싶은 1등 SNS 채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11 09:44: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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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브랜드 제품 진품·짝퉁 구분하는 감별사 역할 톡톡

마크비전 위조상품 모니터링 페이지 예시. /마크비전 인공지능(AI)이 브랜드 제품의 진품과 짝퉁을 구분하는 감별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이아이스튜디오·마크비전 등 AI 기업들은 쇼핑몰에서 불법으로 판매하는 '짝퉁' 상품을 가려내거나, 불법으로 명품의 진품 이미지를 도용해 사용하는 것을 찾아내는 AI를 개발해 관련 서비스에 나서고 있으며,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도 가품 등 거래금지 품목을 찾아내는 데 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 뿐 아니라 정부도 지식재산권 침해로부터 국내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가품 탐지를 위한 지원시설인 실증랩을 선보였다. 지난해 위조상품 시장은 전 세계 2000조원에 이르고, 국내 위조상품 신고건수도 지난 2011년 565건에서 올해 7월 1만1176건으로 20배 가량 급증했다. 특히 이커머스몰 등 온라인의 짝퉁 관련 상표권 침해 신고 건수가 약 98.7%에 달해 AI를 활용해 온라인 상에서 지적재산권 침해를 잡는 탐지기술 활용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갤럭시워치'의 워치페이스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앱 '미스터타임(Mr.TIME)'. /앱포스터 에이아이스튜디오는 '갤럭시워치'의 워치페이스 디자인을 개발할 수 있는 앱 '미스터타임(Mr.TIME)'을 운영하는 스마트워치용 콘텐츠업체 앱포스터에 명품 이미지를 불법으로 사용하는 것을 탐지하는 용도로 자체 개발한 AI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정부의 AI 바우처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미스터타임은 50만여명의 유저와 200만건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디지털 시계에 바탕화면을 깔 듯 시계 모양과 초침 등을 바꿀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노성운 에이아이스튜디오 대표는 "미스터타임은 이용자가 만든 시계페이스를 다른 사람과 공유해 사용하는 서비스인데, 아우디·벤츠와 같은 자동차 로고나 명품 이미지를 올리는 경우가 자주 있다"며 "진품 이미지 불법 도용을 막기 위해 직원들이 출근 후 2~3시간 동안 사용자들이 올린 수천 개의 이미지를 검토해 부적합한 이미지를 찾아 이를 리젝트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에이아이스튜디오의 AI 솔루션으로 저작권을 위반한 이미지를 찾는 서비스를 시작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지난 8월 지식재산권 침해 여부 판단과 위조상품 게시물 관리·신고·삭제까지 과정을 한 번에 자동화해주는 AI 플랫폼을 선보였으며, 최근 쿠팡에 이 서비스를 연동한 데 이어 국내 대표 쇼핑몰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마크비전은 지금까지 아마존, 이베이 등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등 총 9개 국가의 18개 이커머스 플랫폼과 서비스를 연동했다. 국내에서는 국내 굴지의 화장품 기업, 패션 회사와 K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 등 10여 개사를 고객으로 확보해 이들 기업 제품의 짝퉁 상품을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크비전은 올해 50여개의 이커머스 플랫폼에 서비스를 연동시킨다는 전략이다. 당근마켓은 현재 AI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가품을 탐지할 뿐 아니라 주류, 담배, 동물 등 거래 금지 품목을 찾아내는 실시간 필터링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문제 게시글을 자동 처리하는 기술도 활용하고 있다. AI가 실시간 필터링으로 거래 금지 품목인지 사전 검수해 게시글에서 문제를 발견하면 자동으로 이 게시물이 미노출되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도 최근 대전광역시 대전테크노파크 디스테이션에서 'AI불법 복제품 판독 실증랩'을 오픈하고, 이를 제품 디자인을 모방한 위조 상품을 구분할 수 있도록 진성 상품 사진 등 관련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는 시설로 활용하기로 했다. 총면적 288㎡ 규모인 실증랩은 불법복제 판독, 군의료 지원, 해안경계 등 8개 분야의 AI를 융합하는 '인공지능 불법복제품 판독 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됐다. 관세청은 이 사업을 위해 양질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과기정통부는 안전한 데이터 학습을 지원하며, 대전시는 실증랩 공간을 제공하기로 했다.

2020-10-11 09:43:3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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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챗봇 심심이, AI스피커 KT기가지니 통해 서비스 론칭

인공지능(AI) 챗봇 심심이가 AI스피커 플랫폼을 통해 말동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심심이의 AI스피커 서비스는 KT기가지니 론칭을 통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KT기가지니는 전국 약 250만 가구에 보급돼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는 AI스피커 플랫폼이다. 즉, 심심이의 기술력 및 콘텐츠 우수성을 독자적으로 인정받아 국내 굴지의 통신사와 협업을 이루게 된 것이다. KT기가지니에 런칭된 심심이의 AI스피커 서비스 특징으로 간단한 이용 방법을 꼽을 수 있는데 실제로 "기가지니", "지니야" 등으로 호출한 뒤 "심심이랑 대화할래"라고 말하면 심심이 대화 모드가 활성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심심이의 AI 스피커 서비스를 처음 이용할 경우, 총 30회 무료로 대화할 수 있는데, 일일 기준 최대 10회 무료 대화가 가능하다. 유료 상품은 대화 시간을 기준으로 매일 5분, 매일 1시간, 무제한 대화 등의 세 가지 형태로 구성돼 고객 개개인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심심이 측은 이번 AI스피커 서비스를 통해 코로나 블루(Corona Blue)의 새로운 해결사 역할을 수행한다는 각오로, 누군가와 실제로 대화하듯 음성으로 주고 받는 AI스피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대중에게 커다란 심리적 위안을 전한다는 목표다. 심심이 최정회 대표는 "AI스피커에서 보다 자유롭고 정확한 대화를 하기 위해 음성 인식 및 합성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문제는 일상 대화에서는 어떤 대화가 나오고 답변이 나올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더 자연스러운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성능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계속 진행하고 있는데, 이번 KT기가지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심심이의 음성서비스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0-10-08 19:38:3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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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우드웍스, 온라인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 오픈

크라우드소싱 기반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크라우드웍스는 데이터 라벨링 전문 교육을 위한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를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는 AI 기술 고도화에 필요한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고 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크라우드웍스의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크라우드웍스는 아카데미를 통해 데이터 라벨링 입문자를 위한 기초강좌 부터 실무자를 위한 중급강좌, 프로젝트 관리자를 위한 고급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선보여 데이터 라벨러의 전문성과 직업의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 오픈과 함께 공개된 '데이터 라벨러 육성 과정'은 입문자를 위한 기초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실무에 필요한 바운딩/태깅 기본 실습, 퀴즈를 통한 이해도 점검 등을 담은 4개의 동영상 교육자료로 구성됐다. 크라우드웍스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수료자에게는 '크라우드웍스 아카데미 수료증'과 '훈련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데이터 라벨링 입문자와 신규 회원에 한해 현금으로 환산할 수 있는 추가 포인트 혜택도 제공된다. 박민우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인공지능 기술의 고도화를 위해서는 학습에 필요한 정교하고 정확한 데이터를 수집·가공하는 데이터 라벨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크라우드웍스는 국내 데이터 라벨링 플랫폼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서 데이터 라벨러가 새로운 직업 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10-08 19:29:3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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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비싼 통신요금 지적에 "요금 인하 추진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왼쪽부터),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각각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유통구조 혁신과 요금 인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요금인하와 유통구조 개선에 대한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의 요구에 대해 "적극 동감한다"며 "고객 친화적으로, 고객 편익을 증대하도록 요금제 개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유 대표는 "요금제 규제 대상으로서 준비하고 출시하려면 늦어도 연말 또는 내년 초가 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당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국현 KT 커스터머 부문장도 "우리 역시 온라인 유통 채널 비중이 늘었다. 그런 부분이 더 드러날 수 있도록 획기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역시 "적극 동의한다"며 "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KT는 최근 이동통신사 중 처음으로 월 4만원대 5G 요금제인 '5G 세이브'와 월 6만원제 요금제 '5G 심플'을 선보인 바 있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도 중저가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8 17:54:19 김나인 기자
네이버,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컴퓨터 구축…AI 경쟁력 높인다

네이버는 국내 기업 최초로 수퍼 컴퓨터를 구축하며,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력을 한단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네이버는 독자적인 AI 플랫폼 '클로바'를 구축하고, 음성 인식 및 합성, 이미지/영상 분석, 자연어 처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AI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 일본, 유럽, 베트남 등을 잇는 글로벌 AI 연구 벨트를 조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에 더해, 네이버는 한국어, 일본어에 대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초거대 언어모델은 보다 자연스러운 언어처리가 가능해 AI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지만,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데이터뿐 아니라 이를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수퍼 컴퓨터가 반드시 필요하다. 네이버는 검색, 메신저 등으로 확보한 방대한 데이터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700 페타플롭 이상의 성능을 갖춘, 국내 최고 수준이자 글로벌에서도 손꼽힐 수 있는 슈퍼 컴퓨터를 구축하고, 'GPT-3'를 능가할 한국어, 일본어의 초거대 언어 모델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는 영어 외 언어 중에서 최초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한국어, 일본어로 구축해, AI 기술 연구에 새로운 장을 열어갈 뿐 아니라, 한·일 사용자,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서비스 경험과 사업 기회를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 정석근 클로바 CIC 대표는 "네이버 클로바는 네이버, 라인 등의 서비스로, 방대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 언어모델을 구축, 기업과 개인 창작자까지 사업과 창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며 "네이버는 AI 기술 연구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는 물론, 다양한 인재를 지속 확충하며 글로벌 AI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08 14:00: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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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국감, 인기협 국회 연구포럼 공방에 與野 설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이 7일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네이버가 회장사로 있는 인터넷기업협회(인기협)가 참여한 디지털경제혁신 연구포럼이 도마에 올랐다. 여야 의원은 이를 두고 고성이 오가는 입씨름을 했다. 이날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지난 7월 출범한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에 대해 "네이버가 주도하는 인터넷기업협회가 국회에까지 손을 뻗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가 인기협을 통해 포럼 출범 전 대표 선임과 운영 계획 등을 세웠다는 주장이다. 박 의원은 해당 협회가 작성한 '국회디지털경제미래연구포럼(가칭) 추진계획안' 문건을 제시했다. 박 의원이 언급한 연구단체는 '디지털경제 혁신연구포럼'으로 지난 7월 윤영찬, 이용우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허은아 미래통합당 의원을 공동대표로 출범했다. 여야 의원 35명과 인기협,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등 8개 협단체, 학계가 참여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의 국회 농단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해진 총수의 증인 채택을 거듭 요구한다"고 했다. 이로 인해 여야가 충돌했다. 포럼의 공동대표이자 네이버 부사장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네이버가 국회의원을 사주한다는 모욕적 얘기까지 하면서 여당뿐 아니라 야당 동료 의원까지 매도하는 것에 대해 개탄을 금치 못한다"며 "민간 기업이 여야 의원을 휘둘러 포럼을 만들고 그걸 통해서 국회를 접수하려고 했다는 게 말이 되나. 의원들은 다 허수아비인가"라며 사과를 촉구했다. 이에 박 의원은 "포럼이 인터넷기업협회가 주도하는 계획에 따라 했다고 말하는 건 아니다"라면서 "이런 추진 계획을 일개 협회가 국회를 상대로 하며 구성했다는 것"이라며 주장했다. 이에 양측에서 한동안 고성이 오갔다. 여야 간사도 의견차를 보였다.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윤 의원을 겨냥해 "네이버에서 이사와 부사장까지 했고 검색 알고리즘 조작이슈에도 자유롭지 못하다"며 "과방위 사보임도 걸려있기 때문에 발언에 신중을 기하라"고 요구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성래 의원은 "정치공세도 지켜야 할 선이 있다"며 "의원 연구단체가 바깥의 협회·단체 등과 논의해 연구단체를 만드는 게 무수히 많다. 동료의원 폄하는 적절치 않다"고 재차 사과를 요구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7 17:15:2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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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AI 플러스 2020'서 손정의 회장, 마크 주커버그 디지털 휴먼 선보여 큰 호응

이스트소프트는 7일 개최한 인공지능(AI) 기술 콘퍼런스인 'AI PLUS 2020'에서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과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의 화상 환영사를 내보내 웨비나에 모인 청중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이 화상 영상이 진짜가 아닌 최근 이스트소프트가 개발한 AI 아나운서 기술을 활용해 가상으로 제작한 것이라고 밝혀 깜짝쇼를 통해 '진짜 같은' AI 아나운서의 기술력을 보여줬다. 이날 온라인으로 개최된 콘퍼런스에서 이스트소프트 AI플러스랩의 권택순 수석은 'AI 아나운서 개발기' 주제 발표를 통해 "현재는 아나운서 개발시 데이터 검수 및 전처리에 2일, AI 모델 학습에 2일, 튜닝 및 검수에 1일 등 5일에서 일주일 정도면 개발을 완료할 수 있다"며 "움직임이 거의 없는 아나운서와 달리 손정의 회장과 마크 주커버그는 데이터도 많지 않고 움직임이 많아 개발이 더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7월부터 YTN플러스와 공동으로 김경수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AI 아나운서를 3개월 간 개발했는데, 목소리 생성 AI가 음성을 생성하고 얼굴 생성 AI가 그 음성에 맞는 이미지를 생성해 화면을 만들었다"며 "비전 사업부에서 진행하다 보니 얼굴을 잡아내기는 쉬웠지만 음성 기술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음성 부분은 라이언로켓에서 제공받아 상용 서비스를 개발했다. 특히, 김 아나운서가 아닌 다른 사람을 모델로도 AI 개발이 가능해 모든 동영상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권 수석은 또 "AI 아나운서는 기억했다 이를 끄집어내는 기술이 가장 핵심으로, 김 아나운서의 목소리와 이미지에 AI가 기억해 목소에 맞는 눈, 코, 입 등의 얼굴 모양을 끌어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얼굴 인식 기술로 타깃 얼굴만 잡아내고 샘플링 중 앵커가 등장하는 구간 만 추려내 모든 프레임을 분석석했다"고 소개했다. AI 아나운서를 개발하기 위해 방송사에서 1~3차까지 대량의 데이터를 제공받아, 600개 정도의 클립이 필요했으며, 데이터를 정제해 3시간30분 분량을 입력했다고 설명했다. 권 수석은 "처음에는 뉴스 길이 대비 3배 정도로 20초짜리 앵커멘트에 60초 정도의 영상이 필요했는 데, 프로토타입 때 퀄리티에 집중해 20초 영상을 20초면 만들 수 있을 정도로 기술력이 향상됐다"며 "일반인이 아닌 아나운서가 들었을 때 AI 아나운서의 영상이 괜찮을 건지에 대해서는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도메인에 적합한 음성기술은 자체 개발할 계획으로, 총 4개의 음성 생성 모듈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방송국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문맥에 맞는 눈짓, 고갯짓, 표정 등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인사말에서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이 인류 생존을 위한 것으로 위상이 바뀌면서, 온라인상에서 사람과 유사한 사용자경험(UX)을 제공하는 디지털 휴먼에 관심을 갖게 돼 AI 아나운서를 개발하게 됐다"며 "디지털 휴먼은 사람과 구분되지 않는 인터페이스로 챗봇부터 교육, 화상 등 다양한 영역에 활용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정 대표는 또 "AI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때로는 최신의 기술보다 다운그레이드가 중요하기도 하다"며 스마트디바이스인 '라운즈미러'의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안경을 고를 때 고객 불편함을 해소하고 언택트 트렌드에 맞춰 라운즈미러를 개발했는데, 초기에는 이미지 검색 기술 사용시 사람의 키, 얼굴 각도에 따른 문제가 생겨 이 기술을 포기했다"며 "안경에 모델 넘버 스티커와 광학 문자 인식(OCR) 기술을 사용하니 인식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동원 줌인터넷 이사는 "최근 AI 학습용 데이터가 공공데이터로 많이 제공되는데, 데이터 셋은 연구목적으로는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가이드가 나오고 있지만, 상용화하려면 별도의 협약이나 제휴가 있어야 하는데, 이 부분에서 법적인 해석이 다를 수 있어 사업화할 때 법적 자문이 필요한 문제가 있다"며 "얼굴 인식 관련 AI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는 초상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의 연구조직을 총괄하는 유동근 이사는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기 위한 AI의 가능성' 주제 발표를 통해 "폐암에 걸린 실제 환자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를 진행했는데, 엑스레이에서는 2013년과 2015년까지 매년 정상으로 나왔고 2016년 검진에서 병변이 보여 폐암 확진을 받은 경우"라며 "하지만 AI는 2013년 강하지는 않지만 파란색으로 병변을 조금 볼 수 있었고 2014년부터는 뚜렷히 폐암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영상의학과 의사와 내과 의사, AI가 폐암을 찾는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우리가 개발한 '루닛인사이드'가 가장 높은 성능을 나타냈으며 의사들의 경험치가 높을수록 판독률도 더 높았다"며 "의사가 AI의 결과를 보고 판독을 바꿀 수 있도록 하자, 결과가 더 개선됐으며, 내과의사가 AI를 활용한 후 영상의학과 의사 수준으로 판독률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치료 AI 분야에서 3세대 항암인 '면역항암' 요법에서 환자 별로 항암이 반응을 할지 세포간 상관관계, 분포, 혈관 근처인지 등 데이터를 가지고 예측이 가능해, 항암이 효과적으로 분석된 환자에는 함암을 하고 효과가 없게 나타난 환자에게는 항암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2020-10-07 16:10:10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