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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인증서 독점적 지위 사라진다...'전자서명법' 국무회의 의결

2일 전자서명법 개정안 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면서 21년 동안 누려온 공인인증서의 독점적 지위가 사라지고, 전자서명 시장에서 자율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999년 도입된 공인인증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골자로 공인·사설 인증서 간 차별을 없애는 내용을 담은 전자서명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는 국민에게 액티브엑스 설치 등 불편함이 없는 다양하고 편리한 전자서명 서비스 이용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라며 "더 나아가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가 개발되고, 관련 산업 육성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또 이날 연구개발(R&D) 분야 주요 법안인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 '연구개발특구법'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주요 법안인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 '국가정보화기본법' 등을 포함한 21개 법률 공포안이 2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률안들은 약 6개월간의 하위 법령 정비작업 등을 거친 이후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20년 만에 전면 개정된 '소프트웨어 진흥법'은 소프트웨어(SW) 시장의 불합리한 발주 관행을 개선하고, 타 산업과 SW 융합, 민간투자 촉진, 전문 인재 양성 등을 통해 시장을 확대하고 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사항을 담고 있다. 법률 명칭도 '소프트웨어산업 진흥법'에서 '소프트웨어 진흥법'으로 변경되고 조문도 38개조에서 78개조로 대폭 확대됐다. '지능정보화기본법'은 25년간 우리나라 정보화의 법적 기반이 되던 국가정보화 기본법을 전면 개정한 것으로, IT 강국을 넘어 인공지능(AI)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법·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AI 등 신기술 개발 지원부터 산업 육성까지 범국가적인 대응 시책과 함께, 역기능 방지책을 적극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민간전문가를 교수요원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하는 대학교원 휴직·겸직 허용 특례 등을 통해 그동안 지속 제기된 AI 전문 인력 및 우수교원 부족 현상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규 제정된 '국가연구개발혁신법'은 부처별로 산재한 국가 R&D 관리규정을 체계화·간소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근거와 절차를 명시한 규정은 286개에 달하는 데, 이 법안으로 연구자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행정부담을 완화하고,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연구실 안전환경 조성에 관한 법률'은 연구실 안전에 특화된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국가 전문자격제도 신설과 연구실책임자 책무 강화, 연구실안전 환경 관리자의 선임 기준 재정립 등 내용을 골자로 한다. '연구개발특구법'은 연구개발특구 내에서 신기술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에 대한 내용이 담겼으며, 5개 기존특구와 6개 강소특구가 대상이다. 법률안이 시행되면 대상 특구 내 연구자들은 연구개발 과정 중 신기술 실증에 있어 규제로 인한 애로사항이 발생할 시, 모든 연구 분야에 있어 규제 특례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이번에 통과한 법안들은 대다수 국내 산업과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법안들로 관련 연구계와 산업계가 통과하기를 고대하던 오랜 숙원 법안"이라며 "법 집행 과정에서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면서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2 14:43:5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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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브레인, 코로나19 여파로 AI 영어 '스픽나우 키즈' 5월 매출 211% 증가

머니브레인의 AI 영어회화 '스픽나우 키즈'가 비대면 트렌드로 전월 대비 매출이 211% 증가했다. /머니브레인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머니브레인은 코로나19 여파로 키즈 AI 영어 교육 서비스 '스픽나우 키즈'의 5월 매출 규모가 전월 대비 약 211%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한동안 소강 상태를 보이던 코로나19가 특정 지역 및 업체의 집단 감염 사태로 재확산에 접어들면서, 학원이나 과외를 대체할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다. 머니브레인은 이러한 대면 지도에 대한 불안감 확산이 AI 기술을 토대로 비대면 영어 교육을 완성도 높게 구현한 스픽나우 키즈의 이용자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스픽나우 키즈는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 및 홈스쿨링 등 원격 수업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기본 탑재하거나, 학습자의 집중도를 관리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학습 환경에 적극 대응해 호평을 받고 있다. 또 최근 'AI 출석체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 태블릿 PC의 전면 카메라를 통해 전방에 위치한 학습자의 집중도를 '자리 및 졸음 확인'으로 실시간 감지해 학습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머니브레인 장세영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교육에 대한 심리적 장벽이 다소 낮아짐에 따라 국내 교육 시장은 AI 등을 활용한 IT 기반의 교육 프로그램들이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스픽나우 키즈는 앞으로도 학습자 중심의 시스템 개선과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용 만족도를 높여 머니브레인이 비대면 교육의 보편화 및 활성화를 선도하는 에듀테크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2 14:41:1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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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이용시간 '껑충'...PC 67% 증가

코로나19 이후 정보 수집, 여가시간 활용 등을 위한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해 코로나19가 국민들의 방송 프로그램 이용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일 '코로나19에 따른 스마트폰·PC 방송프로그램 이용행태 변화'를 분석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보고서를 통해 지난 1~4월까지 방송프로그램 시청시간이 PC 67.3%, 스마트폰 23.3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을 통한 방송프로그램 월 평균 이용시간은 155.46분으로 전년 대비 23.34% 증가했다. 월별 이용시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 145.91분(13.2%↑)부터 3월 171.21분(33.2%↑), 4월 181.00분(67.8%↑)으로 점차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연령별로는 10대가 243.47분(43.0%↑)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 177.20분(6.0%↑), 40대 150.71분(28.8%↑), 50대 149.18분(24.8%↑) 순이었다. 장르별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오락 68.94분, 보도 43.00분, 드라마&영화 24.37분, 정보 9.39분, 스포츠 7.77분 순으로 많았다. 전년도 대비 증가폭은 보도(51.6%↑), 오락(34.5%↑), 정보(33.0%↑), 드라마&영화(1.2%↑) 순이었으며, 스포츠(43.2%↓)는 오히려 이용시간이 감소했다. PC를 통한 방송프로그램 월 평균 이용시간은 123.31분으로 전년 대비 67.3% 증가했다. 월별 이용시간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월에 122.86분(83.9%↑)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3월 141.60분(81.9%↑), 4월 141.36분(59.7%↑)으로 전년 대비 높은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30대 165.87분(47.4%↑), 10대 161.26분(134.2%↑), 50대 115.72분(196.8%↑), 20대112.37분(91.2%↑) 순으로 나타났다. 장르별 PC 이용시간은 오락 54.33분, 스포츠 28.87분, 드라마&영화 22.58분, 보도 9.08분, 정보 6.68분 순이었다. 전년 대비 증가폭은 스포츠(213.8%↑), 보도(106.8%↑), 드라마&영화(43.9%↑), 정보(40.6%↑), 오락(39.6%↑) 순으로 집계됐다. 방통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과 그에 따른 일상의 변화는 스마트폰·PC의 이용행태에 영향을 미쳤는데, '재택근무' 및 '온라인 개학'에 따라 늘어난 재택시간 및 여가시간은 미디어 이용에 상당한 영향을 줬다"며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3월은 2월이나 4월보다 매체 이용시간이 길어 증가한 스마트폰·PC의 이용시간은 자연스럽게 동영상 이용시간의 증가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폰은 디바이스 이용시간과 스마트폰을 통한 동영상 이용시간도 함께 증가한 반면, PC의 동영상 이용은 2월에 다소 증가한 후 3월에 정체국면을 보였으나, 온라인개학이 진행된 4월 다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통위는 다음달부터 1개월 단위로 '스마트폰·PC 이용행태 변화' 월간보고서를 방송통계포털 게시판을 통해 공개할 계획이다.

2020-06-02 12:03: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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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 美 AI 기술인력 채용 플랫폼 기업 스킬질라에 투자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인력 채용 플랫폼 개발 기업 스킬질라(Skillzilla) 자료 이미지. /퓨처플레이 퓨처플레이가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인공지능(AI) 기반 기술 인력 채용 플랫폼 개발 기업 스킬질라에 투자했다고 2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스킬질라는 2018년에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으로,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을 찾는 개발 및 기술 분야의 구직자들을 위해 AI 기반의 HR(인사관리) 채용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스킬질라는 기존 프로필에서는 상세히 담을 수 없었던 구직자 보유 기술을 정교하게 담고, 데이터 프로필을 구축할 수 있게 해 직업 검색 과정을 개인화할 수 있다. 실제로 현 구직시장에서는 기술 관련 인력의 차별성을 단순한 키워드 만으로 구별하기 어려운데, 스킬질라는 현재 채용 시장에 만연한 저품질 채용 및 구직 정보 데이터를 걸러 사용자와 기업에 가장 적합한 채용을 선정해 연결한다. 이 서비스 타깃은 취업을 원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등 중급 수준의 기술 인력으로, 채용을 원하는 기업, 고성장 스타트업 등 기술 인재를 찾는 기업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스킬질라는 현재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베이 및 캐나다 벤쿠버 지역 등에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또 2021년 4분기까지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서 인재 부족을 겪는 주요 기술 허브에서 구직자와 고용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를 집행한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북미권에서 학위를 취득한 전산전자공학 전공자들의 직업과 직장에 대한 다양한 선호도를 분석하고, 이들의 채용을 원하는 기업에 매칭하는 플랫폼이 부재해 이번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 북미를 넘어, 한국, 일본 등 글로벌한 인재들을 실리콘밸리 등 기업에 소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채윤정 AI전문기자 echo@metroseoul.co.kr

2020-06-02 10:31:2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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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임직원 나눔 경매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설립 지원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U+희망도서관' 제 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연다고 2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인한 사상초유 온라인 개학 상황으로 장애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며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의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경매 판매 수익금은 맹학교 도서관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지원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독서 보조공학기기는 글자를 확대해 보여주거나 음성으로 읽어주는 장치다. 이번 행사로 전국에 재직중인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LG유플러스 광고모델들이 착용했던 의상과 촬영 소품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비대면(언택트)'으로 5일까지 판매한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은 이번 행사를 위해 평소 아끼던 미술품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 씨와 영화 '기생충'의 정지소 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나눔 경매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으로 맹학교 지원 사회공헌 활동 'U+희망도서관'을 진행중이다.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작년 강원명진학교 등 임직원 나눔 경매 수익금으로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 4번째로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10:10: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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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 출시

경기도 수원 코그넥스코리아 연구소에서 KT와 코그넥스 직원들이 'KT 5G 스마트팩토리 머신비전' 솔루션을 점검하고 있다./ KT KT는 산업용 머신비전 전문기업 코그넥스와 함께 5G 머신비전 서비스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공장에 설치된 카메라들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불량검사, 제품식별, 치수측정 등 기존에 사람이 육안으로 하던 검사 작업을 인공지능을 활용해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의 ICT 역량과 코그넥스의 이미지 인식 기술이 결합돼 ▲5G 기반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 ▲스마트팩토리 전용 클라우드 플랫폼 ▲딥러닝 비전 분석 ▲공정상태 모바일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을 사용하면 5G 네트워크 기반으로 원하는 위치에 카메라 설치가 가능하다. 촬영된 검사 이미지와 수집 데이터를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관리 플랫폼에 전송할 수 있다. 이렇게 수집된 정보는 사용자가 KT 5G 팩토리메이커스(KT 스마트팩토리 전용 플랫폼)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고 AI로 자동 분석돼 기계의 동작을 결정한다. 특히 데이터의 손실이나 분실을 막기 위해 촬영 이미지는 클라우드에 저장돼 운영 및 유지보수 관련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검사작업을 진행하는 '룰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과 비정형 항목의 검사가 가능한 '딥러닝 기반의 머신비전'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다양한 공장의 환경과 공정에 따라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KT 기업신사업본부 문성욱 본부장은 "KT 5G 스마트팩토리 비전이 다양한 공장 환경에 적용되면 제조업의 혁신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스마트팩토리 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공장 전체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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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

SK텔레콤 모델이 골드번호 추첨 소식을 알리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올해 첫 골드번호 추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총 5000개다. 1인당 최대 3까지 원하는 번호를 신청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휴대폰 번호 뒤 4자리로 식별이 용이해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해 6월 골드번호 추첨 시 국번과 동일한 한 번호의 경쟁률은 2만4822대1에 달했다. AAAA,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처럼 규칙성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 또는 특별한 의미(예 1004, 4989 등)를 가질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전통적으로 1000, 1004등 고객의 인기가 높은 번호 외에도 5G 시대를 맞아 5959, 5555등 새롭게 고객의 선호를 받는 번호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이날 오전10시부터 11일까지 SK텔레콤 공식인증 대리점, T월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만 4세 이상의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고객뿐만 아니라 번호변경 고객까지 모두 신청 가능하다. 다만 기존에 골드번호를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이내 골드번호 당첨 이력이 있는 고객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SK텔레콤은 오는 22일 당첨자를 선정해 당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6월 26일에서 7월9일 사이에 대리점을 방문해 새 번호로 개통하면 된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사업자(MVNO)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은 과기정통부, KTOA 등 정부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방식으로 진행된다. 골드번호 추첨 행사는 정부 시책에 따라 각 이동통신사를 통해 매년 2회 시행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4: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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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가안보, SKT 보안 기술로 지킨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 비즈 본부장(회의석 앞쪽부터 두번째)이 1일 서울 을지로 T타워에서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 나잉 모 국장과 화상회의를 통해 통합 보안관제시스템 구축 사업을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이 동남아시아의 신흥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미얀마에 차세대 보안 기술 전반을 전수한다. SK텔레콤은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인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보안 통합 컨설팅 및 솔루션을 수출했다고 2일 밝혔다. 컨설팅부터 구축, 관리까지 SK텔레콤의 인프라 보안 운용 역량을 해외 정부기관을 대상으로 전수하는 첫 사례다. 국립사이버보안센터(NCSC)는 미얀마 교통통신부 산하기관이다. 해킹, 디도스 공격 등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국가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국가정보통신망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있는 통합보안관제시스템 구축을 위해 미얀마에 인프라 보안 전문가들을 파견하고 오는 7월 말까지 설계, 구축까지 통합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내년부터 미얀마의 교통통신부-외교부-교육부 등 정부 기관을 잇는 정부 통합 보안관제센터 구축 사업에도 참여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국내 보안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의 'SIEM' 보안솔루션을 미얀마 국립사이버보안센터에 공급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 설계부터 구축, 관리까지 전 단계에서 컨설팅을 맡는다. 통합보안관제 솔루션 'SIEM'은 서버나 네트워크 장비, 애플리케이션 등 각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와 오류, 침해 등 정보를 수집해 분석하고 관리자에게 즉각적으로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SK텔레콤은 오는 7월 말까지 네트워크 보안 전문가를 미얀마에 파견해 보안 침입부터 정보유출에 대한 단계별 대응 시나리오를 수립하는 등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의 보안솔루션 '스마트가드'를 활용해 국립사이버보안센터가 보유한 인프라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진단하고, 자사만의 인프라 보안 운영 노하우도 전수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미얀마의 교통통신부, 외교부, 교육부 등 정부기관을 잇는 '정부통합 보안관제센터(SOC)' 구축 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그간 미얀마 각 정부기관으로 분리해 운영됐던 보안관제체계를 일원화하고 광범위한 이기종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로그를 통합 분석해 사이버 공격을 예측할 수 있도록 인프라 설계-구축-유지보수를 일괄적으로 수행하는 턴키사업이다. SK텔레콤은 아세안 신흥경제권을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미얀마 수출을 시작으로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로 보안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심상수 인프라비즈 본부장은 "이번 미얀마 인프라보안 사업 진출은 국내 유망 보안업체와 동반 진출을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데 의미가 크다"며 "SK텔레콤의 보안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아시아 보안시장의 활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02 09:22:0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