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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검 논란에 대책 마련 나서는 포털…개인화에서 폐지까지 검토

실시간 검색어(실검)와 악성 댓글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국내 양대 포털이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이용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플랫폼 기업으로 책임감이 큰 만큼 개편 방향과 수위가 주목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중 네이버와 카카오는 실검 양상과 댓글창에 소폭 변화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네이버는 실검을 기존처럼 유지하되 인공지능(AI)을 통해 실검에 대한 주목도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네이버는 지난 1일 공식블로그를 통해 "그동안 네이버는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개입을 최소화한다는 입장을 견지해왔지만 최근 급상승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많다"며 개편 배경을 밝혔다. 이에 따라 네이버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마다 자신의 관심에 따라 실검 구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개인화 방식으로 올해 안에 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최근 지적받고 있는 실검의 광고 과다 노출 부작용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네이버는 이벤트와 할인정보가 어떤 이용자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라고 판단해 아예 없애지는 않는다. 현재 많은 광고대행업체가 실검 순위에 오르도록 하는 광고 전략을 쓰고 있어 실검 목록에서 광고 관련 키워드가 다수 등장하는 상황이다. 네이버는 단일 이슈에 대해 분산되는 유사 키워드를 이슈 별로 묶어서 볼 수 있는 그루핑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술 기반의 개선 작업을 강화해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연예 섹션의 뉴스 댓글을 폐지하고, 인물 키워드에 대한 관련 검색어도 제공하지 않는다. 최근 한 연예인을 자살로 몰고 가는데 한 역할을 한 악성 댓글의 부작용 때문이다. 관련 검색어 또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 편의를 높인다는 애초 취지와는 달리, 사생활 침해와 명예 훼손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 실검에 대해선 폐지를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검토할 예정이다. 뉴스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구독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로 방향을 잡아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는 댓글 서비스를 폐지하거나 기사를 생산하는 미디어에게 자율 결정권을 주는 방안도 포함돼 있다. 카카오 여민수, 조수용 공동대표는 지난달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카카오는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댓글 서비스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방향을 찾아가겠다"며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며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면서도 누군가의 인격이 침해되지 않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가 개최한 토론회에서는 정부나 정치권이 법으로 인터넷 뉴스와 검색어 정책을 강제하기보다는 인터넷 사업자가 자율적으로 규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다수 나왔다.

2019-11-11 15:22: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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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소뇌위축증 환우 손글씨 AI로 글꼴제작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엄마의 손글씨가 네이버 클로바의 AI 기술과 만나 희귀난치병 환우를 위한 희망과 응원을 담은 글꼴로 만들어진다. 네이버는 사연이 담긴 손글씨를 '나눔손글씨' 글꼴로 만드는 한글날 캠페인에 이어, 희귀난치병 환우를 응원하는 '꽃길, 함께 걸어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뇌위축증 환우의 손글씨를 AI 기술을 통해 글꼴로 만들어, 누구나 쓸 수 있도록 무료로 선보인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캠페인과 연계해, 희귀난치병 지원 단체에 기부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굿액션 캠페인 페이지에서 글꼴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환우를 위한 응원 댓글을 달면 해피빈에서 기부할 수 있는 콩 2개를 지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함께 걸어요'체는 소뇌위축증을 앓고 있는 정애영 씨의 손글씨로 제작됐다. 정 씨의 딸 지수진 씨는 지난 한글날 열린 손글씨 공모전에서 소뇌위축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의 노력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해당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의 삐뚤빼뚤한 손글씨를 응모한 바 있다. 소뇌위축증은 소뇌 이상으로 균형감을 상실해 보행 장애, 발음 장애, 손과 발의 부정확한 움직임이 나타나는 희귀난치병이다. 네이버는 지수진 씨의 사연을 보고 어머니의 손글씨를 글꼴로 제작할 것을 제안, 클로바의 AI 기술을 활용해 글꼴로 구현했다. OCR(문자인식) 기술로 정애영 씨의 손글씨를 컴퓨터로 인식하고, 이미지 생성 기술을 통해 손글씨의 특징을 분석해 1만개가 넘는 글자 조합을 완성했다. 함께 걸어요체는 희귀난치병과 함께 살아가는 이웃들이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걸어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 붙여졌다. 캠페인이 진행되는 11월 11일도 모녀가 나란히 걷는 모습을 상징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수진 씨는 "점점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이 줄면서 상실감에 빠져 있던 엄마가 이번 일을 계기로 자신의 힘으로 계속 써 나갈 수 있다는 의지와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며 "국내에서는 아직 희귀난치병에 대한 연구나 지원이 아직 미비한데, 어머니의 손글씨 글꼴로 희귀난치병에 대한 관심과 대화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1-11 14:06:2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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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국내 핀테크 기업 신남방 진출 지원 위해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국내 핀테크 기업의 신남방 진출을 돕기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K-솔루션 페어@싱가포르'를 개최한다. 'K-솔루션 페어'는 과기정통부의 신남방 지역 진출 거점인 싱가포르 IT지원센터에서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대표적인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인구 6억5000만명에 달하는 신남방 시장 성장에 따라, 글로벌 금융 허브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싱가포르에서 국내 유망 정보통신기술 기업이 신남방 핀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과기정통부는 또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과 연계해 한국관(KOREA ICT Pavilion) 구성을 통해 현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 기업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관 구성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결제·송금 등 핀테크 기업은 물론 인증·보안,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 연관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국내 우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이다. 과기정통부는 해외 진출 시 현지 파트너 발굴을 가장 어려워하는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참여 기업별 바이어 및 파트너 발굴, 1:1 사업 상담회 등 신남방 판로 개척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통화청(MAS)을 중심으로 핀테크 전담부서 신설 등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는 주요 시장으로 핀테크 분야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는 핵심 국가"라며 "국내 핀테크 관련 기술은 그 우수성이 검증된 만큼,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시장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11-11 14:04:3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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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카톡 이모티콘 출시…플러스친구 등록 시 무료제공

야놀자가 카카오톡 이모티콘 놀고 싶을 때 놀자티콘을 출시했다. 놀자티콘은 야놀자가 이달 출시한 '2020 놀력' 속 캐릭터를 활용한 16종의 움직이는 이미지로 구성했다. 2020 놀력 캐릭터는 인기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의 캐릭터 묘한이를 개발한 사이 작가가 매 페이지에 담은 일러스트다. 놀자티콘은 11일 오후 2시부터 야놀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추가하면 선착순 무료 지급한다. 다운로드를 받은 시점부터 30일간 사용 가능하며, 플러스친구를 맺은 고객에게는 할인 쿠폰, 이벤트 소식 등을 제공한다. 한편, 야놀자는 '2020년을 잘 놀기 위한 달력'을 콘셉트로 일력 형태의 탁상용 달력인 2020 놀력을 출시했다. 연차 쓰기 좋은 날, 계절별 국내외 여행지와 액티비티, 축제, 제철음식 추천 등 다양한 여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최대 5만원 상당의 숙박할인권, 야놀자 포인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24일까지 야놀자 앱에서 차이로 결제할 경우, 추첨을 통해 1500명에게 2020 놀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매일 새로운 여가 정보를 제공하는 달력을 향한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2020 놀력 속 캐릭터들을 일상 속에서 더욱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이모티콘을 출시했다"며 "누구나 마음 편히 놀 수 있도록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야놀자의 브랜드 정체성을 담은 굿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1-11 09:39:3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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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파파고 '오프라인 번역' 출시…와이파이 없어도 가능

네이버㈜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통번역 서비스 파파고가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오프라인 번역은 네트워크 환경이 원활하지 않은 해외에서도 파파고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앱 왼쪽 상단 삼선 메뉴에 위치한 오프라인 번역 기능을 클릭한 뒤, 방문할 지역 등에 적합한 언어팩을 미리 설치해두면 된다. 이후 사용자가 네트워크가 없는 지역에 진입하게 되면, 앱 자체적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감지해 오프라인 번역 모드로 자동 전환된다. 오프라인 번역 기능은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로 이루어진 총 12개쌍의 언어에 대해 사용 가능하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인프라가 충분치 않은 해외 지역이나 지하철 또는 엘리베이터처럼 네트워크 음영 지역에서도 AI 번역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돼 보다 편리해진 셈이다. 신중휘 파파고 리더는 "파파고만의 AI 번역 모델을 소형화해, 작은 용량으로도 효율적으로 AI 번역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며 "사용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언어의 장벽을 넘나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파파고는 오프라인 번역 출시를 기념해,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설문 응답자 30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11-11 09:39:19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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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인사이드' 파트너사 단말에 탑재

KT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파트너사 단말에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냉장고, 에어컨, 자동차 등과 같은 디바이스에 소프트웨어를 탑재 시 바로 기가지니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플랫폼이다. 기존에는 AI 단말을 만들기 위해 복잡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했지만,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활용하면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접속해 음성인식부터 서비스 실행까지 처리해준다. 손쉽게 AI 제품을 만들 수 있게 되는 셈이다. KT는 클라우드 AI 플랫폼을 파트너사에게 공개하고,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기가지니 인사이드 플랫폼은 음성인식, 음성합성, 자연어 처리 등과 같은 인공지능 기반기술과 생활비서, 뮤직 등 기가지니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 파트너사는 KT의 축적된 인공지능 기술과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안드로이드, 리눅스, 윈도우 등 다양한 단말 운영체제에 탑재 가능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원 단말 범위도 넓혀갈 예정이다. 기가지니 인사이드는 기가지니 개발자 포털에서 서비스 이용 신청이 가능하다. 개발자 포털에서는 기가지니 인사이드 이용을 위한 개발 도구, 가이드, 샘플 소스 등 개발에 필요한 리소스를 제공한다. KT 서비스연구소 백규태 소장은 "그동안 KT가 만들어 오던 '하드웨어형 기가지니'가 '소프트웨어형 기가지니'로 거듭나 어디에서나 기가지니를 만날 수 있게 됐다"며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통해 대한민국 인공지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개발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11-11 09:14: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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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골프, 올 한해 누적 시청시간 4200만분 돌파

LG유플러스는 골프 미디어 플랫폼인 U+골프 애플리케이션(앱)의 올 한해 누적 시청시간이 4200만분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가장 많이 이용한 중계 기능은 '인기선수 독점중계', 가장 시청건수가 높았던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는 U+골프 오리지널 예능 레슨인 '처음부터 풀스윙'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부터 10월 말까지 10개월간 U+골프 앱의 누적 이용자 수는 10월 말 기준 9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6월부터 급격한 증가율을 보이며 연내 100만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골프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40대·50대가 60.1%로 가장 많이 앱을 이용하고, 30대(17.8%), 60대 이상(10.1%)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10대 시청자가 전체 시청자의 9.1%를 차지, 20대 시청자(2.9%)보다 골프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서는 여성 이용률(10.9%)이 남성 이용률(8.2%)보다 높았다. 이는 KLPGA 인기에 따라 골프 선수에 관심이 있는 여성 사용자들의 영향으로 분석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골프는 올 한해 총 26회의 대회를 중계했다. 매 경기에서 2개의 '인기선수 독점중계' 채널을 제공해 총 52개의 독점중계가 이뤄졌다. 특히 가장 많은 시청자가 유입된 경기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제20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이다. 우승한 고진영 선수는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를 차지하며 골프 팬들로부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다. U+골프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5G 스윙밀착영상 등 KLPGA 실시간 중계를 비롯해 ▲선수별 스윙 ▲지난 경기 다시보기 ▲단계별 레슨 등 다양한 VOD 콘텐츠를 제공한다. 지난 10월 말 기준 U+골프에서 제공하는 총 VOD 수는 1만660개에 육박한다. 카테고리별로는 '단계별 레슨'이 가장 많은 시청 건수를 달성했다. '단계별 레슨'에서는 실시간 경기 중계 외에도 영상을 즐기며 골프 실력 향상에도 도움을 주고자 U+골프의 오리지널 예능 레슨을 포함해 SBS골프, 골프클럽H, 골프존 등에서 제작한 다양한 골프 교습영상을 제공한다. 그 중 골프 교습가인 임진한 프로가 출연한 '처음부터 풀스윙' 영상이 약 30만 시청건수를 기록했다. SBS스포츠 아나운서 홍재경, 골프초보 이동근 아나운서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미스코리아 출신 이민지 등 다양한 구력의 패널들이 골프 입문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올 한해 U+골프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단연 '골프 레슨'이 가장 압도적인 시청건수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시즌 및 비시즌 기간 모두 이용자가 골프를 다방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U+골프 독점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보다 심층 높은 교습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 8월 'U+골프' 앱 이용자 대상 골프 전문가의 필드 교습을 제공하는 레슨캠프 참가자 20명을 모집, 9일, 10일 양일간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메이플비치cc에서 진행했다.

2019-11-10 15:04: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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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제19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주관하는 '제19회 한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가 9일 세종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는 소프트웨어(SW) 중심의 미래사회를 주도할 대학생들에게 문제해결 능력과 알고리즘 설계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W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또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상장과 상금,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제19회 경시대회에는 전국 62개 대학 698팀 2094명의 대학생이 참가해 전년 대비 74팀(222명)이 증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또 2017년에서 2019년까지 3년 연속 세계대회에서 우리 대표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내는 등 참가자들의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통해 52개 국내 대학 86개 팀을 선발했으며, 해외 대학 4개팀(홍콩, 대만, 일본 등)을 포함해 총 90개 팀(270명)이 경합을 벌였다. 대상(대통령상 서울대학교 Cafe Mountain팀(시제연, 조승현, 박상수), 금상(국무총리상) 서울대학교 789팀(신승원, 김현수, 김도현), 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연세대학교 Inseop is Korea top팀(이국렬, 황준호, 윤인섭), 서울대학교 Ternion(윤창기, 강태규, 김재환), 서울대학교 A Bus With No Drivers팀(정원준, 김준원, 노규민)이 각각 수상했다. 서울대 Cafe Mountain팀은 유일하게 12개 문제 모두를 해결했으며,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20년 세계대회 참가자격까지 획득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세계대회 출전 자격 획득팀을 대상으로 토의식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세계대회 연속 수상 등 우리나라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SW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계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1-10 15:02:1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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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 지각변동] (上) 급물살 탄 유료방송 M&A…이통사 중심 3강 체제로 재편

공정거래위원회의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간 합병, LG유플러스-CJ헬로간 인수합병 최종 승인으로 방송·통신 융합이 가시화되고 있다.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의 국내 미디어 시장 진입 등으로 유료방송시장은 첨예한 경쟁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 유료방송 업계가 통신사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국내 방송·통신 시장 지각변동에 대해 3회에 걸쳐 짚어본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8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해 유료방송 M&A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내년 초 정부 심사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번 공정위 승인에 따라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가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양사는 공정위의 심사 결과에 대해 '전향적 판단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SK텔레콤은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을 감안한 공정위의 전향적 판단을 존중하며, 과기부·방통위 인허가 승인 취득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합병법인은 IPTV와 케이블TV의 성장을 도모하고 PP 등 협력 기업과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도 "공정위의 결정을 존중하며 조치사항에 대해서는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유료방송 시장은 물론 알뜰폰 시장에 대해 공정위가 판단한 바와 같이 경쟁이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소비자 선택권 확대뿐만 아니라 투자 촉진 및 일자리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정위 결정을 계기로 통신과 방송시장에서는 '미디어 빅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통신사가 유료방송업계의 케이블TV를 품으며 통신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로 미디어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 8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3개사의 합병 및 SK텔레콤의 티브로드노원방송 주식취득건, LG유플러스의 CJ헬로 주식 취득건을 '조건부 승인'했다. 이 같은 공정위의 판단은 독과점 폐해를 이유로 지난 2016년 SK텔레콤과 CJ헬로 인수를 불허했던 결정을 뒤집은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미디어 시장 판도에 발맞춘 판단이라는 해석이다. 실제로, 미디어 생태계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입으로 경쟁 환경이 급변해 통신·방송 산업 재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아마존, 디즈니, AT&T 등이 OTT 시장에 진입하며 통신·방송 융합이 이뤄졌다. 현재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1위 사업자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점유율 31.1%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SK브로드밴드(14.3%), CJ헬로(12.6%), LG유플러스(11.9%), 티브로드(9.6%), 딜라이브(6.3%) 순이다. 이번 M&A가 성사되면, LG유플러스·CJ헬로 합산 점유율이 24.5%, SK브로드밴드·티브로드 합산 점유율이 23.9%가 된다. 1위 KT와의 점유율 격차가 좁혀져 통신 3사 위주로 유료방송 시장이 재편되는 셈이다. 공정위의 승인 이후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의 심사가 남아 있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심사 결론을 내리겠다는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방송법상 유료방송 최다액 출자자가 변경됨에 따라 방송의 공적 책임, 공정성, 공익성 실현 가능성과 시청자 권익보호 등을 분석해 결정을 내린다. 현행 방송법에 따르면, 과기정통부는 티브로드 같은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의 허가나 변경허가 시 방통위의 사전동의를 받아야 한다. 방통위는 지난 1일 전체회의에서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사전동의 심사 계획안을 공개한 바 있다. 방통위는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개별 심사항목을 평가하고, 이 결과를 고려해 사전동의 여부 및 부과조건 등을 의결해 과기부에 통보한다.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의 경우에는 방통위 사전 동의 절차가 필요 없지만 방통위는 이달 1일 과기부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지분인수 건에 대한 사전동의 의견을 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 기일을 내년 3월 1일로 예정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사전 동의 절차를 밟지 않아도 돼 연내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의 케이블TV 업체 인수 후 사업방향에 따라 미디어 시장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향후 미디어·콘텐츠 시장의 M&A 또한 활발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1-10 15:01: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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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人] 폴리 마인드AI 대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추론형 AI엔진 내년부터 본격 상용화"

인공지능(AI)은 인간이 학습을 시키고 추가적인 학습을 거듭해 판단을 내리지만 AI가 왜 그런 판단을 내리는지 이유를 알기란 어렵다. 하지만 국내 한 AI 전문 스타트업이 AI가 스스로 학습하고 추론하는 '추론형 AI 엔진'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기술은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처음 개발된 것이다. 마인드에이아이(AI)가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국내와 미국에 사무실을 두고 있으며 미국·캐나다·루마니아·우크라이나·태국 등 6개국의 개발자들이 원격으로 참여해 13년 동안 엔진을 개발해왔다. 기술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투자업체인 REDDS캐피탈, 퀘스트캐피탈, 제네시스캐피탈 등으로부터 투자도 유치했다. 폴 리(한국명 이정환) 마인드AI 대표는 "지금까지의 AI는 어떻게 결론에 도달했는지 알 수 없는 '블랙박스'라는 점이 맹점이었다"고 설명한다. "2016년 3월 이세돌과 AI 알파고의 바둑 대국에서 알파고가 승리해 큰 화제가 됐다. 알파고는 확률 게임으로 경기를 진행하는데, 이 곳에 뒀을 때 82.126% 이긴다고 판단하면 바로 실행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문제는 알파고가 왜 그 곳에 바둑돌을 두는 지 기사들이 이유를 찾지 못했다." 폴 리 대표는 20살 때부터 영국과 한국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해왔던 사업가로, 영국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한 후 국내로 넘어와 한국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다. 하지만 이는 의사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원격진료 등 IT와 의료를 결합한 사업을 하기 위해 의대를 선택한 것이다. 미국에서 원격진료를 목표로 의료정보 사이트인 'Curely'와 반려동물 의료정보 사이트인 'Kuddly'를 운영하기도 했다. "어렸을 때부터 SF 영화를 보면서 '내가 저 기술을 만들고 싶다'며 AI를 만드는 상상을 해왔다. 하지만 IBM왓슨에서 에코시스템 도메인 리더로 개발에 참여했는데 현재의 AI가 제가 생각했던 AI와는 너무 달랐다. 'AI는 지능이 있어야 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갖춰야 한다'는 뚜렷한 생각을 갖게 된 계기였다." 그러던 중 9년 정도 미국에서 AI 엔진을 개발해오던 존 도(John Doe)가 연구한 프로젝트를 접하게 됐고, '자신이 찾던 바로 그 AI'라는 확신에 사비를 털어 그의 기술에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이후 2017년과 2018년에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폴 리 대표는 마인드AI가 개발한 '범용 AI 엔진'의 핵심은 인간의 추론을 공식화한 것으로, 이 같은 새로운 데이터 구조를 '캐노니컬(Canonical)'로 정의했다. "기존 챗봇 플랫폼은 '빨갛다'라는 것을 AI가 알아듣도록 50종류로 단어를 입력한다. 다른 AI가 뉴럴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데 저희 AI는 심볼릭을 사용한다. 저희는 언어를 이해하는 포뮬러(공식)를 찾아 특허를 획득했고, 이 포뮬러로 어떤 이론을 써서 결론을 냈는지 파악할 수 있다." 다른 챗봇들은 중력에 의해 물건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기 위해 물건들을 다 던져봐야 하지만, 자사의 AI는 '지구에서는 중력에 의해 물건이 떨어진다'는 룰을 넣어주기 때문에 무게가 있는 것은 다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사람이 이사하면 집이 새로 이사한 곳으로 바뀐다'는 규칙을 AI에 입력해놓으면, '홍길동의 집이 서울이다', '홍길동이 대전으로 이사했다'는 내용을 차례로 제시하면 AI는 '홍길동의 집이 대전'이라는 점을 말해준다는 것이다. "지금 나와있는 챗봇들은 이용자가 '오늘 날씨 괜찮죠'라고 날씨 얘기를 하다 다른 주제로 넘어갔다가 다시 날씨 얘기를 돌아오면 대부분 맥락을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가 개발한 AI는 자연어를 이해하기 때문에 주제가 바뀌어도 이해할 수 있다." 그는 범용 AI 엔진을 의료, 금융, 법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선 이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현재 태국에서 6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한 유명 통신사에 자사가 AI 엔진 기반으로 개발한 챗봇을 제공해 잘 구현되는지 시범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7개월 정도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이 챗봇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내년에 저희 AI 엔진의 오픈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출시할 계획인데, 전기료처럼 사용한 만큼 돈을 받을 계획이다. 저희의 추론엔진으로 게임을 개발할 수 있고, 물을 어떻게 더 깨끗하게 만들지 연구할 수도 있는 것이다. 오픈소스로도 기술을 제공할 생각이다." 폴 리 대표는 또 내년에 AI 엔진을 블록체인 기술과 연결할 계획이다. "커뮤널(공동의) AI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를 유도할 생각이다. 저희가 가지고 있는 지식이 한쪽으로 치우칠 수 있기 때문에, '커뮤널 AI 지식포럼'을 만들어 전 세계 누구나 AI 개발에 참여하면 마인드AI 엔진이 더 똑똑해지고 큰 의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 때 블록체인이 해킹의 위협에서 안전하게 보호해줄 것이다."

2019-11-10 14:42:37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