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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지난주 이슈 키워드는 '고인명복'

트위터가 다음소프트와 함께 지난 한 주 간(10월 28일~11월 3일) 트위터 상에서 이슈가 된 주요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고인명복'이 화제의 키워드에 올랐다. 문재인 대통령 모친상과 근로정신대 피해자인 이춘면 할머니 별세, 소방헬기 추락 사고 사망 소식 등 잇따른 부고에 조의를 표하는 트윗이 다수 게재된 결과다. 연관어 최상위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랐다. 지난 30일 문 대통령(@moonriver365)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저희 어머니가 소천하셨습니다. 다행히 편안한 얼굴로 마지막 떠나시는 모습을 저와 가족들이 지킬 수 있었습니다."라며 모친 강한옥 여사의 부고 소식을 알렸다. 해당 트윗은 1만 5000건 이상의 리트윗과 2만7000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기록했다. 고 강한옥 여사의 부고 소식에 각계각층에서 조의를 표하는 트윗이 다수 게재되며 '조의'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노영민 비서실장(@nohyoungmin21c)과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DrPyo),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Park_Youngsun) 등 국내 정계 인사들을 비롯해 멕시코 대사관(@EmbaMexCor)과 해리 해리스 미국 대사(@USAmbROK) 등 해외 인사도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특히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 대사가 "저와 제 아내 스테파니 그리고 주한캐나다대사관 직원 모두를 대표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올린 트윗은 2000건 가량의 리트윗과 2600 건이 넘는 마음에 들어요를 이끌어냈다. 근로정신대 강제 동원 피해자 이춘면 할머니의 별세 소식에 '정신대', '피해자' 키워드도 연관어로 나타났다. 지난달 말 민족문제연구소는 이 할머니가 지난 26일 0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의 요양병원에서 별세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일본의 진심이 담긴 사과 꼭 받아내겠습니다", "할머니 편히 눈 감으세요" 등의 트윗으로 애도를 표했다. 독도 해역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 사고 희생자에 대한 위로도 이어지며 '소방헬기'도 연관어로 확인됐다. 트위터에서는 관련 뉴스를 공유하며 희생자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는 트윗이 다수 확인됐다. 또한 비슷한 참사를 예방하기 위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트윗도 게재됐다.

2019-11-05 17:09:09 구서윤 기자
과기정통부-방통위, 합산규제 후속대책 합의…차관급 협의체 구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요 방송통신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양 부처간 차관급 정책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 도입,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급성장 등 방송통신 시장 환경이 급변하면서 나타나고 있는 방송통신 정책 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과기정통부와 방통위는 최근 제1차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합산규제 일몰에 따른 후속대책인 유료방송 규제개선 방안과 관련한 주요 이견에 대해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양 부처의 합의 내용을 반영한 정부 최종안을 이른 시일 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양 부처는 ▲유료방송 다양성 제고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시 사전동의 ▲이용요금 승인 대상 지정 ▲위성방송의 공적책임 강화 ▲회계분리 및 영업보고서 검증 등을 협의키로 했다. 먼저 유료방송 다양성 평가는 실시하지 않되, 미디어의 다양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료방송에 대한 미디어다양성 조사·연구는 방통위가 과기정통부와 협의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또 현행 방송법 상 종합유선방송(SO)의 (재)허가·변경허가 시 사전동의 제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SO의 최다액출자자 승인 시 방통위의 의견을 들을 수 있도록 사전동의 등 절차를 국회의 관련 법 개정시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장자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유료방송 이용요금의 신고제 전환, 이용요금 승인대상의 지정 주체, 약관의 승인 범위 지정 등에 대해서도 합의했다. 이용요금 승인 등 약관업무는 현행대로 과기정통부가 수행하기로 하되 과기정통부가 요금 승인대상 지정 시 방통위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위성방송의 공적 책임 강화를 위해 난시청 해소·통일 대비 방송서비스 강화, 경영투명성·자율성 확보 관련 사항을 허가 심사항목으로 신설하는 한편, 사업자가 심사기준을 명확히 이해하도록 매체별 심사기준을 분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체 유료방송 사업자에 회계분리 의무를 확대해 과기정통부가 수행하고, 결합상품 시장분석은 양 부처에서 각각 수행중임에 따라 현행을 유지하기로 했다.

2019-11-05 17:08: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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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포럼2019 이틀째, 글로벌 AI 연구 미래 조망

삼성전자는 5일 서울 R&D 연구소에서 열린 '삼성AI포럼 2019'에서도 AI 분야 글로벌 세계 석학들을 통한 현황 공유와 미래 전망을 활발하게 공유했다. 이날 강연은 기존 딥러닝이 가진 한계를 인식하고, 새로운 인공지능 알고리즘 필요성에 의견이 모아졌다.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범용인공지능(AGI)과 궤를 같이 하는 내용이다. 기조연설은 미국 워싱턴대학교 노아 스미스 교수와 카네기멜론대학교 압히나브 굽타 교수가 맡았다. 노아 스미스 교수는 '실험적 자연어 처리를 위한 합리적인 순환신경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자연어 처리 딥러닝 모델이 가진 취약점을 설명하고, 합리적인 순환신경망(RNN)을 새로운 모델로 소개했다. 압히나브 굽타 교수는 '시각/로봇 학습의 규모 확장과 강화 방안' 강연을 통해 지도 학습 한계를 넘어선 대규모 자기 시각 학습 방법을 제안했다. 미래 에이전트에 적용하는 방안도 함께 공유했다. 뉴욕대학교 조안 브루나 교수 역시 AGI(인공범용지능) 실현을 위해 돌파해야하는 기술로 알려진 그래프신경망(GNN) 연구 성과와 개인화 등 활용 연구에 대해 견해를 발표했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바이샥 벨 교수는 AI를 사람들 일상에 더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인간 지식과 데이터 기반 학습 통합 방안을 소개하며 AI 활용 연구 현황을 밝혔다. 오후에는 두 트랙이 동시에 진행됐다. 각각 '비전과 이미지'와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이라는 주제다. 비전과 이미지 트랙에서는 미국 UC샌디에이고대학교 누노 바스콘셀로스 교수가 '딥네트워크 기능을 중심으로 인간의 인식과 딥러닝 인식 격차를 줄일 수 있는 프로젝트'로 문을 열었다. 이어서 삼성전자 모스크바 AI센터를 맞고 있는 빅토르 렘피츠키가 '사실적인 3D 텔레프레전스 구축을 위한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추적 및 합성 기술'을, 토론토 AI센터 마이클브라운이 '기존 모바일 기기 영상 캡처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최근 연구 동향과 딥러닝 기반의 새로운 이미징 파이프라인'을 강연했다.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알렉스 스윙 교수도 '데이터의 일부분을 토대로 전체적인 흐름을 유추하고 다양한 관점에서 상황을 해석해 활용할 수 있는 AGI 기반의 객체 인식 및 상황 묘사 기술'을 발표하며 미래 인공지능 개발 현황을 알렸다. '온디바이스, IoT와 소셜' 트랙에서도 삼성전자 캠브리지 AI센터 니콜라스 래인이 '범용인공지능 시대에서 모바일 임베디드 기기가 온디바이스 컴퓨팅을 위해 극복해야할 딥러닝 기술'을, 몬트리올 AI 센터 스티브 리우가 '딥러닝과 와이파이 기반 고해상도로 위치 추적이 가능한 방식'을 강연에 올리며 삼성전자의 AI 개발 노력을 짐작케 했다. 미국 노스이스턴대학교 토마소 멜로디아 교수가 연단에 선' 5G와 IoT 무선 시스템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딥러닝 기반 추론 및 제어 기술을 적용하는 방법'과 '카이스트 오혜연 교수의 '컴퓨터 연산 사회과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대화형 모델링에 관한 최근 동향'으로 학계 동향도 살필 수 있었다. 한편 삼성 AI포럼 2019는 강연뿐 아니라 포스터 세션을 마련해 국내 대학과 대학원이 발표해 글로벌 주요 학회에서 선정된 우수 논문을 선별해 전시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2019-11-05 15:45:4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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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AI+ICT 융합'으로 AI 분야 글로벌 경쟁력 가질 수 있어

우리나라가 초지능·초성능·초실감·초연결과 연결되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기술을 개발한다면 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상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부원장은 5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0 ICT 산업전망컨퍼런스'에 참석해 '변화와 혁신으로 탈바꿈하는 미래'라는 주제로 한 기조강연에서 '우리나라는 AI를 잘 쓰는 나라', 국가지능화를 목표로 AI 기술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올해 19회를 맞는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ICT 관련 9개 전문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해 6일까지 진행된다. 박 부원장은 "우리나라는 하드웨어 등 ICT 분야에서 역량을 인정받고 있지만 AI 역량에서는 미국·중국에 뒤지고 있다"며 "ICT 기술력을 바탕으로 'AI+하드웨어'나 'AI+소프트웨어'를 결합시키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 AI와 ICT 융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AI로 신사업 창출이 중요한 데 우리나라는 AI 지능형 반도체 칩 개발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그는 "AI+ICT 융합으로 홀로그램 게임, 스마트 워치, 로봇 판사, 자율주행 자동차, 지능형 홈, 가상현실(VR)을 활용한 AI 지원 진단 등 더 실감나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AI 통합 교통시스템이 등장하고, AI로 미세먼지를 예측하고, 인력문제가 제기되는 국방 분야에서 AI가 지원하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AI 사회복지사도 양성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부원장은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 네트워크에 이르면서 AI가 고도화됐고 2020년에는 물체나 객체를 인식할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올 것"이라며 "2025년에는 인간 감성을 처리하는 수준까지 진화되고, 2030년 이후에는 인간 지능을 뛰어넘는 AI, 슈퍼 AI 시대가 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고 소개했다. 그는 또 특히 이미지 등에서 객체를 추출하는 능력이 AI가 사람을 능가하는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설명했다. 사람의 객체 추출 능력이 92~95 수준인 데 AI가 96까지 측정된다는 것이다. 다만, 이미지를 이해하는 것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AI로 미국 내 일자리가 50% 정도 없어질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는데, 우리나라는 저출산, 노동력 공급 감소로 일자리 감소가 이보다 낮을 것"이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통계에서도 우리나라는 일자리를 잃을 위험이 OECD 평균보다 적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또 AI 시대에 창의성이 높고 AI와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며, 사회 안전망 구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난도 서울대 교수는 '2020 대한민국 소비자 트렌드' 주제발표를 통해 "최근 기술 진화로 각 개인을 세분화시키는 '초개인화'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는 트렌드를 소개했다. 그는 "AI로 알고리즘이 발전하면서 고객 니즈에 맞춘 정보를 얼마든지 제공할 수 있다"며 "아마존은 사람을 0.1분 단위로 쪼개서 분석할 수 있으며, 개인이 모자를 살 확률이 60% 이상 넘는다면 가장 가까운 배송센터에 물건을 보내놓는 예측 배송도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19-11-05 15:29: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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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 쏘아올린 미래 먹거리 전략, '삼성AI포럼 2019' 성료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포럼 2019' 이틀째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미래 먹거리 육성을 향한 의지도 다졌다. 삼성전자는 5일 서울 R&D 연구소에서 삼성리서치 주관 포럼 이틀째 행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삼성전자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AI가 5G, IoT 기술과 연결되면 라이프스타일에도 새로운 터닝포인트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미래 기업은 사용자 경험을 혁신해야 하며, 도전 정신으로 기술혁신을 주도한 삼성전자가 미래도 이끌어나갈 것으로 자신했다. 고 사장은 삼성전자가 AI를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연구 역량을 강화해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전세계 5개국, 7개 글로벌 AI 센터를 운영하며 발전을 이어왔다는 설명이다. 앞으로는 AI 한계를 뛰어넘어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AGI(인공범용지능)'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더욱 획기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가 AI 개발에서도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이재용 부회장 역할이 컸다. 지난해 AI를 포함한 미래 성장사업에 180조원 투자를 밝혔으며 한국과 미국, 캐나다 등 5개국에 AI 연구센터를 확보하기도 했다. 반도체비전 2030을 통해 133조원을 들여 AI 근간이 되는 시스템 반도체 육성도 약속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 교수와 하버드대학교 위구연 교수, 코넬 공대 다니엘 리 교수 등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하는 데에도 직접 나서 AI 사업에 총력을 기울였던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7월 일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방한 역시 이 부회장 공이 컸다. 손 회장은 이 부회장을 만나 양사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을 뿐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과 재계 총수들을 만나 AI 중요성을 소개하며 국내 재계에 새로운 화두를 던져준 바 있다.

2019-11-05 15:19:49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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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해서' 외면받는 알뜰폰, 금융·보험사 구원투수 통할까

첫 인상은 깔끔하다. 1기가바이트(GB)부터 11GB플러스까지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도 두 종류 있다. KB국민은행이 지난 4월 시범 가입을 시작한 알뜰폰 서비스 '리브모바일(리브엠, Liiv M)' 얘기다. KB국민은행을 시작으로 통신·보험-금융 간 융합이 가속화되면서 위기에 놓인 알뜰폰 시장이 부상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통신·보험-금융 융합으로 쪼그라들던 알뜰폰 시장 규모가 늘어나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KB국민은행이 리브엠 시범 가입을 시작한 데 이어 KEB하나은행은 연내 SK텔링크의 알뜰폰 전용 요금제에 금융 할인을 결합한 요금상품 출시를 추진한다. 교보생명 또한 지난달 SK텔링크와 업무협약(MOU)을 맺어 연내 보험 상품과 알뜰폰 통신 요금을 결합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금융사가 알뜰폰 사업자로 나선 사례라면, KEB하나은행과 교보생명은 금융사와 알뜰폰 사업자가 손잡고 이용자에게 혜택을 주는 프로그램을 결합해 내는 식이다. KT에서도 내부적으로 금융사 제휴에 대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뜰폰 시장에서 이 같은 금융·보험-통신 융합은 점차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 금융 서비스 또한 비대면과 온라인으로 시장이 재편 되면서 새 서비스에 대한 니즈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알뜰폰 시장은 침체기로 새로운 활력소가 필요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서비스 가입자는 지난 9월 말 현재 796만명을 기록했다. 가입자 800만명의 벽이 깨진 셈이다. 특히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2011년 사업이 개시된 알뜰폰 가입자는 지난 2월 처음으로 역성장해 침체일로로 접어들었다. 알뜰폰의 침체 원인으로는 역설적이게도 저렴한 요금제가 꼽힌다. 소비자가 저렴한 요금제는 알뜰폰의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다른 혜택을 찾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단순 요금 경쟁만이 아니라 비통신영역을 통한 요금 결합 서비스, 부가 서비스 등으로 경쟁을 할 시점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서로 시장을 빼앗는 것이 아니라 키우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금융사들의 알뜰폰 시장 진입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주목을 끌어 시장이 탄력받아 규모가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리브엠은 내달 중순부터 셀프 개통, 친구결합 활인, 유심 인증서 등이 단계적으로 도입돼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친구결합의 경우 1인당 월 2200원 할인 받을 수 있고, 3회선까지 가능해 최대 6600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친구결합의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의 가족결합 등에서 나아간 것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되면 업계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리브엠의 통신비 자동 납부 시 월 최대 1만5000원 할인 혜택을 주는 카드 상품 2종을 출시하기도 했다. 교보생명이 연내 SK텔링크와 손잡고 내놓을 알뜰폰 요금제는 자사 보험설계사의 통신비를 지원하는 역할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 이용자들도 보험료 납부 감면, 통신 요금 할인 등 이중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향후 금융·보험 등의 연계는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KB, 하나은행, 교보생명 등의 참전으로 알뜰폰의 외형적 숫자가 늘어나고 고객센터 등 서비스 품질도 향상돼 기존 사업자들도 새로운 서비스를 내며 대응해 시장 규모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11-05 14:5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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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래연구소, '2019 미디어경영대상' 개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9 미디어경영대상을 열었다고 밝혔다. 미디어경영대상은 급변하는 미디어 산업 환경에서도 경영혁신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기업을 발굴·시상해 미디어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역할에 대한 바람직한 미디어경영상(像)을 제시하는 행사다. 2019 미디어경영대상에서는 '미디어경영혁신상', 'CEO리더십상'과 더불어 부문별 최우수 미디어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효율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경영혁신을 달성한 기업에 시상하는 '미디어경영혁신상'은 '제이콘텐트리'가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제이콘텐트리는 높은 사회적 가치 대응을 바탕으로 조직의 지속가능성에서 높은 점수 획득했다. 'CEO 리더십상' 수상자로 '스튜디오드래곤' 최진희 대표가 선정됐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사회적가치 평가 결과, 사회문제 해결 및 혁신,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나타냈다. 2019 미디어경영대상은 미디어 산업별 경영지표가 우수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지속성장 생태계 구축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부문별 최우수 미디어 기업을 선정해 시상했다. 부문별 최우수 미디어 기업으로는 방송플랫폼 부문-LG유플러스, 콘텐츠 부문-CJ ENM, 영화부문-CJ CGV, 홈쇼핑부문-홈앤쇼핑, 지상파방송부문-kbc광주방송, MCN 부문-아프리카TV, PP부문-티캐스트가 선정됐다. 미디어경영대상 평가대상은 국내 미디어 부문 주요기업 중 386개다. 미디어미래연구소가 자체 구축한 기업 재무 데이터베이스(DB)와 자체개발 한 미디어 기업 경영평가 지수를 바탕으로 심사위원회가 정량 및 정성 평가를 실시해 수상자가 선정됐다.

2019-11-05 14:46: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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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에서 메일도 보낸다…카카오메일 베타서비스

카카오가 카카오톡 내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는 '카카오메일'을 베타서비스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계정 기반의 새로운 메일 서비스인 카카오메일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탭의 '메일' 버튼을 통해 진입, 신규 메일 주소를 생성해 이용 가능하다. 카카오메일은 스마트 분류함을 통해 청구서, 쇼핑, 소셜, 프로모션 등의 메일을 자동으로 분류해주고, 불필요한 메일은 7일이 지나면 휴지통으로 이동되는 등 효율적인 메일함 관리를 지원한다. 또한 메일을 자주 주고받는 상대를 관심 친구로 설정해 모아보기가 가능하며, 관심 친구로부터 메일 수신 시 카카오톡 채널 '죠르디'를 통해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이 밖에 카카오메일은 다음 메일을 운영하며 축적해 온 스팸 차단, 보안 관련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클린 메일'을 지향하며 이용자 보호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베타 서비스로 출시하는 카카오메일은 향후 카카오톡의 다양한 기능들과 연계성을 마련해 고도화 할 계획"이라며 "앞서 출시한 서랍, 캘린더 등과 함께 카카오톡 내 새로운 '도구형 서비스'로 자리잡으며 이용자들의 일상을 돕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카카오메일 출시에 앞서 이용자가 원하는 메일주소를 신청해 선점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 바 있다. 당첨자는 카카오메일 서비스가 시작되는 5일부터 30일까지 등록 절차를 거쳐 해당 메일주소를 사용할 수 있다. 카카오메일 베타 서비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카카오톡 v.8.6.0 이상으로 업데이트 후 이용 가능하다.

2019-11-05 14:09:2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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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의 서재, '종이책 사면 리딩북 체험까지' 리딩북 패키지 출시

국내 최대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서점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 해당 도서의 리딩북 프로모션 영상이 함께 제공되는 '리딩북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리딩북은 밀리의 서재에서 지난해 7월 선보인 '책이 보이는 오디오북'이다. 반디앤루니스(신세계강남점, 여의도신영증권점), 영풍문고(종로본점), 종로서적(본점) 등 서울 시내 주요 서점에서 리딩북 패키지 도서를 구매하면 해당 도서의 리딩북을 체험할 수 있다. 리딩북 패키지의 리딩북은 오프라인 서점에서 해당 종이책을 구매한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밀리의 서재가 제공하는 리딩북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책은 모두 10권이다. 지정된 서점 4곳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 특별 제작된 리딩북 프로모션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밀리의 서재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아도 리딩북 프로모션 영상판을 체험할 수 있다. 리딩북은 책의 내용을 30분만에 요약해 저자나 연예인, 유명인 등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어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밀리의 서재 김태형 콘텐츠사업팀장은 "리딩북 패키지를 통해 최근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오디오 콘텐츠를 서점에서 종이책을 구매하면서 종이책과 함께 즐길 수 있다"며 "이번 리딩북 패키지 출시를 시작으로 오프라인 서점과 다양한 형태의 협업 체계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래는 밀리의 서재가 '리딩북 패키지'로 제공하는 도서 목록이다. ▲디즈니의 악당들 1: 사악한 여왕(세레나 발렌티노 저, 라곰 / 리딩북 리더: 뮤지컬 배우 김소현) ▲북유럽 신화(닐 게이먼 저, 나무의철학 / 리딩북 리더: 영화감독 박찬욱) ▲밤에 읽는 소심한 철학책(민이언 저, 쌤앤파커스 / 리딩북 리더: 뮤지션 요조) ▲도망치고 싶을 때 읽는 책(이시하라 가즈코 저, 홍익출판사 / 리딩북 리더: 뮤지션 요조) ▲그남자 264(고은주 저, 문학세계사 / 리딩북 리더: 저자) ▲말그릇(김윤나 저, 카시오페아 / 리딩북 리더: 저자)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표창원 저, 지식의숲 / 리딩북 리더: 저자) ▲셜록을 찾아서(표창원 저, 신사와전사 / 리딩북 리더: 저자) ▲나는 유튜브로 영어를 배웠다 (김영기 저, 라곰 / 리딩북 리더: 저자) ▲OKR(존 도어 저, 세종서적 / 리딩북 리더: 북큐레이터 이동우).

2019-11-05 11:23:5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