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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움, 차이나텔레콤 상대로 기술시연회 개최 등 중국 시장 공략 박차

하드웨어 기반의 초고속 블록체인 기술기업 미디움은 블록체인 10만 TPS(초당거래량) 구현과 더불어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디움은 지난 4일 중국 대련에서 중국의 국영 통신 기업인 차이나텔레콤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술시연회를 가졌으며, 미디움의 하드웨어 기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을 시연함과 동시에 차이나텔레콤의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차이나텔레콤은 최근 유심카드를 활용한 블록체인 스마트폰의 개발계획을 발표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중국 내 국제전화 회선의 결제 정산 방법에 있어 스마트컨트랙트를 적용해 결제 업무처리의 리소스를 절감하고 결제 데이터의 무결성 검증 방안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활용하는 계획을 추진이다. 하지만, 중국 대륙 내에서만 3억명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스템을 단일 규모 형태로 제공하기 위해 수 억건에 달하는 결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하고 정산할 수 있는 고성능의 블록체인 플랫폼 기술이 필수적이다. 미디움은 자체 개발한 BPU(Blocklchain Processing Uint)를 탑재한 하드웨어 장치 기반의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10만 TPS 이상의 성능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이번 기술시연회에서 증명했다. 또 차이나텔레콤의 국제전화 회선 결제 분야를 비롯해 통신 분야에서 고성능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2019-10-25 09:35: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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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국제전시회'서 차량, 가전, 헬스케어 등 다양한 AI 기술 공개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2019 사물인터넷(IoT) 진흥주간'의 일환으로 코엑스에서 25일까지 개최되는 '2019년 IoT 국제전시회'에서는 인공지능(AI) 관련기업들이 차량, 가전, 시니어 케어, 헬스케어, 환경 등에 적용되는 다양한 AI 기술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은 AI 스피커를 통해 독거노인의 외로움을 해결하고 고독사를 방지하기 위한 '행복커뮤니티-AI 돌봄' 서비스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몸에 이상이 있다고 느낄 때 AI 스피커에 '아리아'를 부른 후 '살려줘', '긴급 알림해 줘'를 말하면 케어센터를 통해 119를 호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는 현재 2100개 가구에 보급됐으며, 이후 경상남도 지역,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SKT는 또 1인가구를 위한 안부 살핌 서비스를 공개했는데, 이는 위치정보 서비스를 활용하고, 한국전력 등과 협력해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평소와 다르게 이상징후가 보이면 지방자치제의 복지 담당자에 알람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우선 광주시 광산구 등 독거노인 200가구, 35세 이상의 1인 가구 200가구를 상대로 진행하게 된다. 또한 중소기업과 협력을 통해 진행하는 '오렌지 밴드' 서비스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다. 혼자 사는 부모가 시계 형태의 밴드를 착용하면, AI 스피커를 통해 자녀는 부모의 심박수, 위치, 걸음수, 스트레스 존 등 안내받을 수 있으며, 안심 존을 벗어나면 알람을 해줘 안전을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다양한 AI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플랫폼인 'Bee AI'를 선보였다. 딥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과거 데이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예측이 가능한 데, 병원에서 활용되면 AI를 통해 이용자가 뇌졸중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이 몇 프로인 지 알려줄 수 있으며, 에너지에 적용되면 과거 일주일간 사용량 데이터를 통해 사용량을 미리 예측해 에너지를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ETRI는 중소기업들이 이 플랫폼을 활용해 실제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게 하는 공모전을 최근 개최해 당선작을 선정했으며, 앞으로 대기업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을 정교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알티솔루션은 비전 차량 탐지 기술로 주·정차, 과속, 신호, 전용차선 위반 등을 단속할 수 있는 무인교통단속시스템 등에 활용 가능한 '비전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고기능의 영상 분석 기술을 갖춘 가능한 AI가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나 사물인식 어려울 때도 차량 번호판 등 사물을 뚜렷하게 감지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이 시스템을 이미 일부 시청, 구청 등에 공급해 주정차 단속 구간에서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차량번호를 인식해 객체를 검출해주는 주정차 단속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펀진(Funzin)은 딥러닝 차량용 비전 컴퓨팅 기술로 차량에서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안전운전을 하도록 도와주는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운전자의 눈동자를 추적·감시해 운전자가 눈을 감거나 눈동자가 아래로 내려가는 등 인식 범위를 벗어나면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또 자동차의 클러스트 색상의 변동으로 위험도 알려준다. 다원디엔에스는 'AI스마트 플러그'를 선보였는데, 이 플러그를 사용하고 스마트폰 전용 어플을 설치하면 실시간 소비전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을 냉장고와 연동하면 전력 사용량이 많을 경우, AI 스피커를 통해서도 '전력 사용량이 많다'는 것을 이용자에게 경고해준다. 이 전시회에서는 이 외에도 AI 근태관리 시스템, AI를 활용한 미세먼지 감지 기술, AI 헬스케어 등 IoT 기술 구현을 위한 다양한 AI 기술이 공개됐다.

2019-10-24 16:04:31 채윤정 기자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대응 위한 연구개발(R&D) 방안 본격 추진

네트워크 장비 및 단말부품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수출규제 대응을 위한 연구개발(R&D)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정부 예산을 신규 편성하고, 수요-공급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해 개발된 기술과 제품이 실제 수요처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네트워크 장비·단말부품 자립화 및 개발된 제품의 성능시험을 지원하기 위해 13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장비·부품 자립화를 위한 103억원은 일본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주요 부품 10개 내외를 선정하고, 과제당 연간 10억원 내외 규모로 투입해 중소기업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발된 장비·단말부품에 대한 성능시험과 실제 현장에서 운영된 실적인 레퍼런스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신규사업에 대한 28억원도 정부 예산안에 마련됐다. 개발된 제품이 수요처를 확보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대·중소기업간 협력방안도 마련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와 수요-공급기업, 협회, 연구개발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5G장비·부품 수요연계 협력TF(융합얼라이언스)'가 운영된다. 과기정통부 및 통신3사, 삼성·LG전자 등 수요기업 5개, 장비·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 5개,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전자부품연구원(KETI),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KANI) 등 유관기관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하게 된다. TF는 장비·단말부품 개발 수요가 정부 R&D 기획에 효과적으로 반영되도록 하고, 장비·단말부품 분야 현안사항이 발생하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애로사항 청취 및 대응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의 R&D 사업을 기획하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과제기획위원도 TF에 참여해 수요가 R&D 기획에 원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24일 개최된 첫 협력TF 간담회에서 과기정통부는 장비·단말부품 자립화, 운영실적 확보 등을 위한 신규사업 소개 및 TF 운영방안을 설명했고,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사전 기술수요조사, 수입 의존도 등을 반영한 자립화 지원 대상 부품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대·중소기업간 수요를 연계할 수 있는 방안과 운영실적증명 등 레퍼런스 확보 방안, 해외진출 지원 등을 논의했다.

2019-10-24 16:03:5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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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 게임·캐릭터 IP 기반 글로벌 사업 다각화 '시동'

글로벌 게임업체 SNK인터랙티브는 자사가 보유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와 '사무라이 쇼다운', '메탈슬러그' 등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한다고 24일 밝혔다. SNK인터랙티브는 지난 5월 7일 국내 증시에 상장했으며, 라이선스 사업과 게임개발 및 퍼블리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회사 전체 매출의 60% 이상이 IP 라이선스 사업에서 나온다. 지난 4월에는 SNK가 보유한 '메탈슬러그'의 중국 판호(배급 허가)가 발급되기도 해싿. 국내에서는 넷마블이 SNK의 대표 격투 게임인 '더 킹 오브 파이터즈(이하 KOF)' IP를 기반으로 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를 선보였다. 최근 일본에서는 SNK가 직접 개발한 스마트폰용 게임 앱플리케이션(앱) 'KOF 크로니클'의 정식 발매도 진행됐다. SNK인터랙티브는 올 하반기 신규 게임기 '네오지오 아케이드 스틱 프로(이하 네오지오 ASP)' 출시도 앞두고 있다. 네오지오 게임기는 지난해 SNK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한 가정용 레트로 게임기 '네오지오 미니'를 출시하면서 눈길을 끈 바 있다. SNK인터랙티브 관계자는 "오랜 기간 기획력과 개발기술, 라이선싱 분야에서 축적한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의 IP에 대한 국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4 15:28: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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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엔 SDGBI 글로벌지수 1위 그룹 선정

KT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기구인 UN지원SDGs협회에서 발표하는 '2019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했으며, 300개 기업이 지수에 편입됐다. KT는 300개 기업 중 나이키, 네슬레, 존슨&존슨, 코카콜라 등 8개 기업과 함께 공동 1위에 올랐다.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는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유엔 SDGs 기반의 경영분석 지수다. 유엔 지속가능 고위급 정치회담(UN HLPF)에서 공식의견서로 채택한 글로벌 지속가능 평가지수다. SDGBI는 사회·환경·경제·제도 4개 분야, 12개 항목, 48개 지표로 분석되며, SDGs 17개 목표에 가장 부합하는 경영활동을 한 기업을 선정한다. 전 세계 1000여개, 국내 4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KT는 2016년부터 3년 연속 SDGBI 국내지수에서 1위를 차지했지만 글로벌지수에서 1위 그룹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위 그룹에 선정된 글로벌기업은 KT를 포함해 모두 9개다. UN지원SDGs협회는 KT가 세계 최초 에너지 통합관리 플랫폼인 KT-MEG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 서비스 등을 통해 탄소배출량 감소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KT 경영관리부문장 신현옥 전무는 "KT는 노사가 마음을 모아 UCC 회원사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 글로벌지수에서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5G와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 친환경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4 15:28: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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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지스타 2019’에서 신작 프로젝트 공개

펄어비스는 내달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19(G-STAR)'에 참가한다고 24일 밝혔다. 펄어비스는 '펄어비스 커넥트'를 슬로건으로 전시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액션 배틀 로얄 '섀도우 아레나'를 비롯해 ▲프로젝트 K ▲프로젝트 V ▲프로젝트 CD 신작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 프로젝트 외에도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열 예정이다. 아울러 11월 14일 오후 1시 펄어비스 부스에서 진행하는 '펄어비스 커넥트 2019'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의 정보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트위치와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스타 출품작을 확인할 수 있는 펄어비스 지스타 특집 사이트도 오픈했다. 지스타 특집 사이트를 통해 지스타 및 신작 게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펄어비스 이동원 지스타 총괄 담당자는 "펄어비스가 공들여 준비하고 있는 신작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선 보이고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스타에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슬란드의 글로벌 게임사 CCP게임즈도 지스타에 참가한다. 끝없는 우주를 배경으로 한 SF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이브 온라인'의 한글화 버전을 지스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2019-10-24 15:28: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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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 어떻게 변하고 있나"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CEO 북클럽'서 강연 -"디지털 시대에 맞춰 기업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해야" 제언 "빙그레가 가진 유명한 브랜드 중 '바나나맛 우유' 1974년생으로 굉장히 오래된 브랜드다. 5년 전까지만 해도 바나나맛 우유에 대한 이미지를 물어보면 '오래된 우유', '맛있는 우유'라고 답했는데 요즘 젊은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재미있는 브랜드', '다음에 뭐할지 궁금한 브랜드'라는 반응이 나온다. 이러한 변화는 빙그레가 젊은 친구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마케팅을 하고 이 분야에 열심히 투자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국대학교 이승윤 교수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생산성본부(KPC) CEO 북클럽에 참석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마케팅은 어떻게 변화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국내외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성공 사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전환) 시대가 되면서 신인류로 불리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등장했다"며 "이들은 새로운 기술에 기반해 이전 세대와는 다른 형태의 모습 보여주고 있어 마케팅을 새로운 관점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객 유입 전략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 등 디지털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이 교수는 고객 유입 전략 사례로 플랫폼 기업의 마케팅을 소개했다. 그는 "미국의 젊은 소비층은 인스타그램에서 구매 욕구를 느끼고, 구글에서 해당 품목이나 서비스를 검색 후 아마존을 통해 구매한다"며 "20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를 대거 유치해 자사 플랫폼에서 상품을 판매하게 하는 것이 바로 아마존의 마케팅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금융 분야의 카카오뱅크와 토스를 언급했다. 우선 이 교수는 "올해 초에 국민은행이 총파업을 진행하면서 지점 3분의 1이 문을 닫았는데 실질적으로 젊은이들은 '언제 국민은행이 총파업을 했지? 나는 알지도 못했는데'라는 반응이었다"면서 "요즘 젊은 사람들 중 은행에 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젊은이들한테 접근하는 방식부터 다르다"고 말했다. 기존 은행들이 25살 이하 친구들은 저축이나 적금에 관심이 없다고 생각해 직장에 들어가면 본격적으로 카드를 만들게 하고 금융 상품을 팔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토스나 카카오뱅크는 젊은이들에게 금융이 재미없는 영역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이 교수는 "카카오뱅크는 26주 적금 상품을 판매하면서 '너 1000원은 있지? 그럼 나랑 게임하자. 26주 동안 하는거야'라고 제안해 26주간 게임을 하고 게임에 성공할 때마다 한정판 선물을 제공해 자연스럽게 SNS에 올리도록 한다"며 "그렇게 해서 단시간에 200만 계좌가 만들어지는데 말 그대로 플랫폼 기업은 젊은이들과 놀아주는 방식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 사례로는 에어비엔비와 배달의민족을 들었다. 이 교수는 "에어비엔비는 단순히 숙박공유 플랫폼을 넘어 집주인과 방문자 간의 상호 평판 점수 매기기, 인근의 다른 사용자와 모임 주선 등 플랫폼 안에서 끊임없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고, 배달의민족은 이용자의 재치 있는 후기 공모, 어느 브랜드의 치킨인지를 맞추는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개최 등 기업과 사용자가 서로를 즐겁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배달의민족 유저들만의 네트워크를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성공적인 디지털 마케팅을 위해서는 고객을 유입하기 위한 전략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커뮤니티 비즈니스 전략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교수는 강연에 참석한 CEO들에게 "소비 문화, 소비 행태 등이 변화하면서 소비자를 바라보는 방식 측면에서 디지털 마케팅이 중요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결국 고객 만족에 목적을 두는 비즈니스의 성공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유념해야 디지털마케팅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19-10-24 15:24:3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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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샌드박스 해도 시원찮을 판에"…M&A 심사 지연에 깊어지는 케이블·이통사 한숨

"20년 간 케이블TV 업체가 유료방송 시장을 이끌어왔는데 인수·합병(M&A)도 못하게 하고 정책 대안도 없이 소멸시키려는 것이냐". 공정거래위원회의 유료방송 시장의 M&A 심사가 늦어지면서 케이블TV 업계와 이동통신 업계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이 와중에 공정위에 이어 방송통신위원회까지 절차적으로 개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남은 M&A 심사 과정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기약 없는 M&A 심사로 인해 고용 불안에 시달리는 케이블TV 업계의 직원들은 향후 대정부 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다. ◆ 유료방송 시장 재편 대응한다면서 '늦장 심사'…"고용 안정 논의도 지체" 24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LG유플러스의 CJ헬로 기업결합 심사 안건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합의를 유보했다. 이에 CJ헬로 노동조합은 지난 23일 공동성명을 내고 CJ헬로와 LG유플러스 기업결합에 대한 조속한 승인을 촉구했다. 공정위는 지난 2016년에도 SK텔레콤과 CJ헬로(당시 CJ헬로비전) 인수합병과 관련, 이미 한차례 불허 결정을 내린 바 있다. SK텔레콤이 CJ헬로를 인수할 경우 78개로 나눠진 방송 권역 중 21개에서 지배적 사업자가 돼 독과점 폐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는 이동통신 시장에서도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비전을 인수하면 시장점유율이 47.7%로 올라가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한다는 점도 불허 이유도 들었다. 그러나 2016년과 달리 시장 획정 기준으로 삼았던 지역단위가 전국 단위로 달라졌다.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OTT)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침투하고, 케이블TV 위주에서 인터넷TV(IPTV)로 유료방송 시장은 재편되고 있다. 김상조 전 공정위원장도 "3년 전과 다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M&A 이후 신사업 등 산업 재편 방안을 논의해야 할 업계 분위기는 침울하다. CJ헬로 노조 관계자는 "2016년도 공정위에서 불허 결정을 내릴 당시에도 회사 투자가 중지되고 영업도 공격적으로 할 수 없고, 내부 직원 이탈도 많았다"며 "당시 불허 결정을 내릴 때도 217일 간의 심사 시간을 소요하고, 3년이 지난 지금도 7개월 간 심사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통신사와 케이블TV 모두 허가 사업자라 시장 자체가 뻔한데 미적미적할 이유가 있나"라며 "직장이고 삶의 터전인데 고용 안정 등에 대한 논의 자체도 진척이 안 되고 있다. 직원들의 불안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 "규제 샌드박스로 진행해도 시원찮을 판에…" 이통사도 난항 이동통신사도 상황이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늦어지는 M&A에 당초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새로운 변수도 나왔다. 방통위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도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기 때문이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의견을 담아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사무처가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은 현행법상 방통위의 사전동의 절차가 필요하지만, LG유플러스와 CJ헬로는 주식교환 형태이기 때문에 방통위 동의를 받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지난 21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한 위원장은 "두 건 다 사전동의 절차를 가는 것이 맞다"고 개입 의사를 드러냈다. 의견 제시에는 시간이 소요될 수밖에 없다. 어렵게 공정위의 문턱을 넘는다고 해도 과기정통부와 방통위의 허들도 넘어야 한다. 올해 안에 M&A 마무리 이후 사업 재편을 가속화하려던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정책 결정에 따라 모든 것이 무산될 수 있기 때문에 사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수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자 진출 등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불가피하다. '규제 샌드박스'로 해서 신속하게 처리해도 부족할 판인데 되레 제동을 건다"며 "공정위 심사도 늦어지고 방통위 또한 의견을 받는 등 절차를 거치면 시간만 더 소요될 뿐인데 사업자들의 속만 타고 있다"고 말했다.

2019-10-24 15:16: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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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그트래블, 가격 낮추고 품질 높인 '와그 블랙 유심' 출시

㈜와그트래블은 해외여행지에서 편리하게 데이터 사용이 가능한 와그 유심의 고급 버전인 '와그 블랙 유심'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블랙 컬러로 고급스러움을 더한 와그 블랙 유심은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심과 이를 담을 수 있는 카드 형태의 케이스로 구성된다. 케이스 뒷면에 사용 중인 유심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용자의 기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의 유심을 담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특히, 출국 후 해외 유심을 장착할 경우 국내에서 사용하던 한국 유심을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은 점에 착안해 제작된 와그 블랙 유심 케이스는 해외여행 중 국내에서 사용하던 기존 유심의 분실률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와그 블랙 유심은 베트남, 필리핀, 일본 3개 국가용으로 출시됐으며,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여행지를 점차 늘릴 계획이다. 현재 와그 모바일 앱 또는 웹페이지에서 미리 예약만 하면 출발지에 따라 인천공항, 김포공항, 김해공항, 대구공항 어느 곳에서도 수령 가능하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와그 블랙 유심은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현지 유심을 저가격 및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시에 고객의 한국 유심까지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어 출시 직후 뜨거운 호응이 이어지고 있다"며 "국내 대표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으로서 보다 즐거운 자유 여행을 위한 차별화한 상품 개발에 앞으로도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9-10-24 15:08:21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