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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 조성…나무 1만그루 식재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강원도 산불피해 지역에 '야놀자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야놀자는 강원도 산불 발화지점인 강릉시 옥계면에 총 1만평 규모의 야놀자 숲을 조성하고, 오는 2020년 4월까지 총 1만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야놀자 숲은 지난 4월 산불로 훼손된 강원 지역의 산림자원을 복구하고 강원도 여행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한 야놀자의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련됐다. 야놀자 앱에서 강원도 지역의 숙박 및 레저 상품 또는 강원도 묘목 기부 상품 구매 시 자동으로 1건 당 1그루의 묘목을 고객 명의로 기부하는 방식으로, 한달여 만에 총 3만여 건의 구매 및 기부가 이뤄져 목표한 1만그루 기부를 달성했다. 이에 야놀자는 지난 19일 야놀자 숲 조성을 기념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 참여 고객 중 사연 응모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20명과 야놀자 임직원, 동부지방산림청, 트리플래닛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묘목 1000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숲 입구에는 프로젝트에 참여한 야놀자 고객들의 이름이 각인된 현판을 세웠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실장은 "작은 참여, 큰 숲 만들기 프로젝트는 많은 고객들의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강원도의 숲 복원과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했던 소기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야놀자는 올해부터 '착한 소비, 착한 놀이' 캠페인을 진행, 고객들이 숙박 및 레저 상품을 구매하면 판매금의 일부를 적립해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는 고객 참여형 공유가치창출(CSV)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고객들이 구매한 캐리비안베이 상품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어린이와 보호자를 캐리비안베이에 무료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9-10-21 09:23:5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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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 성료

네이버는 지난 18일 '클로바 AI 비즈니스 데이'를 개최하고, 기업 고객들을 위한 클로바의 AI 기술과 실제 비즈니스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20일 밝혔다. 네이버 본사 그린팩토리 2층 커넥트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IT 업계(28%) 뿐만 아니라 제조업(18%), 금융업(10%) 등 다양한 산업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B2B AI 기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실감케 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클로바 비즈니스를 이끌고 있는 네이버 정석근 리더가 클로바 AI 기술의 현황과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정석근 리더는 "클로바는 챗봇, 음성 인식, 음성 합성, OCR(광학문자인식), 이미지 검색, 얼굴 인식, 비디오 분석, 머신러닝 플랫폼, 텍스트 분석 등 총 9개의 AI 핵심 엔진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며 "이처럼 폭넓은 기술 라인업과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의 도메인에 최적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클로바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뒤이은 세션에서는 RPA(로봇프로세스자동화) 업계 1위 기업이자 행사의 후원사인 UiPath가 자사 RPA와 클로바 챗봇, OCR을 연동시킨 경험을 공유했다. 클로바 OCR API를 통해 사업자등록증에서 정보를 추출, 국세청 및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정상적인 사업자인지 검증한 후, 처리된 내용을 폼에 자동으로 입력하는 절차를 시연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 소개된 클로바의 얼굴인식 기술은 딥러닝을 활용해 99.98%의 정확도를 구현하면서도 모바일에 적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경량화한 것이 특징이다. 얼굴 사진을 한 장만 등록해도 인식하기 때문에 사용도 쉽다. 네이버 김진중 리더는 "사용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쉽고, 빠르고, 안전한 얼굴인식 기술이 목표"라면서 "이미 라인페이에도 적용돼 있으며, 다음 달 'DEVIEW' 행사 체크인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9-10-20 15:37:4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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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 매출·인력 등 산업 공식 통계 올해 첫 집계 전망

올해 인공지능(AI) 국내 시장 매출 및 인력 규모 등을 담은 AI 산업 공식 통계가 국내에서 처음 등장할 전망이다. 그동안 관련 기업들이 AI 매출 규모 등을 잘 공개하지 않아 국내 AI 시장 규모를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돼 왔다. 118개의 AI 관련 기업 및 연구소 등의 협의체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올해 인공지능 산업 실태 조사 및 정보 제공' 과제를 위탁받아 지난 4월 1일부터 통계 작업에 착수했으며,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하게 된다. 협회는 2017년과 지난해 306개 기업을 선정해 AI 사업 매출 등 시장에 대한 실태 조사를 진행해왔으나, 기업들의 정보 제공이 원활하지 않아 2년간 조사한 통계 자료를 외부에 비공개해왔다. 이 협회 관계자는 20일 "지난해까지는 306개 기업에 AI 부문 매출이 얼마인지 자료를 요청하면 이 중 50% 정도만 답변해 전체 시장 규모에 대해서는 추정해야 하는 문제가 있어왔다"며 "이러한 문제를 막기 위해 과기정통부가 올해는 우리나라 AI 산업 구조에 대한 국가승인통계 작업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의 대상 기업으로 국가산업분류코드 3~4개를 활용해 모 집단을 구축했으며 기업수는 400여개 미만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업들 대상으로 조사 전문기관이 참여해 매출·인력 등에 대한 유선 판별 조사, 홈페이지 정보 조사, 필요시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회는 또한 내년 초부터 캐나다 및 미국의 기업들과 협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협회는 내년 초 AI 알고리즘의 분야의 선도국인 캐나다의 주 정부 산하의 한 대표적인 AI 연구기관과 MOU(양해각서)를 체결하기 위해 캐나다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회사들과 이 연구소의 기술 협업을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캐나다 대사관뿐 아니라 미국 대사관도 협회 회원사로 가입해 있는 만큼 미국 연방정부 기관 등과 기술 콘퍼런스, 비즈니스 미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으로, 관계자들과 접촉 중이다. 이를 통해 미국의 유명 AI 스타트업들이 국내 기업과 협업을 통해 국내 시장을 공동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협회는 과기정통부의 과제를 맡아 AI 인력 양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4월에서 5월까지 AI 및 IoT(사물인터넷) 종사자 및 업무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기획전문가 양성을 위한 실무 역량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과기정통부의 'AI 인재양성 사업' 중 올해 AI·자율주행차 등 2개 분야를 수주해 정부 지원 인재 양성에 나서게 된다. 또 다른 IT 관련 협회에는 공급기업만 포함돼 있는 게 일반적인 데 지능정보산업협회에는 KEB하나은행, KB국민지주,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고려대 안암병원, 서울대 분당병원 등 공급보다 수요 비중이 큰 AI 수요기업들이 포함된 만큼 협회 내 공급업체와 수요업체의 협업을 추진해 협업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외에 올해 11월 의료 AI 포럼에도 나서는 등 AI 콘퍼런스 개최에도 앞장하고 있다. 한편 지능정보산업협회는 16일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장홍성 SK텔레콤 IoT/데이터사업단장이 3년 임기의 협회장에 연임됐다.

2019-10-20 14:39: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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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 M&A, 국감서도 '뜨거운 감자'…알뜰폰·과기정통부 역할론 난타전

이동통신 시장에 인수·합병(M&A)을 통한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가속화 되는 가운데 막판 변수가 떠올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무난하게 승인할 것으로 예상됐던 LG유플러스의 CJ헬로 기업결합 건을 유보한 것. 이에 따라 과학기술정통부 '역할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 17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기업결합 건에 대한 전원회의 결과 '유사 건'을 심의한 이후 다시 합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배력 전이 등을 문제로 교차판매 금지 조건 부과 수위를 두고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올해 가속화될 것으로 여겨졌던 유료방송 시장 재편 일정에도 차질이 생겼다. 향후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인수 심의 관련 전원회의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 18일 열린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도 유료방송 M&A 문제가 화두로 올랐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너무 늦어지지 않도록 잘 검토하겠다"며 "알뜰폰과 관련해서도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답변했지만, 주무 부처인 과기정통부가 지켜보는 입장에서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론도 주문됐다. 이날 열린 국정감사에서 무소속 김경진 의원은 "공정위가 한쪽 시선에 치우쳐 유료방송 M&A 사업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고 있는데 타당하냐라는 생각이 든다"며 "공정위가 막아서 유료방송 시장 재편 기회를 없애는 셈이다. 과기정통부가 종합적인 의견을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료방송 시장이 인터넷TV(IPTV) 위주로 재편되는 상황에서 공정위가 심사 유보를 통해 관련 사업에 차질이 생긴 것을 우려한 지적이다. 실제 방송 생태계가 유튜브,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진입으로 경쟁 환경이 급변해 통신·방송 산업 재편이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공정위가 교차판매금지 조건 부과 수위 등을 두고 심사를 유보하면서 통신사들의 유료방송 M&A 절차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티브로드의 합병과 관련된 주주총회 일정을 내년 1월로 미뤘다. 이에 대해 유료방송 재편 '골든타임'이 늦춰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김경진 의원은 "공정위 이전에 주무부처인 과기방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우선 심사를 하는 것이 맞지 않냐"며 "우리가 관여할 일이 아니라고 하지 말고 국가 전체 차원에서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인수와 관련,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부문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LG유플러스에 흡수되면 알뜰폰 업계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 의원은 "1위 사업자로 알뜰폰 사업자를 대표하는 CJ헬로 알뜰폰 사업이 LG유플러스로 가면 누가 알뜰폰 사업자를 대변해 이통사와 (망 도매대가 등을) 협상할 것이냐"며 "알뜰폰 시장이 점점 위축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 정부 차원에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과기정통부의 정책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우려도 나왔다. 변재일 의원은 "정부가 시장의 방향을 줘야 사업자가 따라가는데 방향이 안보인다"며 "시장이 움직이는 대로 대응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을 추진하는 곳에서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당 김성수 의원도 "유료방송 시장이 격변하고 있는데 지역성이나 개별 SO 보호 등 정부의 비전과 플랜이 안보인다"며 "정부가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민간 시장 방향을 제시하고 정책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기영 장관은 "알뜰폰과 관련해 그런 문제를 인지하고 있고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이 있다"며 "예민한 시기라 공개적으로 말하기 어렵다. 문제 없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과기정통부 민원기 2차관은 "M&A는 법령 절차에 따라 충실히 심사에 임하겠다"며 "전체 방향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2021년 디지털 전환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기다리던 측면이 있었지만 유료방송 시장과 산업 발전 등에 대해 정책을 내도록 조율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M&A가 마무리 되면 통신사가 주도하는 체제로 재편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업체들은 M&A를 통해 유튜브, 넷플릭스와 경쟁에 나서고, 국내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KT가 점유율 31.1%(KT스카이라이프 포함)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고, SK텔레콤 자회사 SK브로드밴드가 14.3%로 2위, CJ헬로가 12.6%로 3위, LG유플러스가 4위, 티브로드가 5위를 차지하는 구조다. 반면, 향후 규모가 작은 케이블TV 사업자는 경쟁력을 잃고 생존 위기를 느끼는 만큼 이에 대한 보호 대책을 세우고 케이블TV가 주도해 온 지역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밑그림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공정위는 조만간 전원회의를 통해 통신사의 케이블사 인수 심사 허용 여부를 의결할 전망이다. 과기정통부는 공정위 의결결과를 바탕으로 두 통신사의 케이블 TV 사업 인수 인가를 최종 결정한다. 업계에서는 공정위가 상호 교차판매 관련 강화된 조건을 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국감에서는 화웨이 보안 우려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의도 이어졌다. 증인으로 나온 멍 샤오윈 화웨이코리아 지사장은 "화웨이는 과거에도 현재도 앞으로도 절대 백도어를 설치하지 않는다"며 "한 기업으로서 백도어를 설치하는 것은 자살행위"라고 해명했다. 정부에서는 화웨이 보안 우려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019-10-20 13:27: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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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밉콤 2019'서 1080만불 규모 콘텐츠 상담 및 60만불 규모 투자 유치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부터 17일(현지시간)까지 프랑스 칸느에서 열린 세계 방송콘텐츠마켓인 '밉콤(MIPCOM) 2019'에서 한국 홍보관을 운영해 1080만달러 규모의 144건 콘텐츠 투자·구매 상담과 60만달러 규모의 해외투자 2건 유치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MIPCOM은 프랑스에서 매년 10월경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마켓으로, 매년 110여 개국에서 2000여개 전시기업과 1만3500여명의 투자관계자들이 참가한다. 과기정통부는 한국 홍보관 개설을 통해 올해 국내 방송·제작사가 제작한 초고화질(UHD) 콘텐츠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41개 방송·제작사가 제작한 초고화질(UHD) 콘텐츠 총 59편을 출품했으며, 올해는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의 8K 콘텐츠 제작기술을 홍보하기 위해 4K 콘텐츠 전시와 별도로 8K 콘텐츠 전시구역을 마련했다. 정통부는 이 전시를 통해 차세대 방송시장 동향을 이해하기 위해 밉콤을 방문한 해외 방송·제작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제이티비씨(JTBC)와 프랑스의 제데옹 미디어 그룹은 한반도의 자연을 다룬 초고화질 다큐멘터리의 국제 공동제작을 위해 50만달러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지에이치이앤엠코리아와 폴란드의 인본미디어는 총 20만달러 규모의 공동제작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캐나다 배급사 앤드나우 글로벌, 영국 배급사 터쉬커 리미티드와 국제 공동제작을 위한 컨설팅 및 해외유통 네트워크 형성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향후 UHD 콘텐츠에 대한 해외진출 지원을 북미 지역까지 확대해나갈 기회를 마련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시장을 무대로 한국 UHD 콘텐츠의 뛰어난 기획·제작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방송·미디어 시장에서 국내 방송 콘텐츠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UHD 콘텐츠 제작 지원과 함께 오는 11월 개최될 '글로벌 UHD 네트워킹 데이' 등을 통해 유통 지원도 지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9-10-20 12:00: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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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기반 종이 없이 증명서 주고받는 시대 온다…이통사·금융권 기술연계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불편함을 덜어줄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전자증명 서비스 '이니셜'이 상용화 초읽기에 들어갔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정보만으로 금융 거래를 위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예를 들어 취업 준비생이 기업에 서류를 제출하려면 출신 학교에 직접 증명서 발급을 신청해야 했지만, 모바일 전자증명 시스템이 구축되면 언제든 대학교의 졸업·재학 증명서나 토익 성적표를 모바일로 손쉽게 받을 수 있다. 오프라인 증명서 등 불필요한 종이 낭비를 막고, 본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스스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개인이 자신의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제공하는 주체가 돼 증명서 발부나 제출 절차가 간소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인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삼성전자·KEB하나은행·우리은행·코스콤 등 7개사가 공동 추진해 온 컨소시엄형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서비스명을 '이니셜(initial)'로 확정하고, 신규 참여사를 영입해 모바일 전자증명 시장 선점에 나선다. 이동통신 3사는 이니셜 컨소시엄에 현대카드·BC카드·신한은행·NH농협은행이 추가로 참여하며 서비스 상용화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5개 기업에 KT, 삼성전자가 참여해 지난 7월 결성됐다. 이번 신규 참여사 영입으로 총 11개 기업이 '이니셜' 컨소시엄에서 활동하게 됐다. 신규 참여사인 현대카드는 컨소시엄의 자격증명 정보를 활용해 자사 업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참여사들과의 신규 협업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결제 프로세싱 전문기업인 BC카드는 보다 편리하게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하는 등의 디지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이니셜을 기반으로 증명서 발급을 디지털화하고 타 기관에서 발행한 증명서를 검증한다. NH농협은행은 이니셜 기반 모바일 출입증을 연내에 시범 도입하고, 이를 신원확인이 필요한 다양한 업무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니셜을 활용하면 모바일 전자증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발급·제출을 원하는 기관의 증명서를 선택해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각 기관 웹 페이지에 제공된 QR 코드를 이니셜 앱으로 인식해 증명서를 발급 및 제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출 계획이다. 종이 증명서와 공인인증서를 보완하는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를 통해 전국 6개 대학교의 제증명(졸업, 재학, 성적 증명 등) 발급 사이트와 연동해 자격증명을 발급하거나 제출할 수 있다. 토익 성적표 발급이나 옥션에서 예술 작품 구매확인서를 간편하게 취득할 수도 있다. 기업이 발급한 재직증명과 연계해 모바일 사원증을 제공하면, 직원 개개인의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을 출입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또 삼성전자 최신형 스마트폰 사용 시 휴대전화에 적용된 블록체인 보안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신원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갖췄다.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국가기관·학교기관·교육기업과 연계한 증명서 서비스, ICT 보안 연계 출입통제 서비스 등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한양증권·KTB투자증권·케이프투자증권·DB금융투자 등의 증권사, 우리카드 등의 카드사, 캐롯손해보험과 지속 협업해 금융 서비스를 기획하고 있으며, ADT캡스, 서울옥션블루, YBM, 한국전자투표 등과도 협업관계를 구축했다. 이니셜 컨소시엄은 "연내 선보일 서비스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보다 간편하고 투명한 신원증명을 가능케 하는 동시에 데이터 자기주권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9-10-20 11:13: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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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가지니’, 필리핀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호텔 진출

KT의 호텔 인공지능(AI) 서비스 '기가지니 호텔'이 필리핀 세부를 시작으로 아시아·중동 지역 글로벌 호텔에 공급된다. KT는 지난 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뉴 월드 페탈링 자야 호텔에서 MVI와 AI 호텔 플랫폼 '지니 큐브'로 글로벌 AI 호텔 사업 진출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MVI는 홍콩, 싱가포르, 필리핀 등 아시아 및 중동 주요 18개국에 있는 호텔 체인에 인터넷TV(IPTV)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사업자다. 지니 큐브는 KT의 AI 호텔 서비스인 '기가지니 호텔'에 MVI의 '호텔 IPTV 서비스'를 연동한 공동 플랫폼이다. 고객은 호텔 객실 내의 실내 조명 조절, 음악 감상, 객실 비품 신청, 호텔 시설 정보 확인, IPTV 제어, 체크 아웃 정보 확인 등 모든 기능을 화면터치와 음성 명령으로 제어할 수 있다. KT가 개발한 지니 큐브는 AI호텔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 시 해외의 느린 인터넷 속도로 인해 음성 명령의 반응 속도가 느린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호텔 내 서버에 탑재된다. 고객 정보 등 민감한 정보의 보관이 강화됐다. KT와 MVI는 내달 중 필리핀 MVI 고객 호텔에 지니 큐브를 시범 적용 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마케팅을 지속 추진해 싱가포르, 두바이, 괌 등 MVI 고객 호텔을 대상으로 글로벌 AI 호텔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KT는 해당 호텔에 지니 큐브를 시범 적용하기 위해 광케이블 없이 기존 동축케이블로 기가급 인터넷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와이어' 솔루션을 적용해 케이블 TV에서 MVI의 IPTV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했다. KT 글로벌사업개발본부장 김영우 상무는 "1년여에 걸쳐 MVI와 개발한 AI 호텔 플랫폼 서비스 지니 큐브를 마침내 글로벌 무대에 성공적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필리핀 세부에 시범 서비스 적용을 기반으로 KT의 AI 호텔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20 11:09: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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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지뢰제거…LGU+, ADEX 2019서 무인 굴삭기 원격제어 성공

LG유플러스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개최된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19)에서 5G 기반 원격제어 굴삭기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ADEX 2019는 항공우주 분야와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주관으로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올해는 총 34개국에서 430개 업체가 참가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렸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무인 굴삭기의 원격조작 시스템을 처음 공개하고,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한 운용 시연에 성공했다. 행사장 외부에서 무인 굴삭기의 카메라가 작업현장을 촬영하면, 실내전시장에선 5G를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원격제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연에서는 공동 개발 기관들의 기술도 눈에 띄었다. 벤처기업 로하우가 개발한 굴삭기 내부 원격제어 로봇장치 '고스트', 베이리스에서 개발한 원격제어 하드웨어, 고등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중장비 자세 인식 및 전복 방지 센서 기술 등이 유기적으로 구성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지뢰제거 현장에서의 인명피해 방지뿐만 아니라, 제철소, 폐기물 처리, 건물 철거 등 열악한 산업현장에서의 중장비 운용 안전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에서 지뢰 밀도가 가장 높은 DMZ의 지뢰제거 작업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기업5G사업담당 상무는 "5G 무인 굴삭기 원격제어 시스템은 현재 상용화 직전 단계인 품질검증을 앞둔 상태"라며 "올 연말부터는 현장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2020년 하반기 중에는 실제 기술 적용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산업통상자원부 및 방위사업청이 출연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지원하는 민군기술적용연구사업으로 상용 굴삭기 원격조작 전환 키트의 군 적용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 DMZ 미확인 지뢰 매설 가능 지역에서의 지뢰탐색과 제거, 수목제거, 재해복구 등에 활용할 수 있다.

2019-10-20 10:38: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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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자회사 IDQ와 유럽·미국서 양호암호통신 사업 잇단 수주

복잡한 연산을 단기간 내에 풀어내는 '양자컴퓨터'와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양자암호통신'. '창과 방패'라 부르는 양자정보통신기술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럽연합(EU)이 이 분야에 2018년부터 2028년까지 10년간 10억 유로(약 1조3000억원) 투자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러한 EU 산하 '양자 플래그십' 조직이 추진하는 'OPEN QKD' 프로젝트에 양자공급기 1위 공급사로서 투자한다. SK텔레콤은 자회사인 IDQ가 지난해부터 함께 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만에 유럽과 미국에서 양자암호통신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스위스 양자ICT 기업 IDQ에 약 700억원을 투자했으며, 사내 양자기술연구소(퀀텀테크랩) 조직을 IDQ로 통합해 스위스, 한국, 미국, 영국에 IDQ 사무소를 전진 배치한 바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앤마켓은 글로벌 양자암호 시장이 2018년 1억 달러에서 2023년 5억 달러로 연평균 38%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IDQ는 EU 산하 '양자 플래그십' 조직이 추진하는 'OPEN QKD' 프로젝트에 양자키분배기(QKD) 1위 공급사로 참여한다. IDQ는 스위스 제네바, 독일 베를린, 스페인 마드리드, 오스트리아 비엔나 등 유럽 주요국의 14개 구간(1구간에 약 100㎞)에 양자암호 시험망을 구축한다. EU는 지난해 '제2의 양자혁명 선도'를 선언하며 '양자 플래그십' 조직을 신설했다. 10년간 10억 유로의 예산을 기업, 연구기관 등에 지원해 통신, 컴퓨터, 센싱, 시뮬레이션 총 4개의 양자 응용 분야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포부다. EU는 양자암호 시험망을 약 200억원(1500만 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올해부터 3년간 유럽 주요국에 일차적으로 구축한다. IDQ는 이 프로젝트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고 SK텔레콤 측은 설명했다. IDQ는 이와 함께 스위스 제네바에서 기업, 대학과 손잡고 블록체인, 스마트그리드, 스마트병원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 실제 양자암호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우선 스위스 블록체인 기업 '몽 벨레항'과 함께 암호화폐 거래소의 디지털 자산 해킹을 막는 '양자 금고' 솔루션을 개발한다. 또 전력·네트워크 사업자 SIG와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에서 협력한다. SIG의 데이터센터와 전력발전소에 양자암호통신을 실제 적용해 안전한 전력 공급망을 구축한다. 제네바 대학과는 병원이 장기간 환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도록 돕는 암호화 솔루션을 연구할 계획이다. IDQ는 지난해 미국 양자통신 전문기업 '퀀텀엑스체인지'와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근 뉴욕과 뉴저지를 잇는 미국 최초의 양자암호 통신망을 구축한 바 있다. IDQ와 퀀텀엑스체인지는 현재 구축된 양자암호 통신망을 내년까지 워싱턴D.C.에서 보스턴에 이르는 800㎞ 구간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은 "5G 세상에는 모든 사물이 데이터화 되며 그만큼 보안이 절대적으로 중요해질 것"이라며 "양자암호통신이 대한민국의 국보급 기술로 거듭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10-20 10:3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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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서 해외 우수 IP 수상

카카오프렌즈를 운영하는 카카오IX이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 2019'에 참가해 '해외 우수 IP'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이나 라이선싱 엑스포는 전 세계 136개국, 350개사, 7만여 명의 콘텐츠 라이선싱 및 업계 관계자가 모이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중국 상해 뉴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해외 우수 IP 부문에는 뽀빠이, 세서미 스트리트, 블라이스 등이 수상 후보로 함께 올랐으며 카카오프렌즈는 애니메이션 '위 베어 베어스'로 잘 알려진 라웅과 공동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 현장에는 박준석 카카오IX 중국 법인장이 참석해 트로피를 수여 받았다. 카카오프렌즈는 엑스포 행사 기간 내 100여 평의 대형 독립 부스를 설치해 하스브로,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글로벌 IP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현장에서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들과 중국 로컬 브랜드 바이어들이 카카오프렌즈와의 라이선스 계약에 높은 관심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프렌즈 주요 캐릭터들이 새겨진 중국 광발은행 카드 발행 기념식과 '캐릭터 이모티콘으로 어떻게 새로운 소비시장을 열어갈 것인가'라는 주제의 강연회도 열었다. 카카오IX 관계자는 "카카오프렌즈의 이번 해외 우수 IP 부문 수상을 통해 K-캐릭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중국, 일본, 홍콩, 미국, 영국 등 세계 각지에 그 매력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카카오프렌즈 IP에 대한 해외 비즈니스 사업 확장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9-10-20 10:32:10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