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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휴가철 관광지에도 5G 터진다…대천 해수욕장 가보니

【보령(충남)=김나인 기자】흐린 날씨에 비가 흩뿌리던 지난 25일 목요일.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인근에 위치한 3층짜리 건물 옥상 위 5세대(5G) 네트워크 기지국 장비 앞에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장비 점검에 나섰다. 같은 건물 2층에서는 5G 무선 기지국 장비 DU(디지털 유닛) 등 장비가 구비됐다. 이곳에서는 대천 해수욕장 인근의 트래픽 절반을 담당한다. 보령머드축제로 유명한 대천 해수욕장은 백사장 길이가 3.5㎞, 폭이 100m에 달한다. 지난해 방문객 1300만명에 이르는 서해안의 대표적 관광지다. 이에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대천 해수욕장의 5G 네트워크 구축 현장을 찾았다. 해수욕장이 내려다 보이는 빌라 옥상에 위치한 철탑 모양의 5G 기지국 장비인 광중계기는 2G, 롱텀에볼루션(LTE), 5G를 커버한다. 맞은 편 건물 옥상에도 같은 장비가 구비돼 있었다. 대천 해수욕장을 전담하는 중계기는 총 22개 정도 구축됐다. 휴대폰에서 쓰는 음성, 데이터 신호의 트래픽이 여기서 모여 대전, 서울까지 전송된다. LG유플러스 김백재 대전인프라팀장은 "24일 기준 대천 해수욕장에 5G 기지국 22개 개통을 완료했다"며 "대전을 포함한 충청 지역은 연말까지 7000여개 구축할 예정이다. 현재 50% 수준인 3500개 구축 개통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대천 해수욕장뿐 아니라 이달 말까지 전국 40여개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내달 중에는 10여개가 추가돼 전국 50여개 해수욕장에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해수욕장의 기지국 구축은 도심 지역과는 차이가 있다. 도심에는 고층 빌딩이 밀집된 반면, 해수욕장은 대형 건물이 거의 없고 백사장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해수욕장 5G 네트워크 설계에 자사가 개발한 고유 전파모델 중 해수욕장에 최적화된 설계를 도출했다. 특히 이용자가 몰리는 해변과 인근 숙박지를 중심으로 5G 전파가 집중된다. 전파가 전달되는 경로를 추적해 전파의 반사, 굴절, 회절을 계산해 예측하는 레이트레싱 기법도 적용했다. 실제 5G 장비가 구축된 건물 앞에서 5G 스마트폰을 이용해 속도 측정 애플리케이션(앱) 벤츠비로 속도를 측정해보니 1기가비피에스(Gbps)까지 속도가 나왔다. 같은 위치에서 LTE 스마트폰의 속도는 294메가비피에스(Mbps)에 불과했다. 해수욕장 이동 중 데이터 속도는 보통 400~600Mbps 정도다. 다만, 아직까지 인빌딩 작업은 진행중이기 때문에 호텔과 같은 숙박시설에서는 5G 네트워크 대신 LTE를 이용할 수 있다. 실내를 제외하고서는 5G 최적화 작업을 통해 안정적 5G 서비스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해수욕장에 전파 중첩으로 인한 전파 감쇄효과를 최소화하는 작업과 함께 특수 장비를 활용해 음영지역을 최소화하는 작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백재 대전인프라팀장은 "휴가철 트래픽이 몰릴 경우를 대비해 24시간 트래픽을 감지하고 트래픽이 60% 되면 셀 분할 작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5G 전파 신호를 원하는 곳에 선택적으로 전달하는 빔포밍 기술과 'MU(Multi User)-MIMO'도 적용할 계획이다. MU-MIMO는 하나의 기지국에서 5G 신호를 동시에 여러 스마트폰에 전송하는 기술이다. 충청 지역의 5G 네트워크 장비는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고, 충북 제천 등 외곽지역 일부는 에릭슨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와 85개 주요도시 지역 중심으로 연내 누적 8만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할 방침이다.

2019-07-28 11:06: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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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업계 최초 월 4만원대 5G 요금제 선봬

LG유플러스가 5세대(5G)이동통신 시대 첫 4만원대 요금제를 선보인다.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청소년과 시니어를 위한 5G 요금제 2종을 비롯 가족공유 전용 요금제 1종까지 총 3종의 신규 5G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된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월 4만원대(4만5000원, 이하 부가세 포함) 5G 요금제다. 선택약정 할인 적용 시 월 3만원대(3만3750원)로 쓸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음성·문자는 기본 제공된다. 데이터는 월 8GB(소진 후 1Mbps 속도제어)를 서비스한다. '5G 라이트 청소년'은 만 4세 이상 18세 이하, '5G 라이트 시니어'는 만 65세 이상일 시 가입 가능하다. 청소년·시니어 전용 요금제 2종은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U+모바일tv(라이트)'를 무료로 쓸 수 있다. 오는 9월말까지 'U+AR·VR' 월정액 무료 혜택도 받을 수 있다. '5G 슈퍼 플래티넘' 요금제는 대용량 데이터를 이용자를 겨냥했다. 월정액 11만5000원, 선택약정 할인가 8만6250원에 음성·문자 기본, 데이터는 월 350GB(소진 후 10Mbps 속도제어)를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는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들에게는 24개월간 5G 데이터를 속도제한 없이 서비스 한다. '5G 슈퍼 플래티넘'에서 제공하는 청소년·시니어 가족 전용 공유 데이터 50GB는 가족 요금제 설계가 가능케 했다. 가족 중 1명이 '5G 슈퍼 플래티넘'에 가입하고, '5G 라이트 청소년'과 '5G 라이트 시니어'를 이용하는 다른 구성원들에게 데이터를 공유해주면 가족단위의 데이터 이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다. 5G 슈퍼 플래티넘 이용자는 지니뮤직, U+모바일tv 등의 콘텐츠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휴대폰 분실·파손 보험 할인, 안심폰 부가서비스 무료 제공, 로밍 50% 할인 등의 프로모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박종욱 모바일상품그룹장 전무는 "청소년과 시니어 전용 요금제를 마련해 5G 서비스의 이용 부담을 낮추고, 가족 공유 혜택을 신설해 가계통신비 인하에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보조금 보다는 요금제 및 서비스 경쟁을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8 11:04: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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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 스팸 기승…올 상반기 신고 건수 1000만건 돌파

올 상반기 스팸 신고 건수가 1000만 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불법도박' 유형이 기승을 부렸다. 후후앤컴퍼니는 스팸차단 애플리케이션(앱) '후후'를 통해 2019년 상반기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 통계를 28일 공개했다. 올해 상반기 '후후' 앱 이용자들이 신고한 스팸 건수는 총 1048만여 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230만 건(29%) 늘어 2013년 앱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하루에만 약 5만7000여 건씩 스팸 신고가 접수된 셈이다. 신고된 스팸 유형별로 보면 '불법도박' 유형이 339만138건으로 가장 많고 '대출 권유'(229만7443건), '텔레마케팅'(126만1214건) 유형의 스팸이 뒤를 이었다. 이 상위 3개 유형의 스팸 신고 건수는 작년 대비 43%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고, 이러한 추세라면 올 한해 누적 스팸 신고 건수가 2000만 건에 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올해 상반기 신고된 전체 스팸 번호 중 010 국번의 이동전화번호는 30%를 넘지 않지만 '불법도박' 유형의 스팸 전화는 86%가 이동전화번호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중 가장 많은 스팸 신고가 발생한 시간대는 주로 14시와 16시 대로 해당 시간 동안 후후 앱에 등록된 스팸 신고 건수가 전체의 33%에 달한다. 요일로 보면 목요일에 가장 스팸이 극성을 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후후앤컴퍼니 허태범 대표이사는 "휴가철에는 등기나 택배 등의 우편물 반송 안내 메시지를 가장한 스팸 피해가 증가하고 특히 항공권이나 숙박권 프로모션에 관심이 높아지는 점을 노린 교묘한 악성 스팸도 포착되고 있다"며 "공공기관이나 금융권과의 협업을 강화해 점차 진화하는 각종 전화 사기로부터 이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8 11:02: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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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블록체인 기반 소규모 전력중개 서비스 출시

KT는 인공지능(AI) 및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규모전력중개 서비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KT는 2016년 전력중개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전력중개 시스템 개발 및 고도화를 추진해왔으며, 이번 출시로 본격적인 고객 서비스 및 전력중개자원 모집에 나선다. 전력중개사업은 중개사업자가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ESS), 전기차 등에서 생산·저장한 1㎿ 이하의 전기를 모아 집합전력자원으로 구성해 전력시장에서 거래 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KT가 출시한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전력중개)'는 에너지 통합관제 플랫폼 'KT-MEG(마이크로 에너지 그리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KT-MEG은 AI 분석엔진인 'e-브레인'을 탑재하고 있다. 에너지 관제뿐 아니라 진단·예측·최적제어가 가능하고, 생산·소비·거래 전 분야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 기본형 서비스는 정확한 발전량과 정산수익 정보, 발전사업 수익분석 등 소규모 발전사업의 최적 운영을 지원한다. 거래형 서비스는 기본형 서비스에 REC 현물시장 판매 대행을 추가로 제공한다. 고객이 KT 중개 플랫폼을 활용해 REC 최저 희망가·수량·기한을 지정하면 최적의 거래를 위한 종합 정보를 알려주고, KT가 REC 현물시장에서 판매 주문을 대행한다. 향후 KT는 국내 전력시장 운영을 담당하는 한국전력거래소(KPX)의 재생에너지 집합발전량 예측 제도에 참여할 예정이다. 기가 에너지 트레이드는 KT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사의 발전 수익 관련 정보와 REC 거래 내역을 관리하고 있다. KT는 KT-MEG의 AI 분석엔진인 'e-브레인'을 활용해 전력중개사업의 핵심인 신재생 자원의 집합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능형 가상발전소(VPP) 사업자로 진화할 예정이다. 가상발전소란, 전국 각지에 분산된 소규모 신재생 전원설비를 통합해 하나의 발전소와 같이 통합·관리하는 것이다. KT 에너지플랫폼사업단 이기욱 상무는 "KT는 AI, 블록체인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의 발전수익 극대화와 안전한 거래는 물론 국가 전력 계통 안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7-28 10:14: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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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로 '페이커' 본다…SKT, e스포츠 실감형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e스포츠 관련, 5G 증강·가상현실(VR·AR) 서비스 3종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3월 세계적인 인기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용 5G AR·VR 서비스 독점 개발권을 확보한 이후 개발을 거쳐 지난 25일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한국 프로리그)의 SKT T1과 Gen.G 경기를 통해 ▲점프 AR ▲VR 현장생중계 ▲VR리플레이 등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점프 AR'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경기장으로 순간 이동한 듯한 느낌을 제공하는 증강현실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면, 서울 종로에 위치한 'LoL파크'(전용 경기장)와 연결된 '차원문'이 생성되고, 몇 걸음 옮겨 차원문 안에 들어서면 화면은 이내 LoL 파크의 실내로 연결된다. SK텔레콤은 초실감 공간 생성 기술 및 실시간 트래킹 기술을 이 서비스에 접목했다. 이용자는 360도로 스마트폰을 움직여 LoL 파크 내부를 살펴보며 AR 응원 메시지를 남기거나, 선수의 감사 영상 및 다른 이용자의 응원 메시지를 볼 수도 있다. e스포츠 중계도 'LCK VR 현장 생중계'로 LoL 파크 경기장 무대에 설치된 360 VR 카메라를 통해 선수들을 근거리에서 보고, 주변 관람객들의 함성과 응원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다. LCK VR 현장 생중계는 서머 스플릿의 주요 경기를 중심으로 '옥수수 5GX관'과 'SKT 5GX VR' 앱에서 제공된다. 'VR리플레이'는 하이라이트 장면을 게임 속 캐릭터 시야에서 제공한다. 이용자는 VR 기기를 착용하고, 게임 캐릭터 시야로 전투 장면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이 콘텐츠에는 캐릭터의 시선으로 게임 화면을 360 VR 영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콘텐츠는 옥수수 5GX관을 통해 제공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종로 'LoL 파크'를 '5G 부스트 파크'로 25일 업그레이드했다. LoL 파크에는 인빌딩 5G 장비가 설치돼 실내에서도 5G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LoL 파크 중앙에는 5G 체험존이 마련됐다. 'LoL 파크' 내부의 특정 공간에 스마트폰 카메라를 비추면 모든 LCK 팬들이 보내는 팀별 응원 메시지를 증강현실 기술로 볼 수 있는 'AR응원 필드'가 등장하기도 한다. SK텔레콤 전진수 5GX서비스사업단장은 "5G 실감형 서비스로 기존에는 상상 만으로 가능했던 차세대 e스포츠 중계 서비스가 현실이 됐다"며, "전국에 있는 5G클러스터를 중심으로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혁신적인 5G 실감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26 11:05: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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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쿵야 캐치마인드' 8월 8일 정식 출시

넷마블은 모바일 위치 기반 그림퀴즈게임 '쿵야 캐치마인드'를 오는 8월 8일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쿵야 캐치마인드'는 지난 2002년 출시해 총 회원 수 약 600만명을 기록한 넷마블의 장수 PC온라인 게임 '캐치마인드'를 모바일로 재해석 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이용자가 특정 제시어를 보고 그린 그림을 다른 이용자들이 맞히는 기본 게임성에 위치 기반 기술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 현재 위치를 중심으로 쿵야(NPC, Non Playable Character)의 퀴즈를 발굴해 푸는 '쿵야퀴즈', 내 주변 이용자들과 즐기는 '동네 퀴즈방', 최대 100명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퀴즈방'과 추천 그림을 확인 및 공유하고 댓글 참여가 가능한 '소셜 홈' 등 소셜 콘텐츠를 탑재했다. 넷마블은 이번 출시일 발표와 함께 쿵야 캐치마인드 게임 영상도 공개했다. 사전 예약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해당 웹 사이트에서는 참여 이용자 전원에게 '쿵야 캐치마인드' 이모티콘과 정식 출시 후 게임 아이템을 지급하는 사전 예약도 진행 중이다. 넷마블 이정호 본부장은 "모바일 캐주얼 게임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담금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6월 '쿵야 캐치마인드'의 공식 커뮤니티 '쿵야TV'를 오픈하고 '이말년의 캐치마인드' 등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도 선보이고 있다.

2019-07-26 10:51: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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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시대 맞춰 SW진흥법 전면 개정해야"…국회 법정비 본격화

국회, 공청회 통해 본격 개정작업 착수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5일 국회에서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법안 논의가 시작된 후 2년 만에 열리는 국회 공청회다. 공청회는 법안 논의를 위한 필수 절차로 공청회 개최를 통해 18년 만에 SW산업 진흥법 전면 개정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과기부는 지난 15일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이르면 연말 개정된 법이 공포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청회는 노웅래 과방위원장의 주재 하에 김형철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프로젝트 매니저(PM), 박진국 한국 IT서비스산업협회(ITSA) 회장, 박진호 숭실대학교 소프트웨어학부 교수, 조영훈 한국SW산업협회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SW산업 진흥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급변하는 SW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관련 법령이 시대의 변화를 적시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주된 내용이다. 가장 먼저 김형철 PM은 SW가 글로벌 경제를 주도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핵심 경쟁요소로 부각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트렌드에 맞도록 전면개정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PM은 "하드웨어와 달리 SW는 특성 상 인터넷을 통한 불법 복제가 쉬워 SW 가치가 제대로 보장받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SW 관련 지식재산권 보호를 통해 혁신적인 SW의 연구와 개발을 촉진해 다양한 분야의 SW사업자들이 신시장을 개척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 화웨이에 스마트폰 운영체제인 구글과 안드로이드 공급 중단을 선언한 것은 각 산업의 핵심 SW가 새로운 무역전쟁의 무기가 될 수 있음을 보이는 사례"라며 SW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진국 ITSA 회장은 "SW산업이 175조원의 경제적가치를 가지고 있고 신산업 창출, 고용유발효과, 일자리 창출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고 강조하며 "SW진흥법 실효성 담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 박 회장은 "SW진흥법 전부개정안은 일부 선언적인 규정이 있어 향후 시행령, 시행규칙, 고시 등 하위법령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관계 부처의 유기적인 법률 개정과 시행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조영훈 실장은 "의무사항과 SW사업 공정계약의 원칙이 하도급 계약을 포함한 전체 SW사업 계약에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거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한 SW 생태계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현 SW산업 진흥법은 1988년 제정된 SW개발촉진법을 근간으로 현재까지 여러 차례 개정을 통해 시행되고 있는데 이 법이 빠르게 변화하는 SW산업을 따라가지 못한다는 얘기다. 박진호 교수는 "30여년 간 해결하지 못한 SW생태계의 병폐를 왜 아직도 해결하지 못했는지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이를 반영해 전부개정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의 제언이 끝난 후 이어진 질의에서 최인혜 의원은 "오늘 나온 얘기들이 하나 하나 보면 좋은 것 같지만 모아 놓으면 이게 전혀 의도하지 않았던 또다른 부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나열식 법안은 문제가 크다고 본다"며 "시너지나 부작용 충분히 검토한 후에 해야지만 부정적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7-25 16:53:57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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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하반기 중소사업자 위한 챗봇 모델 선보인다

카카오가 오는 하반기부터 카카오톡 인공지능(AI) 챗봇 서비스를 카페, 식당 등 중소사업자와 자영업자로 확대한다. 카카오는 25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빌딩에서 '챗봇 적용 기술과 비즈니스'를 주제로 개최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 챗봇은 채팅과 로봇의 합성어로 고객과의 단순한 상담을 맡는다. 기업 입장에서 챗봇을 도입하면 인건비를 아끼고 업무시간에 상관없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는 오는 하반기부터 카페, 식당, 소호쇼핑몰 등 중소사업자가 별도로 챗봇을 개발하지 않아도 입점을 통해 비즈니스에 필요한 챗봇을 손쉽게 오픈할 수 있는 챗봇 입점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에는 파트너사가 내부 개발 인력으로 챗봇을 자체 구축하거나, 구축을 대행해주는 에이전시를 통해 챗봇을 만들 수 있었다. 카카오는 챗봇 개발비용 및 시간에 부담을 느꼈던 중소사업자를 위해 챗봇을 별도로 설계할 필요 없이 메뉴, 가격, 상품명 등 필수적인 정보만 입력하면 자신만의 비즈니스 챗봇을 만들 수 있는 입점 모델을 제공할 계획이다. 챗봇 입점 모델은 예약, 예매, 주문 등 이용자의 챗봇 이용 목적이 비교적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비즈니스에 우선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입점 모델은 카카오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기 때문에 입점 사업자는 별도의 챗봇 개발 및 유지보수 비용 부담 없이 챗봇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카페를 운영하는 중소사업자를 대상으로 챗봇 주문 오픈베타 서비스(OBT)를 제공해오고 있다. OBT에 참여한 100여개의 매장에서 주문, 결제, 스탬프 적립까지 카카오톡안에서 이뤄지는 스마트 오더 서비스를 경험하고 있으며, 테스트에 참여한 카페의 플러스친구 친구 수가 최대 20배 증가하고, 챗봇 주문 재사용률이 최대 60%에 달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개발 플랫폼 '카카오 i 오픈빌더(오픈빌더)'를 OBT 전환하며 챗봇 구축에 필요한 AI 기술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올해 4월에는 고객센터 챗봇과 같이 대용량 지식 데이터 기반의 챗봇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절감해주는 지식+(지식플러스) 베타서비스를 시작했다. 지식+에는 지난 20년간 서비스한 다음검색을 통해 축적된 검색기술을 활용한 '확률 기반 검색엔진'이 탑재되어 파트너사가 가지고 있는 수만 건의 도움말, 고객센터 FAQ 등의 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챗봇과 자동으로 연동해주며, 사용자 의도에 가장 정확도 높은 답변을 알아서 찾아준다. 이에 더해 카카오는 설계된 발화 패턴에 없는 질문이 입력되더라도 문장의 유사성에 기반한 의도분류모델을 파트너가 직접 기계학습을 통해 고도화할 수 있는 머신러닝 기술을 오는 8월부터 추가로 적용할 예정이다. 머신러닝 기술은 챗봇이 사용자의 의도를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줘 챗봇을 구축하는 파트너가 이전보다 더 적은 발화 패턴을 입력하더라도 보다 자연스러운 챗봇 대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카카오는 핵심 AI 기술과 더불어 챗봇 내에서 비즈니스의 액션이 완결될 수 있도록 회원가입, 결제, 상품 선택,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플러그인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2019-07-25 15:46:24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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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옥수수'에서 호날두만 골라 보세요"

SK텔레콤은 26일 저녁 8시부터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올스타팀 '팀K리그'와 이탈리아 세리아A 명문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를 모바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 5GX관 멀티뷰에서 생중계한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옥수수 5GX관에서 중계방송 구현을 위해 4대의 FHD급 카메라를 별도로 설치했다. 이번 친선경기는 옥수수 5GX관에서 멀티뷰 방식으로 독점 생중계한다. 특히 45분 이상 그라운드를 누빌 예정인 유벤투스FC의 간판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포르투갈) 등 주요 선수 경기장면을 별도로 보여주는 '스타 플레이어캠'과 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센터서클 상단에 고정 설치한 '부감캠', 감독이 펼치는 작전을 느낄 수 있는 '전술캠', 유벤투수FC 벤치를 실감나게 보여줄 '벤치캠' 등을 통해 다양한 화면의 5GX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5GX 멀티뷰 화면은 메인 중계화면과 멀티뷰 화면이 실시간으로 전환돼 시청자들이 기본 중계화면을 보면서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26일 8시에 시작되는 이번 친선경기는 19시 40분부터 옥수수 5GX관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입장권 예매 첫 날 2시간 여 만에 전 좌석이 매진됐다. 옥수수에서 경기를 시청하려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회원에 가입만 하면 누구나 모바일로 무료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이 이번 팀K리그와 유벤투스FC의 친선경기에서 선보인5GX 미디어 기술과 멀티뷰 서비스가 스포츠 중계방송의 미래를 제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G 미디어 기술이 앞으로 게임과 음악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의 혁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7-25 13:44:22 김나인 기자
네이버페이 분사, 11월 '네이버파이낸셜' 설립…금융 사업 속도 높인다

네이버가 금융 사업 독립성 강화와 함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가칭)'을 설립한다. 네이버는 네이버페이 CIC(사내독립기업)를 물적 분할 형태로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 주식회사를 설립한다고 24일 공시했다. 새로운 금융 사업의 전문성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신규 법인은 전략적 파트너인 미래에셋으로부터 5000억원 이상을 투자 받을 예정이다. 금액과 시기는 미정이다. 양사는 핵심 역량을 융합해 생활 금융 플랫폼으로의 변화를 시작한 테크핀 시장에서 본격적인 흐름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신규 법인의 대표이사는 그간 네이버에서 기술, 서비스, 비즈니스 영역 등을 총괄해온 최인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겸직해 인터넷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IT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기술과 금융 서비스 융합의 시너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네이버페이는 회원가입, 로그인, 배송조회 등 온라인 쇼핑에서 결제 편의성을 높여오며 결제자 수가 업계 최대 규모인 월 1000만명을 넘어섰다. 결제자 수는 테크핀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다. 신규 법인은 해당 경험을 금융 영역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연결해 사용자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시도를 이어갈 예정이다. 신규 법인은 임시 주총의 승인 절차를 거쳐 11월 1일 출범할 계획이다. 한편 과거에도 네이버 CIC였던 네이버웹툰이 2017년 독립한 사례가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25일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페이나 웹툰처럼 특정 성장단계가 되고 전략적으로 의미 있는 단계에 이른다면 다른 분야 CIC도 분사할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말했다. 현재 네이버에는 7개의 CIC가 있다.

2019-07-25 10:09:22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