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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유치하자" 지자체 경쟁 활활

네이버의 제2 데이터센터를 유치하려는 지방자치단체 간의 경쟁이 뜨겁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경기 포천, 의정부, 수원, 파주, 용인, 안양, 인천 송도국제도시, 강원 강릉, 대전, 충북 제천, 전북 군산, 경북 포항, 부산 등 약 20여 곳이 네이버의 새로운 데이터센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저장장치 등 전산설비를 구동하는 공간으로,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심장'으로 비유되는 핵심 시설이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를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기반 인프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전 세계에 걸쳐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IT 회사의 핵심 경쟁력 중 하나다. 당초 네이버는 강원도 춘천 데이터센터 '각'에 이은 두 번째 데이터센터를 용인 공세동에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2017년 6월 밝히고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총 48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내건 바 있다. 당초 완공 시점은 2020년 하반기였지만 이후 투자금액은 5400억원으로 증가했고, 완공은 2023년 목표로 진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공기질 악화, 유해세균 발생, 전자파 발생 등 피해를 우려한 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계획이 무산됐다. 그 후 네이버는 지난 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부지 제안 공개 접수를 시작했다. 이미 설립이 무산된 용인시도 다른 부지를 소개하겠다며 다시 유치전에 나섰다. 용인시는 네이버 본사가 있는 성남과 가깝고 수도권이라는 이점을 내세우고 있다. 네이버가 밝힌 공모 조건은 전체 면적 10만㎡에 지상층 연면적 25만㎡ 이상, 방송·통신 시설 허용 부지 등이다. 네이버는 오는 23일까지 사업의향서를 받고 다음 달 14일까지 최종 제안서를 받은 후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9월 중 최종 우선 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네이버 데이터센터 유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일자리 창출과 기술 단지 조성으로 인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네이버 춘천 데이터센터를 통해 170여 명의 인력이 창출됐다. 제 2데이터센터는 기존 데이터센터보다 규모도 약 2배 크게 지어지는 만큼 인력 창출 효과도 이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네이버는 기업 특성을 살려 데이터센터가 있는 춘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도 진행하는 등의 노력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은 클라우드 시장의 격전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미 AWS와 MS 등 해외 기업이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80%를 점유한 상황이고, 해외 클라우드 업체들의 진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AWS는 국내 고객 급증에 따라 지난달 국내에 세 번째 데이터센터를 구축했으며, 오라클도 지난달부터 국내에서 첫 데이터센터를 가동했다. 구글도 내년 초 처음으로 국내 데이터센터를 설립한다.

2019-07-21 13:48:1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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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휴가철·집중호우 맞아 대응체계 돌입

이동통신사가 장마철 집중호우와 휴가철을 맞아 안정적인 네트워크 제공을 위해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2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전국 주요 고속도로 및 피서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SK텔레콤은 내달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대비 특별 통신 품질 관리에 돌입한다.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 주요 고속도로, 국공립공원·휴양림, 해수욕장, 계곡·유원지 등의 시도호가 평시 대비 최대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기지국 사전 용량 증설, 이동기지국 배치 등을 완료했다. 특히 SK텔레콤은 휴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일부터 8월 11일까지를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SK텔레콤은 비상 상황실을 운영하며 실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주요 40여개 해수욕장, 워터파크, 리조트 등에서 5G 서비스를 제공한다. 광안리, 일산, 영일대, 경포, 속초, 대천, 망상 해수욕장 등과 캐리비안베이, 장유 롯데 워터파크, 홍천 오션월드 등에 5G 기지국 구축도 완료했다. 아울러 장마철 집중호우와 '다나스'를 비롯한 태풍에 대비해 6300여곳 현장의 시설물 안전 점검 및 필요 조치도 마쳤다. 재난 상황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재난 관리시스템'을 운영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상황 파악과 현장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KT는 태풍 다나스가 전남 신안군 도서지역에서 소멸됐지만,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KT는 지난 19일부터 네트워크관제센터에 '5호 태풍 다나스 재해대비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비상운용체계를 가동하고, 전국 재해대책상황실을 함께 운영하며 실시간으로 기상정보를 파악하고 있다. 특히 제주도와 남해안, 남부지방이 주요 피해지역으로 예상돼 집중호우에 따른 통신시설 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방재 자재를 준비하고, 취약시설 사전 점검 및 보강을 실시했다. LG유플러스는 휴가 시즌을 앞두고 5G 기지국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휴가기간이 본격 시작되는 이달 내에 전국 40여개 주요 해수욕장에 5G 기지국을 구축하고 U+5G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휴가기간 동안 머무는 주요 리조트에도 5G 기지국을 설치 중이다. 우선 이달 중 춘천 강촌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 등 강원지역 10개 리조트를 비롯해 전국 주요 리조트와 펜션 단지 20여곳에서 U+5G 서비스가 시작된다. LG유플러스는 이와 함께 주요 휴양지와 지역 축제를 찾은 고객들에게 U+5G 체험기회도 제공한다. 아울러 이달 초부터 집중호우와 강풍에 쉽게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 외곽지역과 산간 해안 지역의 통신설비 점검과 통신국사 안전점검을 진행해왔다.

2019-07-21 12:5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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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 임기 넉 달 앞두고 사임…"책임은 오롯이 저의 몫"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이 임기를 4개월여 앞두고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우정노조와의 총파업 등으로 인해 그간 쌓인 피로감과 책임감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21일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강성주 본부장이 사의를 표명해, 신임 우정사업본부장 물색 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우정사업본부장을 맡은 강 본부장의 임기는 올해 11월까지다. 22일에는 직원과 관계자들에게 이임 인사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정노조는 열악한 집배원의 처우개선과 인력 충원을 위해 조합원의 압도적 파업 찬성 가결로 우정사업본부 135년 역사상 첫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었다. 강 본부장과 우본은 마라톤 협상 끝에 총파업 하루 전날 소포위탁배달원 750명을 이달 중으로 배정하고, 직종 전환 등을 통해 집배원 238명을 증원하는 등 총 988명을 증원하기로 하며 극적 타결을 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노조와 화해하고 총파업을 철회시켰지만, 합의 과정에서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며 심경의 변화가 생기고 피로감이 몰려 사의 표명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강 본부장은 지난 1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메시지를 전하며 "이제 우정사업본부장에서 물러나고자 한다"며 "파업으로 인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게 된 데에 깊이 죄송하게 생각하며 물러나고 한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책임은 오롯이 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고 심경을 털어놨다. 강 본부장은 "모쪼록 비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우체국도 노사가 손잡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며 "저력이 있는 조직인만치 다시 일어설수 있을 것이다. 저는 뒤에서 백의종군의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행정고시 30회 출신 강 본부장은 정보통신부,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보통신 관련 부처를 거치며 대한민국의 정보통신 주요 정책을 함께 해왔다. 우정사업본부장 재임 중에는 소형 전기차 도입, 드론 활용 배송 등 우본 변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과 연계된 정책을 펼쳤다. 아울러 '현장행정'을 통해 집배원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서고자 했다. 그러나 인력 증원을 할 수 있는 예산 증액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며 답보 상태에 머무르자, 집배원 처우 개선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 정부 관계자는 "임기가 2년으로 짧고, 공모직이기 때문에 3개월 정도 공모 기간이 필요해 사실상 남은 임기가 얼마 없는 상태"라며 "그간 총파업 이슈를 해결하며 협상을 통해 여러 이야기들이 많았다. 합의 과정에서 심경의 변화가 있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강 본부장은 그간 역대 본부장 중 노사를 가장 많이 만나고 노조의 요구 사안을 해결하기 위해 고민이 컸다"며 "지속가능한 우정서비스를 위해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7-21 12:54: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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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S10 5G' 4시간 더 쓴다…KT, 5G 배터리 절감기술 적용

KT가 롱텀에볼루션(LTE)에 이어 5세대(5G) 이동통신에서도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렸다. KT는 5G 배터리 절감 기술(C-DRX)을 서울·수도권, 강원, 부산, 울산, 경남 등의 지역에 적용했고, 이달 말까지 전국 확대를 끝내겠다고 21일 밝혔다. KT는 2017년 국내 최초로 LTE C-DRX 기술을 전국망에 적용하고, 지난해 음성통화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5G 네트워크에도 그 기술을 적용했다. C-DRX는 배터리 용량을 물리적으로 늘리는 것이 아니라 네트워크 기술을 통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극대화하는 기술이다. 데이터 전송 중에 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저전력 모드로 전환시켜 배터리 사용량을 줄여준다. 기존 네트워크 환경에서는 데이터 이용 중에 스마트폰 모뎀과 통신사 기지국간 통신이 끊김 없이 지속됐지만, C-DRX 환경에서는 데이터 송수신 주기를 최적으로 줄여 배터리 소모량을 줄인다. ICT 표준화 및 시험인증기관인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갤럭시S10 5G 모델로 5G C-DRX 기술 적용 전후 배터리 사용시간을 테스트한 결과, 사용시간이 최대 3시간 59분 증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동일한 환경에서 동일 서비스(유튜브 동영상 스트리밍)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C-DRX를 적용한 경우 단말 배터리가 최대 10시간 31분, 최소 9시간 3분간 지속한 반면 C-DRX를 적용하지 않은 경우 최대 7시간 24분, 최소 6시간 32분간 동작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KT는 자체 테스트를 통해 5G로만 데이터 수신을 하는 5G 퍼스트 방식이 5G와 LTE를 병합하는 것보다 배터리를 더 오래 사용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데이터를 내려 받는데 사용하는 스마트폰 모뎀이 1개(5G)일 때와 2개(5G+LTE)일 때의 배터리 소모량이 다르기 때문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국내 최초 배터리 절감기술 상용화를 통해 LTE 스마트폰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리는데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며 "5G에서도 앞선 배터리 관련 기술로 차별화된 고객 만족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21 10:2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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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울산 미래박람회에 'U+5G' 체험존 연다

LG유플러스는 매장에 설치된 스크린 터치 방식의 'U+5G 리얼체험존'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리는 '울산 미래박람회'에 통신사 중 유일하게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울산 미래박람회는 울산에서 진행되는 연구의 성과물을 비롯해 대한민국의 다양한 미래기술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 2회째를 맞은 올해에는 LG유플러스를 비롯해 총 25개 업체가 참가한다. 수소, 해상풍력, 자율주행 전기차 등 미래에너지와 홀로그램, IoT, 로봇, 3D 프린트, VR 등 미래산업 및 생활에 관련한 기술을 다양한 모습으로 소개한다. LG유플러스는 U+5G 리얼체험존을 '미래생활관' 섹션에 전시해 5G 기술로 구현되는 일상의 변화를 선보인다. 5G 스마트폰인 LG 'V50싱큐'와 VR 전용 헤드셋(HMD)도 함께 비치한다. U+5G 리얼체험존을 포함해 코엑스·강남역·하남 스타필드의 대형 팝업스토어 등 4월부터 운영 중인 LG유플러스 5G 체험존에는 150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LG유플러스 이미진 현장마케팅 담당은 "새로운 방식의 체험존인 U+5G 리얼체험존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난 5월 열린 '발명의 날' 기념식에 이어 미래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울산 미래박람회에도 참가한다"며 "앞으로도 5G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07-19 09:37: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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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3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 A40'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30만원대 5.9인치 스마트폰 '갤럭시 A40'를 19일부터 공식 인증 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단독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A40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이 4만원대 요금제인 T플랜 안심 2.5G요금제(월 4만3000원)를 선택하면 공시지원금 11만6000원을 받을 수 있어 28만3300원에 가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갤럭시 A40' 단독 출시를 통해 고가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아니더라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사양을 즐기고자 하는 젊은 고객들의 단말 선택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A40는 5.9인치의 디스플레이와 140g의 가벼운 무게로 사용성을 높였다. 또 풀HD+ 슈퍼 아몰레드와 인피니티-U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또 2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의 듀얼 카메라는 1600만 화소 카메라와 123도 초광각 카메라를 장착했다. 특히 갤럭시A40는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지원되지 않던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3100mAh ▲4GB RAM ▲64GB 내장메모리 등의 배터리와 용량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3종으로 출시된다. 한편 SK텔레콤은 '갤럭시 A40'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8월 말까지 개통한 고객이 9월 6일까지 '삼성멤버스' 앱에서 패션 브랜드인 '비욘드 클로젯 케이스'를 신청하면 A40 전용케이스와 함께 'FLO 1개월 무료 스트리밍 이용권'도 받을 수 있다. 또 원스토어 북스가 엄선한 인기만화 4종도 8월 말까지 원스토어 북스 앱을 통한 쿠폰 발급을 통해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 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1020 고객의 소비 트렌드가 확대되고 있어 갤럭시 A40를 단독 출시하게 됐다"며,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19 09:29: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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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지역상생 플랫폼 '파인 푸드 페스티벌' 개최

CJ헬로는 농수산물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를 잇는 '파인 푸드 페스티벌'을 19일(금)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건강한 농수산물을 즐기는 문화의 장을 열어, 농어민과 지역 소상공인을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로컬푸드 유통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대도시와 지역 간의 상생을 이끄는 플랫폼이다. 지역 소상공인은 대도시 판로를 개척하고, 도시 소비자는 줄어든 유통단계만큼 합리적인 가격에 농산품을 구매할 수 있다. CJ헬로는 향후 직거래 커머스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농어민과 소비자의 교류를 더욱 확대시킬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맛있는 대한민국: 취향을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소비자가 로컬푸드를 직접 경험하며 내 취향과 체질에 맞는 파인 푸드(Fine Food)를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곳에는 100여개의 지역 소상공업체가 참여해 곡류, 과일, 채소를 비롯한 육류와 수산물 등 지역 특산품과 건강식, 식용곤충 등 가공식품을 포함한 총 300여개의 로컬푸드를 선보인다.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쌀 40여종과 막걸리 50여종을 모아놓은 특별관도 있다. 또 검은콩, 고구마, 멜론, 한라봉 등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주재료로 만든 막걸리를 시음해볼 수도 있다. 내년 행사에는 농산물 직거래 커머스를 도입해 지역 상생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려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자리도 마련했다. 최근 온라인을 통한 식품 소비가 활발해지는 추세에 맞춰 온라인종합쇼핑몰, 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 MD와의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해 열린 행사에서는 약 1000억원의 거래 상담이 이뤄졌다. CJ헬로 김대규 미디어솔루션팀장은 "파인 푸드 페스티벌은 도시 소비자와 지역 농어민을 잇는 건강한 상생 플랫폼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CJ헬로의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7-18 16:41: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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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통한 손정의-김택진…"즐거움에 기여할 것"

"앞으로 한국이 집중해야 할 것은 첫째도 AI, 둘째도 AI, 셋째도 AI다."(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지난 5일 손정의 회장이 한국 기업인들을 초청해 진행한 만찬에서 눈에 띄는 사업자가 있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 부회장 등 기업인들이 자리한 만찬에 게임사 대표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자리한 것. 손정의 회장이 엔씨소프트를 주목한 이유는 AI 때문이다. 게임 개발 외에도 인공지능(AI) 연구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엔씨소프트는 18일 경기도 판교 R&D센터에서 'AI 미디어 토크'를 열고, 올해도 AI 분야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인력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엔씨소프트 AI 센터장은 "2016년 '알파고'로 분 AI 열풍이 요새 사그라졌다고 생각했는데 손정의 회장이 불을 질렀다"며 "(손 회장을 만난 후)김택진 대표가 특별한 지시를 내리지는 않았지만 AI가 즐거움을 주는 쪽에 어떤 역할과 기여를 할 수 있을지 정도의 얘기를 나눴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의 AI 연구개발 조직은 최근 여러 성과를 내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연내 게임 내 음성에 맞춰 캐릭터의 표정을 컴퓨터가 자동으로 생성하는 '보이스 투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게임사로 이례적으로 지난해 처음으로 공개한 야구 정보 서비스 '페이지' 2.0 버전도 지난 4월 선보였다. 내달에는 페이지 내 야구 하이라이트만 모여서 보여주는 기술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장정선 NLP센터장은 "야구는 방송, 뉴스, 커뮤니티, 텍스트 등 활용 요소가 많다"며 "AI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인만큼 야구에서 눈여겨볼 요소가 많다"고 말했다. 향후에도 엔씨소프는 페이지를 통해 야구 관련 AI 기술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장정선 센터장은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쌓인 노하우를 다른 분야에 어떻게 적용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씨의 AI 연구개발은 윤송이 사장이 2011년 조직을 꾸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AI센터와 NLP(자연어처리)센터로 구성됐다. 두 센터 산하에는 5개 연구실(랩)이 AI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AI센터에는 ▲게임AI랩 ▲스피치랩 ▲비전AI랩이 있고, NLP센터에는 ▲언어AI랩 ▲지식AI랩이 있다. 현재 AI센터와 NLP센터는 AI 전문 연구인력 15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재준 AI센터장은 "미국에 있는 윤송이 사장은 지금도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고민이 있을 때 만나보라는 연락을 하는 등 교류를 하면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며 "김택진 대표와도 교류를 많이 하고 있어 두 분이 R&D 조직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윤송이 사장은 지난 3월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설립된 인간중심 인공지능 연구소(HAI)에서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자문위원으로는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 야후 창업자, 구글 AI 책임자 등 쟁쟁한 ICT 전문가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국내 AI 분야 대학원 연구실 13곳과 긴밀한 연구협력을 맺는 등 산학 연계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자연어처리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인 임해창 전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교수를 자문교수로 영입하기도 했다.

2019-07-18 16:05:0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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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님 확인해주세요" 무심코 열어본 메일에 악성코드가?…날로 진화하는 수법

#. '000님 견적서 보냅니다. 확인 부탁드려요.' 해외 지사에서 일하는 A과장은 이런 내용이 담긴 메일에 있는 견적서 파일을 열어봤다. 특별한 내용이 없어 무심코 넘겼다. 며칠 후 본사 정보보호팀에서 전화가 걸려왔다. 자신이 열어본 메일로 인해 회사 기밀이 유출됐다는 것이었다. 이메일을 통한 해킹 공격이 늘고 있다. 메일 수신자가 파일을 클릭해 열어볼 수 있도록 형식을 갖춰 자세하게 쓰는 등 방법이 날로 진화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SK인포섹이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이큐스트(EQST)그룹 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메일 해킹 공격의 위험성을 강조했다. 이큐스트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점점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SK인포섹의 보안 전문가 그룹이다. 이큐스트에 따르면 올해 악성메일 탐지 건수는 약 34만3000건이 될 전망이다. 지난해 대비 2배, 2015년 대비 5배가 넘는 수치다. 이미 상반기에만 지난해 전체 악성메일 탐지 건수를 초과했다. 국내에서 올해 상반기 발생한 제트콜 개인정보 유출 사고, 야놀자 펜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메가스터디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이 모두 이메일 공격으로 발생했다. 최근에는 단순히 개인정보가 유출뿐 아니라 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늘고 있다. 국내 한 반도체 회사는 이메일 공격으로 공장이 일주일간 멈추는 타격을 입기도 했다. 악성 이메일 제목은 '견적서'가 20%로 가장 많았고, '대금청구서', '계약서', '입고관리대장' 등이 10~12%를 차지했다. 악성코드 유형은 시스템을 잠그거나 데이터를 암호화해 사용할 수 없도록 만든 다음 이를 인질로 금전을 요구하는 '랜섬웨어'가 38%로 가장 많았다. 이메일 공격 외에도 소프트웨어·서버 취약점(21%), 보안 설정 미흡(21%) 등이 원인으로 꼽혔다. 이큐스트 김성동 침해사고대응팀장은 "악성 메일은 업무 중 필요하거나 개인적으로 관심할만한 내용과 주제를 담고 있어 무심코 열어보기 쉽다"며 "이메일을 통한 해킹 공격은 정보유출 사례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장이 멈추고 IT기기 발달로 이전보다 피해가 일상으로 들어오기 쉬워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사는 이메일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전용 솔루션을 도입할 필요가 있으며, 임직원들이 이메일 공격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의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K인포섹은 이날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큐디움 센터'를 최초로 공개했다. 직원 한명당 3개의 모니터를 앞에 두고 실시간으로 보안을 탐지하고 있었다. 한 조에 약 10명의 인원이 배치돼 4개조가 주야 교대 근무를 하며 365일, 24시간으로 사이버 공격에 대응한다. SK인포섹은 1500개가 넘는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5200개 연동장비에서 로그를 수집해 하루에 약 40억건의 이벤트를 수집하고 있다. 이벤트는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각종 요청과 답변 등으로, 시큐디움은 초당 5만~20만개의 이벤트 로그를 처리한다. SK인포섹은 하루 평균 일평균 40억건의 이벤트와 로그를 수집하는데 이중 위협 수준인 이벤트는 10건에서 20건 정도다. 일본과 싱가포르 등 글로벌 관제와 클라우드 관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2019-07-18 15:10:44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