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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착한페이', 울산사랑상품권 플랫폼으로 선정

KT는 내달 발행되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광역시 지역화폐 '울산사랑상품권(울산페이)' 운영대행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지역자금의 지역 내 선순환을 바탕으로 지역상권을 보호하고, 서민경제 안정 및 골목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연간 3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해왔다.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를 울산시에 제안해 울산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KT 지역화폐 플랫폼 착한페이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불법 현금화와 같은 기존 지류형 지역화폐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울산 지역 내에서만 거래가 이뤄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QR 결제 시스템과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 중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결제금액을 은행계좌로 실시간 현금환전할 수 있도록 했다. 수수료도 없다. KT와 울산시는 울산지역 중소상공인 및 시민들을 대상으로 울산사랑상품권 설명회를 진행하고, 가맹점을 모집할 예정이다. 내달부터는 연간 300억원 규모의 울산사랑상품권 서비스가 시작된다. 향후 각종 정책수당 발행도 추가 검토할 계획이다. KT 블록체인 비즈센터장 서영일 상무는 "수백억원의 금융거래가 발생하는 지역화폐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보안이 중요하다"며 "KT는 블록체인 기반의 착한페이를 통해 울산시를 비롯 전국 지자체의 주요 사업인 지역화폐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가 지난 4월부터 운영대행을 맡은 김포페이는 발행 세 달여 만에 발행액 68억원을 돌파했다. KT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지역화폐 플랫폼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2019-07-07 10:26: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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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알뜰폰' 두고 통신사간 이견…정부 심사 고심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나서는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토론회에서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 실장은 "LG유플러스가 M&A를 통해 CJ헬로의 알뜰폰 부문을 인수하면 독립 알뜰폰 업계 상징인 존재와 기능을 소멸시킬 것"이라며 "알뜰폰을 지원, 육성해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CJ헬로의 알뜰폰 사업부인 헬로모바일을 이동통신사가 인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CJ헬로의 알뜰폰 점유율은 약 1% 수준으로 규모 자체로 이동통신 경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며 "알뜰폰이 중요한 이유는 이동통신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며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CJ헬로를 이 때문에 독행기업으로 봤다"며 "인수되는 것 자체만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문제를 초래한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독행기업은 독과점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과거 SK텔레콤의 CJ헬로 M&A 추진 시 공정거래위원회는 CJ헬로가 독행기업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 상무는 "M&A가 알뜰폰을 무력화시키는 입장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수평결합과 혼합결합 판단이 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SK텔레콤은 1.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알뜰폰으로 50%에 달하는 (이동통신) 시장지배력을 감추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는 것이다. 정부 측에서 이동통신 경쟁성에 대해 판단할텐데 50%에 달하는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 전이를 봐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토론회 이후 입장 자료를 내고 "경쟁사들은 통신시장의 1.2%에 불과한 CJ헬로 알뜰폰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인수하는 것에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전기통신사업법은 MNO가 복수의 알뜰폰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며 "해외에서도 MNO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2019-07-05 15:1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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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랩스, 세계적 로봇 권위자 김상배 MIT 교수 기술 고문으로 영입

네이버랩스가 김상배 MIT 기계공학부 교수를 기술 고문으로 맞이하고, 기술 고도화에 더욱 주력한다. '치타' 로봇으로 더 유명한 김상배 교수는 MIT 생체 모방 로봇 연구소를 이끌고 있는 4족 보행 로봇 전문가이자, 누적 논문 인용 건수가 6000여 건이 넘는 세계적인 로봇 권위자다. 2006년 미국 시사 주간지 TIME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발명품'에 꼽힌 '스티키봇' 역시 김상배 교수의 연구결과다. 김상배 교수는 네이버랩스의 기술 고문으로서 다양한 기술 프로젝트들에 대한 기술 컨설팅과 엔지니어 육성 및 관련 분야 인재 발굴 등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 지능형 자율주행 머신 플랫폼을 위한 공간 매핑부터, 로봇과 사람의 인터랙션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단계를 자율화하기 위해서는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로봇 분야의 요소 기술들 역시 필수적이다. 실제로 먼저 인도 공간을 매핑하기 위한 네이버랩스의 comet 프로젝트에는 네이버랩스와 MIT가 산학협력으로 개발한 치타3와 미니 치타를 활용할 예정이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새로운 기술 고문 김상배 교수의 합류를 계기로 그간 축적한 기술 역량들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원천 기술 또한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역량을 더욱 집중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5 09:42:5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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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웹툰 작가 꿈꾸는 대학생 위한 '2019 지옥캠프' 성료

네이버웹툰은 '2019 지옥캠프'를 성공리에 끝마쳤다고 5일 밝혔다. 2019 지옥캠프는 네이버웹툰이 후원하고 만화가 이현세가 주최하는 만화 창작 프로젝트로 웹툰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한 합숙 캠프다. 2001년 시작해 올해로 19회째를 맞았다. 2019 지옥캠프에는 총 93명의 대학생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총 10박 11일간, 하루 11시간씩 오직 웹툰에만 몰두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해냈다. 만화가 이현세 화백과 이두호 화백 외 다수의 현직 작가들이 동고동락하며 더욱더 캠프를 빛냈다. 특히 국내 주요 웹툰 플랫폼에서 작품을 연재한 경험이 있는 현직 웹툰 작가들이 실시간 멘토링을 통해 작품의 제작 기술에서부터 심리적인 부분에 이르기까지 웹툰 작가로서의 연재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했다. 한편, 이번 캠프에서는 온오프라인 웹툰 및 만화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전시회와 함께 학생들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여기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은 네이버웹툰의 단편선으로 연재될 예정이다. 이번 2019 지옥캠프에 멘토 작가로 참여한 '파도를 찾아라!' 김정현 작가는 "예비 작가들의 열정과 실력에 감탄하며 처음 웹툰을 시작했었던 초심을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참가 소감을 남겼다. 네이버웹툰의 한국 웹툰 서비스를 총괄하는 김여정 리더는 "웹툰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최고의 기회가 될 수 있는 '지옥캠프'를 올해도 후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하게 창의적이고 개성있는 작가들을 양성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웹툰은 국내 웹툰 작가 양성을 위해 국내 공모전 사상 최대인 총상금 15억원 규모의 웹툰 및 웹소설 분야 '지상최대공모전'을 오는 9월까지 진행한다.

2019-07-05 09:42:45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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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가 전기차 충전·가전 렌털 하는 이유

'전기차부터 스마트렌털, 디지털사이니지까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유료방송 시장뿐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으로 파고들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1위 사업자 CJ헬로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수의 케이블TV 이용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공동주택을 통해서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매년 200% 이상 확산되는 전기차 보급과 맞물려 '미래형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CJ헬로는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포스코 ICT와 손을 잡았다. 지난 3월 포스코 ICT 컨소시엄 공동 수급자로 전기차 완속 충전사업자에 선정돼, 자체적인 충전소 구축과 함께 유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헬로는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핵심 기반은 권역 내 아파트다. CJ헬로는 현재 경기 인천 지역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 설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으로 충전 예약이 가능하고, 1만7000대 이상의 국내 최대 충전 커버리지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방송통신·홈 사물인터넷(IoT)과 융합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며 기존 사업과도 융합할 계획이다. CJ헬로는 렌털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 신사업에 뛰어들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티브로드는 스마트렌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티브로드의 스마트렌털은 최신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월 할부 형태로 분할 납부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년 8월 서비스를 출시해 2017년 약 23억원, 지난해 약 115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삼성, LG뿐 아니라 대우, 위니아, 교원웰스, 애플, 코지마, 다이스 등 300여종의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가전 라인업 외에도 해외 명품가전, 중소가전 등 서비스 제품을 확대해 두 배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올해는 데이터홈쇼핑 등 티브로드의 렌털 사업을 알리는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시즌성 가전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HCN 역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디지털사이니지다. 디지털사이니지는 대형 모니터, TV, 모바일 등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기아자동차, 현대블루핸즈 등 기업 고객을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장에 공급을 확대해왔다. 렌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형 사업장과 기업 간 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미디어 폴, 비디오 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이 같이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는 포화된 유료방송 시장의 한계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유료방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케이블TV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주요 매체별 현황'에 따르면 IPTV의 방송사업 매출은 증가했지만, 케이블TV의 매출은 감소했다. 2014~2018년까지 방송매출 평균 증감률은 IPTV는 23.3% 증가했지만, 종합유선방송(SO)은 2.9% 줄어들었다. IPTV는 지난해 수신료매출과 홈쇼핑송출 수수료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5107억원 증가한 3조4358억원을 달성했지만, SO는 같은 기간 수신료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9억원 감소한 2조89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송통신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IPTV와의 점유율 경쟁으로 주력 사업인 방송통신 매출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며 "이에 새로운 매출과 영업이익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주력해 신사업의 발굴과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선순환구조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4 16:0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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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광고로 수익화 노린다

국내 양대 정보기술(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자사의 대표 플랫폼을 기반으로 광고 상품을 확대하며 수익화에 나서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모바일 앱 첫화면에서 검색창 아래로 하나의 광고를 노출하고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네이버가 첫 등장한 2009년 35만명이었던 월간 이용자 수는 현재 매일 3000만명에 이른다. 현재는 전체 방문자의 74%가 첫화면에 검색창과 광고 등을 보여주는 '새로운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다. 첫 화면에는 하나의 광고만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자의 주목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막강한 방문자 수를 바탕으로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에 노출하면 배너광고 '스페셜DA' 단가를 이달부터 평균 30% 인상했다. 스페셜DA는 모바일 첫화면과 뉴스판에 노출하는 광고로, 3시간 단위로 단가가 책정된다. 가장 비싼 시간대는 오후 6~9시로 이 시간대의 광고비는 4500만원에서 1300만원 오른 5800만원이다. 다른 시간대의 광고단가도 200만~1400만원 인상됐다. 첫 화면 광고 외에 네이버는 쇼핑을 성장동력으로 잡고 쇼핑 광고 확장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첫 화면 개편에서도 쇼핑을 뉴스와 동등한 위치에 놓는 등 커머스 영역을 강화했다. 첫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넘기면 나오는 웨스트 랩에서 패션, 뷰티 아이템 등 다양한 쇼핑몰이 나열된다. 네이버는 사이트 검색광고, 쇼핑검색광고, 콘텐츠검색광고, 브랜드검색 등 다양한 광고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네이버 쇼핑에 입점한 스마트스토어 수도 26만개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스마트스토어 1곳당 거래액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1분기 실적에서도 커머스의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은 쇼핑 검색 광고와 검색형 상품 확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9%,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한 669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이용한 광고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2010년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카카오톡 이용자는 현재 4300만명을 넘어 국민 메신저로 불리기도 한다. 카카오가 카카오톡에서 새롭게 선보인 광고서비스 '카카오톡 비즈보드(이하 톡보드)'에 대해 자신하는 이유다. 톡보드는 모든 카카오톡 사용자의 채팅방 목록 최상단에 광고를 노출하는 방식이다. 지난 2개월간 한정된 파트너를 대상으로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CBT) 진행한 결과, 내부적으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범 테스트 기간 중 비즈보드 최고 단가는 20억원에 달했다. 노출 확정형으로 최대 30일간 4억회 노출을 보장한다. 올해 3분기 중에는 오픈 베타테스트(OBT)로 전환해 광고주를 늘린다는 목표다. 이종원 카카오 사업전략팀장은 "톡보드가 기존 광고대비 효과가 좋기 때문에 지난 2분기 기업설명회(IR)에서 밝힌 매출 50% 향상이라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며 "정식 오픈 후 성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두근두근한 상태"라고 말했다. 톡보드 광고상품은 보장형과 CPC(클릭당 과금)형으로 나뉜다. 보장형은 20억·5억·2억원으로 나뉘며 노출 횟수를 보장한다. 가장 비싼 20억 상품은 최대 30일의 집행 기간과 4억회의 배너 노출을 보장한다. CPC형 광고는 클릭 회수에 따라 과금하는 방식으로 최소 200원에서 시작해 입찰 방식으로 가격을 정한다. 이에 따라 톡보드를 통해 카카오가 본격적인 수익 창출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NH투자증권 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톡의 4400만 MAU와 트래픽을 활용한 광고 매출이 3분기부터 발생하면서 수익성 개선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07-04 15:30:58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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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양대, AI 인재 육성 ‘맞손’

SK텔레콤이 국내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온라인 AI 커리큘럼 운영,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양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정보시스템학과 학부 정규 과정에 'AI Application'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국내외 우수 연구 사례 등을 통해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양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AI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현장의 기술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주요 대학 2~3곳과 추가 협약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18년에 발간한 '인공지능 연구역량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산업 분야에 2022년까지 약 1만명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2017년 서울대학교와 오프라인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자사 보유 AI 기술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SK텔레콤 윤현 역량·문화그룹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동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5:29: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