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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정몽준-박원순 막판까지 '농약급식' 설전

6·4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새누리당 정몽준, 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이른바 '농약급식' 논란과 부동산 개발 공약 등을 놓고 최후의 장외공방을 펼쳤다. 정 후보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서울시 친환경 무상급식에서 농약이 검출됐다는 의혹과 관련, "감사원 보고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시가 늦어도 지난해부터 알았다는 사실"이라면서 "박 후보가 지난해 말에 잘못된 것을 다 인정하고 시정조치를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 개월 간 100만 명 이상의 학생이 다 먹었다고 하면 참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박 후보는 같은 방송에서 "감사원에서 조사한 결과 두 건의 농약 함유가 있는 식자재가 발견됐다는 기사는 분명히 있지만 서울시에 통보한 통보서를 보면 그런 내용이 전혀 언급이 안돼 있다"고 정 후보의 의혹 제기에 반박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이 어떤 조치도 요구한 바가 없다는 말은 그것이 별 문제가 안 될 정도로, 의미가 없을 정도라는 이야기"라면서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감사원 공무원들도 이번에 서울시 잘못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농약이 대량으로 학교에 납품되고 식자재로 사용됐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면서 "정치적으로 아이들 먹을거리를 이용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고, 감사원 공식 통보에 전혀 없는 내용을 단정하고 왜곡해서 학부모 불안을 야기하는 것이 과연 정치인지 정말 이해할 수 없다"고 반격했다.

2014-06-03 11:28:36 윤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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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후보 자정까지 마지막 득표전

6·4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3일 새누리당 서병수 부산시장 후보와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 온 힘을 쏟으며 한 표를 호소했다. 서 후보는 오전 7시30분 부산시청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유세에 들어갔다. 그는 오전 10시 부산역을 찾아 "이번 선거에서 부산을 잃으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개혁이 차질을 빚게 된다"며 "부산의 변화와 발전 위해 정체성 없는 무소속 후보가 아니라 저를 밀어달라"고 부탁했다. 서 후보는 이어 영도, 북구, 동래구 등 부산 전역을 도는 게릴라식 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이날 오전 1시께 부산역에서 KTX로 부산을 찾는 시민을 상대로 유세를 시작했다. 그는 충무동로터리 유세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서병수 후보 측은 나를 종북세력과 손을 잡았다고 이념공세를 펴고, 급기야 박근혜 대통령의 진심 어린 세월호 눈물까지 선거판에 끌어들여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며 "제가 시민의 힘으로 당선되면 무소속 시장으로 임기를 끝까지 마치겠다"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20∼30분 단위로 시간을 쪼개 자정까지 부산 시내 30여 곳의 거점 지역을 찾아 주변 일대를 누비는 저인망식 거리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2014-06-03 11:08:37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