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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대선을 앞둔 불안사회, 대한민국

정당들은 선거철마다 공약 준비에 바쁘다. 6·3 조기 대선은 어느 정당 하나 변변한 공약집조차 내지 않아 실제로 바쁘게 일하는 건지 의심스럽지만, 이번에도 사회 각 분야의 공약 발표에 여념이 없다. 정당은 생애주기별 맞춤 공약을 낸다. 유년기, 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고령기에 필요한 정책 말이다. 한 사회에서 시민을 키워내기 위해선 정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먼저, 맞벌이가 일상화된 부모들이 아이를 낳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이 돼야 한다. 부모 육아휴직, 단축 근무제 등 양육제도 정착, 육아·돌봄 서비스 지원, 부모들의 경력 단절 방지 및 재취업 지원, 질 높은 유아 의료·교육 서비스 구축, 신혼부부 주거 지원 등이 공약화돼서 나온다. 아이가 학교갈 나이가 되면 교육기관에서 질 높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무엇보다 학교가 안전해야 하며 학생의 인권과 교권 모두 존중받는 공간이 돼야 한다. 공정한 입시 시스템 구축도 관건이다. 청년기엔 기숙사와 청년주택 등 주거 지원, 대학 등록금 지원, 일자리 정책 등이 중요하다. 중장년기엔 내 집 마련 정책, 자산 증식을 위한 금융·자본시장 정책, 부양 시 필요한 돌봄·의료 정책이 각광받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노년기엔 노인 빈곤해소에 기여하는 소득·현물 지원 정책, 증여 시 세제 정책, 간병 등 돌봄 서비스 등에 관심도가 높을 것이다. 건실한 경제 성장을 하던 대한민국은 어느새 1%대 성장도 힘들어 보이는 저성장 국가가 됐다. 성장 속도가 느려지니 입시나 취업, 직장에서 경쟁은 더욱 심해진다. 열심히 40년을 겨우 일해도 국민연금은 나의 월 평균 임금의 약 40% 정도 밖에 안 된다. 호기롭게 손 댔던 자영업은 내수 침체에 폐업에 길로 접어든다. 희망은 사라지고 불안이 엄습한다. 수도권에서 빠르게 번지던 불안은 지방으로 옮겨가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증폭한다. 시민들이 불안해 하는 원인을 지목하고 적절한 공약을 내놓는 정당의 역할이 축소되니 선거판은 네거티브, 정치공학 밖에 보이지 않는 선거로 변질되고 있다. 계엄과 탄핵으로 바닥을 쳤던 한국 정치가 제 실력을 보일 차례인데, 대선 이후 불안감이 더 커질 것만 같다. 이번 대선에서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 행사로 이 불안이 기우가 되길 바라본다.

2025-05-26 11:37:23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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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즈 유어 아이즈, 첫 단독 팬미팅 성료…다채로운 코너+퍼포먼스 '팬심 저격'

그룹 클로즈 유어 아이즈( 전민욱, 마징시앙, 장여준, 김성민, 송승호, 켄신, 서경배)가 데뷔 첫 단독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에서 단독 팬미팅 '클로저 모멘츠(CLOSER MOMENT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났다. 이날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야구 선수로 변신해 유니폼을 맞춰 입은 모습으로 등장했다. 팀의 시초인 JTBC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젝트 7' 타이틀송 '달려(Up to you)'로 팬들의 가슴을 몽글몽글하게 하는 무대를 꾸미며 공연의 활기를 더했다.이 외에도 데뷔 앨범 타이틀곡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을 비롯해 수록곡 '사과가 하늘로 떨어진 날', '투 더 우즈(To The Woods)', '빗속에서 춤추는 법', 라이즈의 '사이렌(Siren)' 커버 무대까지 선보이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1루, 2루, 3루를 거쳐 홈인을 목표로 다양한 코너를 진행했다. 멤버들은 안무 영상을 보고 그대로 따라 추며 곡명을 맞히도록 설명해야 하는 '릴레이 댄스 카피' 게임을 통해 샤이니의 '누난 너무 예뻐(Replay)', 더보이즈의 '리빌(REVEAL)', 엑소의 '으르렁(Growl)', 스트레이키즈의 '소리꾼' 등 다양한 곡들의 안무 일부를 보여주며 짧은 구간에도 돋보이는 댄스 실력을 뽐냈다. '무엇을'과 '어떻게'를 무작위로 뽑아 조합해서 나오는 미션에 성공해야 하는 '랜덤 미션' 코너에서는 오직 클로저(CLOSER, 공식 팬덤명)만을 위한 애교와 각종 댄스 챌린지, 네 컷 사진 포즈와 당연하지 게임 등이 펼쳐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팬들이 사전에 작성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에게 들어줬으면 하는 소원, 질문 등을 읽고 답하는 '클로저의 소원, 스트라이크(STRIKE)!' 코너도 이어졌다. 또한 객석으로 내려가 구역을 구석구석 돌며 인사를 전하고, 추첨을 통해 친필 사인볼을 선물하는 등 깜짝 팬서비스를 더했다. 공연 중간 VCR에서는 클로저를 만나기 하루 전 설레는 마음으로 만남을 준비하는 클로즈 유어 아이즈의 모습이 그려졌다. 클로저에게 줄 편지를 쓰고, 옷을 고르고, 안무를 연습하는 멤버들의 눈부신 비주얼이 팬들을 절로 웃음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끝으로 앙코르 요청에 '스테이 포 굿(Stay 4 Good)'을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팬들을 열광케 했다. 첫 단독 팬미팅을 마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연습할 때는 힘들었는데, 클로저들이 좋아하는 모습이 저희를 더 힘 나게 했다. 마음씨가 너무 예쁜 우리 클로저들이 우리가 만나지 못하는 시간에도 매일 행복했으면 좋겠다.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클로즈 유어 아이즈는 오는 6월 1일 일본 요코하마, 14일 오사카, 21일 홍콩, 28일 타이베이에서 '클로저 모멘츠' 투어를 이어간다.

2025-05-26 11:35:2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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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이코퍼레이션, 드라마 프로덕션까지 영역 확장! '러브스트라이크' 화제

피아이코퍼레이션(CEO 손성수)은 최근 OTT 플랫폼 비글루에서 공개한 숏폼 드라마 '러브스트라이크'의 제작을 맡았다. '러브스트라이크'는 지난 8일 비글루에서 업로드 된 이후 인기 순위 1위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러브스트라이크'는 야구계의 슈퍼스타 이정(기현우 분)과 야구 홍보팀 말단 직원 천시연(김수인 분)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연인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헤어진 이들이 야구계의 슈퍼스타와 홍보팀으로 다시 만나 벌어지는 두 번째 로맨스를 그렸다. 피아이코퍼레이션은 인플루언서 매니지먼트 및 육성, 광고 올인원 솔루션, 안무제작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 뉴미디어 엔터테인먼트 기업이다. 팔로워가 적은 창작자를 발굴해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크리에이터 육성 시스템을 핵심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피아이코퍼레이션은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숏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들었으며, '러브스트라이크'로 뛰어난 콘텐츠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특히 '러브스트라이크'는 비글루 이외에 다수의 해외플랫폼에도 납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피아이코퍼레이션은 숏폼 콘텐츠 영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를 발굴해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러브스트라이크'는 OTT 플랫폼 비글루에서 방영 중이다.

2025-05-26 11:30:4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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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AI 플레이어 찾습니다"...경력직 채용 진행

LG CNS가 기술 전문가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을 실현할 'AI(인공지능) 플레이어' 찾기에 나섰다. AX(인공지능 전환) 전문기업인 LG CNS는 AI 직군 전 분야에서 경력직 채용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AI 사이언티스트 ▲AI 엔지니어 ▲AI 아키텍처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AI 분석·설계 ▲AI 인프라 기술 전문가 ▲AI 테크 컨설턴트 ▲AI 서비스 디자인 컨설턴트 ▲데이터 엔지니어 등 11개 직무에 걸처 진행된다. LG CNS는 금융·공공·제조 등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을 개발·운영할 전문가를 모집한다. 회사는 올해 'AX 역할·역량 체계'를 수립해 AX 직무별 역할과 요구 역량을 상세히 정의했다. 각 영역별 전문가가 참여해 'AI 기술을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은 AX 역할·역량 체계는 실무 중심의 채용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예컨대 AI 엔지니어는 LG CNS가 보유한 전문 기술을 이용해 고객 맞춤형 AX를 주도하는 임무를 맡는다. 고객의 상황과 요구에 맞춰 에이전틱 AI 모델과 시스템을 설계해 현장에 적용하고, AX 기술에 대한 성능 개선과 커스터마이징을 수행한다. LG CNS 관계자는 "당사는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 중심의 인사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전사적으로 자율 책임 근무제를 시행 중으로, 강남·판교·성남·여의도·광화문 등 수도권에 102개 거점 오피스를 운영,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나이와 직급에 상관없이 역량이 뛰어난 직원에게 더 많은 보상을 해주는 기술 역량 레벨 평가 제도를 도입해 능력 중심의 인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며 "사내외 IT 전문가들이 출제한 기술 시험 테스트 결과를 바탕으로 업무 분야와 공통 역량을 종합 평가해 1~5등급으로 나눠 연봉과 인사 평가에 반영한다"고 전했다. LG CNS는 올 연말까지 AI 전문 인력을 1000명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25-05-26 10:17: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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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선대위, 대법관 정원 '100명 확대' 법원조직법 개정안 철회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6일 현행 14명인 대법관의 정원을 100명으로 늘리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철회하기로 했다.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은 이날 오전 "선대위는 박범계 의원이 제출한 비법조인 대법관 임명법안, 장경태 의원이 제출한 대법관 100명 확대 법안을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해당 의원들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23일 대법원 업무부담 가중과 재판 지연 문제가 심각하다며 대법관의 수를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늘리고 대법관 임용자격에 '학식과 덕망이 있고 각계 전문 분야에서 경험이 풍부하며 법률에 관한 소양이 있는 사람'을 추가해 비법조인도 대법관 임용 자격요건을 부여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장 의원도 같은 문제를 지적하면서 대법관의 정원은 100명으로 늘려 대법원이 사건을 보다 심도 있게 심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들이 대법관으로 진입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하고자 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전례 없었던 비법조인 대법관 자격요건 부여와 정원 대폭 확대 법안이 발의되자 일각에선 현 대법관들이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항소심을 유죄취지로 파기 환송을 한 것에 대응하는 '사법 흔들기'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에 윤여준 민주당 선대위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사법부 흔들기'가 지나치다는 비판에 대해 "톤다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저도 그런 우려를 하는 편"이라며 "뭐든지 수위 조절이 중요한데, 일을 하다 보면 확 나가는 수가 있다. 굳이 이렇게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다"고 지적했다.

2025-05-26 10:17:0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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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준석에 단일화 러브콜, 국민의힘 "개혁신당이 단일화 전제조건 제시해 달라"

국민의힘이 사실상 단일화 최종 데드라인으로 평가받는 사전투표일을 앞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역시 이재명 총통의 집권을 반드시 막겠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우리는 결코 다른 편이 아니다. 이준석 후보가 단일화를 고려하지 않는다고 밝힌 점, 충분히 존중한다. 하지만, 양당이 이루고자 하는 목표와 사명이 같다면, 무조건 반대 입장은 아닐 것이라 믿는다. 이에 개혁신당이 단일화의 전제조건을 제시해주시기를 제안드린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힘은 어떤 조율도, 어떤 책임도 회피하지 않겠다. 단일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또, 한 가지 더 말씀드린다. 2030 세대를 위한 개혁신당의 정책, 진심으로 수용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청년의 꿈과 기대, 분노와 좌절을 가장 잘 알고, 또 해결해주는 것,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까진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측은 단일화는 없다고 선을 긋는 상황이다. 대선 투표용지도 25일에 인쇄작업이 들어가 단일화 효과를 극대화하는 건 불가능해졌다. 사전투표 시작 전까지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투표 당일 6월3일에 제공되는 투표 용지에는 이준석 후보 이름 옆에 '사퇴'라고 명시되지 않는다. 그저 투표소에 이를 알리는 안내문만 게재된다. 다만,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29일 전까지 두 후보가 단일화를 하면 즉석에서 인쇄되는 사전투표 용지의 특성상 사전투표 용지에 '사퇴' 후보가 표시된다. 만일 사전투표가 시작되면 단일화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우므로, 오는 28일이 '최종 데드라인'이라고 볼 수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전날(2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저는 생각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단일화를 꼭 했으면 좋겠다"며 김문수·이재명·황교안 후보가 단일화를 하라고 말한 바 있다.

2025-05-26 09:43:24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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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인사이트, 美 법인 BIA 재인수

제조 디지털전환(DX)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는 미국 현지법인인 BIA(Business Insight America)의 지분을 최근 재인수하고, 글로벌 제조 DX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BIA는 지난 2023년 비즈니스인사이트가 자회사 아이엘포유와 함께 미국 조지아주에 설립한 법인으로 SK, 삼성 등 한국 대기업의 미국 공장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제조 실행 시스템) 구축 수요 대응을 위해 출범했다. 현재는 BOSK, Absolics, HSAGP 등 북미 주요 제조 고객사의 MES와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구축을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트는 이번 재인수를 통해 BIA의 지배 구조를 비즈니스인사이트 단독 체계로 전환, 글로벌 제조 IT 사업을 더 독립적이고 일관된 전략 아래 추진하며 미국 현지에서의 고객 대응과 사업 확장을 강화할 방침이다. 비즈니스인사이트를 이끄는 안응주 대표는 제조 혁신 컨설팅과 IT 융합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리더로 최근에는 제조 DX와 스마트팩토리 구축 뿐만 아니라 글로벌 유통·플랫폼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며 그룹 전반의 성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안 대표는 "BIA는 단순한 해외 법인이 아니라, 비즈니스인사이트의 철학과 역량을 미국 현지에서 구현하는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재인수를 통해 고객과 시장에 신뢰를 강화하고, 북미 제조 DX 사업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확고히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5-05-26 08:24:13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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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5월26일자 한줄뉴스

<금융 부동산>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에도 서울 집값이 들썩이면서 정부가 규제 지역 추가 지정을 예고했다. 강남 3구와 용산구의 경우 조정대상지역, 투기과열지구, 토지거래허가구역 등 모든 규제가 적용 중임에도 집값이 다시 상승세를 탔고, 강남에 인접한 과천과 분당 등도 집값이 심상찮다는 이유에서다. ▲20·30대 사이에서 당뇨병과 고혈압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건강보험 시장의 무게추가 '무병자'에서 '유병자'로 이동하고 있다. 가입 문턱을 대폭 낮춘 간편건강보험(유병자보험) 이 젊은 만성질환자에게 대안으로 떠오르자 손해보험사들이 잇달아 전용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규 대출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저축은행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대형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의 서민금융기관 이용을 위해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산업>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바꿀 첨단 스마트팩토리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테슬라의 '기가팩토리(Gigafactory)'와 현대자동차의 '메타플랜트(HMGMA)'가 각각 자동화 기술과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을 통해 글로벌 제조업 패권을 두고 맞붙고 있다. ▲국내 주요그룹들이 다음달에 글로벌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향후 전략을 구상하기 위한 상반기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특허괴물'로 불리는 미국 특허관리법인(NPE) 넷리스트가 삼성전자를 상대로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AI) 서버용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표적이 됐다. ▲수주 호황을 맞은 국내 조선업계가 잇따른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조선소 내 안전시스템을 강화한다. <유통라이프> ▲중국을 비롯한 주변 국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이 빠르게 퍼지면서 국내에서도 팬데믹 재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진단기기, 치료제 등 개발에 분주히 나서고 있다. ▲닭고기부터 커피까지 식품·외식업계가 원재료 수급 비상사태에 직면하면서 또 다시 물가 안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 소비 한파에 패션업계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는 일본, 중국 등 해외로 눈을 돌리며 생존 돌파구 마련에 한창이다. ▲경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 한국 경제가 대내·외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서울시가 '민생안정', '도시안전', '미래투자'의 3대 축을 중심으로 올해 첫 추경을 단행한다. <자본시장> ▲유력 대선 후보들이 주식 투자자들을 겨냥한 주가 띄우기용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개미들과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정책 수혜주 찾기에 한창이다. ▲지난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한 핑거는 현재 250여 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중견 IT기업이다. 인공지능(AI)·클라우드·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간편결제, 보이스피싱 방지, 자산관리 등 폭넓은 솔루션을 공급하며, 주요 은행과 증권사, 공공기관, 핀테크 기업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잡았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스콤이 이웃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IT로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코스콤에서는 가정의 달 사회공헌활동이 단순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가능한 나눔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정책사회> ▲국민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연금 재정 안정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논의가 대선 후보들의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길 바라고 있지만, 정작 정당은 민감한 연금개혁이 대선 아젠다로 부상하는 것에 부담을 느껴 구체적 로드맵을 밝히는 데에 주저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수 진영 단일화를 두고 국민의힘의 일방적인 구애 전략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각자도생'의 길을 걸을지 혹은 반(反)이재명 전선에 힘을 합칠지를 판가름하는 운명의 한 주가 다가오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5일 집권 시 '비상경제대응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집권 후 계획을 상세히 설명하며,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통령 파면으로 인해 치러지는 대선인 만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없이 취임하는 데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취지로 보인다. 비상경제대응TF의 경우 현재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국내 중소기업들이 도입하기를 원하는 1순위 AI(인공지능) 기술은 '언어 지능'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들은 기술 개발·도입 비용 부담으로 인해 AI 기술 적용을 망설였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미국 오픈AI의 GPT-4를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최근 KT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해 온라인 전용 요금제 '요고' 가입자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가 유아 교육 플랫폼 키즈노트와 손잡고 '어린이 안심 통학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스트리머 플리마켓이 열린다.

2025-05-26 06:00:5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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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충청 찾은 이재명·김문수… 중원 공략에 총력

21대 대선이 열흘 남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나란히 충청 지역을 찾았다. 충청 지역은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 보트'를 하는 중요한 지역이므로, 두 후보가 주말을 맞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충남 당진, 천안, 아산을 찾았다. 당진을 찾은 이 후보는 당진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제2서해대교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공약을 강조했다. 25일 이 후보는 충남 당진 전통시장 앞에서 "제2서해대교도 만들어야 하고, 동서횡단철도도 빨리 확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당진을 서해 항해 중심 항구로 발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경기지사 할 때 당진항 때문에 미안하더라"며 "대통령이 되면 골고루 잘 살필 테니 경기지사 때 섭섭했던 것을 다 털어주시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당진화력발전소 폐쇄와 관련해 "당진하면 화력발전소인데 하필 석탄이 원료"라며 "죄송하지만 화력발전은 국가 전체적 차원에서 결국은 폐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도 RE100을 아시지 않느냐. 이제 재생에너지로 생산하지 않은 제품은 사지를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 후보는 본인이 '충청의 사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처가 장인어른이 충주 분인데 충청도에 걸치지 않았느냐"며 "처가에 온 기분"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어떻게 암탉 한 마리 잡았슈"라며 사투리로 농담을 하기도 했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충북 옥천 육영수 여사 생가를 방문한 후, 충남 계룡·논산·공주·보령·홍성·서산·당진·아산 등 충남권 전력을 훑었다. 김 후보는 공주시민들에게 관광객 유치를 약속하며 "대한민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보고 즐기고 함께할 수 있는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청도민들은 상당히 예의와 도덕을 중시하고 올곧은 정신을 많이 갖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절대 거짓말을 잘 하고, 부패하고, 여러 문제를 많이 가진 사람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선 안 된다는 충청도민들의 민심에 제가 잘 호소하기 위해 자주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후보를 향한 비판 발언도 이어갔다. 김 후보는 "요즘 이 후보가 연설할 때 보면 방탄조끼를 입고오는데 저는 없다"며 "방탄조끼를 입고도 겁이 나니까 방탄유리를 덮어쓰고 연설을 한다. 이젠 방탄법도 만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법원에서 이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로 유죄취지 파기환송을 하니까 '대법원장을 탄핵·청문회 하겠다, 대법관 숫자를 100명으로 늘리겠다, 대법원 재판을 헌법재판소로 또다시 가져가서 재판하겠다'고 한다"며 "이런 해괴망측한 법을 만들려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어떻겠는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가짜 총각' '주변인 사망' 등을 꺼내며 수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김 후보는 "6월 3일 여러분이 이런 사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한다"며 "김문수가 대통령이 되면 대한민국을 깨끗한 나라로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2025-05-25 16:42:10 서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