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BC 그린카드로 전기車 급속충전 시 50% 할인된다

BC카드는 환경부와 BC 그린카드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 할인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C카드는 친환경 제품 구매,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경우 할인·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그린카드를 지난 2011년 7월부터 발급하고 있다. 1월 현재까지 약 1500만장이 발급됐다. 이날 서울 광화문 소재 트윈트리 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채종진 BC카드 부사장,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기차 보급 활성화와 친환경 생활을 실천하는 그린카드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상호 노력키로 협의했다. 환경부는 이에 따라 100km 주행 기준의 전기차 급속충전요금을 기존 요금의 절반인 2759원으로 인하했다. 이는 동일한 거리 주행시 필요한 휘발유(1만1448원), 경유(7320원) 결제 금액 대비 최대 24% 수준이다. 특히 BC 그린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오는 2018년 1월 초까지 인하된 요금의 50%인 1379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채종진 BC카드 부사장은 "정부 주도 친환경사업 공동추진을 통해 당사의 공익적 브랜드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향후 환경부 정책에 부응하는 컨셉의 제휴서비스 개발과 함께 친환경 프로모션 아이템의 지속적인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6:00:0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조기 사업추진 태세로 경영 목표 달성해야"…2017년도 경영전략 워크샵 개최

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은 "올해 대내외 경영환경의 불확실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조기 사업추진 태세를 갖추고 경영 목표를 반드시 달성해 2017년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고양시 NH인재원에서 '2017년도 농협금융 경영전략 워크샵'을 열고 이같이 말하며 농협금융의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사장단, 주요 집행간부 등 약 60여명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올해 경제전망과 농협금융 경영전략 방향, 계열사별 경영목표 달성방안 등을 보고 받았으며, 전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핵심주제에 대한 자유 토론을 진행됐다. 또 이날 농협은행을 비롯한 7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올해 경영목표의 달성을 다짐하는 '2017년도 경영협약(MOU) 체결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 회장은 "현재 추진중인 계열사별 중장기 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대표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위한 초석을 튼튼히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진행된 주제별 토론내용을 중심으로 농협금융의 장점을 활용한 시너지 강화와 적극적인 글로벌 사업 진출, 디지털화 등을 주문했다.

2017-01-11 15:54:13 안상미 기자
카드 포인트 사용 제한 풀렸지만…카드사 시기 늦추기 꼼수?

#. 최근 편의점에서 1만원 어치 물건을 산 직장인 이 모씨(28)는 카드 결제를 하며 포인트 사용을 요구했다. 하지만 편의점 직원은 1만원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금액만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 씨의 카드 포인트는 5만원이 넘은 상태였다. 이씨는 "카드사에 전화를 걸어 왜 포인트 사용을 100% 할 수 없는 지 물었더니 아직 서비스가 시행되지 않고 있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정부가 올 초 카드 포인트 사용 제한을 폐지했는데 아직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다는 카드사 직원의 말에 황당했다"고 전했다. 금융감독당국의 지침에도 불구 카드사들이 포인트를 현금화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당장 이달부터 금융감독원이 신용카드 개인회원 표준약관 개정을 통해 소비자 카드 포인트 사용을 제약하지 않도록 했지만 현재 포인트 제한을 풀겠다고 밝힌 카드사는 BC카드와 하나카드 단 두 곳 뿐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11일 "올해 출시되는 신규 카드 상품부터 약관이 적용된다"며 "기존 카드 상품의 경우 제휴업체 간 계약관계 등을 감안해 폐지 여부를 각 카드사에 자율로 맡겼다"고 설명했다. 카드사 자율로 포인트 사용 제한을 맡기다보니 이행 시기나 방법에 차이가 발생한 것이다. 그간 일부 카드사들은 소비자가 쌓은 카드 포인트를 한 번에 10~50%씩만 사용하도록 제한해 왔다. 카드 포인트 유효기간도 5년에 불과해 포인트를 다 사용하지 못하고 소멸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2015년 기준 사용비율이 제한된 포인트는 4490억 포인트(1억154만건)에 이른다. 업계 '빅2'인 신한카드와 삼성카드는 오는 4월부터 신규 출시 카드에만 포인트 100% 사용을 적용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존 카드에 대한 포인트 사용 제한을 없애는 방안은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 BC카드의 경우도 지난 1일부터 신규와 기존 모두 카드 포인트 사용 비율 제한을 없애긴 했지만 대형 가맹점에서는 오는 3월 말부터 100% 사용토록 시기를 늦췄다. 현대카드는 현재 최대 50%로 제한하고 있는 포인트 사용 비율(M포인트 제도)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올 하반기 별도 제도를 만들어 소비자가 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타사와 달리 적립 시점에 현대카드가 포인트 마케팅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고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에 현재의 포인트 사용 제한을 풀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이번 법 개정으로 카드사들이 포인트 사용 비율을 늘리는 대신 포인트 사용처를 줄이는 '꼼수'를 부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이에 카드업계 관계자는 "포인트는 카드사 마케팅 수단의 하나"라며 "전 업계가 포인트 사용을 일원화함으로써 일부 가맹점의 경우 포인트 제휴를 아예 거절할 수도 있다"고 항변하고 있다. 한편 금감원은 올해부터 출시되는 신용카드에 한해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약관을 개정했다. 하지만 기존에 발급된 카드의 경우 각 카드사가 포인트 사용제한 폐지 여부를 정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소비자 민원 등을 분석해 미흡한 부분이 있을 경우 개선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2017-01-11 15:51:40 이봉준 기자
기사사진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전기·계장 교육센터’ 개소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행하고 있는 화공플랜트(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 설비 프로젝트) 현장에서 '전기·계장교육센터'의 개소식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5월 개소한 '용접기술 교육센터' 이어 두 번째다. 전기·계장(계측제어)은 용접보다 수준이 높은 집적기술이다. 강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이 맡는다. 개소식에는 김면우 현대엔지니어링 전무(현장소장)와 고석규 지사장, 발주처 관계인사, 협력업체 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기·계장 교육센터 1기 수강생 20명은 2개월의 교육 수료 후 현대엔지니어링과 협력업체에서 우선 채용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강사는 현대엔지니어링 직원들이 맡았다. 해당 현장에서 지난해 5월 '용접기술 교육센터'를 개소한 바 있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전기·계장 교육센터' 운영을 통해 현장은 전 방위 공구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현지인력을 양성하고, 높아지는 현지 인력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한-투르크 간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3기 수강생들도 이달 말 수료를 앞두고 있다. 이로써 개소후 3기까지 총 147명의 수료생 전원이 현대엔지니어링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김면우 현장소장은 "이번 전기

2017-01-11 15:49:07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 차기행장 후보분석] <2> 이동건 그룹장, 1인자 도전

2014년에도 이광구 행장과 함께 유력후보로 거론…한일은행 출신의 '영업통'으로 기대 한 몸 34년간 은행에 몸담은 '영업통'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부행장)도 유력한 차기 우리은행장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동건 그룹장은 이순우 전 행장때 수석부행장을 역임, 차기 행장 후보로 꾸준히 하마평에 올랐다. 인사, 영업점포 전략, 외환 등 은행 업무를 두루 거쳐 민영화 이후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우리은행의 모바일 은행인 '위비뱅크'와 '위비마켓' 등 모바일 플랫폼을 총괄했다는 점에서 미래 비전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우리은행 내에서는 이순우 행장에 이어 이광구 행장까지 두 번 연속 상업은행 출신이 행장에 오르면서 이번에는 한일은행 출신이 행장에 올라야 한다는 목소리도 작지 않다. 한일은행 출신인 이 그룹장이 현 행장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이유다. 이동건 그룹장은 지난 1983년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우리은행에서 영업본부장, 여신지원본부 부행장 등을 지내며 행장 선임 때마다 하마평에 올랐다. 이순우 행장 시절인 2014년에도 이 행장과 함께 차기 행장 후보로 함께 거론됐다. 당시 이 그룹장은 행내 '2인자' 자리로 불리는 수석부행장을 역임하고 있어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이순우 전 행장을 비롯해 역대 우리은행장들이 모두 수석부행장 출신이었기 때문. 당시엔 이광구 행장이 전격 선임됐으나, 이번 차기 행장 경쟁에서는 다시 기대를 가져볼 만 하다는 평이다. 이광구 행장이 임기 내 민영화와 깜짝 실적 등으로 연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가운데, 이 행장 시절 내내 부행장으로서 활약한 이 그룹장의 평가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이 그룹장은 수석부행장직이 사라진 후에도 우리은행 3대 그룹장으로서 새롭게 변하는 은행업에 발맞춰 위비뱅크 등 모바일 플랫폼을 총괄했다. 온화한 성품으로 행내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이 그룹장의 경우 수석부행장 자리에서 수석을 뗐지만 여전히 행내 2인자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이광구 행장의 연임이 불가능한 것도 아니지만 꼭 연임을 해야한다는 필요충분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이 그룹장은 한일은행 출신 대표인사라는 점도 강점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998년 금융위기를 맞아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해 출범한(전신 한빛은행) 뒤 여전히 보이지 않는 경쟁 관계가 형성돼 있어서다. 임추위는 이날 접수한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까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3월 24일 주주총회서 차기 행장이 선임된다.

2017-01-11 15:48:19 채신화 기자
기사사진
고용 불안·자영업 주름·제조업 매출 '뚝'…민생이 위험하다.

일반 국민들의 생활, 즉 '민생'이 말이 아니다. 대통령 탄핵 등 정치가 갈팡질팡하고 있는 사이 실업률은 치솟고, 600만~7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자영업자들의 생계는 더욱 막막해지고 있다.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올해 돈벌이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나쁠 것이란 분석이다. 곳곳에서 경고음을 넘어 실제 지표가 이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문제는 경제야'라는 말처럼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보인다. ◆실업자 100만명 '돌파', 청년실업률 10% '육박'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16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지난해 급격히 얼어붙었다. 실업자는 101만2000명을 기록하며 실업자 통계가 바뀐 2000년 이후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2년 당시 82만명이던 실업자는 2013년엔 80만7000명으로 줄어드는 듯 싶더니 2014년 93만7000명, 2015년 97만6000명으로 폭발적으로 늘었다. 통계상 경제활동인구는 취업자와 실업자로 나뉜다. 잠재구직자 등 비경제활동인구가 일자리를 구하겠다고 뛰어들면 경제활동인구로 편입되고, 이 가운데 직장을 구하지 못한 인원이 실업자로 분류된다. 경기가 좋아지는 과정에서 덩달아 구직자가 늘면 실업률도 일시적으로 증가한다. 문제는 실업자가 취업자로 전환하지 못하고 계속 실업자로 남아있는 것이다. 일자리를 갖고 싶어도 경기 침체, 일자리 부족 등으로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업률도 덩달아 올랐다. 지난해 실업률은 3.6%를 기록하며 2010년(3.7%)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15~29세 청년실업률은 9.8%까지 치솟으며 10% 목전까지 갔다. 청년실업률은 7.5%(2012년)→8%(2013년)→9%(2014년)→9.2%(2015년) 등으로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고등학교,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한창 일해야 할 청년들이 첫 직장도 제대로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 정부가 임기동안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17년 고용률 70%'도 2016년에 66.1%를 기록하며 목표치 달성이 물건너갔다. 현 정부 임기동안 고용률(OECD 기준)은 64.4%(2013년)→65.3%(2014년)→65.7%(2015년) 등으로 지난 4년간 고작 2%p도 올라가지 못했다. ◆소비심리 '꽁꽁'…주름깊어지는 자영업자 우리 사회의 허리를 담당하고 있는 자영업자들의 주름도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최근 자영업자들의 소비심리가 봉급생활자보다 크게 뒷걸음질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소비지출전망(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 전망) 소비자동향지수(CSI)가 103으로 한 달 전보다 3포인트(p) 떨어졌다. CSI가 기준선(2003∼2015년 평균치)인 100을 넘으면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뜻한다. 특히 직업별로 구분하면 자영업자(94)가 봉급생활자(106)보다 12p 낮았다. 자영업자의 소비지출전망 CSI는 작년 9월 102에서 10월 99, 11월 98로 떨어진 데 이어 석 달 연속 하락했다. 지난 3개월 사이 8p나 떨어졌다.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이 그만큼 커진 것이다. 작년 4분기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게다가 자영업자들의 소득 감소에 대한 우려가 증폭됐다. 연세대 김정식 교수는 "경기가 가라앉은 상황에서 부채가 많은 자영업자가 문을 닫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계층별로 볼 때 자영업자들의 소비 성향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제조업 매출전망, 금융위기 이후 '최악' 국내 제조업체들의 올해 매출 전망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안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산업연구원이 국내 제조업체 675개를 대상으로 체감경기를 조사한 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올해 연간 매출 전망 BSI는 98로 2009년 68을 기록한 이후 가장 낮았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그 이상이면 전 분기보다 경기가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 더 우세하다는 것을 뜻하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연초가 되면 새로운 해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기 때문에 매출 전망 BSI가 기준치인 100을 웃도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매출 전망 BSI는 100이었다. 산업연구원 강두용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타격을 입었던 2009년을 제외하면 매출 전망 BSI가 100에 못 미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올해는 대내외 정치적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했다"고 설명했다. 시장 상황을 평가하는 시황 전망 BSI 역시 90으로 기준점을 넘지 못했다. 업종별 전망 BSI를 보면 전자, 기계, 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지난해보다 부진하겠다는 예상이 우세했다. 특히 조선·기타운송은 지난해 94에서 68로, 자동차는 97에서 88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철강(92), 섬유(92), 전기(93)도 기준점을 넘지 못했다. 다만 전자는 지난해 99에서 110으로 뛰어올랐고 반도체도 전년보다는 소폭 떨어졌지만 112로 기준치를 웃돌아 기대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7-01-11 15:26:08 김승호 기자
기사사진
앗! 뜨거워, H지수 손실 트라우마에 ELS 안전 또 안전

#. 50대 자산가인 김 모씨. 그는 물려받은 자산과 금융소득으로 생활하는 '위험 중립형' 투자자로 분류된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투자한 펀드가 곤두박질 쳤다. 지난해 고령화 시대가 되면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질 것으로 보고 '헬스케어'에 가입한게 화근이었다. 1년 수익률이 16%가 넘는다. 고심 끝에 국내 한 증권사 프라이빗뱅커(PB)를 찾았다. PB의 조언대로 우선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증권(ELS)에 자산의 약 20%를 넣었다. 이번엔 보수적이었다. 공모를 택했다. 사모 ELS의 수익률이 신통치 않아서다. 그는 "1억원을 예치하면 은행에서 계산해준 세후 이자가 연간 150여만원 안팎에 불과하다. 공모펀드가 수익률은 낮지만 은행에 썩히는 것 보다는 낫지 않겠냐"고 전했다. #. 회사원 박 모씨(45)는 주가연계증권(ELS) 상품만 생각하면 짜증이 난다. 기초자산 종목 주가가 기준가보다 50% 넘게 하락하지 않으면 "손해보는 장사가 아니다"는 PB의 말만 믿고 사모ELS에 투자했다가 투자비용만 겨우 건졌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금리를 생각하면 은행에 돈을 묻어둘 수도 없는 노릇이다.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는 생각에 이번엔 안전한 공모펀드를 잡았다. 투자처에 굶주린 강남 슈퍼리치들의 뭉칫돈이 공모·원금보장 ELS상품으로 유턴하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고수익'이라는 이름을 걸고 나온 이들 사모펀드는 출시하자마자 거액 자산가에게 불티나게 팔려 나간 모습은 오간데 없다. 지난해 상반기 투자자들을 공포로 몰아 넣은 홍콩 H지수(HSCEI) 녹인(원금 손실구간) 공포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모 ELS 수익률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발길을 돌린 것이다. ◆'녹'인 트라우마에 사모 투자 줄어 "원금보장이 되면서 수익도 괜찮은 상품 없나요?." 증권사와 은행 창구마다 이같이 물어보는 투자자가 눈에 띄게 늘었다. 2015년 이후 시작된 원금손실에 대한 공포와 미국의 트럼프 정부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불안한 투자자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ELS 상품은 약정 기간 동안 기초자산 가격의 등락이 중요하다. 가격이 가입 시점 대비 일정 비율(40~60%) 아래로 하락해 원금 손실을 볼 수 있는 시점을 녹인(Knock In)이라고 부른다. 가입 기간 동안 녹인 아래로 한 번도 떨어지지 않으면 만기 때 원금을 건질 수 있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ELS발행액은 28조 2895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공모 ELS 비중이 74%에 달했다. 분기 기준으로 공모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원금을 보장해 주지 않은 상품 비중도 68%로 떨어졌다. 분기 기준으로 원금비보장 상품이 70%를 밑돈것은 2013년을 제외하면 최근 5년래 처음이다. 지난 2015년에는 10개중 8.6개가 원금 비보장 상품이었다. ◆대박은 환상 ELS는 주가지수나 주식 몇 개 종목을 기초자산으로 하고 여기에 파생상품을 결합한 상품이다. 만기까지 특정 지수나 개별 종목이 일정 수준 이하로만 떨어지지 않으면 '은행금리+알파(α)'의 수익을 보장해 준다. 하지만 주가가 급등하지 않으면 수익률도 낮다.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려면 풋옵션을 팔아야한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H지수처럼 한순간에 주가각 급락하면 풋옵션 매도 손실은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최악의 경우 원금을 날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파생상품의 기본 지식과 이해가 부족한 사람들이 대박을 꿈꾸며 불나방 처럼 달려드는 것을 경계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발행한 ELS 처럼 깡통을 찰 수도 있기 때문이다. ELS의 조기 상환률도 그다지 높지 않다. 미래에셋대우증권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발행된 ELS 중 6개월 경과 후 조기 상환된 비율은 33.4%에 불과했다. 연도별로 조기상환 비율은 2012년 74.7%, 2013년 57.0%, 2014년 88.6%였다. ELS의 평균 목표 수익률도 계속 하락하는 추세다. ELS 목표 수익률은 2012년 연 9.31%에 달했지만 2013년, 2014년, 2015년 각각 연 7.39%, 연 7.17%, 연 6.42%로 낮아졌다. 전문가들은 증권사가 제시하는 최고 수익률에만 눈길을 주지 말고 상환 조건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또 이익금에 대해서만 일정 비율을 떼는 펀드환매와는 달리 평가금액의 10%에 달할 정도로 중도 환매수수료가 높아 여유자금을 분산 투자하는 게 좋다고 얘기한다.

2017-01-11 15:03:51 김문호 기자
기사사진
서울아파트 ‘직주근접’이 집값 상승폭 갈랐다

지난해 서울시 3대 중심업무지구로 불리는 시청·광화문, 여의도, 강남지역으로 접근성이 좋을수록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도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됨에따라 출퇴근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 지역 내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서울시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은 3.3㎡당 1762만원에서 1904만원으로 8.12% 상승했다. 가장 높은 집값상승폭을 보인 ▲서초구 12.08%(2915만→3267만원)를 비롯해 ▲강남구 10.45%(3216만→3552만원) ▲성동구 8.93%(1735만→1890만원)는 강남업무권역(KBD)과 인접해 있으며 ▲양천구 11.97%(1821만→2039만원)와 ▲서대문구 11.02%(1325만→1471만원)는 여의도(YBD)와 시청·광화문(CBD) 등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반면 도심과 거리가 먼 ▲중랑구 2.4%(1125만→1152만원) ▲성북구 3.97%(1286만→1337만원) ▲강북구 4.24%(1132만→1180) 등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폭을 보였다. 또 같은 구 라도 이들 업무지구와의 직주근접 여건에 따라 매매가격이 갈리기도 한다. 지난해 영등포구의 3.3㎡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1711만원이다. 이 중 여의도 업무권역인 여의도동과 당산동5가는 각각 3.3㎡당 2510만원, 1823만원 순으로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 여의도동과 당산동5가는 지하철 5·9호선을 통해 여의도 업무권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한 곳이다. 이외에 시청 업무권역(CBD)와 인접한 중구, 서대문구 등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중구에서는 회현동1·2가(3.3㎡당 2230만원·2295만원), 만리동(3.3㎡당 1949만원)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해 중구 평균 매매가(3.3㎡당)인 1789만원을 상회했다. 회현동과 만리동은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공항철도인 서울역이 맞닿아있는 지역으로 지하철과 버스환승센터를 이용해 시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서대문구에서는 북아현동(3.3㎡당 2136만원), 냉천동(3.3㎡당 1896만원), 합동(3.3㎡당 1875만원)이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는 서대문구 평균 가격인 1471만원보다 훨씬 높다. 이들 상위권 지역 역시 지하철 2·5호선을 통해 시청까지 1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상승폭 또한 남다르다. 시청과 인접한 서대문구 냉천동에서 분양한 '돈의문센트레빌(2009년 8월 입주)' 전용 59㎡의 경우 1년 동안 4억4500만원에서 5억5500만원으로 1억1000만원이 올랐다. 여의도와 시청이 인접한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공덕자이(2015년 4월 입주)' 전용 59㎡도 같은 기간 6억5000만원에서 7억2000만원으로 7000만원이 올랐다. 입주를 앞둔 새 아파트에도 웃돈이 높게 형성돼 있다. 올해 2월 입주를 앞둔 마포구 아현동의 '아현 아이파크'는 단지 인근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2호선 아현역을 통해 여의도 업무지구까지 2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 84㎡는 지난 11월 8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분양가인 6억5321만원보다 1억7679만원 웃돈이 붙어 거래된 것이다. 올해 8월에 입주하는 중구 만리동 '서울역 센트럴자이'의 전용 72㎡도 지난 12월에 7억2000만원에 거래되며 분양가였던 5억9740만원보다 1억226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새해에도 직주근접 지역에서 신규분양단지가 공급돼 주목을 받고 있다. KCC건설(021320)은 이달 서울 중구 신당11구역에서 '신당 KCC스위첸'을 분양한다. 도보권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당역과 상왕십리역을 통해 2호선 시청역까지 20분 이내,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아트자이'를 분양 중이다. '방배아트자이'는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이용해 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인 강남역까지 3정거장이면 진입이 가능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 밖에 SK건설이 5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신길뉴타운5구역에서 분양하는 '보라매 SK뷰'는 도보 2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을 이용해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여의도, 시청, 김포공항까지 10~20분대, 강남권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현대건설이 6월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 북아현 1-1구역에서 분양할 '북아현 힐스테이트'는 지하철 경의중앙선 신촌역, 2호선 이대역, 아현역을 이용해 시청, 광화문, 종로, 상암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를 10분대 이동할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다. /김형준 기자

2017-01-11 15:02:38 김형준 기자
기사사진
우리은행장, 후보 11명 도전했다…이광구 행장도 제출

차기 우리은행장 공모에 이광구 현 행장,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을 비롯해 총 11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11일 정오 은행장 후보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내부 인사 총 11명이 도전했다고 밝혔다. 금융권의 예상대로 이광구 우리은행장을 비롯한 전·현직 부행장, 부사장급 이상이 대거 도전 의사를 밝혔다. 하마평에 올랐던 김병효 전 우리 PE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도 지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지주 전무, 이경희 전 우리펀드서비스 사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이영태 전 우리금융저축은행 은행장, 조용흥 전 우리아메리카은행장 등도 차기 우리은행장 자리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임추위는 다음 주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를 완료하고 1차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는 25일께 후보자 최종 면접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임추위에서 선정된 차기 행장 내정자는 오는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우리은행 과점주주들이 추천한 사외이사로 구성된 임추위는 지난 4일 우리은행 차기 행장 자격으로 최근 5년간 우리은행과 우리금융지주의 전·현직 부행장급(지주는 부사장급) 임원과 계열사 대표이사로 제한한 바 있다. 임추위는 차기 행장의 선정 기준으로 "재직 당시 업적과 경영능력, 리더십, 미래 비전, 윤리의식 등을 보겠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11명의 도전자 가운데 서류심사와 평판조회 등을 거쳐 5명 안팎의 1차 면접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안팎에선 이광구 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지만 이동건 영업지원그룹장,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 김승규 전 우리금융지주 사장 등이 대항마가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채신화기자 csh9101@metroseoul.co.kr

2017-01-11 14:44:42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