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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3번째 소 럼피스킨병 확진...평택·아산 등 시(市) 7곳 이동중지명령 발동

국내 113호 소 럼피스킨병(LSD)이 발생했다. 올해 기준으로는 6번째 사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평택 소재 한우농장(22마리 사육)에서 피부결절 등 의심증상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럼피스킨 양성이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 경기 안성(1차·8월12일), 경기 이천(2차·8월31일), 강원 양구(3차·9월11일), 경기 여주(4차·9월18일), 충북 충주(5차·9월19일)에 이어 6차 발병 사례가 됐다. LSD는 지난해 10월19일 충남 서산에서 국내 최초로 확인된 이후 작년 4분기에만 농가 107곳에서 발생했다. 올해 사례분까지 합쳐 1년간 총 113회의 양성 판명을 기록했다. 전국 36개 시·군에서 발생했다. 농식품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평택의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했다. 외부인, 가축, 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역학조사와 함께 감염 소에 대해서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평택 및 인접 6개 시에 대해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경기 평택, 화성, 오산, 용인, 안성, 충남 천안, 아산이다. 이들 7곳의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3일 오전 10시부터 4일 오전 10시까지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 확산 차단을 위하여 관계기관 및 지자체는 신속한 검사, 집중소독 및 매개곤충 방제 등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24-10-03 12:52: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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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언, 공모가 1만2000원..."경쟁률 1069대 1"

SAP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최종 공모가를 1만2000원으로 확정했다. 3일 인스피언에 따르면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국내외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2323개사가 참여하며 10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 상단 이상 가격을 제출했다. 이 가운데 99.53% 기관이 최종 공모가인 12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보유하고 있는 26만1872주에 대해 인스피언의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6개월 의무보유 확약을 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인스피언이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내고 있는 점과 향후 EDI SaaS 분야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이 기관투자자분들의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최정규 인스피언 대표는 "SAP 솔루션 관련 당사의 기술력과 EDI SaaS 플랫폼 기반의 신사업 확장 가능성 등을 높게 평가해 주신 투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클라우드 중심으로 IT 환경이 변화하고 있는 만큼 EDI SaaS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기업 애플리케이션 통합(EAI)컨설팅 및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자체 기술을 통해 SAP 보안솔루션 개발에 성공하는 등 보안 솔루션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2020년에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EDI SaaS 서비스인 '커넥트 서비스'를 출시해 신사업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 인스피언은 오는 7일과 8일 이틀 동안 한국투자증권을 통해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예정일은 18일이다.

2024-10-03 12:12:5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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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콜매도 비율 고정 커버드콜 ETF' 2종 출시

KB자산운용이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방식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추가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와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 등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출시한 'RISE 미국배당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 ETF'는 국내주식형 커버드콜 ETF 중 처음으로 콜매도 비율을 고정한 상품으로 출시 3일 만에 50만주에 이르는 개인순매수를 기록했다. 커버드콜이란 기초자산 매수와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하는 대표적인 옵션 투자전략이다. 커버드콜을 활용하면 주가가 하락할 때는 옵션 매도 프리미엄만큼 손실을 완충하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할 때는 일정 수준으로 수익률이 제한된다.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과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옵션 매도를 적은 비중으로 유지해 기초자산의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 참여하는 '고정 커버드콜 전략'을 적용한다. 기존의 커버드콜 상품처럼 고정된 연간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지 않고, 콜매도 비율을 기초자산의 10%로 고정해 매일 매도하면서 시장 상승에 대해 90% 수준으로 적극 참여하고 월분배 재원을 확보한다. 'RISE 미국테크100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나스닥 상장 종목 중 제조·IT 섹터 시가총액 상위 대표 100종목에 분산 투자하면서 나스닥100의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자본수익과 인컴수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RISE 미국AI밸류체인 데일리 고정 커버드콜'은 인공지능(AI) 밸류체인을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인프라'로 나눠 카테고리별 대표종목을 각 15%씩 담고, 하위 4개 종목은 동일 비중(4.58%)로 투자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나스닥100 데일리 콜옵션을 10% 매도해 발생하는 프리미엄을 분배 재원으로 활용한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두 ETF는 글로벌 주식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기술주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장기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한 안정적인 월분배 지급을 고려하면 적립식 연금투자 상품으로 활용하기 좋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3 10:43: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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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 'SOL K방산 ETF' 신규 상장

신한자산운용이 'SOL K방산' ETF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전통적인 방산 기업부터 함정, 무인화 로봇, 위성 레이더 등 첨단기술 기업까지 한국 방위산업의 현재와 미래에 투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현대로템, LIG넥스원 같은 대표 방산기업부터 레이더, 안테나 등 통신전자 분야의 한화시스템, 인텔리안테크, 탄약 생산 기업 풍산, 함정 분야의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무인화, 위험 작전 투입 등에 활용되는 로봇 관련 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 정찰, 감시 임무 등을 수행하기 위한 위성, 위성 발사체 개발 기업인 쎄트렉아이, 컨텍 등 한국 방위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3종목으로 구성된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탈세계화 기조가 강화되는 가운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스 등 국제적인 분쟁이 증가함에 따라 각국의 방산부문 지출 역시 증대되는 추세"라며 "K방산 기업은 가격대비 높은 무기 성능과 함께 남북 대치라는 특수한 안보 환경으로 모든 무기체계를 신속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수익성 개선 및 가동률 증가가 뚜렷해 본격적인 가치 재평가(Re-Rating)의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2022년과 20223년 우리나라 방산수출액은 각각 173억달러, 140억달러를 기록하며 10년 전 대비 약 5배 이상 증가했다. 내수 위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출확대를 통해 산업기반을 점차 강화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2022년 폴란드에 대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로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UAE 등의 수주를 따내며 수출 지역이 아시아, 북미 중심에서 중동, 유럽, 중남미, 오세아니아, 아프리카까지 전세계로 확대되고 있다. 박 팀장은 "최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등 한국 조선기업들의 미국 함정 MRO(유지, 보수, 정비) 시장 진출은 한국 방산기업들에게는 군함이라는 새로운 무기체계 영역의 기회, 한국 조선사들에게는 MRO에서 쌓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꿈의 시장인 미국 함정 신조 시장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며 "한국 조선사와 방산 기업들의 시너지가 확대될 수 있는 영역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10-03 10:43: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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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불안장애 환자 '급증'…정신질환 보험상품 '미비'

정신질환 보장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보장 범위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신건강 문제가 점차 심화하면서 보험사가 다양한 정신건강 상품 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급속도로 진행된 경제성장의 부작용 및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인으로 우리나라의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 실제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겪는 환자 수 및 1인당 진료비는 가파르게 증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울증 진료 환자 수는 지난 2017년 69만1164명에서 2021년 93만3481명으로 증가했다. 불안장애 진료 환자수는 65만3694명에서 86만5108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우울증의 1인당 진료비는 43만9501원에서 56만4712원으로 증가했고 불안장애는 23만4148원에서 32만4689원으로 늘었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보험의 역할 강화' 보고서에서 김경선 보험연구원 연구위원과 조재일 연구위원은 "고속 성장이 초래한 경쟁적인 분위기와 높은 교육열, 그리고 1인 가구 및 취업 준비기간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사회문화적 요인들로 인해 정신건강 문제가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정신질환의 고유 특성으로 인해 보장 범위는 여전히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과소신고, 의료 시스템 미숙 등 사회·환경적 요인과 도덕적 해이와 같은 보험산업 내 구조적 요인은 정신질환 보장 확대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낙인은 정신건강에 대한 자가 보고의 부족 및 신뢰 부족으로 이어져 정신건강 관련 수요와 위험을 정밀하게 평가하기 위한 정보 집적을 어렵게 만든다. 또한 고객이 정신질환 정보를 고지하지 않음에 따라 보험상품 설계의 한계가 있고 정신질환 진단의 주관성으로 인해 도덕적 해이의 발생 가능성과 보험금 청구 타당성 입증에 어려움이 발생한다. 김경선, 조재일 연구위원은 "정신질환에 대한 표준화된 수가체계 및 성숙한 의료 시스템(진단·치료·관리)이 부족해 보험상품 설계가 어렵다"며 "정신건강 문제는 전문가 의견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신체건강 문제보다 진단이 어렵고 소비자와 보험사 간에 정보의 비대칭성이 존재해 양방향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난 6월 정신건강 의료체계 재정비 혁신 방안을 발표한 만큼 보험사가 의료 시스템 개선 계획에 맞춘 다양한 정신건강 상품을 개발하고 정신질환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김경선, 조재일 연구위원은 "정부는 정신건강 검진부터 입원제도 개선, 퇴원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정신건강 의료체계 전반을 재정비하는 혁신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며 "보험사는 변화된 치료 체계에 기반한 신상품 개발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신질환을 보장하는 보험상품 설계 시 국내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정신질환 관련 급부 항목을 섬세하게 조정하고 증상별 도덕적 해이를 방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3 08:00:1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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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IPO 위해 기업가치 제고 사활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내년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실적 하락에도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수수료 전면 무료화' 카드를 꺼내 들면서 점유율 증가를 통한 장외거래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창립 11주년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거래 수수료 전면 무료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30일까지 사전등록을 완료한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지난 1일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 지속된다. 빗썸은 1년 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시행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거래수수료를 받지 않았다. 수수료 무료 이벤트는 가상자산거래소 실적에 영향을 준다. 거래소의 유일한 수입원이라 할 수 있는 수수료를 받지 않고 회사를 운영해야 되기 때문이다. 실제 빗썸은 4개월간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손실 27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에도 불구하고 빗썸이 다시 수수료 무료 정책을 꺼내든 이유는 점유율 증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다. 빗썸은 내년 하반기 증시 입성을 목표로 IPO를 추진 중이다. 상장 심사를 통과하기 위해선 업종 내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장기간 지속 가능한 실적을 내야 하기 때문에 시장 점유율 증가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해 무료수수료 당시 빗썸의 점유율은 10% 초반에 불과했지만 11~12월 고객들이 유입되면서 점유율을 30%까지 끌어올렸다. 또한 12월 말 일시적으로 알트코인 거래가 폭증하면서 한때 업비트를 제치고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빗썸은 올 연말 가상화폐시장이 활황기를 맞이하는 만큼 점유율 증가를 통한 거래량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장외거래가를 높이기 위함이다. 국내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에서 빗썸의 장외주식은 8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추정 시가총액은 3685억1616만원이다. 빗썸 장외주식 가격은 올해 3월5일 16만5000원(연중최고가)을 기록했지만 7개월 사이 47.2% 하락했고, 시가총액 역시 약 3300억 정도 증발됐다.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지 못 할 경우 향후 IPO 과정에서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빗썸이 '기업가치 제고'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IPO를 앞둔 빗썸 입장에서는 지속적 안정적인 실적을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점유율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며 "장외거래가 상승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만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3 07:00:05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