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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우리카드·비씨카드

신한카드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기획했다. ◆ 8090 유명 가수 릴레이 신한카드는 '1 to 10(원투텐) 레전드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고양이수염과 함께 기획했다. 유명 가수 10팀이 릴레이로 출연한다. 아티스트 한 팀이 메인 공연을 펼치면 다른 두 팀이 게스트로 추가 등판한다. 지난 6월 29일 015B의 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노사연과 박남정, 김종서 등의 공연이 모두 끝났다. 회차별 개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티켓은 인터파크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원투텐 레전드 콘서트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된 경험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가 퇴근 후 직장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신상품을 개발했다. ◆ 5% 캐시백 우리카드는 '카드의정석 칼퇴 체크(CHECK)'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퇴근 후 다채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사회초년생의 시간'이라는 뜻을 담았다. 오후 6~11시까지 음식점 및 주점, 카페, 편의점 등에서 이용하는 금액의 5%를 돌려준다. ▲헬스 ▲뷰티 ▲전자책 ▲대중교통 ▲택시 ▲카셰어링 업종에서도 이용 금액의 5%를 캐시백한다. 카드 디자인은 스튜디오 '모스그래픽(mohsgraphic)'과 협업으로 탄생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갓생' 직장인을 위한 상품을 출시했다. 퇴근 후 누리는 저녁의 즐거움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씨카드가 유명 작곡가들이 참여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 ◆ 총상금 1000만원 규모 비씨카드는 '나의 가사가 노래가 된다' 음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음악 플랫폼 뮤펌(MU:FIRM)과 함께한다. 오는 27일까지 '비씨 바로카드송 작사 챌린지'와 '자립준비청년 마이 스토리 공모전' 두 가지 대회를 운영하며 총상금은 1000만원 규모다. '비씨 바로카드송 작사 챌린지'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소 1절 이상의 길이로 '비씨 바로카드'의 정체성 및 상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후렴구를 담아야한다. '자립준비청년 마이 스토리 공모전'은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자립준비 청년만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경험을 담아 원하는 장르를 기재하면 인공지능(AI)과 유명 작사·작곡가가 참여해 음악을 완성한다. 하현남 비씨카드 상무는 "금번 프로젝트는 어렵게 여겨지는 음원 제작 전반에 AI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이 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10-06 09:26:2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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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최고입지 vs 분양가

"입지가 좋아서 기다리던 청약인데 생각보다 비싼 분양가 때문에 망설이고 있어요. 층고도 높고, 전체적으로 고급화는 된거 같아요."(예비수요자 A씨) "과천 청약통장이 많지 않아서 당해에서는 미달될 수 있겠지만 서울까지 가능한 기타지역으로는 1순위에서 모두 마감되지 않겠어요? 자금 부담이 있는 조합원 물건도 가격은 분양가랑 비슷한 수준이에요."(과천 B공인중개업소 대표) 과천은 물론 경기도에서 사상 최고 분양가로 이목이 쏠린 '프레스티어자이'가 지난 2일 견본주택 오픈으로 분양 일정을 시작했다. 공휴일 사이에 낀 평일임에도 입장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고, 견본주택 내부에서도 주택형을 둘러보기 위해 줄을 서야 할 만큼 예비수요자들이 몰렸다. 프레스티어자이는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 4단지를 재건축해서 들어선다. 지상 최고 35층, 11개 동으로 총 1445가구 규모다. 가장 큰 장점은 입지다. 걸어서 3분 정도면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에 갈 수 있어 재건축만 되면 과천 대장 아파트가 될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와 함께 문원초와 과천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선호하는 '학세권'이며, 대형마트와 과천시민회관, 정부과천종합청사, 과천시청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일반분양으로 나온 물량은 287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49㎡ 44가구 ▲59㎡ 70가구 ▲74㎡ 98가구 ▲84㎡ 73가구 ▲99㎡ 2가구 등이다. 청약자들의 선호도가 높지만 재건축 단지에서 일반 분양으로 잘 나오지 않는 전용 74㎡, 84㎡가 절반 이상인 점도 장점이다. 주변 경관과 입지 특성을 고려해 단지 외곽에 동이 배치됐고,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면적을 넘어서는 대규모 잔디광장이 들어서는 점이 특징이다. 35층 최상층에는 과천에서는 처음으로 동과 동을 연결한 스카이브릿지가 선을 보인다. 견본주택에는 59㎡A, 74㎡A, 84㎡A 타입이 마련됐다. 전 가구가 4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천정고는 2.5m로 일반 아파트보다 20㎝ 높다. 청약 흥행의 관건은 분양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평균 3.3㎡당 6275만원으로 주변 신축의 시세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천 최고 분양가 기록을 세우면서 다소 부담스럽다는 시각도 있다. 특히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강남 분양가와 비슷한 상황이 됐다. 주택형별 최고가를 기준으로 하면 49㎡ 15억30만원, 59㎡ 17억2670만원, 74㎡ 21억8380만원, 84㎡ 24억1600만원, 99㎡24억7041만원이다. 최상층 복층을 제외하면 국민평형인 84㎡의 분양가가 보통 22억원 안팎이다. 다만 발코니 확장은 기본으로 제공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과천은 서울 서초구에 인접해 강남 접근성이 좋은 데다 녹지율이 80% 이상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며 "과천 원도심의 중심에 들어서는 프레스티어자이는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고, 단지 및 평면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최고 수준이어서 향후 과천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레스티어자이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오는 8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 조건을 만족했다면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과천은 현재 비규제 지역으로 실거주의무나 재당첨제한도 없다. 입주는 2027년 10월 예정이다.

2024-10-06 09:23:2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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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빅컷 상승분 반납…"상승여력 충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단행 후 회복세를 보이던 비트코인 가격이 중동 전쟁 위기감으로 빅컷(기준금리 0.5%포인트 인하)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단기간 변동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트코인 상승 전망에 여전히 무게가 실리고 있다. 6일 가상자산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1900달러대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달 18일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인하하면서 6만달러까지 상승했다. 또한 향후 추가 인하가 지속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매수심리를 자극해 6만6000달러까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빅컷 단행 후 10% 상승하면서 10월 업토버(Uptober)에 대한 기대도 높아졌다. 업토버는 올라간다는 뜻의 '업(Up)'과 10월의 '옥토버(October)'를 합친 말이다. 실제 지난 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11번의 10월 중에서 2번(2014년, 2018년)을 제외한 9번 모두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10월 시작과 함께 이란이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대규모로 발사했다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비트코인은 하락전환 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을 향해 약 200발의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 또한 이란에 대한 보복 공격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6만달러까지 밀려났다. '중동발 전쟁리스크'에 빅컷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것이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업토버 실패에 대한 불안감이 나오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비트코인 상승을 여전히 전망하고 있다. 먼저 미국 고용지표가 기대 이상으로 크게 개선된 점이 긍정적이다. 지난 4일 미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보다 25만4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가 예상치 15만명과 비교해 10만명이나 늘어난 수치다. 9월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p 내린 4.1%로 집계됐고 시장 예상치(4.2%)를 밑돌았다. 미국 노동시장의 강한 고용지표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완화시켜 경기연착륙 기대감을 키우는 동시에 투자심리를 살아나게 한다. 강한 고용으로 11월 빅컷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금리인하 가능성이 우세하기 때문에 향후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또한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 후보 모두 가상자산에 대해 친화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비트코인 강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단기 조정일 뿐 하락세가 지속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과거부터 10월 가격 추이를 분석해보면 10월 초에는 가격이 하락했지만 15일 이후로 가격 반등이 시작됐기 때문에 추후 가격 상승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 미국 대선 등 가상자산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많아 '업토버' 기대감이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10-06 09:13: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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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딥페이크 범죄…"보험산업 新위험 대응해야"

딥페이크 기술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금융 손실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보험사의 경우 디지털 전환 가속으로 딥페이크 보험사기 노출 가능성이 높아져 보험산업의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딥페이크(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가짜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를 의미)가 정치적 조작, 명예훼손, 성적 콘텐츠 생성, 사기 등으로 악용되고 있다. 딥페이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이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도 제정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국회는 본회의를 열고 딥페이크 방지법(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딥페이크 방지법은 딥페이크 성착취물을 소지하거나 시청하기만 해도 처벌할 수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를 골자로 한다. 또한 딥페이크는 최근 금융 사기 등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라 관련 사기로 금융 손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Deloitte)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관련 사기로 인한 금융 손실은 지난 2023년 123억달러(약 16조2360억원)에서 오는 2027년 400억달러(약 52조8000억원)로 급증해 연평균 32%의 증가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고 있는 보험업계의 경우 딥페이크 관련 보험사기에 더 취약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미국 딥페이크 관련 법안 동향과 보험회사의 대응' 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5년 보험 청구의 70%가 비대면 자동처리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딥페이크 보험사기 노출 가능성도 올라가고 있다. 이에 따라 딥페이크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대응이 필요하단 제언이 나온다. 보험사가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는 등 딥페이크 악용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김유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딥페이크 관련 법적 제재 강화로 기존에 묵인되었던 딥페이크 사기 및 명예훼손 사건들이 부각될 수 있다"며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범죄 형태가 등장할 가능성도 존재해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험산업의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해외 보험사의 경우 허위 청구, 보험 사기 식별을 위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 AI를 활용해 문서, 영상, 음성에서 비정상적인 패턴이나 합성된 흔적을 감지하고 허위 청구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실제로 알리안츠(Allianz)는 머신러닝 도구 '인코그니토(Incognito)'를 개발해 허위 데이터를 감지하고 사기성이 있는 보험 청구를 식별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알리안츠는 해당 시스템으로 170만파운드(약 30억원)를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연구원은 "보험사들은 보험 청구의 디지털화에 따른 AI 및 자동화 시스템 이용으로 딥페이크를 이용한 보험사기에 노출되고 있다"며 "일부 보험사가 선제적으로 허위 청구, 보험 사기 식별을 위한 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10-06 09:07:4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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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첫 삽 뜬 동부간선 지하도로…성북에서 강남까지 10분대

동부간선도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 첫 삽을 떴다. 오는 2029년에는 성북에서 강남까지 10분대면 갈 수 있게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서울 성북구 화랑로에 위치한 서울민방위교육장에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착공식에는 대우건설 백정완 사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 시장, 안규백 국회의원, 서영교 국회의원, 최호정 시의회 의장 등 국회의원 및 구청장, 시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사업은 기존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을 잇는 총연장 10.4km의 소형차 전용 왕복 4차로 대심도 지하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이 대표 건설사로 참여했으며, 공사기간은 60개월로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성북구 석관동에서 강남구 청담동까지 통행시간이 기존 30분대에서 10분대로 약 20분 가량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우건설이 2015년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민자사업으로 최초 제안한 이후 약 9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서울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착공식에 이르렀다"며 "국내 최장 터널인 인제터널과 국내 유일 해저 침매터널인 거가대교 등의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철저한 안전관리 뿐 아니라 최고의 시공품질과 적기준공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5년 서울시에 BTO(수익형 민자사업) 방식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를 최초 제안했다. 2019년 8월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7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해 3월 실시협약 체결 및 11월 금융약정을 체결했고, 올해 5월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민간투자사업 시행자는 대우건설 34%·현대건설 18%·SK에코플랜트 13% 외 9개사가 출자한 동서울지하도로(주)다. 대표 주관사는 대우건설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기존 동부간선도로에는 여의도공원의 10배 규모인 중랑천 친환경 수변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중랑천 복원에 따른 침수 위험 감소 및 동북권 지역의 교통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시는 시 재정을 투입하는 영동대로(삼성~대치) 구간 지하도로(2.1㎞)도 하반기 착공해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지하도로와 함께 2029년에 동시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은 서울 동부권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구간으로 오랜 기간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사업"이라며 "국내외 대형 인프라 사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최고의 품질로 적기 준공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10-06 08:30: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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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증권, 신용융자 10일물 이자율 0% 이벤트 진행

카카오페이증권은 내년 3월 31일까지 신용거래융자 10일물 이자율을 0%로 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증권 측은 "지금까지 업계 주요사 대비 최저 수준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을 제공해온 데 이어 다시 한 번 사용자 혜택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라면 누구라도 실질적인 금리 인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는 데 초점을 뒀다. 통상 금리 인하 이벤트가 모객을 위해 신규 고객이나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것과 달리 기존 고객도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시작 전 신용거래를 개시해 이벤트 기간동안 10일 이내 상환할 시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또 신용매매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10일 이내 구간에 이벤트를 적용해 더 많은 사용자가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이번 혜택은 이벤트 기간 중 10일 이내 신용거래융자에 횟수 제한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단 10일 내 상환하지 않을 경우 전체 사용기간에 맞춰 표준이자율에 따른 이자가 부과된다. 별도의 신청 절차는 없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신용거래는 카카오페이앱 '주식' 탭에서 주식 구매 수량 및 금액을 입력할 때 '신용' 메뉴를 선택하면 이용할 수 있다. 융자 현황은 '계좌관리' 탭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 관계자는 "모객을 위한 마케팅이 아닌 카카오페이증권 기존 사용자와 신규 고객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마련한 이벤트"라며 "카카오페이증권은 누구나 쉽고 건전하게 투자에 접근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도록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5 00:10:1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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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순익 14조 ‘사상 최대’

금융지주회사들이 올해 상반기 순이익을 4500억원 가량 늘렸다. 은행·금융투자 권역은 줄었지만 보험에서 견조한 실적을 올렸다. 금융감독원이 4일 발표한 '2024년 상반기 금융지주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DGB·BNK·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사의 상반기 연결당기순이익은 14조556억원으로 전년동기(13조6083억원) 대비 4473억원(3.3%)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21년 11조5000억원, 2022년 12조4000억원, 2023년 13조6000억원에 이어 성장세가 지속됐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8조7000억원(54.5%)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2조5000억원(15.3%), 금융투자 2조5000억원(15.3%),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등 1조7000억원(10.4%), 기타 7000억원(3.6%)의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이익 규모는 보험이 2878억원(13.3%) 증가했다. 반면 은행은 8조7000억원으로 4553억원(5.0%) 감소했으며, 특히 금융투자가 2조5000억원으로 9423억원(27.7%) 급감했다. 여전사 등도 순이익이 118억원(0.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의 6월말 연결총자산은 3672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3530조7000억원 대비 4.0%(142조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2758조6000억원(75.1%)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382억4000억원(10.4%), 보험 243조2000억원(6.6%), 여전사 등 240조6000억원(6.6%)의 순이었다. 은행 총자산은 114조7000억원(4.3%) 늘었으며, 금융투자 17조7000억원(4.8%), 여전사 등 2조8000억원(1.2%), 보험 2조7000억원(1.1%) 등 다른 권역도 모두 증가했다. 6월말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을 살펴보면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이 각각 15.76%, 14.59%, 12.88%로 나타났다.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는데 전년말 대비로 총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0.07%p, 0.02%p 감소했으며 기본자본비율은 0.03%p 늘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90%로 전년말 대비 0.18%p 올라 소폭 악화됐다. 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21.1%로 전년말 대비 29.6%p 떨어졌다.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6.3%로 전년말 대비 0.9%p 하락했다. 자회사 출자여력 지표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0.8%로 전년말 대비 3.4%p 하락했다. 6월말 기준으로 10개 금융지주사에 소속된 회사는 333개사다. 상반기 중 11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7개사가 정리됐다. 금감원은 "금융지주회사의 상반기 기준 총자산과 당기순이익은 2021년 이후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자본비율을 포함한 주요 경영지표도 양호한 수준이지만 고정이하여신 증가 등에 따라 자산건전성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글로벌 금리 인하, 지정학적 불안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잠재 위험요인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10-05 00:05: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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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휘슬,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 표준등급 획득

(사)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사장 남재우)은 자사가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하고 있는 내부신고시스템 '케이휘슬(K-Whistle)'이 동종의 서비스로는 최초로 국가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은 엄격한 보안 기준을 통과한 서비스에 대해 국가가 인증을 해주는 제도이다. 공공기관이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내부 정보의 무단 유출을 막고 안전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도입됐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서는 정부나 공공기관의 경우 이 인증을 받은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도입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CSAP의 SaaS 인증은 다루는 정보의 중요도에 따라 '간편등급'과 '표준등급'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자결재·인사 및 회계 관리·감사·보안 서비스 등 민감 정보가 다루어지는 경우에는 반드시 '표준등급'이 요구되고 있다. '케이휘슬'은 신고시스템 특성상 조직 내 민감 정보를 다루는 서비스이기 때문에, 13개 분야 79개 통제 항목에 걸쳐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안전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상위의 '표준등급'을 받게 됐다. '케이휘슬'은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이 2008년 '통신망을 이용한 기업내부고발 시스템 및 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공공기관 및 기업 등에 제공해온 국내 최초의 핫라인 서비스다. 2017년 '내부 고발 포상금 지급 시스템 및 그 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익명신고뿐 아니라 익명 포상금 지급까지 가능하도록 하여 제보자의 신원 보호에 앞장서 왔다. 2021년에는 '내부고발 통합 플랫폼 제공서버 및 그 제공방법'으로 특허를 받아 단순 신고 시스템이 아니라 조직의 내부통제를 위한 통합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발전시켰다. 케이휘슬은 현재 법무부, 국방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정부부처와 경기도를 비롯한 광역·지방 자치단체들, 한국전력,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및 삼성, KT, 신세계 등 여러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 등 180여개 기관 및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다. 남재우 한국기업윤리경영연구원 이사장은 "케이휘슬은 공공기관과 기업에서 스스로 문제를 발견,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만들어진 조기경보시스템이다"라며 "이번에 SaaS표준등급 인증을 받음으로써 한층 더 강화된 보안 시스템 안에서 안심하고 케이휘슬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4 15:25: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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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부산 취약계층 위해 후원금 전달

코스콤이 부산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빨래방과 교육실 등 공동 시설 내 물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지난 2일 부산시 동구 수정동에 위치한 빨래방 3호점에서 열린 ‘부산시 동구 희망드림사업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김진홍 부산동구청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가 운영 중인 지역 빨래방과 교육실 내 세탁기, 교육용 LED모니터 등 다양한 물품 구입을 위해 사용됐다. 코스콤은 사업장이 위치한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 2011년부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세탁기를 지원한 빨래방은 앞서 2022년 코스콤의 후원으로 마련된 2개소 시설에 이은 3호점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해당 빨래방에서는 어르신, 장애인, 조손가정 등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을지기와 자원봉사자가 이불 등 대형세탁물을 세탁 및 건조해주고 주기적으로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창현 코스콤 사장은 “부산 지역 내 고령화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빨래방, 공유주방, 교육장 등 취약 계층이 공동으로 이용가능한 시설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코스콤은 부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2024-10-04 14:45:2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