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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생명·손보협회, '보험사기 근절 홍보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보험사기 심각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 제고를 위해 '보험사기 근절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9월 24일부터 10월 31일까지, 동영상(Shorts)과 포스터 2개 부문의 공모작을 접수받아 심사를 거쳐 총 1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보험사기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 누구나 전자메일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금감원과 협회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2개 공모부문 총 10명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오는 12월 중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상금은 ▲대상(총 2명) 금감원장상(상금 500만원) ▲우수상(총 4명) 협회장상(상금 200만원) ▲장려상(총 4명) 협회장상(상금 100만원)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2025년도 금감원 및 유관기관 공동 홍보자료로서 유튜브·인스타(동영상), 옥외 전시·광고(포스터)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활용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보험사기의 폐해 및 근절 필요성을 홍보에 활용함으로써 민생 침해 보험사기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국민들이 보험사기 근절 홍보에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감형 홍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4 09:44:2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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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거시 반도체 기업은 뺀 ETF"…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신규 상장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한국거래소에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24일 밝혔다.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는 AI 반도체 시장의 핵심인 미국 팹리스 기업들에 투자한다. 팹리스(Fabless)란 생산 시설이 없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들로, 최근 AI 반도체 산업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AI의 성능은 최첨단 고성능 AI반도체가 결정하는데, 팹리스 기업들은 AI 워크로드(work load)에 최적화된 칩 설계에만 집중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장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퀄컴, ARM 등 현재 글로벌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주요 기업들은 모두 팹리스 기업이다. ETF 기초지수는 'Mirae Asset US AI Fabless Index'로, 미국 상장 팹리스 기업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추가로 IP(반도체 회로 라이선스) 및 EDA(반도체 설계 자동화 툴) 기업 등도 포함한다. IP는 반도체 회로 설계 블록에 대한 라이선스를 가진 기업이며, EDA는 회로 설계 및 오류를 판단하는 소프트웨어다. 모두 생산 시설을 뜻하는 팹(Fab)이 없는 반도체 설계 관련 전문 기업들이다.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는 팹리스 시장을 리드하는 미국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10위권 내 팹리스 기업 중 약 90%가 미국 기업이며, IP와 EDA 시장도 미국 기업이 과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반도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첨단 기술력이 필요해 리드 기업들을 따라잡기 쉽지 않다"며 "23일 기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의 팹리스 리드 기업 상위 5종목(엔비디아, 브로드컴, AMD, 퀄컴, ARM) 투자 비중은 약 90%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포트폴리오에서 인텔 등 생산과 설계를 동시에 하는 IDM기업과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등 아날로그 기업들을 제외해 레거시 반도체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팀 팀장은 "반도체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설계에 필요한 R&D와 생산에 필요한 CAPEX(설비투자) 지출은 양립될 수 없다"며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를 통해 AI 시장 각 분야의 주도권을 잡은 미국 주요 반도체 팹리스에 집중 투자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AI반도체팹리스 ETF' 신규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까지 SK증권, 유진투자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4 09:40:4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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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올해 1100억원 규모 캠퍼스 혁신파크 공사 착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하반기 강원대, 경북대, 전남대를 대상으로 총 1100억원 규모의 캠퍼스혁신파크 공사를 착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은 대학 내 유휴부지를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산학연혁신허브(지식산업센터)를 설립하여 각종 기업· 창업지원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학의 지리적 이점과 풍부한 인적 자원을 기반으로 향후 기업 일자리 창출, 창업지원 등이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의 거점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정부의 '캠퍼스 혁신파크 조성방안'에 따라 1차 선도 사업지구로 선정된 강원대는 총 359억원 규모로 오는 10월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당초 선정된 시공사의 자금난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LH는 사업 정상화를 위해 추가 사업비를 투입해 10월 신규 건설사와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생명공학, 정보기술이 주요 업종이다. 2021년 2차 사업에 선정된 경북대와 전남대는 각각 지난 6월과 7월 지자체, 대학, LH가 모여 캠퍼스혁신파크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조성·건축공사가 동시에 착공될 계획이다. 총 381억원 규모로 오는 11월 착공 예정인 경북대는 의료, 전기, 자동차 등을 주요 업종으로 한다. 전남대는 12월 382억원 규모로 착공되며, 화학, 의료기기 등을 중점으로 추진된다. LH 관계자에 따르면 "캠퍼스혁신파크는 청년은 양질의 일자리와 창업 기회를, 기업은 우수한 인재와 기술을 확보할 수 있는 혁신성장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4 09:17: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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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환경부, 지속가능 국토·환경관리에 머리 맞댄다

국토교통부는 24일 환경부와 '국토·환경 통합관리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국토·환경계획 통합관리' 추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지난 6월에 '국토-환경 통합관리 1차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당시 부처가 각각 정비 중에 있는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과 제5차 국가환경종합계획(2020~2040)을 연계해 수정하기로 했으며, 인구감소와 기후변화에 대응한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국토발전 방향을 제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제2차 토론회에서는 양 부처가 제5차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의 정비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연구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정비 방향성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2019년 5차 계획 수립 이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선도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스마트시티와 수소도시 사업 등 친환경 도시 인프라를 마련 중에 있다. 탄소중립 전환을 위한 대응 전략을 국토종합계획과 국가환경종합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며, 아울러 국토·도시 분야의 온실가스 흡수·배출량 통계를 정교화해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한 후 각각의 국가계획에 담을 계획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4 09:08:59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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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2차 베이비붐 세대 '초고령화' 대비

생명보험업계가 요양, 치매간병, 유병자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있다. 초고령 보험시장 강화로 2차 베이비붐 세대(1964∼1974년생)의 고령화를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세대 규모가 가장 큰 2차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로 요양, 치매간병, 유병자 보험이 생명보험사에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이다. 생보업계가 초고령 보험 시장을 대비하는 요인으로는 1000만명에 달하는 2차 베이비붐 세대의 고령화가 가속화하고 있어서다. 2차 베이비붐 세대는 954만명으로 우리나라 단일 세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장래가구추계 2022~2052년'에 따르면 가구주 연령이 80세 이상인 가구는 지난 2022년 119만4000가구에서 오는 2052년 487만6000가구로 증가할 전망이다. 해당 시점에 2차 베이비붐 세대가 대부분 80대 이상이어서다. 2052년 전체 2327만7000가구의 20.9%가 80대 이상 가구가 된다. 해당 비중은 지난 2022년 5.5%였으나 오는 2036년 10%를 돌파해 2051년 20%대에 진입할 예정이다. 같은 기간 90대는 10만6000가구에서 105만2000가구로 약 10배 증가한다. 100세 이상 가구도 2000가구에서 3만2000가구로 늘어난다. 생명보험협회는 "치매간병보험과 유병자보험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하는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며 "소비자들이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비교, 선택해 노후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는 생명보험사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생보업계 1위 삼성생명은 이미 초고령 사회 관련 보험 상품을 출시해 배타적사용권까지 획득했다. 삼성생명은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삼성 치매보험', '삼성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3', '삼성 함께가는 요양보험'에 대해 각각 6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면서 기존 보험과 차별성을 인정 받아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삼성 치매보험은 초고령사회 진입과 더불어 증가하는 치매발병률과 늘어나는 간병비를 대비할 수 있다. 건강보험은 경증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경증간편 다(多)모은 건강보험 S3'와 중증의 유병자까지 대상으로 하는 '간편종합보장보험'을 함께 출시해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유병자 고객의 가입 문턱을 낮췄다. 요양보험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간병이 필요한 장기요양등급 인정자와 함께 요양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사각지대인 병원 입원과 가족돌봄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했다. 또한 요양보험 역시 유병자를 대상으로 하는 '삼성 간편 함께가는 요양보험'을 함께 출시했다. 삼성생명은 관계자는 "고령화시대 라이프사이클에 적합한 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고 고객의 보장 공백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9-24 09:02:2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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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득세 면제, 재산세도 절반으로"…지방 부동산 살릴 묘수되나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지방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주택자에 대해서도 취득세 면제와 재산세 대폭 감면 등을 담은 법안이 발의됐다. 앞서 정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경우 추가로 집을 사도 재산세나 종합부동산세 등에서 1주택 혜택을 주는 방안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미지근했다. 대상을 1주택자로 한정한 데다 살 수 있는 주택 가격이나 지역 등에서 제한이 많았던 탓이다. 2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경태의원 대표발의로 비수도권이나 인구감소지역 주택에 대한 세제 혜택을 담은 '지방세특례제한법'과 '조세특례제한법', '종합부동산세법'의 일부개정법률안이 심사대에 올랐다. 개정안은 "최근 젊은 인구의 유출과 전국적 저출생 현상으로 비수도권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소멸이 우려되고 있다"며 "1주택자가 내년 말까지 농어촌주택이나 고향주택을 취득한 경우 양도소득세나 종합부동산세를 계산할 때 해당 거주자를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지만 보다 강화된 조세특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개정안은 지방 주택을 취득할 때부터 보유중, 양도할 때까지 매매의 모든 과정에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수도권 외의 지역 또는 인구감소지역에 위치한 주택이라면 기존 소유 주택수에 상관없이 취득세를 면제토록 했다. 이와 함께 비수도권 주택에 대해서는 재산세의 50%를 깎아주고, 추가 매수 주택 뿐만 아니라 법 개정 이전부터 보유 중인 주택에 대해서도 적용토록 했다. 개정안은 "정부는 지방도시 살리기의 일환으로 비수도권 지역 등에 주택 구입 부담을 줄여 생활인구 유입 방안을 마련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비수도권 지역 소재 주택에 대한 취득세 및 재산세 부담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방주택이라고 해도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부담이 여전해 지방을 팔고 서울에 소위 '똘똘한 한 채'를 사들이는 쏠림현상도 심화되고 있다. 종부세 개정안은 비수도권 주택의 경우 과세표준 합산의 대상이 되는 주택에서 제외토록 했으며, 주택 한 채와 비수도권 주택 한 채만을 보유한 거주자가 비수도권주택이 아닌 주택을 팔 경우 경우 일몰기한 없이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 들어 0.01% 올랐다. 서울이 3.56% 상승한 것을 비롯해 수도권 전체로 봐도 1.4% 오른 반면 지방의 매매가는 1.32% 하락했다. 지난해 아파트 매매가격 연간 변동률은 지방이 -5.4%에 달했고, 서울과 수도권은 각각 -2.9%, -5.36%였다. 정부는 지난 4월 인구감소지역 부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컨드 홈 1세대 1주택 특례 방안을 내놓은 바 있다. 기존 1주택자가 추가로 집을 사도 재산세와 종부세, 양도를 산정할 때 1세대 1주택으로 세제 특례를 적용한다. 다만 다주택자는 대상에서 빠졌고,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시·군·구 가운데 부동산 투기 등 우려가 있는 수도권과 광역시 등은 제외했다. 공시가격도 4억원(통상 취득가 6억원 이하) 주택으로 한정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24 07:00: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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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격화" 영풍 주가 29% 급락…'투자경고'까지 나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고려아연 경영권 인수에 나선 영풍 주가가 하루 만에 29% 넘게 급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은 전 거래일보다 29.39%(16만 7500원) 하락한 40만 2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지난 13일 경영권 분쟁이 본격화한 이후 4거래일 만의 첫 하락으로, 지난 3거래일(13일, 19일, 29일) 동안 주가가 91.92% 치솟은 것과는 상반되는 분위기다. 지난 13일부터 3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던 고려아연도 영풍보다는 낮은 폭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려아연은 이날 전장 대비 1.63%(1만 2000원) 내린 72만 3000원에 마감했다. 고려아연의 주가는 내렸지만 공개매수가인 66만원에 비하면 높은 상황이다. 영풍과 영풍정밀은 이날 '투자경고종목'으로도 지정되기도 했다. 투자경고 종목은 매수 시 위탁증거금을 100% 납부해야 하고, 신용융자로 매수할 수 없다. 주가가 추가적으로 급등할 경우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면 투자위험종목 지정일에 매매거래가 정지된다. 한국거래소는 주가가 일정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에 대해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하고 있는데, 영풍과 영풍정민은 이 단계까지는 가지 않은 것이다. 한편, 영풍은 고려아연의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와 손을 잡고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고려아연의 최윤범 회장은 주요 주주인 한화그룹의 김동관 부회장과 최근 회동하는 등 '백기사'(우호 세력) 구하기에 나선 상태다. 한화그룹은 현재 고려아연 지분 7.75%(160만5336주)를 들고 있는 최 회장의 우호 세력(백기사)으로 분류된다. 고려아연은 24일 오전 이제중 부회장(고려아연 CTO)을 비롯한 핵심기술인력들이 참석한 기자회견을 열고 MBK파트너스와 영풍의 경영권 인수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4-09-23 16:54:2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