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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금융서비스, 최승영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신임 대표이사로 최승영 전무를 선임하고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고 3일 밝혔다. 최승영 대표이사는 1993년 한화생명(옛 대한생명)에 입사한 이래 30년간 보험영업 현장과 본사 전략부서를 두루 경험한 보험 전문가다. 지점장, 지역단장, 사업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을 역임해 현장 경험을 쌓았다. 본사 보험심사팀장, 고객지원팀장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전략 수립에도 탁월한 성과를 이뤘다. 지난 2024년 7월부터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본사 개인영업본부장을 맡아 FP조직의 역량 강화와 영업성과 제고를 주도하면서 경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특히 영업 현장과 본사 조직을 모두 경험한 균형 잡힌 경영인으로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FP조직의 안정적 성장과 생산성 향상, 고객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 등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우선 현장 밀착형 리더십을 바탕으로 FP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높인다. 고객 관점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조직문화를 재정비할 예정이다. 디지털 기반의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성장 구조를 공고히 한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관계자는 "최승영 대표이사는 보험영업의 본질을 깊이 이해하고 조직과 사람을 움직이는 힘을 지닌 현장형 리더"라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3 13:51:1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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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DB손보·NH농협생명·DB생명

DB손해보험이 펫보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 담보 DB손해보험은 지난 5월 21일 출시한 '개물림사고 행동교정훈련비 보장'이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장은 펫보험 상품 가운데 최초로 9개월의 배타적 사용권이 부여된 사례다. 기존 펫보험이 의료비 중심의 보장에 그쳤다면 이번 담보는 사고 예방과 행동 교정까지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행동교정훈련은 국가인증 동물위탁관리업체에서 개물림사고에 따른 문제행동(공격성)을 교정하기 위해 일정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진행한 훈련 비용을 사고당 최대 10회, 회당 15만원 한도로 실손 보장한다. 훈련 유형에 제한 없이 1대1 수업, 그룹수업, 가정방문, 위탁교육 등 소비자가 선택한 방식에 따라 보장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반려견이 사고를 일으킨 경우 훈련이라는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함으로써 반려인의 양육 부담을 줄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와 반려인의 니즈를 반영한 실용적인 보장 개발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고객패널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고객 소통 및 도농교류 활성화 NH농협생명은 지난 6월 30일 세종 전의마을에서 제10기 고객패널과 직원이 함께하는 농촌 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행사에는 고객패널과 고객지원부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지역 농가에서 전통주 빚기와 강정 만들기를 체험하고 농촌현장을 직접 경험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과 직원이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NH농협생명은 고객의 의견을 업무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고자 매년 고객패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체험을 마친 고객패널은 향후 활동수기를 작성해 농촌 체험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도농 간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고객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신뢰 기반의 소비자중심 경영을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제12기 소비자패털 발대식을 진행했다. ◆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DB생명은 소비자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금융소비자 관점에서 소중한 의견을 제안하는 '제12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제12기 소비자패널은 디지털화 및 미래 성장에 대한 소비자 관점의 분석을 통해 당사 수준을 진단하고 새로운 실천과제를 발굴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소비자패널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제2의 소비자중심경영 원년으로 삼고 '다시 시작하는 경청, 당신의 의견이 우리를 움직입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설정했다. DB생명의 소비자패널은 소비자 관점 이슈 발굴 및 개선 제안 활동을 통한 소비자중심경영의 출발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669건의 개선과제 중 90%를 업무에 반영해 소비자중심경영 기반 확보 및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확립, 소비자 접점 프로세스 개선의 성과를 이뤘다. DB생명 김영만 사장은 "우리 회사가 많은 성과를 이룩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의 눈높이에서 보면 부족한 것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소비자 시각에서의 냉철한 진단과 개선 의견을 받아 회사 정책에 즉각 반영함으로써 소비자중심경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DB생명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07-03 13:50:3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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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만 커진 韓 서비스산업···생산성은 20년째 제자리

우리나라의 서비스 산업이 양적으론 성장했지만 생산성·효율 측면에서의 질적 개선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컨텐츠, 디지털 헬스케어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조 기술과 결합해 수출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한국은행은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우리나라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 평가 및 정책적 대응방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민간 서비스업 비중은 제조업보다 더 크게 확대됐다. 1990년대 명목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부가가치 비중은 20%대 중후반에서 정체된 반면 서비스업은 꾸준히 증가해 2024년 기준 명목 GDP의 44%를 차지한다. 취업자 비중도 서비스 산업에 쏠렸다. 제조업의 취업자수 비중은 1989년 28%를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서비스업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65%를 차지했다. ◆ 고부가가치 생산성 뚝 문제는 서비스업 산업이 부가가치 측면에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와 기업간 거래(B2B) 업종을 중심으로 고도화하고 있는 반면 고용측면에서는 여전히 소비자 대상 거래(B2C)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보건복지서비스업 등 부가가치 창출력이 낮은 B2C서비스업은 서비스업 총고용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정선영 조사국 거시분석팀 차장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고용이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도소매업, 숙박음식점, 보건복지서비스 등 B2C 서비스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용측면에서는 구조변화가 상대적으로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고부가가치서비스의 생산성도 낮아지는 추세다.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종의 생산성은 팬데믹 초기에 비대면 활동이 늘며 일시적으로 상승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세로 전환했다. ◆ 서비스+제조업 결합 새로운 시장 확대 서비스 산업의 생산성이 낮은 이유는 우리나라 사회전반이 서비스를 공공재나 무상으로 제공되는 활동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서비스업에 대한 민간 투자는 줄어 들고, 자립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할 수 없다. 실제로 서비스업 투자율은 2000년 26%에서 2022년 18%로 하락했다. 또 지나치게 고부가가치 사업을 내수·공공부문에 의존시켰다. 현재 고부가가치 서비스로 인식되는 지식서비스의 경우 기업 총 매출의 약 98%가 정부·공공, 국내 기업·소비자와의 거래 등 내수에 집중돼 있다. 우리나라의 지식서비스 기업 중 해외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은 2.2%에 불과하다. 정 차장은 "팬데믹 이후에도 고기술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생산성 개선흐름을 이어간 미국과 뚜렷하게 대비된다"며 "우리나라도 팬데믹 이후 IT, 인공지능 수요 확대 등 외부 수요가 고부가가치 서비스 업종에 기회로 작용했음에도 이를 생산성 기반 강화로 충분히 연결시키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독립적으로 수출하기보다, 산업간 융합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차장은 "우리나라는 제조업에서 축적된 지적자산과 뛰어난 운용 역량을 보유하고, 제조지식을 AI·데이터 기반 서비스로 전환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면서 "컨텐츠, 디지털헬스케어 등 글로벌 수요가 높은 분야가 제조기술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부가가치도 높이고 새로운 시장 창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7-03 13:49:3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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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메이플자이 “도심에 물든 단풍잎”

최근 찾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아파트. 지난 6월30일 입주를 시작했다. 지하철 7호선을 타고 반포역 6번 출구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단지가 보인다. 입구를 감싸는 거대한 석재 마감 게이트는 단지의 위용을 드러낸다. 연회색 톤은 자칫 밋밋할 수 있는 입면에 단정한 고급미를 더하고, '자이(XI)' 로고만 남긴 미니멀한 디자인은 절제된 품격을 표현한다. 게이트 뒤로 펼쳐진 고층 건물들은 하늘을 향해 날렵하게 수직으로 뻗어 있다. 수직선 위주로 정리된 창호 라인과 균형 잡힌 마감재가 어우러지며 또렷한 스카이라인을 만들어낸다. 건물 외벽에는 이 단지의 이름을 연상케 하는 단풍잎 모양의 조형물이 시선을 끈다. 여러 개의 직선 라인 위에 얹힌 단풍잎은 바람결에 흩날리는 듯한 형태로 디자인돼, 단지에 상징성과 생동감을 더한다. 단지 인근에는 ▲원촌초·중 ▲경원중 ▲신동중 ▲반포고 ▲세화여고 등이 몰려있고 ▲서초 구립 반포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 ▲반포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 7호선 반포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이다. 단지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한남대교, 경부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신세계백화점, 뉴코아아울렛, 고속터미널·신사·논현역 주변 중심상업지구와 서울성모병원도 도보권에 있다. GS건설이 시공한 메이플자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전용면적 43㎡~165㎡ 총 3307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로 들어가니 메이플자이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앞에는 '포드라운지'가 위치해 있다. '포드'는 물을 건널 수 있는 얕은 곳을 뜻한다. 스피어 토출구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는 한여름 더위를 씻어주며, 낮게 설계된 석교는 아이들이 뛰어놀기에도 안전하다.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도 하나의 조경으로, 다양한 테마를 구상해 섬세하게 꾸며냈다. '바람 따라 둥지에 놀러 온 종달새'는 윙윙 부는 바람을 따라 이웃 둥지에 놀러 온 종달새를 테마로 했다. 바람의 자유로운 곡선을 형상화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놀이터다. '몬드리안 화가의 구성'은 선과 면이 어우러져 입체를 이루는 공간이다. 몬드리안의 작품 '구성'을 담아낸 놀이터다. '마이 코지 플레이박스'에서는 웃음이 가득한 놀이터에서 편안하고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친구들과 함께 뛰어놀 수 있다. '아름다운 풍경의 단풍나무 골짜기'는 알록달록 단풍잎 사이로 펼쳐진 아름다운 풍경의 단풍나무 아래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다. '대나무숲의 잠자는 아기판다'에서는 아기판다와 함께 초록빛 바람을 타고 신나는 이야기가 펼쳐진 대나무 숲속을 뛰어놀 수 있다. 판다 조각상 옆에는 '스톤테라스'가 있다. 단지 경계부 단차가 크게 나는 공간을 돌이 있는 화단과 데크길로 조성해 휴게와 산책을 유도한 공간이다. 하나의 산수화를 연상시키는 아름다운 돌무리들과 그 사이 솟아오른 소나무와의 조화는 메이플자이만의 독특한 경관이다. '메이플 몽트'는 메이플(단풍)과 몽트(언덕)을 합친, 단지 중심을 잇는 메이플가로의 새로운 이름이다. 가을이 되면 다채로운 붉은빛 단풍의 아름다움이 물들게 된다. '메이플 아일랜드 가든'은 캐나다의 세인트로렌스강을 따라 떠 있는 천개의 섬을 모티프로 한 정원이다. 녹지섬 위 나무들이 물위로 비쳐 그 아름다움을 더한다. 곡선의 캐스캐이드를 따라 흐르는 물들은 곡선의 플랜터, 휴게 캐노피와 어우러져 마칯 감미로운 음악을 보는 듯한 풍경을 연출한다. '워터폴 가든'은 커뮤니티 시설 상부의 놀이터 파고라와 지상부 수경의 경관을 통합적으로 설계한 정원이다. 위에서 떨어지는 물이 퍼져 나가는 모습을 화강석으로 겹겹이 올려 표현했다. 물결 너머 심겨진 커다란 팽나무가 묵묵히 그 풍랑을 이겨내는 모습이다. 워터폴 가든에는 '고요한 그늘의 시인' 팽나무가 자리잡고 있어 도심 속에서도 공기를 맑게 하고 새들의 안식처가 되어 준다. 도심의 뿌리 깊은 벗이자, 과거부터 지금까지 정자목으로 사랑받는 나무이다. '그린레인 가든'은 길게 이어진 수로 주변으로 변화하는 물소리를 들을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블루앤젤측백과 루브룸 단풍나무가 열지어 깊은 경관을 연출한다. '메이플 갤러리 가든'은 티하우스와 데크, 야외 갤러리가 같이 조성된 공간이다. 곳곳에 배치된 미술장식품과 물에 반사된 단풍나무, 배롱나무의 모습이 어우러져 조화를 이룬다. 가장자리에 심긴 울창한 나무 아래서 물속에 잠긴 잔잔한 곡선의 불빛을 감상하며 긴 호흡으로 쉴 수 있다. '프롬나드 가든'은 열린 녹지에 흩뿌려진 팽나무 사이를 유유히 가로지르는 동선과 유려한 곡선의 파고라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바람결에 산들거리는 사초류를 즐기며 느리게 걸을 수 있는 산책공간이다. '스위트검 라운지'의 구름 형상을 한 바테이블 내 심겨진 나무는 미국풍나무다. 단풍나무와 비슷한 잎모양을 가지고 있고, 가을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숲을 별무리처럼 수놓는다. 나무 그늘 아래 향긋함을 즐기며 달콤한 휴식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여러 작가의 작품들은 단지를 더욱 빛나게 한다. 이원경 작가의 '깃-숲'은 포근한 깃털의 이미지와 곧게 솟은 나무들과 울창한 숲의 이미지를 함께 읽어냈다. 각 유닛들이 만드는 리드미컬한 조형성이 돋보인다. 하늘을 향해 날아오르는 깃털이 바람에 의해 흔들리는 부드럽고 우아한 곡선을 시각화했다. 최태윤 작가의 '생명의 기원'은 양감 있는 수직적 형태에 나무와 빛을 이용해 생명을 이야기한다. 작가는 스테인리스 스틸을 자르고, 휘고, 연마하는 등의 재료와의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물질성의 회복을 추구한다. 플라즈마 기법을 이용해 시간의 흔적을 보여주며, 스테인리스 스틸로 가공된 표면을 겹겹이 쌓아 결합해 작가의 오랜 노동과 고된 시간의 집약으로 고귀한 아우라를 발생시킨다. 박태동 작가의 '자라나는 보석의 정원'은 보석 같은 씨앗이 자라나 아름다운 정원으로 피어나는 과정을 통해 성장과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보석처럼 빛나는 형상들이 쌓여 불변의 결정체를 이루고, 시간이 흘러 보석의 정원을 이루는 모습은 영원한 아름다움과 변하지 않는 가치를 담아낸다. 류신정 작가의 '인상:활력'은 패턴이 인간에게 인지와 인식을 주는 현대사회의 중요한 핵심을 지닌다. 작품은 회색빛 도시에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 동시에 자연 친화적 스토리로 희망적 생명성을 표현했다.

2025-07-03 13:45:14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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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POSCO홀딩스, 반덤핑 기대감에 9%대 급등

POSCO홀딩스 주가가 3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다. 2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도 환율 효과와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반덤핑 조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9분 기준 POSCO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약 9.2%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정우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이차전지소재 사업 적자폭 확대로 인해 전체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후판 및 열연 제품에 대한 반덤핑 제소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어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6월 발표된 스테인리스(STS) 후판 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예비조사와 동일하게 21% 관세 부과가 확정됐다. 다올투자증권은 이 같은 흐름이 일반 후판과 열연 제품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만약 열연 제품에도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경우 수입 물량 축소와 함께 국내 냉연·강관 등 전방 품목의 판가 인상 효과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내년 환율 전망이 하향 조정되며 원가 부담이 줄어들 것이란 기대도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다올투자증권은 POSCO홀딩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7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3 11:21:2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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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조사

금융감독원이 방시혁 하이브 의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로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기업 총수급 인사가 금감원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해 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후 처음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방 의장은 지난 달 29일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알린 뒤,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이들 지분을 팔도록 유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감원은 이 과정에서 방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방 의장은 해당 PEF와 지분 매각 차익의 30%를 공유받기로 하는 계약서를 작성하고도, 이 사실을 하이브의 증권신고서에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해당 거래를 통해 정산받은 이익은 약 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투자자들이 방 의장의 말을 믿고 지분을 매각하던 시점에 하이브는 이미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는 등 IPO를 위한 필수 절차를 밟고 있었던 것으로 금감원은 파악하고 있다. 하이브는 이후 2020년 상장에 성공했으며, 공모가는 13만5000원으로 책정됐다. 상장 직후 주가는 42만원까지 치솟았으나, 해당 PEF가 보유 물량을 쏟아내면서 주가는 단기간 내 70% 가까이 하락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 측은 "모든 거래는 법률 검토를 거쳐 합법적으로 이뤄졌다"고 대응한 바 있다. 금감원은 방 의장에 대한 추가 조사를 거쳐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 제재 및 검찰 고발 여부를 회부할 방침이다. 패스트트랙(긴급조치) 절차를 통해 사건을 검찰로 이첩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역시 방 의장에 대한 수사를 진행 중이나, 검찰은 압수수색 영장 청구 요청을 두 차례 기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5-07-03 11:19:3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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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S 발행 24% 늘며 회복세…코스피200 비중 70% 돌파

1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발행이 전년 대비 24% 증가하며 투자심리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금리 하락과 해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맞물리면서 증권사의 파생결합증권 발행액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증권회사 파생결합증권 발행·운용 현황'에 따르면, 1분기 전체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15조80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조80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상환액은 11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2000억원 줄었다. 이에 따라 3월 말 기준 잔액은 84조6000억원으로 작년 말보다 3조원 증가했다. 특히 ELS 발행액은 10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원(24.1%)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금감원은 "금리 하락과 해외 주가지수 상승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 수요가 회복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수형 ELS가 전체 발행의 53.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발행액은 5조3000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종목형 ELS는 4조2000억원으로 비중은 42.2%로 나타났다. 기초자산 개수 기준으로는 1개 종목에 투자하는 단일형 상품이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코스피200(4조1000억원), S&P500(3조7000억원), 유로스톡스50(3조4000억원), 닛케이225(1조4000억원) 순이었다. 특히 코스피200의 비중은 홍콩H지수 사태 이후 급증해, 2023년 1분기 52.0%에서 2024년 67.6%, 올해 70.9%로 지속 상승했다. 발행 주체별로는 일반공모(3조8000억원), 은행신탁(3조2000억원) 순이었다. H지수 사태 이후 은행권의 판매 축소로 증권사를 통한 공모 비중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환 규모는 7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1분기 말 기준 ELS 발행 잔액은 5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실 가능 구간에 진입한 낙인(Knock-In) 발생 ELS는 2조4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원 증가했다. 이들 상품은 전체 ELS 발행의 23.9%를 차지하며, 비중도 6.7%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원금지급형 비중은 51.7%로 절반 이상을 차지해, 투자자들이 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ELS를 포함한 파생결합사채(DLS) 발행액은 5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상환액은 4조1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8000억원 늘었고, 잔액은 31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금감원은 "ELS는 기초자산 가격 하락이나 발행사 신용위험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예금자보호 대상이 아니므로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최근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발행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허정윤기자 zelkova@metroseoul.co.kr

2025-07-03 11:18:21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