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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低'는 한국경제 입니다>③ 저물가, 고혈압보다 저혈압이 문제

한국경제가 저혈압(저물가)에 시달리고 있다. 이대로 가다간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 달성(2%)이 사실상 실패로 갈 가능성이 커졌다. 아직 6개월 가량을 남겨놓고 있긴 하지만 0%대 까지 추락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한은이 98년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한 이후물가목표를 지킨 해(2000~2003년)가 그렇지 못한 해보다 더 적어지는 꼴이 돼 중앙은행 신뢰에 큰 손상을 입게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득이 낮은 서민들은 저물가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다는 분석도 있어, 한국은행이 경기도 못 살리고 물가도 못 지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점증하고 있다. ◆저혈압이라는데 서민들은 허리띠 졸라매야 통계청이 이달 초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5월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0.8%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0.8%, 2월 1.3%, 3월 1.0%, 4월 1.0%으로 3개월 연속 1%대를 유지했지만 넉 달만에 다시 0%대로 주저 앉았다. 시장 전문기관들도 한은이 물가관리에 실패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대로 라면 남은 기간에도 2%대 '물가 약속'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통화정책에서는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이 (한국은행의) 물가안정 목표치인 2%를 크게 밑도는 만큼 통화정책 추가 완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KDI도 올해 소비자물가는 한국은행의 중기 물가안정 목표치인 2%의 절반 수준인 1.0%에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3년마다 중기물가목표를 내놓는다. 지난 2012년 10월 내놓은 2013년~2015년 물가목표는 2.5~3.5%. 소비자물가가 이 범위 내에서 움직이도록 한은이 통화정책을 운용하겠다는 목표였다. 현실은 한은의 기대를 저버렸다. 2.5~3.5% 목표치의 밑단에조차 크게 못 미친 것. 이 바람에 한은은 2013년 물가 전망을 네 차례(2.5%→2.3%→1.7%→1.2%)나 내려 잡아야 했다. 올해들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이정훈 선임연구원은 "물가안정 목표 및 기대보다 낮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경우 디플레이션 상황과 유사한 문제들이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고물가와 달리 저물가는 당장 피부로 고통이 체감되지 않는다. 그러나 저물가가 장기화되면 경제 활력은 떨어지고 실질금리(명목금리-물가상승률)는 오르게 돼 빚 부담은 늘어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소비가 준다면'내수 위축→생산·투자 감소→소득 감소→내수위축'의 악순환고리를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서민들의 체감 물가는 팍팍하다. 소비자가 느끼는 '물가인식'(한은 5월 조사 2.5%)과 실제 물가상승률(0.8%)은 큰 차이를 보인다. 또 서비스물가는 2.2%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컸다. 전셋값은 3.7% 뛰었다. 전철요금(15.2%), 시내버스요금(9.6%)의 상승 폭도 컸다. 현대경제연구원의 '저물가의 가계 특성별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득 하위 20%(소득 1분위) 계층이 느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1%로 5분위(소득 상위 20%) 계층의 0.4%보다 2.5배 가량 높았다. 백다미 현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은 "저물가로 인한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었던 저소득층, 소형 가구 등의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식료품 물가 안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안은 없나 신관호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중앙은행의 유일한 명목 기준지표(nominal anchor)를 폐기할 경우 물가상승률에 대한 기대에 혼란이 생겨 물가 불안정이 심각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한은의 최우선 가치는 물가안정이다"는 게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의 말이다. 당장 '물가안정 목표제'를 폐기할 뜻이 없다는 얘기다. 대안은 없을까. 전문가들은 제도 폐기보다는 정책운용의 유연성을 강조한다. 지금처럼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섞은, 모호한 통화정책은 시장에 '소통 부족'이란 불만과 이로 인한 신뢰도 저하만 가속시킬 위험이 있다는 판단에서다. 물가안정목표제를 유지하면서 상하한을 없애는 방법을 제시하는 전문가도 있다. 장민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금융연구원 시절에 "한국은행 물가목표의 상하한을 없애 통화정책의 유연성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주장을 편바 있다. 그는 "물가안정목표의 상하한을 없애고 중기적인 목표치만을 제시, 통화정책 운용상의 신축성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단일수치방칙은 중안은행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을 동시에 고려하고 있다는 정책의지를 시장에 줄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현재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헝가리, 아이슬란드 등이 이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명목GDP목표제' 도입을 주장하는 목소리도 있다.

2016-07-01 10:51:5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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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 한눈에' 중금리대출 정보 추가된다

금융회사에서 판매하는 금융상품을 한 번에 비교할 수 있는 '금융상품 한눈에' 서비스에 중금리 신용 대출 정보가 추가된다. 소비 형태에 따라 맞춤형 카드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생긴다. 금융감독원은 1일 '금융상품 한눈에' 사이트에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정보를 공시한다고 밝혔다. 대출 가능한 금융사 파악에 곤란을 겪는 중·저신용자를 위해서다. 금감원은 은행과 저축은행이 출시 예정인 보증보험 연계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의 판매 실적을 취합해 비교 공시할 계획이다. 금융회사별 ▲대출 상품명 ▲신용등급별 대출금리 ▲가입요건 ▲대출한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또 공적 대출중개기관인 '한국이지론'의 대출화면을 연결해 맞춤형 대출상품도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한다. 소비자가 인적사항·소득·직업 등의 정보를 입력하면 금융회사들이 경매방식으로 대출 가능한 금리와 조건을 제시하는 방식이다. 금감원은 예·적금과 절세상품 등에 대한 안내도 강화한다. 가입대상이 제한된 예·적금과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금리를 공시해 소비자가 가장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연금저축 등 금융상품별 세제 혜택의 주요 내용, 가입 대상·한도, 가입 유지기간, 중도해지손실 등도 종합적으로 비교해 안내한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와 협회 등과 협의해 오는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다만 개인의 소비형태에 따라 가장 적절한 신용·체크카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종합 정보를 제공하는 '카드다모아(가칭)' 서비스는 내년 4월 출범할 예정이다. 이 서비스는 연회비와 부가서비스 등 카드 선택 시 주요 고려요소를 비교 선택할 수 있다. 한편, '금융상품 한눈에'는 지난 28일 기준으로 오픈한지 6개월 만에 총 89만명이 방문해 424만건을 조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루 평균 5000명이 방문해 2만5000건을 조회한 셈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금융상품은 정기예금이 34.3%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적금(28.1%), 주택담보대출(9.5%), 연금저축(9.3%) 순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가장 적합하고 유리한 상품에 대한 정보를 쉽게 비교할 수 있다"며 "금융상품 선택 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유사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어 금융회사간 시장 자율경쟁도 촉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07-01 10:41:33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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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제일은행, 신세계360체크카드 바캉스 이벤트

SC제일은행은 17일까지 선착순 1000명에게 캐리비안베이 무료 입장 등 'S-패키지'를 제공한다. 대상은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360체크카드로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다. S-패키지는 캐리비안베이 입장권 1매와 비치 체어, 대형 타월과 구명재킷 이용권, 음료 교환권, 워터슬라이드 예약권으로 구성된다. 사용 기간은 7월 22일~28일이다. 캐리비안베이 입장권은 9월 30일까지 쓸 수 있다. 신세계360체크카드는 신세계와의 제휴로 지난 해 10월 나왔다. 발급 받는 곳은 전국 SC제일은행 영업점과 뱅크샵, 뱅크데스크다. 야간과 주말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에 있는 뱅크샵과 뱅크데스크에서 바로 받을 수 있다. 360체크카드 한 장으로 은행 서비스와 신세계백화점, 계열사 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5% 전자할인쿠폰(월 2~5매), 신세계백화점 무료주차권(월 2매), 신세계 포인트 적립과 제휴 멤버십 혜택을 받을 수 있다. 3달 연속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360리워드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스타벅스 등 신세계 계열사는 이용금액의 최대 10%를 쌓을 수 있다. 그 외 가맹점에서는 이용금액의 0.2%가 적립된다. 360리워드포인트는 SC제일은행 금융거래 실적이 모두 하나의 포인트로 적립되는 체계다. 적립된 포인트는 은행 안팎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신세계포인트로 모두 전환할 수 있다.

2016-06-30 18:23:4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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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기업솔루션에서 인터넷 뱅킹하는 '바로ERP' 출시

KB국민은행은 '바로ERP' 서비스를 30일 시작했다. 이로써 기업의 사무용 솔루션에서 은행 인터넷뱅킹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RP는 기업 내 정보를 공유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통합시스템이다. 바로ERP는 기업이 은행 웹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기업사무용 솔루션에서 계좌조회 등을 무료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가입대상은 KB국민은행 기업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과 개인사업자다. 서비스는 다양하다. 우선 계좌잔액과 거래내역조회를 할 수 있다. 10건 이하 일반이체와 급여 등 대량이체서비스와 공과금납부를 위한 정보입력서비스, 가상계좌서비스 등도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핀테크업체에 표준 API를 개방한다. 기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의 금융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표준 API는 기업들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핀테크업체는 금융과 정보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다. 국민은행은 핀테크기술을 접목한 CMS솔루션을 제공해 기업뱅킹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에도 기업 업무환경에 특화된 B2B와 외환 업무까지 API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등 기업 핀테크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30 18:23:13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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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영' 인정받은 신한은행, 국무총리 표창 수상

신한은행은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금융사는 신한은행이 유일하다.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은 지난 2006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가 공동 주최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를 극복하고 친환경산업 육성과 산업계의 녹색경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되고 있다. 신한은행은 사회책임보고서와 별도로 자체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온실가스, 환경오염물질 배출량을 공개하는 등 환경경영과 관련된 내부관리체계를 투명하게 관리했다고 평가받았다. 아울러 '그린리모델링 이차보전 대출', '신녹색기업대출', '신한그린플러스적금' 등의 녹색금융상품을 개발하고 기술금융과 프로젝트파이낸싱을 통한 녹색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금융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신한은행 측은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은행은 환경경영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신한·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6-06-30 17:19:59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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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9월까지 주요통화 우대환율 최대 70%

NH농협은행은 최대 70% 우대환율을 제공하는 '16년 여름 환전·해외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기간은 1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행사 기간 동안 ▲창구거래 고객 우대환율 최대 70% ▲추첨으로 경품 증정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 교환권 제공 등이 이어진다. 창구 환전 고객에 우대환율 70%를 제공하는 기준은 주요통화다. 미국 달러와 일본 엔화 유로화 기본우대 환율이 60%다. 여기에 일정금액 이상이면 10%추가하는 식이다. 다른통화를 환전해도 거래여부를 따지지 않고 우대환율 40%를 적용한다. 해외로 송금할 땐 기본 우대환율이 30%다. 통화는 상관없다. 여기서 우대환율을 50%로 높이는 방법이 있다. 해외유학경비나 체제비 송금 목적으로 당행을 거래외국환은행에 신규 지정하면 된다. 우대환율이 20% 늘어나 50%로 오른다.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도 빠지지 않는다. NH기프트카드 100만원권·신형 맥북·5만원 상당 농촌사랑상품권·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이 당첨자를 기다린다. 추첨 대상은 건당 미국 달러 300불 상당액 이상 거래고객이다. 추첨만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창구 거래로 신세계면세점 선불카드 1만원 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준비물은 개인이 창구에서 챙긴 현찰환전 거래 교환권이다. 그 뒤 신세계면세점에서 50달러어치 이상 구매하고 멤버십에 가입한다. 이제 선불카드 1만 원권과 교환권을 맞바꾸면 된다. 대상점은 신세계면세점 명동·부산·인천공항점이다. 선불카드 지급처는 점별로 다르다.

2016-06-30 16:41:04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