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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해외 여행객 급증…카드 이용금액 증가세는 둔화

지난 1·4분기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환율이 오르면서 카드 이용금액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3일 여신금융연구소가 발표한 '2016년 1분기 해외카드이용실적 분석'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국내 거주자가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이용금액은 3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출국자 수는 18.3% 증가했다. 해외카드 이용금액 증가율은 둔화됐다. 지난 1·4분기 원·달러 평균환율이 1100원에서 1201원으로 9.1% 상승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저가상품을 선호하는 현상도 나타났다. 항공사·백화점·카탈로그통신판매 업종의 해외카드구매 건수를 증가했지만 구매금액은 감소했다. 카드구매건수는 항공사·백화점·카탈로그통신판매 업종에서 각각 7.7%, 22.1%, 1.3% 증가했지만 카드금액은 11.3%, 5.3%, 8.5% 감소했다. 아이튠즈·호텔스닷컴·페이팔 등 주요 글로벌 온라인 포털이 있는 국가의 경우 카드구매금액은 증가세를 보였다. 아이튠즈가 있는 룩셈부르크에선 35.4%, 호텔스닷컴이 있는 프랑스에선 19.1%, 페이팔이 있는 싱가포르에선 17.2% 증가했다. 여신금융연구소는 "외국관광객이 부가가치세·개별소비세 등 세금을 제외한 가격으로 물품구입이 가능해지면서 상품가격이 인하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인 관광객이 전체 관광객의 47%를 차지하면서 유니온페이 비중은 급증했다. 비거주자의 국내카드 이용금액에서 유니온페이 비중은 64.3%로, 지난 2013년 1·4분기 29.3%보다 급격히 커졌다. 거주자의 해외카드 이용금액에서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비중은 89.4%에 달했다.

2016-07-03 16:22:2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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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 자금 조달 기반 확대…매출채권 등 담보

그간 자체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웠던 기업들이 매출채권 등 다양한 담보물을 바탕으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중소·벤처기업들의 자금 조달 기반이 확대될 전망이다. 3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 방안'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중소·벤처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정책금융기관이 1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기업들이 IP를 담보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IP 담보부 채권을 발행하려는 중소·벤처기업이 발명진흥회 등 기술가치평가기관에서 담보가치평가를 받으면 정책금융기관과 중기특화증권사가 담보부채권을 직접 인수하는 방식으로 회사채 발행을 지원한다. 금융위는 이를 위해 담보부사채신탁법상 허용되는 담보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올 3·4분기 내 마련, 정부입법절차를 거쳐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회수관리회사도 도입한다. 담보부사채 발행 회사가 원리금을 미상환하면 원리금의 일정부분을 투자자에게 선지급하고 담보물 처분 등 원리금 회수를 전담한 후 투자자와 사후 정산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담보물 및 부실채권 관리 경험이 있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시범적으로 회수관리회사 업무를 수행한다. 기관투자자로부터 투자를 받은 자금을 중위험 기업에 대출할 수 있도록 대출형 사모펀드 운용도 허용된다. 전문투자형 사모펀드(헤지펀드)는 운용재산(최대 100%), 경영참여향 사모펀드(PEF)는 여유재산(최대 50%) 운용방식으로 투자금을 중위험 기업에 대출할 수 있게 된다. 다만 기관 투자자에 대해서만 대출형 사모펀드 가입을 허용한다. 올해 말 일몰되는 하이일드펀드에 대한 세제지원 혜택을 연장하고 증권금융, 연기금투자풀에서 다양한 등급의 회사채로 구성된 포트폴리오를 구성, 운용하는 사업모델도 시범 운영한다. 관행적으로 유지돼 온 회사채 최소 거래단위를 종전 100억원에서 향후 10억원으로 조정하고, 회사채 의무 호가제시 종목수를 확대하여 일정부분 이상은 중위험 회사채로 제시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지원을 위해 오는 2018년까지 최대 4조5000억원 규모의 정책 지원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금융위는 "최근 기업 구조조정과 브렉시트 등으로 하반기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조달에 어려움이 커졌다"며 "이번 회사채 활성화 방안은 기업들이 은행 대출과 자산유동화증권(ABS), 담보부 사채 등 다양한 자금 조달 수단 중 최적의 수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2016-07-03 16:22:01 이봉준 기자
산은, 안 팔리는 회사채 5000억원까지 산다 "급한 불 진화" vs "미봉책"

정부가 3일 발표한 '회사채 시장 안정화 방안'은 해운 조선 등의 구조조정 여파로 중·저 신용등급 기업이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팔리지 않은 회사채를 국책은행인 KDB산업은행이 직접 사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관이 회사채 펀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 회사채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급한 불을 끄는 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기엔 조금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기업들의 체질 개선이 우선이라는 지적이다. 구원 투수로 나선 산업은행에 대한 시선도 우려다.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해양의 채권은행이자 대주주로서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못해 부실을 키웠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취약기업 회사채 산업은행이 5천억까지 산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회사채시장 인프라 개선 및 기업 자금조달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회사채 시장 안정화 대책의 초점은 신용등급이 BBB∼A인 비우량 회사채 발행 활성화에 맞춰졌다. 공모 회사채 발행잔액은 2008년 69조원에서 작년 말 151조원을 돌파하면서 7년간 2배 이상 증가했지만 저위험 채권에 편중돼 다양한 기업들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하는 한계가 있었다. 정부는 앞으로 2년간 BBB~A 등급 회사채에 한해 최대 5000억원까지 산업은행이 시장에서 팔리지 않는 미매각분을 인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산업은행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가 팔리지 않은 BBB~A 등급 회사채를 인수했다가 만기까지 보유하거나 다시 신용보강을 거쳐 유동화 증권으로 바꾸어 시장에 내놓는 방식이다.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2017년까지 2년간 운영될 예정이다. 1조4000억원 규모의 신 P-CBO(유동화 보증) 프로그램 도입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의 P-CBO 발행 지원 물량까지 고려하면 2018년까지 최대 4조원어치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게 되는 것이라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비우량 회사채 수요 기반 확충 차원에서 연기금과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 기관이 회사채 펀드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당국은 또 법을 개정해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한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방침이다. 렌털 회사가 일정한 기간 단위의 계약을 통해 정수기, 공기청정기, 복사기 등을 고객에게 빌려주고 매달 청구하는 요금이 대표적인 매출 채권 중의 하나다. 그간 유명무실했던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한 회사채 발행 활성화도 추진된다. 이를 위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은 앞으로 1000억원 범위 내에서 지적재산권 회사채를 직접 사준다. 이 밖에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포함하면 최대 1300억원이 지적재산권을 담보로 한 회사채 지원에 쓰이게 된다. 또 각종 담보를 바탕으로 한 회사채 발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제도적 장치로서 '회수관리회사'가 도입된다. 사모펀드가 기업에 직접 돈을 빌려 줄 수 있게 하는 '대출형 사모펀드(PDF)'도 도입한다. 그동안은 PDF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없어 사실상 금지돼 왔으나 펀드재산을 대출로 운용하는 전문투자형 사모펀드 활성화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방침이다. ◆"급한 불 진화" vs "미봉책" 정부가 회사채 시장 활성화 방안을 들고 나온 것은 '때'를 놓치면 신용경색으로 신음하는 시장이 더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회사채 시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확대됐지만 올해 들어 발행이 줄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15조990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18조2590억원)보다 12.4% 줄었다.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 현상도 심화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지속된 BBB등급 이하 채권에 대한 투자 기피 현상이 동양, 웅진, STX, 대우조선해양 등 신용이슈 때문에 A등급까지 확대됐다 5월 한 달간 만 놓고보면 무보증 일반 회사채 발행 총액은 3조4700억원으로 전월의 4조6800억원보다 25.8% 감소했다. 등급별로는 가장 높은 AAA 등급 회사채 발행액은 1조1300억원으로 162.7% 급증했다. 그러나 이보다 한 등급 낮긴 하지만 우량채로 분류되는 AA급 발행액은 1조7천100억원으로 46.0% 줄었다. 비우량채인 A 등급 회사채와 BBB 등급 회사채 발행액은 각각 3천200억원, 2천850억원으로 56.4%, 12.3% 감소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전세계의 경제·금융 불안에 기름을 부어 양극화 문제는 회사채 시장 전반의 문제이자 금융시장 불안으로 전이될 수 있기 때문에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답이 나온 것이다. 시장의 평가는 기대반 우려반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이번 대책이 취약 기업에 속한 비우량 기업들이 급한 불을 끄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크레딧 시장 한 관계자는 "A등급에 포진해 있는 기업체들이 일차적으로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업황이 계속 나쁘다면 '약발'이 길게 가지는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IB업계 한 관계자는 "구조조정 지연과 신용등급 봐주기가 지금의 회사채 시장 양극화를 만들어낸 원인"이라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반기 이후 업황이 살아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그렇지 않다면 유동성 문제는 계속될 것이다"라고 걱정했다.

2016-07-03 16:21:04 채신화 기자
연말부터 안 쓰는 개인계좌 한 눈에 확인·정리 "비자금 계좌는 숨길 수 있다"

"배우자에게 비자금 들킬 확률이 높아지는 게 아닌가요?" "방법이 있습니다. '보안계좌'라는 게 있어서…." 기자회견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지난 1일 금융당국이 은행연합회에서 '어카운트인포' 준비 내용을 소개하다 나온 질문 때문이다. 어카운트인포는 12월부터 모든 은행계좌를 한 번에 조회해 잔고 이전을 할 수 있는 웹사이트다. 다만 "배우자에게 비자금 들키지 않는 방법은 남아있다"는 것이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의 설명이다. 기존 개인 계좌는 2억3000여개다. 이 가운데 1년이 넘도록 입출금 되지 않는 계좌가 1억개에 이른다. 이런 비활동성 계좌의 평균 잔고는 성인 1인당 36만원이다. 잔고가 0인 계좌는 2673만개로 전체 계좌의 11.4%를 차지한다. 이런 비활동성 계좌가 늘어나면서 개인과 은행 모두 피해를 보고 있다. 개인은 비활동성 계좌 속 재산을 잊고, 은행은 소액 또는 0원짜리 통장을 유지하는 데 비용이 든다. 이에 금감원이 내놓은 방안이 어카운트인포다. 서비스는 두 단계로 나뉜다. 12월 2일부터 잔고 30만원 이하인 비활동성계좌를 다른 계좌로 옮길 수 있다. 기존 비활동성 계좌는 없어진다. 내년 3월 2일부터는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를 정리할 수 있다. 자행에서는 온라인과 동일한 정보를 제공한다. 타행 정보는 두 가지만 알 수 있다. 활동성계좌 보유 여부와 잔액정보를 제외한 비활동성 계좌 수다. 이때부터 50만원 이하 잔액을 이전할 수 있다. 그 이상 잔액을 옮기려면 해당 은행 창구에 가야한다. 다음은 양현근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와의 일문일답. -본인 인증 절차는 복잡하지 않나. "두 단계만 거치면 된다. 공인인증서와 본인 휴대전화 순서로 인증한다. -개인정보는 안전하게 보호되는가. "어카운트인포에서 불러오는 건 휘발성 정보다. 본인이 조회를 신청하는 즉시 은행권에서 자료를 불러온다. 실시간으로 1회성 자료를 열람하는 구조다. 홈페이지나 은행에 저장 되지 않는다." -법인은 사용하지 못하나. "그렇다. 개인은 인증서와 휴대폰으로 신원 확인이 되는데 반해, 법인은 어렵다. 숫자도 적다. 전체 계좌의 3.6%뿐이다. 미성년자 이용도 제한된다. 창구에 가서 예금 계좌를 해지하든지, 부모 양측 또는 법적 대리인이 동의해야한다. " -수수료를 내야 하는가. "기존 계좌 개설 은행에 수수료를 낼 수 있다. 초기 단계에 수수료 면제하는 방안을 은행권이 검토하고 있다." -모바일 서비스도 받을 수 있나. "앞으로 서비스가 안정되면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다." -50만원 이하 계좌를 정리할 때 은행이 연간 아끼는 관리비용은. "300억~40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 그러나 이건 부수적인 수준이다. 소비자 본인 재산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중요한 변수는 비활동성 계좌를 얼마나 많이 줄이느냐다." -활동성계좌를 못 옮기는 이유는. "서비스 추진 목적이 비활동성 계좌 정리이기 때문이다. 인터넷 뱅킹 침해 요소도 있다." -페이인포가 아닌 별도 사이트로 만든 이유는 "페이인포 사이트에 들어가면 두 개의 페이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홈페이지를 통합할 예정이다." -은행 창구에서 타행 잔고이전·해지를 못하는 이유는. "은행 직원이 타행 계좌 내용을 일괄 조회할 수 있다면, 타행 마케팅에 치명적이다." -가장의 비자금이 배우자에게 들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안계좌가 있다. 온라인에 해당 정보가 나오는 데 동의하지 않도록 선택할 수 있다. 그 뒤에 해당 계좌는 조회 내용에서 제외 된다."

2016-07-03 14:34:2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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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어린이미술·백일장 공모전' 시상식 개최

DGB대구은행은 지난달 30일 '제15회 DGB대구은행 어린이미술 및 백일장 공모전' 시상식을 지역별로 나눠 진행,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DGB대구은행 영업점을 통해 진행됐으며, 미술 부문 9070점과 백일장 부문 144점이 접수됐다. 1차 예선을 통과한 220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5월 28일 본점 지하 강당을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본선대회를 치뤘다. 최종 수상자는 이날 DGB대구은행 본점 비즈니스룸, 경북동부본부(포항), 경북서부본부(구미) 사무실에서 각각 나뉘어서 상을 받았다. 어린이미술 수상자는 대구광역시교육감상 3명, 포항?구미교육장상 6명, 대구은행장상 3265명으로 구분·선정됐으며,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고학년 대상 수상자는 대구 동일초등학교 6학년 김세윤, 저학년 대상 수상자는 대구 용계초등학교 2학년 박도현 학생이 선정됐다. 학교 단체상은 대구 성동초등학교, 구미 옥계동부초등학교, 포항 양덕초등학교가 선정돼 학교발전기금 100만원과 교육감(장)상이 수여됐다. 어린이미술대회의 동상 이상 수상작 102점은 DGB대구은행 본점1층 로비와 포항영업부, 구미영업부에서 오는 29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백일장 부문에서는 운문 부문 채경자씨, 산문 부문 박지영씨가 각각 장원으로 선정돼 DGB대구은행장상과 상금이 전달됐다. 박인규 은행장은 "약 1개월간에 걸친 1차 공모전과 본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어린이들과 지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해 희망을 더하고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은행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3 14:03:06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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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14조 깨운다'…안 쓰는 계좌 인터넷서 통합 조회·해지한다

오는 12월부터 모든 은행계좌를 온라인에서 한 번에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또 자주 이용하지 않는 계좌는 간편하게 회수·해지가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일명 '잠자는 계좌'인 비활동성 계좌의 잔액 14조원 가량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결제원·은행연합회는 3일 비활동성 계좌 누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은행권 계좌통합관리서비스(어카운트인포)'를 연내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국내은행에 개설된 개인계좌 2억3000개(609조원) 중 1년 이상 입출금거래가 없는 비활동성 계좌는 1억개(44.7%)에 육박한다. 비활동성 계좌의 잔액은 14조4000억원으로 성인 1인 평균 36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잔고 '0원' 상태가 1년 이상 유지되고 있는 계좌가 전체 개인계좌의 11.6%(2700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활동성 계좌가 누적되면 소비자의 거래 안전성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은행은 계약이 사실상 종료된 계좌에 대해서도 관리비용이 지속 발생한다는 문제점이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비활동성 계좌 보유에 대한 경제적 불이익이 없고 계좌해지 절차가 다소 번거롭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하게 된 계좌를 망각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 등은 어카운트인포 홈페이지에서 본인명의로 개설된 모든 은행계좌를 조회할 수 있고, 이 중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바로 잔고이전·해지가 가능토록 할 방침이다. 조회서비스는 국내 은행에 본인명의로 개설된 전체 개인계좌를 활동성·비활동성으로 구분해 정보를 제공한다. 조회가 가능한 상세정보는 개별 계좌의 계좌번호, 잔고, 지점명, 개설일, 만기일, 상품명, 최종 입출금일, 부기명 등 8가지다. 다만 미성년자·외국인·공동명의계좌, 펀드·방카슈랑스 등 타업권 금융상품 판매계좌, 보안계좌는 서비스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액' 비활동성 계좌는 본인의 활동성 수시입출금식 계좌로 잔고 전액을 이전한 후 해지할 수 있도록 한다. 시행초기 서비스 안정화를 위해 1단계 잔고 30만원 이하에서 2단계 50만원 이하로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은행 창구에서는 기존 계약관계, 개인정보 보호, 과잉영업 방지 필요성 등을 감안해 타행계좌는 조회 정보만 제공키로 했다. 또 계좌통합관리서비스가 소비자의 가입신청 없이 서비스 이용 동의를 통해 제공되는 서비스인 만큼 '공인인증서+휴대폰인증'의 2중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한다. 양현근 금감원 부원장보는 "이번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비활동성 계좌에 대한 회수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비활동성 계좌 정리를 통해 전산시스템 운영 효율성이 증대되고 계좌관리 비용은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03 13:35:54 채신화 기자
금감원, 중·소형 법인보험대리점 대상 전국 순회교육 나서

감독당국와 보험협회 등이 공동으로 중·소형 법인보험대리점을 대상으로 전국 순회교육을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3일 생·손보협회, 보험대리점협회와 함께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서울·부산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중·소형 법인보험대리점(GA)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창원 등 7곳에서 총 10회에 걸쳐 진행하며, 중·소형 법인보험대리점 대표와 지점장, 팀장 등 관리자급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보험대리점의 법규위반 유형 및 제재조치 사례, 보험설계사의 보험사기 연루 사례, 보험대리점 공시·신고사항, 자율협약(표준위탁계약서) 추진경과 등 최근 이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보험모집질서 위반행위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소속 보험설계사가 보험사기에 연루되는 등 내부통제가 취약한 중·소형 GA에 집중해 실시할 것"이라며 "앞으로 보험사기 예방을 통해 소비자 권익 보호가 기대될 뿐만 아니라 보험대리점 운영과 관련한 행정업무를 처리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말 현재 설계사 100명∼499명을 보유한 중소형 법인보험대리점은 4490개로 소속 보험설계사는 7만9285명에 이른다.

2016-07-03 12:50:3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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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 '우리웨딩데이' 개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3일 서울 소공로 소재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다문화가족 합동결혼식인 '제5회 우리웨딩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은 경제적인 어려움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중 서울시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몽골·베트남·중국·우즈베키스탄·페루 등 7개국 다문화 가족 10쌍에 대해 이뤄졌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에서 예식·피로연·신혼여행 등 관련 비용 일체를 지원하고, 우리다문화재단 어린이합창단이 결혼축가를 불렀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전했으며 매일유업은 결혼한 가정의 자녀들에게 1년 치 분유·이유식·유아식, 바른손카드는 청첩장·식권 등 소품 일체를 후원했다. 재단 이사장인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주례사를 통해 "과일나무에서 열매를 따기 위해서는 단순히 나무만 심어놓는다고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밑거름도 주고 가지치기도 하고 봉지로 과일을 싸주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가정도 마찬가지로 결혼을 하고 난 뒤에도 항상 관심을 가지고 어려운 일은 서로 도와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은행·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공동출연해 지난 2012년 1월에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현재까지 총 50쌍의 다문화 부부의 결혼식을 지원했다.

2016-07-03 12:50:1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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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행장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먼저 행복한 리더돼야”

"직원이 행복해야 조직이 성장할 수 있다. 먼저 행복한 리더가 돼 주위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해 달라."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실시한 '2016년 하반기 임·본부장 워크샵'에서 이같이 밝혔다. 올해 조 행장이 강조하는 '행복한 조직'을 위한 신한은행의 움직임은 다양했다. 지난 5월에는 경영진과 직원이 함께하는 '행복도시락' 행사를 열어 경영진과 차·과장급 오피니언 리더그룹이 비교적 편안한 분위기에서 의견을 주고받았다. 최근에는 '1인1취미 갖기' 프로젝트를 통해 30개에 불과하던 사내 취미 활동부를 약 150개로 늘리기도 했다. '취미가 뭐예요'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직원들이 취미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하면서 야구, 등산 등 남성중심적인 스포츠 활동에서 '나줌바, 살빠진것 줌바'(줌바댄스), '신한공방'(목재가구), '나도 영화감독', '주말농장'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워크샵은 신한은행 임원들과 본부장, 본부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다가올 디지털혁명에 전행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을 주제로 토론도 펼친 후에는 임진왜란에서 반전의 승리를 얻어낸 장소인 행주산성에 올라 단결력을 다지기도 했다. 조 행장은 "하반기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연한 전략과 기민한 실행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취임 시 도입한 G.P.S. Speed-up을 한층 발전시킨 'G.P.S 스마트 스피드업(Smart Speed-up)'을 제시하기도 했다. 그는 "뉴노멀·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스마트한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직원들을 이끌어 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조 행장은 지난해 취임 직후인 4월 1일 창립기념식에서 '흔들림 없는 리딩뱅크 위상 확립', 'World Class Bank 기반 구축', '신한문화의 창조적 계승 및 발전'이라는 세 가지 경영방침을 구현하기 위한 방법론으로 'G.P.S. 스피드업(Speed-Up)'을 제시한 바 있다. 여기서 한 단계 발전된 G.P.S. 스마트 스피드업은 ▲글로벌 현지화와 네트워크 확대(Globalization) ▲사업그룹·그룹사 간 협업체계 강화(Platform) ▲복잡하고 다양해진 고객·시장의 니즈에 따른 디테일한 실행력(Segmentation)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정확한 판단과 신속한 실행(Speed-Up)의 의미를 담고 있다.

2016-07-03 12:49:05 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