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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카드, 체크카드 이용 고객 대상 이벤트 실시

KB국민카드는 체크카드 이용 회원을 대상으로 체크카드 이용금액에 따라 캐시백 등을 제공하는 '체크카드 치어업(Cheer Up)!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20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체크카드로 건당 1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원 이상 이용 시 5000원, 1만원, 2만원, 3만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캐시백 대상 고객 중 행사 기간 동안 KB국민 체크카드를 이용한 일수가 15일 이상인 고객에겐 CU편의점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캐시백 대상 이용 건수가 여러 건일 경우에는 최고 금액으로 1회만 캐시백이 제공된다. 상품권, 대중교통, 자동납부, 지방세 업종은 캐시백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위한 '행복 2배!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4일까지 행사에 응모하고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로 백화점과 마트, 커피전문점 등 업종에서 이용한 합산 금액이 5만원 이상이면 5000원을 캐시백 해준다. 또한 행사 응모 고객 중 KB국민 아이행복(아이사랑) 체크카드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육아지원금 50만원(2명),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3매(20명), 스타벅스 아이스아메리카노 2잔(200명) 등 총 222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2016-07-01 13:00:35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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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온라인보험시장 진출

동양생명은 1일 온라인보험 공식홈페이지인 수호천사 온라인을 개설하고 판매를 시작한다고 같은날 밝혔다. 동양생명 온라인보험은 보험가입 등 관련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절차 등을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별도의 앱(App)을 설치할 필요 없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24시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과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 등 2종이다. 두 상품 모두 일시납으로 설계돼 보험료를 한 번만 납입하면 만기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무)수호천사온라인예비맘보험'은 한번의 보험료 납입으로 산모를 위한 임신중독증과 태아를 위한 저체중 출산을 주계약으로 보장해주는 생명보험업계 최초의 산모보험이다. 임신 23주 이내의 17~40세 임산부가 가입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30세 기준 2만4700원이다. '(무)수호천사온라인한번만내는어린이보험'은 일시납 어린이보험 상품으로 자녀가 18세가 될 때까지 자녀의 암진단을 비롯해 질병, 재해수술, 골절치료, 주산기질환 등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핵심보장을 제공한다. 보험료는 자사의 기존 어린이보험 대비 약 30% 가량 저렴하게 설계했다. 태아부터 8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에 가입한 어린이보험이 있어도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있다. 동양생명은 2종의 온라인 보험을 먼저 출시한 뒤 상품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금융환경 변화에 따라 온라인 시장이 성장하면서 모바일 세대의 젊은 연령층을 타깃으로 하는 채널 다변화 전략을 검토한 끝에 온라인 채널 진출을 결정했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특화된 상품을 중심으로 온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안방보험으로 피인수 된 이후 안방보험그룹이 강점을 갖고 있는 IT 전략을 활용해 온라인 등 최근의 트렌드에 맞춰 채널 혁신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모바일 채널은 이미 안방보험이 중국에서 큰 성장을 거두고 있는 채널로 그 노하우를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2016-07-01 12:59:34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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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중소 음반판매점과 상생정책 실시

현대카드는 지난달 10일 서울 이태원에 새롭게 선보인 '바이닐&플라스틱'을 통해 중소 음반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한 운영정책을 변경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현대카드의 '바이닐&플라스틱'은 음반 판매를 통한 수익 창출이 주 목적이 아닌, 음반을 듣고 보고 만지고 구매할 수 있는 체험형 매장으로 음반시장 확대에 기여하고자 설립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바이닐&플라스틱' 오픈 이후 제기된 각계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운영 정책을 2주 만에 변경한다"고 말했다. 현대카드는 우선 매장 오픈 이후 제기된 중소 바이닐(LP) 판매점들의 의견을 수용하여 이날부터 중고 바이닐 판매를 중단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교보 핫트랙스' 주요 매장에서도 중고 바이닐을 취급하고 있어 불협화음을 예상치 못했다"며 "바이닐 음악에 대한 새로운 체험이라는 이 공간의 설립 취지와 중소 판매점과의 상생을 위해 중고 바이닐 판매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현대카드는 또 오는 19일부터 현대카드 결제 시 한시적으로 제공했던 할인 프로모션 혜택 역시 20%에서 10%로 축소 시행한다. 오프라인 또는 온라인 매장 추가 개설도 검토하지 않는다. 현대카드는 다만 앞으로 국내 음반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소규모 음반판매점들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진한다. 먼저 현재 방문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서울 시내 음반판매점 소개 지도를 원하는 음반판매점에 한해 전국판으로 확대 제작해 배포한다. 또 개별 판매점의 특성에 맞는 홍보 리플렛도 제작해 지원한다. 현대카드는 음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인디밴드와 인기 뮤지션들의 바이닐 음반 제작도 지원할 계획이다. 시장에 유통되는 상품(바이닐) 제작을 지원함으로써 시장 확대에 기여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공연을 주최하면서 바이닐을 비롯한 음반시장의 규모와 현황이 해당 사회 음악에 대한 인식을 보여주는 주요한 바로미터라는 점을 깨달았다"며 "바이닐&플라스틱은 음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음악을 소유하며 즐기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큰 목적인 공간으로, 방문자의 90% 이상이 구매가 아니라 그냥 음반을 체험하는 분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공간 설립 취지에 맞게 바이닐 문화와 시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닐&플라스틱은 현재 20~30대 방문자가 80~90%에 이를 정도로 젊은층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턴테이블이 하루 2~3대씩 꾸준히 팔려나가는 등 젊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새로운 바이닐(LP) 문화 확산에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2016-07-01 12:58:59 이봉준 기자
<코스닥 20년史>벤처신화의 주역 누가 있을까

97~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김대중 정부는 벤처를 경제의 돌파구로 삼는다. 정보기술(IT) 벤처기업 육성정책을 내놨다. 이때 등장한 기업들이 새롬기술, 장미디어, 터보테크, 로커스, 다음 등이다. 99년 8월 2575원에서 시작한 새롬기술 주가는 2000년 2월 30만8000원까지 1만1861%나 올랐다. 다음은 1만1200원(99년 11월)에서 불과 2개월 만에 40만6500원까지 3만6194% 치솟았다. 그러나 2000년 초 전 세계적인 인터넷 붐이 꺼지면서 거품은 일순간에 사라졌고 새롬기술 주가는 2000년 12월 5500원으로 급전직하했다. 오상수 전 새롬기술 사장도 영어의 몸이 됐다가 지난 2005년 말 형기를 마쳤다. 그가 어디서 활동하는지 아는 이는 드물다. 1989년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 한글'을 개발한 이찬진 현 포티스 대표는 1990년 한글과 컴퓨터를 창업했다. 이찬진 대표는 1996년 당시 국내 최고 여배우였던 김희애씨와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그는 현재 포티스 대표로 있다. 박병엽 전 회장도 천당과 지옥을 오간 벤처인이다. 그는 91년 팬택을 설립한다. 초기에는 무선호출기(삐삐)를 만들어 국내외에 판매했다. 1997년부터는 부호분할다중접속(CDMA) 방식 휴대전화를 생산했고, 2010년에는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그 과정에서 현대큐리텔, SK텔레텍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리는 등 사세를 키웠다. 하지만 2007년과 2014년 두 차례 법정관리를 겪었다. 박 전 회장은 두 번째 법정관리에 들어가기 직전인 2013년 회사를 떠났다. 김형순(로커스)·김광수(두인전자)·홍성범(세원텔레콤)·안영경(핸디소프트)·장영승(나눔기술) 등도 벤처 1세대로 기억속에 있다. 이들은 90년대 벤처 황금기를 누렸다. 90년대 최고의 가수인 '서태지와 아이들' 부럽지 않았다. 이들보다 앞서 대한민국 벤처 1호는 이용태 전 삼보컴퓨터 회장. 벤처 생태계의 씨앗을 뿌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법정관리 후 삼보컴퓨터는 2008년 차남인 이홍선 대표가 맡고 있다. 1981년 큐닉스와 함께 설립된 'YG-1(구 양지원공구)'도 1세대 벤처기업이다. 83년에 비트컴퓨터가 혜성처럼 등장한다. 당시 대학생이던 조현정 회장이 창업했다. 그는 89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이범천 대표, 김종길 삼보트라이젬 대표와 함께 '한국 컴퓨터의 새별'로 소개되기도 했다. '미래산업'을 창업한 정문술 전 카이스트 이사장도 화제를 몰고 다녔다. 40대의 늦은 나이에 벤처업계에 도전장을 던져 주목을 받았다. 가파르게 성장한 미래산업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도 상장했다. 그는 카이스트에 500여 억원을 기부해 지금도 '가장 존경받는 벤처인'중 하나로 꼽힌다. 1985년에는 벤처업계의 대부라 불리는 이민화의 '메디슨'이 설립됐다. 그는 현재 카이스트 초빙교수로 있다. 이들을 보고자란 90년대 후반의 벤처인들도 빼놓을 수 없는 인물들이다. 1995년에는 안철수 현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를 만들어 화제가 됐다.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친 안철수 의원은 당시 컴퓨터바이러스 백신 연구를 시작하며 국내 최초로 백신 연구소를 설립한 한국 컴퓨터 백신의 개척자다. 황철주 대표도 '주성엔지니어링'을 설립한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도 이 때 혜성처럼 등장한다. 둘은 서울대 공대 86학번 동기로 각각 네이버와 한게임을 창업한 후 2000년 NHN으로 합병했다. 서울대 공대 85학번, 86학번 선후배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와 김정주 NXC(넥슨 지주사) 대표도 지금까지 IT업계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는 벤처 1세대이다. 3년 전 두 사람은 엔씨소프트 지분을 나눠 갖고 해외 게임사 인수, 게임 공동 개발 등에 나서자며 손잡았다. 그러나 모두 불발로 끝났다. 결국 3년 만인 지난해 상처만 남기고 공식적인 결별을 했다. 2000년 들어서는 소셜 네트워크서비스(SNS)를 기반으로 성장한 벤처 키즈들이 주름 잡고 있다. 배달음식 검색 및 주문 서비스인 '배달의 민족'으로 유명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그는 서울예술대학에서 실내디자인을 전공했다. 네오위즈와 NHN(현 네이버)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창업에 도전했다. 2014년 11월 골드만삭스는 '우아한형제들'에 400억 원을 투자했다.

2016-07-01 10:56:34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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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0년史 인터뷰>김재준 KRX 코스닥시장본부장

"코스닥시장이 미래성장 산업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선도하겠습니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30일 "과거에는 기업 규모에 의해 시장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산업 특성에 맞춰 시장을 육성해야 한다"며 "코스닥을 모든 기술·성장형 기업의 메인보드로 키우는 게 기본적인 목표"라며 이 같이 밝혔다. 덩치가 커지고, 나이 든 만큼 역할도 커졌다. 코스닥 시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젖줄로 자리매김했으며, 투자자들과 성장이익을 나눌 수 있는 투자의 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장의 세계화는 더딘 편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기관 투자자 등 '큰손'으로부터 외면받고, '개인의 놀이터'란 비아냥도 흘러나온다. 또 기업의 투명성이나 투자자 보호 등 건전성 측면에서는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한국거래소는 코스닥 20주년을 맞아 엠블럼 만들고, '혁신을 향한 새로운 도약 스타트업 투 코스닥(Startup to KOSDAQ), 사람과 기술의 미래, 함께하는 코스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코스닥시장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김 본부장이 그리는 코스닥의 내일에 대해 들어봤다. ―코스닥 20주년이 주는 의미는 "사람으로 치면 성장통을 이겨내고, 어엿한 청년이 되는 것과 같이 시장이 청년기에 접어든 것이다. 기술주 중심의 미국 나스닥 시장을 벤치마킹한 코스닥은 작년 말 기준으로 시가총액과 거래 규모 면에서 모두 세계 주요 신시장 3위 수준으로 발돋움했다. 개설 당시 343곳이던 상장사는 현재 1164곳으로 3배 수준으로 늘어났다. 셀트리온 등 바이오·제약주를 중심으로 우량 기업이 늘어난 덕분에 현재 시가총액 1조원 이상 기업이 20여 곳이다." ―지난 20년간 코스닥 시장이 빛났고, 아쉬웠던 순간은 "지난해 하반기 시장 체질 개선을 통해 레벨업 한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한동안 500∼600선의 박스권에서 횡보하던 코스닥은 작년 4월 제약·화장품 랠리에 힘입어 7년 만에 7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7월 20일 782.64까지 치솟으며 800선 돌파를 넘봤다. 덕분에 작년 하루 평균 거래대금도 3조50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시장 유동성도 큰 폭으로 늘었다. 아쉬웠던 순간은 작년 4월 터진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건이다. 그 여파로 코스닥은 장중 한때 5%(4월 22일)가량 폭락했다. 사실 2007년, 2008년까지는 이런 사건이 다반사였다. 부단한 자정 노력을 통해 시장 건전화를 이루고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해 활황장에 들어서던 시기에 개별 기업 때문에 시장 전반의 신뢰성이 흔들렸다." ―코넥스 시장의 역할은 "코넥스 시장은 중소·벤처기업 생태계에서 가장 약한 연결고리인 창업 이후 초기 성장과 재투자를 위한 회수 사이의 틈새을 메꾸기 위한 시장이라 보면 된다. 초기 중소·벤처 기업의 성장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하고 는 셈이다. VC 등 시장참가자에게는 투자자금 회수기회를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이다." ―코스닥 시장의 체질 개선은 "약 80%정도 진척됐다. 작년 코스닥의 종목별 평균 일간 변동성은 3.91%로 코스피(3.33%)와 근접한 수준에 이르렀다. 불성실공시법인·관리종목 지정 건수, 횡령·배임 발생 건수 등도 꾸준히 줄어 작년에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에도 철저한 시장감시 등의 노력을 통해 시장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아갈 방침이다." ―모험자본 생태계 구축에 대해 얘기한다면 "과거에는 어느정도 큰 기업이 코스닥에 상장해서 회수도 하고 자금조달도 했다. 지금은 창업부터 상장까지 일괄체계로 하고 있다. 모험자본 육성 차원에서 본다면 현재 상황이 바람직하게 확대된 상황이라고 본다. 창업 초기부터 상장까지 일괄적으로 기업 성장과정에 맞게 코스닥본부가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아직 인수합병(M&A)분야가 약하다. 기업이 코스닥까지 상장하는 것은 매우어렵다. 이렇게 되면 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기업이 상장까지 가기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최종 상장까지 가거나, 중간에 투자금 회수하는 등 경로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 이번에 거래소가 주관이 돼 이런 것들을 해보겠다. 이를 위해 M&A 중개망을 6월 말 오픈하고 KSM 등은 9월말에 한꺼번에 선보일 계획이다. M&A중개망 오픈하면 기업들이 매도, 매수 물건을 등록하고 본격 가동될 것이다." ―2016년에 중점 추진 사업은 "독립된 시장으로 성장할 자생적인 기반을 갖추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과거에는 기업 규모에 의해 시장을 선택했지만, 이제는 산업 특성에 맞춰 시장을 육성해야 한다. 코스닥을 모든 기술·성장형 기업의 메인보드로 키우는 게 기본적인 목표다. 넷마블게임즈와 셀트리온헬스케어 등 굵직한 기업의 코스닥 상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코스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코스닥 개별주식 선물 5개 종목을 다음 달 중 추가 상장하고 코스닥 종목을 기초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장기·안정적 투자수요인 기관과 외국인투자자의 투자 확대, 시장의 안전판 역할을 하는 연기금과 공제회의 적극적 참여도 유도해 나가겠다." ―미래의 코스닥은 어떤 모습으로 그려질 것인지 "코스닥이 우리나라 산업 혁신을 이끌 주역이 될 것이다.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다녀왔는데 코스닥이 우리나라 산업 재편 과정에서 할 역할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 이전의 주력 산업이 구조조정 대상이 되는 등 대한민국의 전통 산업은 한계에 부딪혔다. 산업을 혁신해야 하는데, 그 핵심 주체는 지금 코스닥에서 주력 산업으로 자리 잡은 바이오 등이 될 것이다.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등 신성장 기업이 상장된 미국 나스닥시장과 비슷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본다."

2016-07-01 10:55:29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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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CEO포럼,자타공인 한국 명품벤처의 산실

'문화, 열정, 도전, 꿈….' 320명의 회원은 모두가 한마음이다. 그래서 가족이다. '코스닥CEO포럼'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난 2004년 태어난 코스닥협회 '코스닥CEO포럼'이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의 교류화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 했다. 포럼은 자타가 인정하는 '대한민국 명품 기업들의 산실'인 셈. 코스닥 CEO포럼에 특별함은 없다. 현장과 열정은 있다. 그래서 보다 차별화되고 비즈니스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CEO들에게 미래를 예측 할 수 있는 능력과 급변하는 기업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변화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의 트렌드를 읽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커리큘럼은 CEO의 경영능력과 경제지식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신경철 코스닥협회장은 "급변하는 경제와 기업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코스닥기업들은 지금까지의 성장을 발판으로 최고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야 한다"면서 "포럼을 통해 새로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동료 CEO분들과 교류함으로써 경영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통찰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 '코스닥CEO포럼'이 가장 중점을 두는 것도 바로 사람이다. 박찬중 코스닥CEO포럼 총동문회장 겸 ㈜코디에스 대표는 "회사를 경영하며 부딪치는 많은 어려움과 고민을 포럼의 동료들과 함께 해결방법을 모색하다 보면, 어느새 새롭게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면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대에 '코스닥CEO포럼'이 진정한 동반자다"고 소개했다. 임종렬 제11기 코스닥CEO포럼 동문회장 겸 ㈜리드 대표는 "기업의 성장전략과 CEO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강연과 동문간 교류활동을 통해, 배움과 즐거움이 함께하는 과정이다"고 말했다. 과정을 거쳐간 이들은 한결 같이 성장을 자극한 촉매제가 됐다고 한목소리를 낸다. 홍순일 제12기 코스닥CEO포럼 동문회장 겸 ㈜와이제이엠게임즈 사장은 "코스닥CEO포럼 만큼 훌륭한 수업은 없었으며, 매 수업에 설렘을 갖고 기다릴 만큼 인생과 경영에 좋은 내용이 많았다"면서 "특히 모임 구성원 또한 타 어떤 모임보다 훌륭한 분들이 많아 산 경험과 지식을 배울수 있었다"면서 코스닥CEO포럼을 강추했다. 한편 코스닥협회는 13번째 가족을 찾고 있다. 모집 기간은 8월 17일까지이다. 대상은 코스닥상장법인 CEO 및 임원, 유관기관 임원 등(모집인원 35명)이다. 코스닥협회는 앞으로 포럼의 수준을 높여 경영자들의 성장을 자극하고 코스닥 CEO포럼을 확대해 CEO 상호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2016-07-01 10:54:40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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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20년史>나스닥 이어 '세계2위' 벤처시장...창조경제 요람

96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증권업협회 빌딩 1층. 윤정용 코스닥 사장과 박청부 증권감독원장, 홍인기 증권거래소 이사장, 연영규 증권업협회 등이 증권 유관기관 인사들이 모습을 드러낸다. 코스닥의 새 출발을 알리는 현판식이 열리는 날이다. 87년 4월 주식 장외시장으로 출발한 코스닥시장은 이날 경쟁매매방식을 도입하면서 명실상부한 주식시장으로 변신한다. 코스닥증권은 이날 오전 9시 30분 평화은행 4500주가 기준가 보다 100원이 비싼 3700원에 첫 거래되도록 중개했다 코흘리개 코스닥시장이 7월 1일 개설 20주년을 맞았다. 96년 시가총액 6조6000억원으로 출발한 코스닥은 이제 205조원(6월 30일 기준) 규모로 성장했다. 상장법인 수도 341개에서 1168개로 늘었다. 국내 벤처기업의 젖줄이자 창조경제의 요람으로 자리했다는 평가다. 그러나 시장 참여자들은 21년 차에 접어든 코스닥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퀀텀 점프'하기를 기대한다. ◆2008년 금융위기 때도 나 홀로 성장 코스닥 상장기업의 성장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매출 비중으로 잘 나타난다. 2000년대 들어 이 비중이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2014년을 제외하고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까지 10년째 매년 성장세를 보였다. 우리나라 경제성장과 코스닥이 함께했다는 뜻이다. 6월 30일 한국은행경제통계시스템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01년 코스닥기업의 매출은 44조원으로 국내총생산(GDP) 651조원의 6.8%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지난해 8.34%까지 높아졌다. GDP 1558조원 중 130조원이 코스닥 기업의 매출에서 나왔다. 코스닥시장에서 기업들은 매년 수조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2010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6년만 놓고 보면 총 11조2781억원을 조달했다. IPO(기업공개)로 6조8448억원, 유상증자로 4조4333억원을 각각 마련했다. 코스닥 기업의 86%가 중소기업인 것을 감안하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위한 시장으로 발전했다 볼 수 있다. 국제적 위상도 많이 높아졌다. 지난해 코스닥시장 신규상장사는 122개사로 2002년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또한 신규 중·소형주 상장기업 수 기준으로 미국 나스닥에 이어 코스닥시장이 글로벌 2위에 올라 전년 대비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시가총액으로 봤을 때 나스닥(2015년 기준 7조9024억 달러) 차이넥스트(8387억달러)에 이어 세계 3위(1661억 달러)를 차지했다. 시총 증가율은 40.9%로 중국(155.9%)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나스닥 5.9%, AIM(영국)2.3% 등과 비교해서도 앞선다. 코스닥 기업들은 일자리도 많이 창출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상장 196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거래소가 상장 후 근로자 수를 분석한 결과, 상장 첫해 12.0% 증가했다. 상장 첫해 종업원 수 증가율은 2010년 7.4%, 2011년 13.2%, 2012년 16.6%, 2013년 13.3%, 2014년 11.7% 등이다. 고용노동부가 집계하는 상시 종사자수 증가율이 2011년 4.8%, 2012년 3.2%, 2013년 2.0%, 2014년 2.7%의 분포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높다. ◆나스닥과 같은 차별화된 시장으로 질적인 변화도 이뤄졌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이 과거 대기업이나 통신주에서 바이오·문화콘텐츠 등 신성장 기업으로 변모했다. 1996년 코스닥 시장의 시총 상위 5위권에 현대중공업·기업은행·평화은행·동아일렉콤·쌍용건설이 포진했다. 그러던 것이 2001년에는 KTF·국민카드·강원랜드·LG텔레콤·기업은행, 2006년에는 NHN·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메가스터디, 2011년에는 셀트리온·다음·CJ오쇼핑·안철수연구소·메디포스트가 각각 시총 상위 5위권에 들었다. 지금은 셀트리온·카카오·동서·CJ E&M·메디톡스가 차지하고 있다. 코스닥 기업의 신뢰성이 낮다는 점도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 매년 재무구조 악화, 경영진의 불법 행위 등으로 퇴출된 기업들(2009년 이후 87건)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국거래소가 2009년 2월 상장폐지 실질심사를 도입함으로써 '시장 정화 작업'을 해온 게 퇴출기업 증가의 주된 이유지만, 어찌 됐든 불법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전체 시장의 신뢰를 크게 훼손하고 있다. 정보부족이나 개인투자자에 편중된 매매비중, 세계 증시에서 유례 없이 높은 매매 회전율(637%) 등은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량 해외 기업유치와 외국인 투자 확대(보유비중 9.83%) 등도 과제다. 김재준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은 "향후 코스닥은 애플, 페이스북 등이 상장된 미국 나스닥처럼 코스피와는 차별화된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코스닥시장이 미래성장 산업의 젖줄이 될 수 있도록 변화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16-07-01 10:53:13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