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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 7000억원 돌파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인도니프티50 ETF'의 순자산이 7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종가 기준 'TIGER인도니프티50 ETF' 순자산은 7305억원이다.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순자산 7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 50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Nifty 50 지수는 인도거래소(NSE) 상장 종목 중 유동비율 시가총액 기준 상위 50종목을 담고 있는 지수로, 연초 이후 14%p 이상 상승했다. 인도 증시의 이 같은 상승세에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11일 기준 상장일(2023년 4월 14일)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2145억원에 달하는 등 해당 기간 국내 상장된 인도 투자 ETF 중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 특히 'TIGER 인도니프티50 ETF'는 인도 주식시장에 직접 투자하는데 한계가 있는 국내 개인 투자자들에게 인도 투자의 기회를 제공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면서 막대한 글로벌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는 국가다. 또한 올해 모디 총리가 3연임에 성공하며 제조업 활성화 정책 및 스타트업 육성을 통해 경제성장 유지, 실업률 완화, 소득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이도선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부문 매니저는 "최근 IMF에서 인도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7%로 상향 조정하는 등 인도가 향후 신흥국 경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개인 투자자들은 국내 최대 규모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를 통해 직접 투자가 어려운 인도 시장에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9-12 09:21: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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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엇갈린 CPI 해석에도 기술주 중심 상승…나스닥 2.17%↑

뉴욕증시가 엇갈린 물가 지표 해석에 혼조세를 보이다 기술주 위주로 주가가 오르면서 상승 마감했다. 1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우량주) 중심인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4.75포인트(0.31%) 오른 40,861.71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7%(58.61p) 오른 5554.13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7%(369.65p) 뛴 1만7395.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증시는 이날 발표된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결과를 둘러싼 해석이 엇갈린 하루였다. 8월 CPI는 전달보다 0.2%,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면서 다우존스통신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도 3.2%로 월가 추정치(3.2%)에 부합했다. 이는 지난 4월 이후 넉 달 만에 최대 폭 상승이다. 하지만 장 초반 주요 지수는 인플레이션이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경로를 방해할 수 있다는 우려 탓에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7월 대비 물가상승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예상보다 인플레이션이 고착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때문에 S&P500지수는 전일 대비 1.61%, 나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40% 급락했다. 다우지수는 한 때 2% 가까이 낙폭을 키우며 3만9993.07까지 추락하기도 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는 해석이 나오자 기술주 위주의 저가 매수세가 증시를 끌어올렸다. 미국 정부가 가장 강력한 AI 모델을 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첨단칩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하는 것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미 IT매체 세마포(Semafor)의 보도가 나오면서다. 아울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이날 미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골드만삭스 그룹 주최 테크 콘퍼런스에 키노트 연설에서 "여전히 AI칩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연내 양산을 목표로 하는 최신 칩 블랙웰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경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상승 동력을 얻었다. AI 기술에 대한 낙관론이 시장에 퍼지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8.15% 급등하며 주당 116.9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 외의 빅테크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1.12%, 마이크로소프트는 2.20%, 아마존은 2.73%, 알파벳은 1.43%, 메타는 1.39% 올랐다.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이날 4.90%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 대비 1.39p(7.29%) 내린 17.69를 기록했다.

2024-09-12 09:18:0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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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대출 ‘자율관리’ 주문…결국 책임은 은행?

금융당국 수장들이 은행권에 대출 '자율관리'를 주문하면서 '관치' 대신 '자율'로 무게추가 옮겨졌다. 최근 엇박자 대출 정책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자 이를 의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권에선 가계대출 증가세가 지속되면 '자율관리'를 핑계로 결국 책임을 전가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10일 18개 국내은행장과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가계대출 급증세와 관련해 세밀하게 입장과 메시지를 내지 못한 부분, 국민이나 은행 창구 직원에게 불편과 어려움을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은행이 각자의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그간 은행의 대출 '자율관리'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던 것과 대조된다. 앞서 이 원장은 "최근의 은행 가계대출 금리 상승은 당국이 바란 게 아니다"며 "(대출 정책에 있어) 감독 당국과 공감대가 없었다"고 연일 은행권 대출 자율관리를 비판했다. 이 원장의 태도가 달라진 것은 김병환 금융위원장의 발언 때문으로 보인다. 김병환 위원장은 지난 6일 예정에 없던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가계부채를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정부의 기조는 확고하다"며 "은행의 개별 행위에 대해 관여하기보다 자율적 조치가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의 자율 발언에 이 원장이 보조를 맞춘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당국 수장 간 엇박자를 의식한 것. 최근 우리은행은 수도권의 주담대와 전세대출은 무주택자에게만 내어주겠다고 극약처방을 했고, 신한은행은 주택 신규 구입 목적의 주택담보대출을 무주택 세대에만 허용, KB국민은행도 1주택자의 수도권 주담대와 신용대출에 대한 추가 규제에 나섰다. 현재는 예외조항을 삽입하면서 실수요자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조치를 취하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의 '자율관리' 주문에 은행권은 불만이다. 최근 금융당국 눈치를 살펴 대출을 강화해 실수요자들의 따가운 시선을 받았는데, 결국 '자율관리'라는 명목으로 향후 비판은 은행권이 받아야하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당국이 정해준 가이드라인이 없기 때문에 실수요자 예외 조건이 제각각이어서 규제가 강한 은행은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당국이 기본적인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면 은행들은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준을 만들 수 있지만 은행마다 기준이 제각각인 것이 실수요자 입장에선 혼란스러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9-12 08:39:4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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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푸드, 이스탄불 식품박람회서도 호평...인삼 수출 전년비 60%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3~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이스탄불 식품박람회(World Food Istanbul 2024)'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11일 aT에 따르면 올해로 32회째를 맞이한 이스탄불 식품박람회는 튀르키예에서 열리는 식음료 분야 최대 규모 박람회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집트, 브라질, 태국 등의 국가관과 1000여 개의 식품 수출기업이 참가했으며 7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현장을 찾았다. 튀르키예는 한류 열풍과 8500만 명의 탄탄한 내수 시장을 바탕으로 K-푸드의 주요 수출 대상국으로 부상 중이다. 유럽과 중동, 투르크 경제권과의 접근성 덕에 더욱 주목받고 있다.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튀르키예로 수출된 K-푸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한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 ▲인삼류 77만 달러(전년동기대비 62.0%↑) ▲면류 5만 달러(117.6%↑)가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와 aT는 10개 우수 K-푸드 수출기업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튀르키예 시장 공략에 나셨다. 특히 GMO프리 식품을 홍보하는 특별관을 마련하고 라면, 채소 수프, 단백질 셰이크 등 다양한 제품 시식 행사를 운영해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2024-09-11 17:45:0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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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김종호 신임 대표 선임

한화자산운용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호 경영총괄이 선임됐다. 한화자산운용은 11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임기는 내년 12월31일까지다. 1970년생인 김 신임 대표는 서울 면목고, 서울대 건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Michigan)대 건축학과, 하버드대 부동산학 석사를 마쳤다. 그는 한국투자공사(KIC) 대체투자본부장, 미래전략본부장, 사모주식실장, 부동산인프라팀장, 등을 역임한 투자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지난달 한화자산운용 경영총괄로 자리를 옮겼다. 한화자산운용은 김 신임 대표의 다양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에쿼티(PE)·벤처캐피털 전문 운용사 설립과 글로벌 자산운용사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달 29일 한화자산운용을 비롯해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한화에너지, 한화임팩트(투자·사업), 한화파워시스템, 한화모멘텀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 전문성과 글로벌 역량을 갖춘 핵심 경영진을 재배치했다는 게 그룹 설명이다. 한편 내년 3월까지 임기였던 권희백 대표는 이번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 한화자산운용 고문을 맡는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9-11 17:09:2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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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상원의장 만난 양종희 KB금융 회장…"상호협력 강화"

KB금융그룹은 11일 양종희 회장이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훈센(Hun Sen) 캄보디아 상원의장(전 총리)과 만나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의 금융산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훈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3년까지 약 38년간 캄보디아 총리를 역임하며 캄보디아의 근대화와 산업화를 이끈 인물이다.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은 동남아시아 금융업 발전과 KB금융의 현지 진출 안정화를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중심으로 캄보디아에 선진 금융서비스를 전파하고 있는 KB프라삭은행, KB대한특수은행 등 현지 진출 손자회사와 교육·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주요 계열사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지난 5월 훈마넷 캄보디아 총리 방한 시 캄보디아 중앙은행과 국가간 QR코드 기반 지급결제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캄보디아 노동부와 MOU를 체결해 해외로 파견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에 대한 대출 지원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국간 교류 증대를 위해 앞장서며 KB금융의 역량을 통해 캄보디아 국민들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날 면담에서 KB금융은 캄보디아 저소득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실시하는 '훈센장학재단'에 기부금도 함께 전달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훈센 상원의장과 양 회장을 비롯해 서영호 KB금융지주 글로벌부문장, 옴쌈은(Oum Sam Oeun) KB프라삭은행장과 캄보디아 대표단이 참석했다. 한편, KB금융의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2009년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하며 캄보디아에 진출했다. 2021년 인수한 '프라삭 마이크로파이낸스'와 합병을 통해 '2023년 'KB프라삭은행'을 통합 출범하고 전국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8년 'KB대한특수은행'을 통해 현지에 진출한 KB국민카드는 2023년 '아이파이낸스리싱'을 인수하며 여신전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9-11 16:46:1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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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장 "한우 자가배합사료 보급 늘려 농가소득 기여할 것"

권재한 농촌진흥청 청장이 11일 한우 가격 하락에 대응해, 자가배합사료(TMR) 제조를 통한 사료비 절감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점을 강조했다. 권 청장은 이날 오후 충남 금산의 한 한우 농가를 찾아 자가배합사료(TMR) 제조 기술이 한우 농가에서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둘러보고, "지속적인 교육과 시범사업을 통해 기술이 널리 보급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사료비용은 한우 생산비의 약 40%를 차지해 한우 경영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농진청은 농식품 부산물을 활용해 사료로 사용할 수 있는 TMR 급여 기술을 한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TMR 기술은 생미강, 맥주박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농식품 부산물을 한우에 필요한 영양소 요구량에 맞춰 배합한 뒤 급여하는 방식이다. 국립축산과학원에서는 농가가 직접 배합비를 작성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농가 맞춤형 사료 배합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보급하고 있다. 자가 TMR은 사료비는 절감이 되지만, 배합기 등 초기 투자 비용과 자가 노동비가 추가 발생한다. 국립축산과학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한우 자가 TMR 농가에서 100두 이상 사육할 경우 경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산의 한우 농가의 임진표 대표는 "최근 한우 가격 하락으로 농가들이 힘들지만 우리 농가가 위기를 버틸 수 있는 힘은 TMR 기술"이라고 전했다. 이에 권 청장은 "올해는 배합비 프로그램 업데이트와 우수농가 사례 조사를 통해 농가에 실질적인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9-11 16:13:24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