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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가계대출 6조원 증가…돈빌려 집 산 사람 많다

개인사업자 대출도 급증…전년 월평균 1.6조원→9월 3.1조원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9월 은행권 가계대출이 한 달 만에 6조원 이상 늘었다. 저금리 지속과 주택시장 호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금리가 쌀 때 돈을 빌려 집을 산 사람이 많았다는 것이다. 금융감독원이 29일 내놓은 '9월 말 국내 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9월 말 현재 1321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2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가계대출은 540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5조4000억원이 늘었다. 여기에 주택저당증권(MBS) 유동화금액이 전달보다 8000억원 늘어난 것을 포함하면 9월 가계대출은 6조2000억원이 증가했다. 유동화 잔액 포함 기준으로 9월 가계대출 증가폭은 전월(7조7000억원)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의 증가폭이다. 가계대출은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 등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9월 가계대출 증가분의 대부분도 주택담보대출이 차지했다. 9월 말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보다 5조9000억원 늘어난 457조3000억원으로 증가폭이 8월(6조원)과 비슷한 수준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했다. 9월 말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569조7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조7000억원 증가했고, 대기업 대출 잔액은 191조2000억원으로 1조3000억원이 늘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합한 전체 기업대출 잔액은 750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원 늘어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금감원은 "개인사업자대출이 많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기업대출 잔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개인사업자 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월평균 1조6000억원 수준이었으나 올 6월에는 2조9000억원, 9월에는 3조1000억원으로 증가 속도가 빨라졌다. 9월 말 기준 국내은행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66%로 한 달 전(0.76%)보다 0.10%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0.20%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일부 구조조정 기업의 연체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0.10%포인트 상승했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0.04%포인트 하락했다. 주요 취약업종의 연체율을 보면 건설업이 3.65%, 해상운송업이 1.48%로, 전월과 비교해 각각 0.62%포인트, 0.49%포인트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40%로 전월보다는 0.06%포인트, 작년 같은 달보다는 0.19%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9월 말 연체율이 전월 말 및 전년 동월과 비교해 모두 하락하는 등 개선되고 있다"며 "취약업종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위험요인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10-29 19:07:55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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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는 음식점ㆍ법인카드는 공과금 결제에 주로 썼다

올 3·4분기(7~9월) 개인카드는 음식점, 법인카드는 공과금 결제에 가장 많이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66조5200억원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9일 여신금융협회 여신금융연구소에 따르면 3·4분기 카드승인금액 상위 10대 업종은 △일반 음식점 △인터넷상거래 △공과금 서비스 △주유소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국산신차판매 △일반백화점 △보험 △약국 순으로 조사됐다. 10대 업종의 카드승인 금액은 98조7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했다. 전체카드 승인금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7.2%로 2.1%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일반 음식점 △인터넷상거래 △주유소 △대형할인점 △슈퍼마켓 △공과금 서비스 △국산신차판매 △일반백화점 △보험 △편의점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카드의 10대 업종 승인금액은 74조6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4% 늘었다. 음식점 사용액은 18조54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9%(1조6700억원) 증가했다. 3·4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127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 늘었다. 법인카드의 경우 △공과금 서비스 △일반 음식점 △주유소 △주차장 △인터넷상거래 △국산신차판매 △기타용역서비스 △대형할인점 △약국 △항공사 순으로 개인카드와 차이를 보였다. 법인카드 10대 업종 승인금액은 26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1% 급증했다. 공과금 결제금은 10조6400억원으로 197.0%(7조600억원) 늘면서 이같은 결과를 만들었다. 3·4분기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38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했다. 여기서 공과금을 제외한 승인금액은 10.4% 느는데 그쳐, 법인카드의 공과금 결제가 전체 증가를 견인했음을 알 수 있다. 이는 국세의 카드납부 한도가 폐지되고, 4대 보험의 카드납부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법인카드 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카드 역시 공과금 결제가 늘면서, 전체 공과금 승인금액은 14조92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27.3% 증가했다. 3·4분기 전체카드 승인금액은 166조5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다. 전년 동기 증가율인 6.3%를 6.8%포인트 웃도는 수치다. 김소영 여신금융연구소 연구원은 "소비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라며 "6월 이후 4개월 연속 취업자가 증가하는 등 고용시장이 개선되고, 경제상황에 대한 종합적인 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도 7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해외여행객수가 증가하면서 여행업종의 3분기 카드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다"며 "저유가 기조와 저비용항공사의 경쟁으로 항공권 가격이 낮아지고, 원화강세로 해외여행의 가격경쟁력이 증가하면서 이 기간 항공사와 면세점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이 각각 6.8%, 38.8%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2015-10-29 19:07:32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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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 예탁원 사장 "이용자 중심, 시장형 기업으로 거듭날 것"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고객 니즈(needs)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해 시장형 기업으로 거듭난다. 또 한국거래소 중심의 소유구조도 바꿔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유재훈 예탁원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규정에 따라 강제적으로 서비스를 쓰게 하는 독점적 관행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증권사와 개인 투자자 등 고객 스스로 예탁원 시스템에 만족해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과거에는 좋든 싫든 고객사가 예탁원 시스템을 강제로 써야했지만 후강퉁(홍콩·상하이 증시 간 교차거래)이 시작되면서 증권사 자율에 따라 시스템을 사용하게 했다"며 "그 결과 증권사가 직접 예탁원 시스템을 사용해야겠다고 판단하고 5000억원, 3000억원 규모의 고객 계좌를 예탁원으로 옮기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예탁원은 올해 부산본사 경영을 본격화하고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는 등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증권거래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전자증권법 제정안은 연내 입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전자등록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이와 함께 내년 1월 25일 시행되는 크라우드펀딩 제도에 따라 관련 시스템 개발과 업무규정 개정을 진행하는 한편 중소·벤처기업들의 온라인 기업설명회(IR)를 지원하는 'IR114'서비스와 증권·금융 관련 캡테크(자본+기술) 업체 지원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유 사장은 또 예탁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관보다 한국거래소의 보유지분 비중이 높은 점을 지적하면서 "거래소 회원사인 증권사 외에 보험사와 은행 등 다양한 기관이 예탁결제원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이들이 우리 경영을 감시하도록 소유구조를 바꿔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7월 '거래소 시장경쟁력 강화' 방안에서 거래소지주사 기업공개(IPO)의 선결과제로 거래소의 예탁원 지분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궁극적으로 지배관계를 해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거래소는 현재 예탁원 지분 70.4%를 보유 중이다. 유 사장은 "정부·거래소와 긴밀히 협의해 예탁원 소유구조가 '이용자 중심'으로 개편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15-10-29 19:07:09 김보배 기자
채권단, 대우조선에 4조2000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

대우조선해양을 살리기 위해 4조2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 규모의 유동성을 투입한다. 단계적인 구조조정과 민영화도 함께 추진된다. 현 사태에 대한 책임 규명 작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우조선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은 29일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대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수은)과 함께 신규 출자와 대출 방식으로 총 4조20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키로 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산은이 유동성 지원과 연계한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의 방식을 동원해 자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부채비율도 내년 말 500% 이하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산은과 수은은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대우조선에 신규 발급하는 선수금환급보증(RG)의 90%를 각각 같은 비율로 맡기로 했다. 산은은 다음달 6일까지 채권은행 회의를 열어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금지원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산은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내 총생산 중 10%를 차지하는 대우조선의 위상을 고려해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면 국책은행의 지원이 불가피하다"며 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채권단의 지원을 계기로 인력과 조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해양플랜트 인도가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 직영 인력과 사내 외주 인력을 적정 생산 규모에 맞게 축소하고, 수주 규모를 발주량과 선가 수준을 고려해 줄인다. 특히 해양플랜트 비중을 현재 50% 이상에서 40% 수준으로 낮춰 리스크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무리한 수주 활동을 막기 위해 견적원가 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주의 질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키로 했다. 채권은행들은 신규 수주의 수익성을 검증해 RG를 발급하는 절차를 마련키로 했다. 산업은행은 대우조선이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모두 매각해 7500억원을 조달하고, 향후 3년간 인적쇄신, 경비·자재비 절감, 공정 준수를 통한 지연배상금 축소 등으로 1조1000억원 이상의 손익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수립한 인적 쇄신안에 따라 현직 임원 6명과 비상근 고문 4명을 포함한 23명을 경영악화 책임을 물어 퇴직조치했다. 대우조선 노조는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채권단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한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산업은행은 무리한 경영활동과 취약한 경영관리가 부실의 원인이었다고 보고 대우조선 전 경영진에 대해 검찰고발 등의 형사조치를 취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은 산업은행의 대우조선해양 관리 실태를 감사해 책임을 묻고, 대우조선 회계분식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실사결과를 검토해 감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민영화도 추진된다. 산업은행은 "근본적인 경영정상화는 조기 민영화"라며 "수익·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유동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투자자를 물색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산은 실사 결과 대우조선은 올해 총 영업손실이 5조3000억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2015-10-29 19:06:45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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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노후 전동차 전면 교체 필요"

안전 패러다임 근본적 전환 시급 정부 지원·경로 운임비 감축 관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전동차를 전면 교체하는 등 안전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선 지하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의 안전 예산을 현행 7.5%에서 20%까지 확대하는 등 정부와 서울시의 안전관련 투자가 전폭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정원 서울메트로 사장은 29일 서울 용답동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안전 경영 체제 구축 세미나' 개회사를 통해 "하루 450만명의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메트로(1∼4호선)가 그간 크고 작은 사건으로 불안감을 조성한 건 사실"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지혜를 모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정수영 본부장의 발제로 진행된 세미나는 서울지하철 안전관리현황과 발전방향, 서울메트로 안전관리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제언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부와 서울시의 지하철 노후 시설 개선 및 정부의 안전·서비스 기준 강화에 따른 시설 확충 차입비 조달 지원은 18.3%에 그치고 있다. 이에 서울메트로는 최근 5년간 안전 예산을 전체 예산의 7.5% 수준으로만 투입하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메트로는 정부의 철도안전기준 강화에 따른 철도안전혁신대책, 철도역사 생활안전사고 저감계획 등으로 안전 관련 예산에 압박을 받고 있다. 하지만 원가에 못 미치는 운임수준과 노인 인구 급증에 따른 무임손실 비중 증가로 적자에 시달려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서울메트로는 2022년까지 안전관리 투자 비용에는 3조745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메트로는 재원 확보에 가장 시급한 요소로 무임손실 축소를 꼽고 경로우대자 연령을 기존 65세에서 70세로 높이고, 경로 우대자 운임 할인율은 절반 수준으로 낮춰야 한다고 제안했다. 할인율 조정에 따른 신규 수입은 2283억원에 달할 것으로 서울메트로는 전망했다. 이외에도 정부와 시 차원에서 2009년 시행된 철도산업발전기본법 '도시철도 건설과 지원에 관한 기준','국토부 예규 제131조'에 의거 신설노선에 대한 국고 40%·시비 50% 지원을 재투자 단계에 진입한 서울메트로에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박기열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위원장, 신언근 서울시의회 예결위원장, 조명래 단국대 교수, 양근율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부원장, 안진걸 참여연대 협동 사무처장, 최동준 서울지하철노동조합 기술지부장, 이종용 서울메트로노동조합 정책기획실장 등이 참여했다.

2015-10-29 17:54:01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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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계약하면 외제차·명품백 드려요"

분양 풍년 속 마케팅 경쟁 치열 내집 마련+경품 획득에 관심↑ 전국 분양시장이 성수기를 맞아 달아오르자 방문객을 사로잡기 위한 건설사 간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각종 상품권이나 주방기구, 가전제품을 넘어 해외 유명 자동차까지 경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건설사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청약 또는 계약을 하게 되는 수요자들은 내 집 마련과 함께 대박 경품행사 당첨의 행운 기회까지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견본주택은 연일 구름 인파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용인 한숲 시티는 지난 24~25일 15만명이 다녀간데 이어 26~28일까지 17만명이 방문했다. 이에 앞서 앞서 인천 송도 랜드마크시티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는 (23~25일)주말동안 2만4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같은 기간 경기도 광주시와 파주시에서 문을 연'광주 센트럴 푸르지오'와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2만여명이 다녀갔다. 대림산업이 지난 23일 오픈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견본주택에서는 선착순 이벤트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2000명), 텀블러(2000명), 주방세제세트(2000명), 캠핑돗자리(2000명) 등이 경품으로 제공되면서 동시에 이날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햅쌀 1kg을 나눠줬다. 견본주택 오픈에 맞춰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다녀온 방문객 김모씨(31·남)는 "관심을 갖고 있던 단지에서 대규모 경품행사를 한다기에 아침 일찍 서둘러 왔다"며 "에버랜드 자유이용권과 햅쌀을 받아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 하고 또 현장 카페에서 음료와 빵, 아이스크림 등을 제공해줘 내 집 마련을 위한 견본주택 탐방과 사은품이라는 일석이조의 혜택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다른 방문객인 서모씨(35·여)는 "요즘 견본주택은 경품 행사도 많고 다양한 간식이 제공돼 친구나 가족, 아이와 함께 방문해도 보고 즐길것이 많아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용면적 44~103㎡ 6800가구 규모(일반공급 6725가구)이며 단지 내에 축구장 15배 크기 규모의 테마파크 6곳과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고등학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와 같은 날 견본주택이 열린 천안 두정 아이시티 지역주택조합은 11월 말까지 매주 견본주택 방문객 중 추첨을 통해 42인치 TV와 딤채냉장고(스탠드형), 청소기, 쿠쿠밥솥, 선풍기히터, 쌀(10kg)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또한 조합원 가입자 중 추첨(12월 중)을 통해 '푸조208' 차량 1대를 증정한다. 두정 아이시티 사업 관계자는 "10월 31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추첨을 통해 TV와 냉장고, 밥솥, 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견본주택을 자주 방문하면 여러 번 추첨(당첨)기회를 얻을 수 있고 조합원 중에서는 내 집 마련도 하고 외제차도 얻을 수 있는 등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충남 천안시 두정동 37-1번지 일원에 있으며 전용면적 59~84㎡ 952세대로 구성됐다.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이 가까우며 단지 안에 키즈워터파크와 실내수영장, 피트니스센터, 맘스데크, 소공연장,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한국자산신탁이 분양하는 KTX천안아산역 신성 미소지움은 견본주택 방문객과 청약신청자를 대상으로 외제차 등 경품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자산신탁은 31일 청약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BMW MINI' 차량 1대를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1월 7일에는 견본주택 방문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해 루이비통 가방(1명), 네스프레소 커피머신(4명), 일렉트로룩스 청소기(10명)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41~49㎡ 436실 규모의 주거형 오피스텔이며 단지 내 시설로 피트니스센터, 맘스카페, 자주식 주차공간,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삼구건설이 경북 포항시 초곡지구에서 분양하는 '초곡 삼구트리니엔 시티'는 견본주택 방문객(또는 설문응답자 등)을 대상으로 자전거 100대와 드럼세탁기, 진공청소기 등을 제공한다. 청약자 대상 경품으로 샤넬 클래식 점보백과 루이비통 토탈리백, 샤넬 캐비어 장지갑, 에르메스 실크스카프70, 샤넬 캐비어 카드홀더, 루이비통 다미에 단지갑, 몽블랑 볼펜 등을 증정할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규모는 전용면적 75~84㎡ 1609가구다. [!{IMG::20151029000098.jpg::C::480::10월 경품 진행 주요 단지/각 사}!]

2015-10-29 17:17:22 박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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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연말 분양 '훈풍'

저렴한 시세 대비 집값 상승 기대감 반영 은평뉴타운·녹번역 등서 3376가구 공급 최근 저금리 기조로 월세 전환이 늘면서 서울 도심을 벗어나려는 엑소더스(exodus·대탈출)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도심 지역에 비해 시세가 저렴하면서도 재건축 이주 수요 증가로 집값이 오른 은평구 일대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은평구 일대에서는 연말까지 3376가구가 분양된다. 이 가운데 일반 분양 물량은 1586가구다. 은평구 전세는 지난 2일 기준 3.3㎡당 904만원으로 서울 평균인 1100만원대보다 저렴한 반면 매매가는 상승했다. 같은 달 평균매매가는 5억4500만원으로 연초 4억9000만원보다 11% 가량 올랐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물량 공급이 이어진다. 한화건설은 최근 은평구 은평뉴타운 상업4블록에 주거복합단지 은평뉴타운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0층, 3개동이다.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14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19~21㎡ 302실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대형병원과 복합쇼핑몰 등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11월 지하철 3호선 녹번역 인근 녹번1-2 재개발구역에서 래미안 북한산 베라힐즈 분양에 들어간다. 1305가구(일반분양 337가구) 규모다. 단지는 녹번역 역세권이어서 종로 등 도심은 15분, 강남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효성은 같은 달 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90번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인 은평 신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6개동이다. 전용면적 59~84㎡, 380가구로 구성된다. 일반에는 251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걸어서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6호선 응암역이 있다. 대중교통망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 지하철 3·6호선 불광역을 이용하면 서울 중심지로의 접근도 쉽다. 신영건설는 다음달 '은평 지웰 테라스'를 분양한다. 가구마다 독립적으로 설치된 테라스를 취향대로 활용할 수 있다. 전용면적 84㎡, 220가구 규모다. 현대건설은 연말 녹번1-1구역에서 958가구(일반분양 26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도 12월 은평스카이뷰자이 주상복합 분양을 준비중이다. 33층 3개동 전용면적 84㎡ 371가구 규모이며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이 바로 앞에 있는 역세권 단지다. 구파발역까지 걸어서 5분 거리다. 한편 올 들어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최근 10년새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는 연초대비 13.33% 올랐으며 평균 5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특히 강남구는 1억원 가까이 폭등했다. 전세 상승률은 지난해 6.68%의 2배에 육박했다.

2015-10-29 17:13:28 박상길 기자
산은·수은 채권단, 대우조선에 4조2000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

경영위기에 처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위해 채권단이 4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단계적으로 인력과 조직을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병행하면서 궁극적으로는 민영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대우조선의 대주주이자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은 29일 이사회에서 이런 내용의 경영정상화 방안을 확정해 발표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대 채권은행인 수출입은행과 함께 신규 출자와 대출 방식으로 총 4조2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대주주인 산은이 유동성 지원과 연계한 유상증자, 출자전환 등의 방식을 동원해 자본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산은은 "내년 상반기 중 최대 부족자금 예상치(4조2000억)를 고려해 유동성 지원 규모를 충분히 상정했다"며 "부족자금을 줄이기 위해 강력한 내부 구조조정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올해 4천%까지 치솟을 수 있는 부채비율이 내년 말 500% 이하로 떨어지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산은과 수은은 무역보험공사와 함께 대우조선에 신규 발급하는 선수금환급보증(RG)의 90%를 각각 같은 비율로 맡기로 했다. 산은은 내달 6일까지 채권은행 회의를 열어 대우조선과 경영정상화 협약(MOU)을 체결하고 자금지원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산은은 "부산·울산·경남의 지역내총생산 중 10%를 차지하는 대우조선의 위상을 고려해 국민경제에 악영향을 끼치지 않으려면 국책은행의 지원이 불가피하다"며 정상화 방안을 확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대우조선은 채권단의 지원을 계기로 인력과 조직을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구조조정을 추진한다. 해양플랜트 인도가 마무리되는 2016년 이후 직영 인력과 사내 외주 인력을 적정 생산 규모에 맞게 축소하고, 수주 규모를 발주량과 선가 수준을 고려해 줄인다. 특히 해양플랜트 비중을 현재 50% 이상에서 40% 수준으로 낮춰 리스크 확산을 방지하기로 했다. 또 무리한 수주 활동을 막기 위해 견적원가 산출의 정확도를 높이고, 수주의 질을 검증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하기로 했다. 채권은행들은 신규 수주의 수익성을 검증해 RG를 발급하는 절차를 마련키로 했다. 산은은 대우조선이 총 1조8500억원 규모의 자구계획을 이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부동산 등 비핵심 자산을 모두 매각해 7500억원을 조달하고, 향후 3년간 인적쇄신, 경비·자재비 절감, 공정 준수를 통한 지연배상금 축소 등으로 1조1000억원 이상의 손익을 개선하는 것이 골자다. 이미 수립한 인적 쇄신안에 따라 현직 임원 6명과 비상근 고문 4명을 포함한 23명을 경영악화 책임을 물어 퇴직조치했다. 임원들의 임금 10∼20% 반납과 부장급 이상 일반직 직원 300명 권고사직, 임금피크제 강화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대우망갈리아, 드윈드 등 해외 자회사와 골프장과 연수원을 보유한 FLC, 대우조선해양건설 등 비핵심 국내 자회사는 매각 또는 청산 등의 방식으로 정리한다. 대우조선 노조는 경영정상화 때까지 임금을 동결하고 쟁의행위를 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채권단 요구 사항을 적극 수용한다는 내용의 확약서를 제출했다. 산은은 무리한 경영활동과 취약한 경영관리가 부실의 원인이었다고 보고 대우조선 전 경영진에 대해 검찰고발 등의 형사조치를 취하고 민사상 손해배상도 청구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감사원은 산은의 대우조선 관리 실태를 감사해 책임을 묻고, 대우조선 회계분식 의혹에 대해서는 금융감독원이 실사결과를 검토해 감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우조선 경영정상화를 위한 근본적인 해법으로는 민영화가 추진된다. 산은은 "근본적인 경영정상화는 조기 민영화"라며 "수익·인력 구조를 재편하고 유동성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잠재적 투자자를 물색해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민영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민영화 전까지는 산은, 수은, KEB하나은행, 농협으로 구성된 합동 경영관리단이 경영정상화 이행상황을 모니터링한다. 외부 업체의 진단을 거쳐 회사 운영시스템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산은은 이날 지난 3개월간 진행한 대우조선 실사 결과도 공개했다. 실사 결과 대우조선은 해양플랜트 공정의 추가 지연과 원가 증가, 드릴쉽 건조계약 취소 등으로 올 하반기 이후 영업외손실을 포함해 최대 3조원의 추가 손실 가능성을 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대우조선의 부족자금은 올해 1조8000억원, 내년 상반기에 최대 규모인 4조2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산은은 미래의 손실 요인을 올해 반영하면 내년부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2015-10-29 16:13:5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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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중지계좌, 전화·인터넷 간편 해지 가능

[메트로신문 김보배기자] 앞으로 은행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전화나 인터넷을 통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아 거래가 중지된 계좌를 해지할 수 있다. 금융감독원은 29일 은행권과 함께 추진 중인 거래중지계좌 해지절차 간소화 방안에 따라 전산시스템 전면개편 작업을 하는 일부 은행을 제외한 대부분 은행에서 연말까지 전화통화만으로도 계좌해지가 가능해진다고 이같이 밝혔다. 지난 9월 22일 부산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10월 12일)과 신한은행(10월 30일) 등 3곳은 이미 거래중지계좌를 전화로 해지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 중이다. 다만 거래은행의 고객센터와 통화 시 본인확인을 위해 해지대상 계좌번호와 계좌 비밀번호를 알아야만 가능하다. 전화 외에 인터넷뱅킹이나 스마트폰뱅킹을 이용한 거래중지계좌 해지는 이미 대부분 은행에서 도입한 상태다. 국민·신한·우리·SC·대구·부산 등 6개 은행은 현재 인터넷·스마트폰뱅킹 계좌 해지 시 다른 은행 계좌로도 잔액을 송금할 수 있다. 나머지 은행들도 해지잔액 타행송금 서비스를 내년 중 도입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장기 미사용 계좌의 거래중지제도는 미사용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악용되는 것을 막고자 도입됐다"며 "예금 잔액이 10만원 미만인 계좌를 1~3년 이상 사용하지 않으면 거래중지가 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16개 국내은행의 거래중지계좌 수는 약 6300만 개로 전체 요구불계좌의 30% 수준이다.

2015-10-29 16:05:59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