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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컨소, 개포8단지 재건축 시행자로 선정

2천가구 규모 디에이치·자이 아파트 들어선다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강남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개포8단지의 사업 시행자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 22일 개포8단지 공무원아파트에 대한 매각 입찰을 시행한 결과 단독 응찰한 현대건설 컨소시엄을 낙찰자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낙찰가는 1조1908억500만원이다 이 컨소시엄에는 현대건설 외에도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지분은 현대건설 40.3%, GS건설 33%, 현대엔지니어링 26.7% 등이다. 공단은 오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하고, 대금은 계약일로부터 2년 동안 4회에 걸쳐 분납받을 예정이다. 오는 2017년 7월 잔금이 납부되면 소유권이 이전된다. 개포8단지는 토지 면적 7만1946㎡, 용적률 120.7%에 12층 아파트 10개 동 1680가구 규모로 지난 1984년 3월 31일 준공됐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개포8단지를 허물고 용적률 230%(기부채납시 250%), 건폐율 60%를 적용해 35층 높이의 아파트를 신축할 예정이다. 착공은 잔금납부 이후인 2017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으며 이 시기에 일반분양도 시작될 전망이다. 아파트 브랜드는 현대건설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디에이치(THE H)'와 GS건설의 '자이'를 함께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5-07-23 17:30:1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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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법무부 '공익신탁' 수탁은행 선정"

하나은행은 23일 경기도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법무부와 '제1호 공익신탁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법무부의 제1호 공익신탁을 포함해 총 5개의 공익신탁이 공동으로 출범했다. '공익신탁'은 장학과 구호 등 공익사업을 목적으로 하는 신탁으로 위탁자가 수탁자에게 재산을 이전하면 수탁자는 그 재산을 운용하고 발생한 수익을 위탁자가 지정한 공익사업에 지급한다. 새롭게 선보인 공익신탁은 ▲아동학대 피해 어린이를 위한 '상처받은 아이 보듬는 법무가족 파랑새 공익신탁(제1호)' ▲독립운동 기념사업 및 독립유공자 후손을 지원하기 위한 '광복 70주년 나라사랑 공익신탁(제2호)' ▲ 공익단체인 '월드비전'에서 운영하는 세계시민학교를 지원하는 '한비야의 세계시민학교 공익신탁(제3호)' ▲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치료중인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비 조성을 위한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한 공익신탁(제4호)' ▲ 범죄피해자, 난민, 수용자가족 등 법무부 정책고객들의 생계비 지원을 위한'법무부 천사 공익신탁(제5호)' 등이다. 하나은행은 이 공익신탁들의 수탁은행으로 선정돼 신탁 기금을 관리하고 운용하게 된다. 한편 각 공익신탁의 첫번째 위탁자로는 김현웅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연기자 유동근 씨, 국제구호전문가 한비야 씨,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 원장 등이 참여했다. 김 법무부 장관은 "빈부 격차와 고령화 등으로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기부와 나눔을 위해 마련한 공익신탁 제도가 잘 정착돼 상부상조의 전통을 이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김정기 하나은행 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익신탁' 시행 후 최초의 수탁자로서 신탁기금을 잘 관리하고 투명하게 집행해 공익신탁의 취지를 잘 실천하겠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공익신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3 17:13: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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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비수기 없다" 전국 아파트 매매·전세값 상승폭 확대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과 방학시즌 학군수요 영향 [메트로신문 김형석기자]전국 아파트값이 본격적인 여름철 비수기에도 불과하도 전주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23일 한국감정원이 지난 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11% 상승했다. 이는 전주 상승폭(0.09%)보다 확대된 수치다. 수도권(0.14%)은 서울·경기·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됐다. 서울(0.17%)은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북권(0.22%)은 역세권과 학교 주변에 소재하는 중소형단지를 중심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수요가 증가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14%)은 재건축 연한 단축과 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규제 완화 영향으로 상승세가 유지됐다. 서울 주요 구별 상승률은 ▲동대문구(0.34%) ▲광진구(0.34%) ▲은평구(0.34%) ▲노원구(0.31%) ▲성동구(0.31%) ▲강남구(0.30%) ▲도봉구(0.28%) 등 순이었다. 지방(0.09%)은 대전이 상승에서 보합, 충남이 보합에서 하락세로 전환됐다. 하지만 대구, 광주의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24%) ▲제주(0.22%) ▲광주(0.18%) ▲서울(0.17%) ▲인천(0.14%) ▲전북(0.13%) ▲경기(0.12%) ▲울산(0.10%) ▲부산(0.09%) 순으로 대부분의 지역에서 상승했다. 전세값도 전세 수급불균형이 심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주 대비 0.14% 상승했다. 수도권(0.19%)은 서울·경기·인천 전지역의 상승폭이 지난주 대비 확대됐다. 서울(0.20%)의 경우 강북권(0.22%)은 전세물량 부족의 심화와 학군선호에 따른 영향으로 광진구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강남권(0.18%)은 강남구, 서초구 등 재건축 이주수요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별 상승률은 ▲광진구(0.56%) ▲은평구(0.44%) ▲강남구(0.33%) ▲서초구(0.30%) ▲서대문구(0.28%) ▲노원구(0.25%) ▲강동구(0.22%) 등 순이었다. 지방(0.09%)은 세종이 상승에서 하락세로 전환되었지만 주요 상승지역인 광주 ▲제주 ▲대구 지역의 상승폭이 두드러지며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광주(0.23%) ▲제주(0.22%) ▲서울(0.20%) ▲인천(0.18%) ▲경기(0.18%) ▲대구(0.15%) ▲충북(0.13%) ▲전남(0.10%) ▲전북(0.09%) 등으로 나타나 세종(-0.04%)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값은 장마철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거래와 매수문의는 다소 한산한 편이나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움직임과 방학시즌 학군수요의 영향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다"고 말했다.

2015-07-23 16:49:24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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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분기 순익 3396억원…"희망퇴직에 전년比 44%↓"

KB금융그룹은 올 2분기 339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6050억원) 보다 43.9% 감소한 규모로 여기에는 지난 5월 단행한 희망퇴직 비용이 반영됐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 순이익은 944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515억원) 보다 25.7% 증가했다. 상반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 하락 영향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2.1%(663억원) 감소한 3조 845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영업손익에서는 2분기 인식한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 1382억원과 안심전환대출 매각익 618억원으로 상반기 중 228억원의 순손실을 나타냈다. 다만 2분기 895억원의 이익이 발생해 1123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KB금융 관계자는 "2분기 희망퇴직 관련 비용 3454억원이 인식됐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비용절감 효과가 나타나며 희망퇴직 비용은 향후 3~4년에 걸쳐 회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익 안정성은 확대됐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주식 매각익(1382억원) 등 경상적 수준의 분기순이익에 근접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 계열사별로는 보면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73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2분기는 지난 1분기보다 46.7%(2222억원) 감소한 2540억원으로 나왔다.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 1.61%로 전분기 대비 0.11%p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은행의 총 연체율은 6월말 기준 0.51%를 나타내며 전년말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같은기간 KB국민카드의 연체율은 1.46%를 기록해 전년말 대비 0.16%p, 지난 3월말 대비 0.12%p 개선됐다. 한편 KB금융의 6월말 그룹 총자산(관리자산 등 포함, 각 계열사 자산의 단순합계)은 431조70000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6월 24일 계열사로 편입한 KB손해보험의 자산총계를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57조9000억원에 달한다. 신탁자산을 포함한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313조1000억원을 차지했다. 신용카드부문 자산은 14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4%(0.2조원) 줄었다. KB금융 관계자는 "KB손해보험 자회사 편입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지위를 확대하게 됐다"며 "그룹의 브랜드 파워 강화와 고객기반 공유, 교차판매 및 복합상품 출시, 방카슈랑스 확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극대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 제공 ▲리스크 관리 강화 ▲고객중심 영업체계 구축 ▲미래성장동력 강화 등의 전략적 방향을 굳건히 견지할 것"이라며 "고객과 시장 그리고 국민으로부터 최고로 신뢰받는 리딩금융그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23 16:00:3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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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레이더]LH vs 포스코 청라지구 3천억 소송 최후 승자는?

손해배상 및 토지대금을 반환 청구 결과 24일 발표 LH 패소 시 손실 부채감축 노력 헛수고 포스코건설, 1000억원 만기 회사채 등 우려 청라지구를 둘러싼 3000억원대 민사소송 결과가 오는 24일 발표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포스코건설 등 10개 출자사 간 갈등으로 촉발된 이 소송결과에 따라 LH와 건설사들의 향방이 뒤바뀔 전망이다. 23일 법원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청라국제업무타운이 LH를 상대로 제기한 3047억원 규모의 민사소송 결과가 이날 발표된다. 이날 소송결과에는 최근 LH가 이들 출자사들에게 맞소송(반소)한 1935억원도 포함될 예정이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을 포함해 롯데건설과 두산건설, KCC건설, 한라, 서희건설, 코오롱글로벌, 신세계건설, 쌍용건설, 삼환기업 등 10개 건설사가 외국계 펀드인 마운틴블루와 함께 출자해 만든 특수목적회사(SPC)다. 청라국제업무타운은 앞서 지난 2007년 LH와 사업협약을 맺고 청라국제도시 내 127만㎡ 부지에 오는 2021년까지 총 6조2천억원을 투자해 세계무역센터와 국제금융센터, 생명과학연구단지, 특급호텔, 카지노 등을 건설하는 청라국제업무지구 개발권을 따냈다. 소송의 최대 쟁점은 청라지구 사업의 용도변경 건이다. 건설사들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자금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LH가 무리하게 기존 원안대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은 전체 면적의 30%인 서비스드 레지던스를 오피스텔 등으로 용도를 바꾸고 호텔과 카지노ㆍ백화점 대신 비즈니스호텔과 대형마트ㆍ지식산업센터를 허용해달라고 LH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LH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하다는 문제로 지난 2013년 4월에는 청라국제업무타운과의 토지매매계약을 해지했다. LH 입장에서는 자본금 축소와 외국인 투자비율 하향, 지식산업센터 허용 등을 수용한 만큼 더 이상의 용도변경은 힘들다는 것. LH 관계자는 "이미 건설사들과 용도변경을 합의했지만 추가적인 용도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토지매매계약을 해지한 것은 총 6171억원의 토지대금 중 네 차례에 걸쳐 납부해야 할 중도금 1630억원을 연체했고, 사업협약이행보증금 1860억원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소송결과에 따라 당사자간 희비가 크게 교차할 전망이다. LH의 경우 최근 부채감축 노력이 자칫 공염불에 그칠 수 있다. 앞서 LH는 지난 2013년 말 105조7000억원에 달했던 금융부채를 이달 초 94조7000억원까지 줄였다. 그러나 이번 소송에서 패소할 경우 출자사들에게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토지대금 1781억원과 사업무산 등으로 인해 손해금액 1266억원 등 총 3047억원에 달한다. 이 금액은 고스란히 부채로 추가된다. 출자사들도 상황이 녹록치 않다. 주관사인 포스코건설의 경우 이달까지 1000억원의 만기도래회사채를 갚아야 한다. 여기에 정동화 전 부회장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점도 불안 요소다. 이밖에 쌍용건설은 지난 3월 법정관리에서 졸업한 이후 사업정상화에 힘을 쏟고 있다. 출자사 한 관계자는 "소송액수가 큰 만큼 이번 소송결과에 따라 LH와 출자사 모두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며 "LH가 패소하면 3000억원 이상의 부채를 감당해야하고 출자사들이 패소하면 그간 사업손실금에 배상까지 해야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2015-07-23 15:54:50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