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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달러' 재연되나…엔·달러 130엔대 진입할수 - 하이

하이투자증권은 22일 '슈퍼 달러'로 불리는 엔·달러 환율 130엔 국면이 재연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렸다고 진단했다. 박상현 연구원은 "달러화가 구조적 강세 국면에 접어들면서 소위 슈퍼 달러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한다"며 "당장은 아니지만 추가 상승으로 130엔~140엔 수준까지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투기적 수요에 따른 엔·달러 환율의 오버슈팅을 포함, 중장기 관점에서 극단적으로 엔화 약세를 전망하는 배경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며 "먼저 ▲달러화가 지난 1995년~2001년 2차 달러 강세 국면과 같은 중장기 강세 국면에 들어섰으며 ▲달러 캐리 트레이드가 축소될 수 있으며 ▲앤 캐리 트레이드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통화정책의 사이클이 과거 1~2차 달러 강세에서 나타났던 것과 유사하게 전개될 수 있다"며 "이와 더불어 미 달러화의 펀더멘탈격인 미 경상 및 재정수지 적자가 개선되는 등 미 경제의 구조적인 변화 역시 달러화 강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 위축에 따른 신흥국 금융시장 불안과 일본 아베노믹스 정책 효과 약화로 추가 부양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점도 달러화 강세와 엔화 추가 약세를 지지한다"며 "이에 따른 여파로 원·엔 환율이 800엔대 수준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14-09-22 09:03:47 김현정 기자
베이직하우스, 자회사 지분매각으로 부담해소…목표가 상향 - 신한

신한금융투자는 22일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주요 자회사 지분 매각으로 두 가지 부담이 해소됐다며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베이직하우스가 지난 19일 주요 자회사인 홍콩 법인의 지분 양수도 및 매각을 시행했다"며 "매각 대금을 차입금 상환에 쓰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이번 지분 매각에 따라 풋옵션 부담이 해소됐다"며 "기존 국내 사모 펀드의 경우 내년 2월 말 상장을 조건으로 연 8% 복리이자 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양수도를 통해 해당 조건이 소멸됐으며 신규 풋옵션 조건에도 이자 관련 사항이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이번 이슈에 따른 이익 변동이 크지 않다"며 "풋옵션 대상 이자 비용이 연 20억원 수준에 불과했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중국 법인에 대한 투자 기관의 신뢰가 확인됐고 상장 시점의 여유가 생긴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중국 매출은 위안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4.1%, 원화 기준 6.2% 성장이 예상된다"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익은 각각 2.4%, 91.8%로 부진하겠으며 중국 실적 개선이 긍정적이지만 향후 연결 실적의 추이 확인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반영 실적을 기존 12개월 선행에서 2015년으로 변경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려잡는다고 덧붙였다.

2014-09-22 08:59:16 김현정 기자
상반기 12월 결산법인 유보율 70%p 증가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의 유보율이 70%포인트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616곳의 유보율을 산출한 결과 상반기 말 현재 1092.9%로 지난해 말 대비 69.4%포인트 늘어났다고 22일 밝혔다. 이 기간 자본잉여금이 122조9546억원으로 0.9% 감소했고 이익잉여금은 556조8387억원으로 4.2% 증가했다. 자본금은 62조2018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3.3% 줄어들었다. 유보율은 잉여금(자본잉여금+이익잉여금)을 합한 금액을 납입자본금으로 나눈 비율을 말한다. 기업의 사내 자금 보유력을 나타내며 재무건전성·안정성 측정지표에 속한다. 유보율 2000% 이상인 회사는 130곳으로 5곳 증가한 반면, 1000%~2000% 미만인 회사는 134곳으로 동일했다. 500%~1000% 미만인 회사는 126곳으로 7곳 줄어들었고 100% 미만도 50곳으로 1곳 감소했다. 잉여금이 '0'보다 작은 회사 역시 3곳 줄어든 24곳을 기록했다. 이익잉여금으로 재계산해 실제 영업활동에서 얻은 유보율을 산정하면 895.2%로 지난해 말보다 64.6%포인트 증가했다. 자본 총계에 따른 유보율은 1000억원 초과 기업이 1141.5%로 74.7%포인트 늘어났다. 500억원 초과 1000억원 미만 기업의 유보율은 269.5%로 5.2%포인트 감소했다. 500억원 미만인 기업의 유보율은 79.8%로 17.4%포인트 증가했다.

2014-09-22 06:00:00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