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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고금리 대출보다 자산·지분 매각 등 구조조정 방식 선호

전문가 "투자 목적은 OK, 부채 상환은 '빨간불'"…매각 목적 선별해야 국내 상장기업들이 자산이나 보유 지분을 팔아치우는 방식으로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다. 고금리 대출로 자금을 마련하기보다 구조조정을 통한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시장 전문가들은 상장기업의 자산·지분 매각의 성격을 잘 살펴 펀더멘탈 건전성 지속 여부를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기업들은 잇따라 관련 공시를 쏟아냈다. 팬택에 부품을 납품하는 코스닥 상장사 피앤텔은 64억원 상당의 자회사 유형자산(토지·건물)을 처분한다고 지난 19일 공시했다. 피앤텔 측은 팬택이 회사 매출의 100%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장기간 영업이 중단될 우려에 이처럼 조치했다고 밝혔다. 자산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은 인건비와 부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피앤텔의 주식은 4년 연속 영업손실 등의 사유로 현재 매매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로부터 지난 4월 상장폐지 결정을 받았으나 이의신청을 해 오는 12월 중순경까지 개선기간을 받았다. 코스피 상장사인 베이직하우스는 주요 자회사인 홍콩법인의 보유 지분 10%를 453억원에 골드만삭스 등에 매각할 계획이라고 19일 공시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부채 상환에 쓸 예정이다. 연간 30억원에 달했던 이자 비용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분기부터 실적 부진에 빠져 적자가 우려된 상황에서 여러 재무적 부담을 해소했다는 것이다. 이에 목표주가를 올려잡은 곳도 나왔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91.8% 감소하는 등 향후 이익이 적자로 돌아설 전망"이라며 "그러나 이번 매각으로 연 20억원 수준의 풋옵션 이자 비용 부담이 해소된 데다 중국 자회사에 대한 투자기관의 신뢰가 확인된 점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하고 목표주가를 3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올해 말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종료를 목표로 하는 금호산업은 채권단이 연내 보유 지분(57.5%)을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최근 주가가 급등했다. 금호산업의 주가는 지난 19일 상한가까지 치솟아 장중 한때 1만3250원에 거래됐다. 기업들의 자산·지분 매각이 늘자 시장 전문가들은 매각 사유를 잘 살펴봐 그 기업의 펀더멘탈을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의 자산·지분 매각 목적이 무엇인지 확인해야 한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좋은 투자처를 마련해서 기업의 미래를 위해 건전한 구조조정을 실시하는 차원이라면 기업 가치를 올리는 것이므로 긍정적인 반면, 한계상황에 도달해 부채를 갚기 위해 매각하는 것이라면 부정적인 신호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2014-09-22 14:10:08 김현정 기자
제7회 대한민국 건설품질경영대상 대회 12월 개최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건설품질경영대상' 경진 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2월 19일 개최된다. '대한민국건설품질경영대상'은 건설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수준을 한단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참사와 충남 아산의 오피스텔 침하 등 사건·사고가 이어지면서 건설품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일반현장은 'WASCON LEVEL III' 이상(건설품질시스템 성숙도 평가 메뉴얼에 의한 평가점수 80점 이상) , 건축/공동주택 현장은 AQUA(건설품질 평가시스템) 70점이상을 취득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전문가(학계, 협회, 공무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시공 적용성, 안정성 등 창의적인 공법 및 기능개선 등을 심사해 토목, 건축, 기타분야별로 품질경영대상, 품질혁신상, 고객만족상을 선정할 계획이며 시상은 품질경영대상(3개, 장관상) 상금 각 200만원, 품질혁신상(3개, 협회장상) 상금 각 100만원, 고객만족상(3개, 신문사사장) 각100만원을 수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 품질경영사례는 각종자료를 취합, 사례집으로 제작 배포, 전파하여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향상에 유용하게 이용 할 수 있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2014-09-22 14:02:42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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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 초과 아파트 용인시에 가장 많아

수도권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경기 용인시에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총 353만8963가구 중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아파트는 총 79만9813가구다. 이 중 시군구별로 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아파트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 용인시로 모두 7만3393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42만2172가구로 수도권 전체에서 52.8%의 비중을 보였다. 서울은 28만9011가구로 36.1%, 인천은 8만8630가구로 11.1%다. 용인시의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7만3393가구의 동별 분포를 살펴보면 상현동 1만1285가구, 성복동 1만476가구, 죽전동 6366가구, 신봉동 6082가구, 풍덕천동 5203가구 등 순이다. 이들 지역은 대부분 2000년대 이후 택지지구 개발로 공급됐고 용인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수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용인시 다음으로는 고양시가 총 5만412가구로 뒤를 이었다. 일산신도시를 포함하고 있는 고양시에는 2010년을 전후로 덕이·식사지구에 중대형·대형아파트가 대거 입주하며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가구수가 크게 늘었다. 동별로는 식사동이 6965가구, 주엽동 5344가구, 마두동 5028가구, 행신동 4403가구, 탄현동 4392가구 등의 순이다. 성남시는 총 4만3840가구로 나타났다. 전용면적 85㎡ 아파트는 분당·판교신도시가 위치한 분당구에 집중돼 있는데 동별로는 정자동에 8595가구, 이매동 5818가구, 수내동 5558가구, 서현동 5057가구 등 순이다. 서울에서는 강남구가 3만8660가구로 가장 많다. 수도권 전체에서는 네 번째다. 2000년대 이후 재건축한 새아파트가 대부분으로 동별로는 대치동 9253가구, 도곡동 7662가구, 압구정동 6057가구, 삼성동 3877가구, 청담동 2972가구 등 순이다. 하지만 아직 재건축에 들어가지 않은 압구정동 아파트 6000여 가구가 포함돼 있어 재건축이 진행되면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 가구수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 수원시는 총 3만5661가구였으며, 영통동 5388가구, 이의동 4232가구, 망포동 4205가구, 정자동 4085가구, 매탄동 3122가구 등의 순이다. 인천에서는 연수구가 2만1660가구로 가장 많은데 수도권 전체로는 아홉 번째에 해당한다. 동별로는 송도국제도시가 위치한 송도동이 1만1407가구, 동춘동 5769가구, 연수동 2672가구 등 순이다.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서울보다 경기에 더 많은 분포를 보였다. 부동산리서치팀 조은상 팀장은 "서울은 신규 개발 가능한 토지가 부족한 반면 경기는 신도시·택지지구 개발 등이 활발하게 이뤄지며 중대형·대형아파트 공급이 늘었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부동산써브는 정부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3년간 중단하겠다고 밝혔지만 위례·동탄2신도시·양주신도시·평택국제화도시 등 이미 지정돼 있는 곳에서도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가 꾸준하게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같은 양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나 서울은 재개발·재건축 사업 속도가 더딘 편이고 최근 중소형 선호 현상이 강하므로 강남 일부를 제외하면 전용면적 85㎡ 초과 가구수 증가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4-09-22 13:50:38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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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인니 LNG 사업에 3억8300만달러 PF금융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22일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Donggi Senoro) LNG 사업에 대출 1억9300만달러와 보증 1억9000만달러 등 모두 3억8300만달러의 PF금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동기-세노로 LNG' 사업은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Sulawesi)섬 동부해안에 천연가스 액화 플랜트를 건설해 LNG를 생산·판매하는 투자개발형 사업으로, 한국가스공사와 일본 미쓰비시 상사, 인도네시아 Pertamina(에너지 공기업)가 참여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한국과 일본의 기업들뿐만 아니라 양국의 ECA(공적수출신용기관)와 상업은행들까지 참여하는 첫 LNG 개발사업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가스전 개발과 LNG 플랜트 운영, LNG 구매, 운송까지 LNG value chain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JBIC, NEXI 등 일본계 ECA와 공동으로 전체 사업비 29억달러 중 약 15억달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수은의 보증부 대출(1억9000만달러)에는 외환은행, NH농협은행 등 국내 상업은행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한·일 양국의 금융과 건설기술이 인도네시아의 자원·운영기술과 결합한 아시아 국가간 대표적인 자원개발 협력사업"이라며 "특히 가스공사가 LNG 플랜트 운영에 최초로 참여하는 사업으로 안정적인 자원확보뿐만 아니라 앞으로 LNG 사업자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9-22 13:49:5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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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은행지주사 순익 전년比 2조6000억원 증가…우리·신한금융지주 웃었다

올 상반기 은행지주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상반기 은행지주회사 경영실적'에 따르면 11개 은행지주사의 연결당기순이익(대손준비금적립후)은 4조9478억원으로 1년전보다 2조5998억원(110.7%)늘어났다. 이는 유가증권 평가·처분 등 비이자이익이 1조1000억원 증가한데다 대기업 대출채권 등에 대한 대손상각비 7000억원이 감소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 등으로 약 5000억원 줄었다. 은행지주 11개사 중 9개사는 순이익을 시현했으며, 이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이 1조3380억원으로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신한(1조1034억원), KB(7722억원)가 뒤를 이었다. 반면 외국계인 씨티와 SC는 희망퇴직 등에 따른 비용발생으로 각각 668억원, 147억원 적자 가 발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지주의 연결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계상했던 지방은행 분할 관련 법인세비용의 환입 등으로 지난해보다 1조1080억원(481.7%)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지주사의 연결총자산은 6월말 현재 1935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7% 커졌다. 자산이 가장 많은 곳은 신한지주로 323조원을 기록했으며 하나(314조9000억원), 농협(310조9000억원), KB지주(299조1000억원) 순서로 나왔다. 업종별로는 은행부문이 83.0%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금융투자 5.8%, 보험 5.3%, 비은행 부문이 4.1%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우리지주의 총자산은 민영화 추진 등으로 전년말 대비 82조원 감소했고, 우리투자증권 패키지를 인수한 농협지주의 총자산은 56조4000억원 증가했다"며 "이밖에 나머지 금융지주의 총자산은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들의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은 6월 말 현재 13.86%로 지난해 말보다 0.08%p 하락했다. 이는 부적격자본증권의 자본미인정금액이 증가한데다 일부 은행지주의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조기상환 등에 의한 총자본이 감소한데 기인했다. 같은 기간 은행지주회사의 부실채권비율(고정이하여신비율)은 1.81%로 전년말의 1.91% 보다 0.10%p 떨어졌다. 은행의 대기업 여신 관련 부실채권 정리규모(대손상각, 매각 등)가 신규부실 발생 규모 보다 컸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은행지주회사의 부실흡수능력을 나타내는 대손충당금등적립률은 116.90%로 지난해 말보다 0.08%p 상승했다.

2014-09-22 12:46:4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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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웰가족복지재단, 빵 만들어 기부하고 가족 친목도 도모

빵을 만들어 기부하고 가족 친목까지 도모하는 봉사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지난 20일 가족봉사단과 함께 대한적십자사 봉사센터에서 빵과 국수를 만들어 소외된 이웃에게 기부하는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 9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된 '한지붕多가족 봉사데이'는 재단 측이 기획한 가족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주말을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모여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가족봉사 프로그램이다. 9월 봉사데이는 참가자들이 대한적십자사 4곳 봉사센터(양천강서센터, 동작관악센터, 송파센터, 구로금천영등포센터)에서 빵과 국수를 만들어 독거노인 및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기부하는 나눔활동을 펼치고, 가족간에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줌으로써 유대감을 증진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나눔으로 빵 터지는 우리 가족'이라는 테마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서 총 100여명의 참가자들은 가족단위로 팀을 이뤄 카스테라, 곰보빵 등 소외계층에 전달할 다양한 종류의 빵과 소면을 만들었다. 재단 홈페이지 신청을 통해 이날 봉사에 참여한 참가자들은 작업이 끝날 때까지 가족끼리 서로 즐겁게 소통하며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했으며, 이날 만들어진 약 300인 분의 빵과 소면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이지웰가족복지재단은 오는 10월에도 가족봉사단을 모집해 경기도 광주의 '한사랑마을'에서 중증장애인 케어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2014-09-22 11:41:27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