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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2030여성의 멘탈 건강' 트렌드 리포트

한화손해보험 라이프플러스(LIFEPLUS) 펨테크연구소는 출범 1년을 맞이해 2030 여성들의 멘탈 건강(Women's mental Health)을 분석한 트렌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바이브 컴퍼니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해 제작한 이 리포트는 올해 초 '여성의 ideal', '피지컬 트렌드'에 이은 3번째 보고서다. 이번 리포트는 '2030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부정적 감정의 종류를 조사하고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연관어 검색 결과 2030 여성이 느끼는 부정적 감정 중 상위권에 랭크된 3가지는 ▲자괴감 ▲부담감 ▲책임감으로 나타났다. 자괴감은 주로 회사와 관련된 키워드들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느끼는 허탈감, 비교로 인한 열등감, 우울감 등이 그 저변에 자리했다. 또한 사람과의 관계성에서 파생하는 부담감은 미래 계획에 필요한 '금전', 결혼하기에 늦은 것 같은 '나이', 관계에 대한 심리 상태로 귀결됐다. 이외 일과 가정 양육을 모두 잘해내야 한다는 고민이 책임감으로 자리했다. 2030 여성들은 부정 감정을 해소하기 위해 친구를 만나 위로 받거나, 여행, 주변 정리 등의 행동활성화법을 통해 마음을 정리한다. 강도가 심해질수록 전문가와의 심리상담 또는 정신과 전문의를 만나 적극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라이프플러스 펨테크연구소는 여성의 라이프 사이클과 건강을 위해 차별화된 보험상품과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며 "향후 트렌드 코리아 집필진과 협업해 여성 트렌드 관련 도서를 출간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여성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토크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7-11 14:50:4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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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차선 바꾸고 '금리 인하' 방향 전환 준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연 3.5%)를 또 다시 동결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연 3.5%)에서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한뒤 12차례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지금은 금리인하를 위해 차선을 바꾸고, 방향 전환을 언제 해야 할지 고민하는 상황"이라며 "다만 언제 방향을 전환할 지 여부는 위험요인이 많아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현재 물가는 2%대로 둔화했지만 여전히 물가가 상승할 수 있는 요인이 존재한다. 또 금리인하시 주택가격 상승 등 금융안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시간을 두고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겠다는 설명이다. ◆ 금리동결, 물가보다 '금융안정' 이날 이 총재는 향후 물가안정을 해칠 수 있는 요인으로 ▲공공요금인상 ▲환율 ▲국제유가 상승 등을 꼽았다. 현재 우리나라는 하반기 가스요금과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의 인상이 예정된 상태다. 앞서 정부는 높은 체감물가 등을 고려해 공공요금을 1년간 동결했다. 오는 8월 가스요금이 오르고 10월 이후 전기요금이 오르면 물가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원·달러 환율도 1300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381.9원으로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높으면 수입물가가 높아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다만 이 총재는 이번달에는 물가안정보다 금융안정을 고려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부동산 시장 회복세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 종합 매매가격은 4월 -0.01%에서 5월 0.02%로 상승전환 했고, 서울은 같은 기간 0.09%에서 0.14%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낮아진 시장금리는 주택가격 상승세를 부추기는 상태다. 주택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과 낮아진 대출금리가 맞물리면서 주택가격 상승폭이 더 가팔라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 총재는 "수도권 주택가격이 5월부터 7월까지 상승하는 속도가 빨라져 유심히 보고 있다"며 "한국은행이 주택가격을 직접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더라도 과도하게 공급하거나 금리인하 시점에 대해 잘못된 시그널을 줘서 주택가격 상승을 촉발하는 정책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 시장, 10월 금리인하 전망 이번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6명의 금융통화위원 중 2명은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는 소수의견을 냈다. 앞서 금융통화위원 중 1명은 지난 2월부터 향후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금리인하를 논의할 분위기가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장에서는 소수의견이 확대돼 금리인하의 지지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은이 지금까지 동결을 유지한 데는 미국 통화정책 영향도 있었다고 본다"며 "연준의 9월 금리인하를 확인한 이후 한은이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류진이 SK증권 연구원은 "내수 부진때문에 연내 인하는 가능하겠지만 부동산 가격이 들썩이고 있고 가계부채 문제도 여전하기 때문에 당장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며 "10월 한 차례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24-07-11 14:48:4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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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성과 중심으로 인사제도 바꾼다

대우건설이 성과 중심으로 인사제도 개선에 나선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기존의 '사원-대리-과장-차장-부장'의 5단계 직급을 '전임-선임-책임' 3단계로 단순화시키는 직급체계 변화를 골자로 하는 인사제도 개편을 추진 중이다. 직급 개편과 함께 성과 평가와 임금 체계도 바꿀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성과 평가에 있어서 평가 등급을 5단계에서 4단계로 간소화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평가 체계에서 비율에 따라 하위평가를 의무적으로 할당되도록 하던 것을 폐지해 하위평가를 피하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을 줄이고 성과를 내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임금 체계는 성과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지는 체계를 수립하고, 산정방식을 단순화시켜 직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변경한다. 이번 대우건설의 인사제도 개편은 직급, 승진, 연공서열로 대변되는 인사문화가 아니라 일과 성과, 역할 중심의 인사제도를 지향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착하고 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인사제도 개편안에 대해 이날 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의견을 청취한 후 노사 합의를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인사제도 개편을 위해 지난 2년간 노조와 협의를 거쳐 보다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제도를 만들고자 지속적으로 소통해왔고 이제 조합원 총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며 "일과 성과 중심의 기업문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1 13:56:1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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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 제4회 상생·협력 금융新상품 우수사례로

KB국민은행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제4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는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와 이용 편의 개선을 위해 올해 4월 시행한 총 1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증료 지원 ▲대출이자 지원 두 가지로 운영된다. 보증료 지원은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KB소상공인 보증서대출'을 신청한 모든 개인사업자에게 최대 80%의 보증료를 지급한다. 대출이자 지원의 경우 'KB소상공인 신용대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납부한 이자의 최대 50%를 캐시백 지원한다 특히 내수 경기에 영향을 크게 받는 음식점업 및 도소매업 개인사업자와 신용 취약차주에게 더 많은 지원을 제공하며, 실제 부담한 금융비용을 환급해 소상공인이 혜택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사업 운영상 영업점과 보증재단 방문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쉽고 편리하게 대출을 이용하고 이자 및 보증료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보증료 지원을 받은 개인사업자는 2031명, 보증료 지급금액은 13억원으로 1인당 평균 64만원의 보증료를 지원받았다. 박병곤 KB국민은행 기업고객그룹 부행장은 "KB소상공인 응원 프로젝트로 약 3만 6000여 소상공인이 금융 지원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한 축을 이루는 개인사업자를 비롯한 기업고객을 위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지속 확대하며 상생과 포용의 가치를 실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7-11 13:20:4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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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고객 유출 막기 위한 변화 필요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안정성은 확보됐으나 고객 감소를 막기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만원을 제시했다. 2024년 2분기 전년 대비 0.5% 증가한 매출액은 332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도와 비교해 10.5% 감소한 734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부문별 매출액은 카지노는 전년 대비 0.1% 오른 2945억원, 비카지노는 전년도와 비교해 4.1% 하락한383억원을 예상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브이아이피(VIP) 기여도가 지난해 2019년과 비교해 50% 수준이었던 것과 달리 올해는 1분기에 이어 연속적으로 회복세"라며 "다만 해외여행 확대 등으로 카지노 일반고객(매스)은 소폭 감소해 전체적인 성장은 확인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키움증권은 카지노 방문객과 드롭액(고객이 칩과 맞바꾼 금액)은 전년 대비 각각 1.4%, 5.9% 감소한 56만8000명, 1조3349억원이었고, 홀드율(드롭액 중 카지노가 게임에서 이겨 취득한 금액의 비율)은 전년도와 비교해 1.7%포인트(p) 증가한 24.2%를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카지노 매출규모가 지난해와 비슷해 전분기 대비 비용 상승 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평가 등급을 반영한 인건비 등, 비용 감소로 영업이익에 증가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성장성을 찾기는 힘들다고 분석했다. 강원랜드는 지난 4월 하이원 통합 관광(K-HIT)에서 2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한 미래경쟁력 강화 방안을 밝혔으나 카지노 운영사항에 대해 확정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 연구원은 "핵심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카지노 및 호텔 신축이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9년 하반기 오픈될 일본 오사카의 카지노 복합리조트와 모객 경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중독 등 사행산업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며 "20시간 영업시간 제한, 게임 베팅 상한 등 카지노 운영사항 개선이 실적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4-07-11 11:50:42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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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신한초단기채펀드' 판매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저평가된 채권투자와 짧은 듀레이션 전략으로 안정성과 초과 성과를 추구하는 '신한초단기채펀드'를 판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머니마켓펀드(MMF)처럼 환매 결제에 소요되는 시간이 짧지만, 운용전략을 통해 초과 수익달성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통화정책 방향성에 따라 잔존만기를 조절하고, 환매조건부(Repo) 매도 전략을 활용해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편입자산은 잔존만기 90~180일로 짧은 'AA-' 등급 이상 채권과 'A2'- 등급의 기업어음, 단기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채권운용역량을 바탕으로 기대수익률이 높은 만기 구간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 매도, 저평가 종목 매수로 초과수익을 추구한다. 연초 이후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다수의 자산운용사들이 초단기채펀드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신한초단기채펀드는 투자기간이 짧아 금리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에 자금유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광렬 신한투자증권 펀드상품부장은 "신한초단기채펀드는 기존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단기자금 운용에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1 11:48:3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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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분리과세 KODEX 리츠ETF 시리즈 3종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부동산리츠 상장지수펀드(ETF)시리즈 3종의 순자산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은 한국·미국·일본 각국의 부동산 리츠에 투자하는 월배당형 상품으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KODEX 미국부동산리츠(H), KODEX 일본부동산리츠(H)를 상장했다. 지난 3월에 상장한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의 경우 개인투자자의 높은 관심 속에 상장 약 4개월 만에 개인 순매수 440억원을 기록했다. 한국과 일본의 경우 수도권 집중화 현상 등의 이유로 서울과 도쿄 위주의 A급 프라임 오피스를 담은 리츠들로 구성돼 있다. 입지가 좋은 부동산 자산에 대해 높은 가치를 주는 특징이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인상기에도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국의 경우 넓은 대지 면적으로 입지의 중요성 보다 리츠의 금융 조달비용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구성하는지가 투자 핵심 사항이다. 예를 들어 국내 투자자에게 인기가 많은 리얼티인컴의 경우 미국 전역에 수 천개 이상의 부동산을 보유 중이다. 리테일 스토어부터 약국 및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유형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 부동산 확보를 위한 자금 조달이 기업 성과에 주요한 성과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각기 다른 특징으로 현재 높은 금리 국면에서는 일본과 한국 부동산 리츠가 상대적으로 견고한 모습을 보이고, 금리 인하 국면에서는 미국 리츠가 상대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각 부동산리츠ETF 시리즈의 경우 각기 다른 배당수익률을 보이고 있는데, KODEX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와KODEX 일본부동산리츠(H)는 연간 약 8% 수준, KODEX미국부동산리츠(H)는 약 연 4%를 목표로 하고 있다. KODEX 일본부동산리츠(H)의 배당수익률은 투자자산에서 발생하는 수익 외에도 환헷지에 따른 프리미엄이 더해졌다. KODEX 부동산리츠 ETF 3종은 정부 정책의 시행으로 투자금의 최대 5000만원까지 배당소득에 대해 9.9%의 분리과세를 투자자가 증권사를 통해 신청할 시 적용받을 수 있다.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원 이상인 투자자들의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를 피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마승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리츠ETF 시장은 그동안 금리 인하 지연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실물 부동산 가치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거래돼 왔다"며, "금리 인하 시기가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경우 안정적인 월배당에 향후 금리 인하 시 추가적인 시세차익, 여기에 더해 세제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7-11 11:48:03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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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2Q 영업익 3조원대 달성할 것...목표가 상향↑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1일 기아에 대해 상반기 분기 영업이익이 무난히 3조원대를 사수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윤철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이끌어냈던 재료비 감소효과가 2분기 손익에도 우호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면서도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보다는 우상향 중인 컨센서스에 부합이라는 접근이 요구된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기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4.4% 성장한 2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6.2% 증가한 3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부합하는 수준이다. 다만 신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앞서 잠정합의가 이뤄진 현대차, 현대모비스의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결과를 고려했을 때, 기아 역시 인건비 부담 증가가 뒤따를 것"이라며 "주요 수출국 통화가 약세 전환될 시 현대차 대비 선진시장 믹스(Mix)가 높은 기아의 환효과 변동성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날 전망"이라고 짚었다. 분기 영업이익 3조원대를 지켜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는 제언이다. 추가 자사주 소각 계획도 연말 내 집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기아는 지난 1월 25일 공시를 통해 2024년 중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상반기 중 50%를 소각하고, 나머지 50%는 조건부로 3분기 누계 기준 재무목표 달성 시 4분기 중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 연구원은 "키움증권 추정치 기준으로 기아는 3분기에 이미 연간 매출액 목표치의 79%, 영업이익 목표치의 84%를 달성할 전망"이라며 "다만 연말 추가 소각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선반영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7-11 11:47:5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