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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92% "직장 의사소통 힘들다…상사와의 충돌 힘든 순간 1위 "

각종 SNS와 사내 메신저가 넘치지만 직장인 대부분은 직장 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304명을 대상으로 벌인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92.1%가 '소통이 어렵다'고 답했다. 직장에서 원활한 소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수직적인 조직문화'가 꼽혔다. 이어 '서로 의견을 잘 이야기하지 않아서' '회사 이슈가 잘 공유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하는 업무가 많아서' 등이 거론됐다.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이 제일 어려웠던 순간은 '상사와의 의견 충돌'이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에는 각각 '다른 팀과 협업할 때'와 '메일로 업무를 처리할 때'가 올랐다. 기업별로는 중소기업 직장인이 소통의 어려움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이어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기업 순이었다. 그러나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직장 내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않다는 점을 알고 있으면서도 이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 동료에 대한 불신과 불이익 우려가 그 이유였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의견을 말해도 상사가 들어주지 않을 것이란 생각은 사내 의사소통을 더욱 소극적으로 만든다. 수직적인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의견 교류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기업과 직원 모두의 발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8-11 14:38:02 장윤희 기자
'잘못 낸 세금 돌려달라' 신청기한 3년서 5년으로 확대

법규로 정해진 것보다 많이 낸 세금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기한이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늘어난다. 과세에 불복할 수 있는 범위는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확대된다. 11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2014년 세법 개정안에는 경정청구권 행사 기한을 2년 연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정청구권은 납세자의 권리 구제를 위한 가장 직접적이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며 "납세자의 권익 보호를 강화한다는 차원에서 그 기간을 2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경정청구권은 납세자가 신고한 세액이 너무 많거나 돌려받은 세금이 너무 적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할 세무서장에게 이를 바로잡을 것을 요구하는 권리이다. 정부는 내년 1월1일 경정청구 분부터 새로운 기한을 적용할 방침이다. 정부가 경정청구권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데는 과세당국의 부과권에 비해 행사기한이 짧아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크게 작용했다. 국세기본법상 국세 부과의 권리가 소멸하는 기간(제척기간)은 최소 5년이다. 제척기간은 법정신고 기한까지 과세표준 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경우 7년, 부정한 방법으로 국세를 포탈하거나 환급·공제받은 경우 10년, 상속·증여세의 경우 10∼15년에 달한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보고서에서 "과세당국의 부과 제척기간이 5∼15년에 달하는 반면, 납세자의 경정청구 기간은 3년밖에 안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과세전적부심사청구제도의 적용 대상 세액을 현행 '300만원 이상'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변경한다. 과세전적부심사청구제도는 과세당국이 세무조사의 결과를 납세자에게 미리 알려줬을 때 이에 불복하는 납세자가 그에 대한 적법 여부를 심사해달라고 청구할 수 있는 사전구제 절차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세기본법 시행령상 청구 대상은 '300만원 이상'인데 국세청이 지난해 '100만원 이상'으로 훈령을 바꿔서 미스매칭의 문제가 있었다"며 "납세자 보호를 강화하고자 올해 연말에 '100만원 이상'으로 시행령을 고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부는 세무사, 공인회계사 등 세무대리인이 재해를 당했을 때도 세금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지금까지는 세무대리인에게 문제가 생겼을 경우 그에게 전적으로 의지한 납세자가 속절없이 체납자 신세가 돼버리는 사례가 많았다.

2014-08-11 13:52:55 유주영 기자
대학·종합병원, 행복도시 입주하면 건축비 지원

세종시 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대학과 종합병원, 연구기관 등이 입주할 경우 건축비의 최대 25%를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11일 행복도시에 들어서는 자족시설에 대한 보조금 지원기준과 절차 등 세부사항을 담은 '행복도시 자족시설 유치 지원기준'을 제정해 오는 1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행복도시에 자족시설을 빨리 끌어들여 인구 유입과 도시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조치다. 보조금이 지원되는 시설은 외국교육기관, 지식산업센터, 연구기관, 국제기구, 종합병원, 대학 등 6가지다. 외국교육기관과 연구기관을 지원하는 경제자유구역보다 지원 대상을 더 확대했다. 지원을 받으려면 자족시설별로 요건을 갖춰야 한다. 특히 외국대학의 경우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 또는 THE(Times Higher Education)로부터 최근 3년간 1번 이상 200위 이내 대학으로 선정돼야 한다. 종합병원은 총 의사 중 연구참여임상의사 비율이 20% 이상이고 연구전담의사 수가 5명 이상이어야 한다. 이런 자족시설이 행복도시에 입주하면 총 건축비의 25%까지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외국대학의 경우 설립준비비(6억원 이내)와 운영비도 지원된다. 다만 보조금이 목적 외 용도로 쓰이는 것을 막기 위해 부지를 산 뒤 24개월 이내에 건축물을 착공하고, 보조금 지급이 완료된 때로부터 10년 이상 사업을 영위하면서 재산을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기준 제정으로 자족시설 유치에 탄력이 붙어 행복도시 조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기준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08-11 13:48:01 김두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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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동전의 재구성?…'코팔' 플레이트 카드 출시

현대카드는 11일 구리 합금으로 된 신소재, '코팔(Coppal)' 플레이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카드(the Black·the Purple·the Red)의 새로운 플레이트인 코팔(Coppal, Copper+Alloy)은 강도가 높고 무게감이 있으며 가공하기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카드는 코팔이 구리 합금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구리는 기원 전 6세기 무렵 '리디아(Lydia, 현재 터키)'에서 처음 등장한 동전(銅錢)의 주 원료로, 금속 화폐의 최초 원료이자 지금도 동전 주조에 널리 사용되는 물질이기 때문이다. 현대카드는 화폐 원료로서 구리가 지닌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40회가 넘는 정교한 공정을 통해 '코팔 플레이트'를 완성했다. 완성된 플레이트는 0.82mm의 두께로 견고함을 갖췄으며 코팔카드 전용 'Dark Gray IC칩'이 자체 개발·적용됐다. 한편 새로운 코팔 플레이트는 블랙, 퍼플 및 레드카드 본인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블랙카드와 퍼플카드의 신규 회원은 무료로, 퍼플카드 재발급 회원과 레드카드 신규 및 재발급 회원은 8만 원의 발급 수수료를 지불하면 코팔 플레이트를 발급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현대카드는 끊임 없는 디자인 혁신을 통해 카드 플레이트에 다양한 가치와 의미를 부여해 왔다"며 "이번 코팔 플레이트는 인류가 사용한 화폐 소재의 시초인 구리를 현대카드의 시각에서 새롭게 해석해 신용카드가 화폐의 연장선상에 있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2014-08-11 13:25:2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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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지하주차장 PC공법 신기술 지정

포스코건설(대표 황태현)은 최근 지하주차장의 공기단축 및 원가절감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공법이 국토교통부 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술의 정식 명칭은 '비긴장 강연선을 이용한 지하주차장용 PC 기둥-보 비내진 접합부 일체형 공법'이다. SH공사·롯데건설·동서피씨씨·삼표이앤씨·한양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국토교통부 신기술 제736호로 지정돼 향후 5년간 건설기술관리법에 의해 신기술로 보호받게 된다. 비긴장 강연선 PC 공법은 기존 공법에 비해 접합부 일체성을 높여 시공성 및 안전성을 끌어올린 공법이다. 2~3층 높이의 지하주차장 기둥이 설치되면 기둥과 기둥 사이를 연결하는 보가 놓이는데, 기존에는 기둥과 보의 접합 부위가 콘크리트가 없는 '철근 노출형 공법'이 사용됐다. 그러나 이 공법은 시공안전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새로 개발한 비긴장 강연선 PC 공법에서는 접합부를 콘크리트로 감싸고 기둥과 보 사이에 비긴장 강연선을 관통시켜 일체성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증대시켰다. 또 '방향 보-기둥 시스템'을 적용, 기존 2방향에 비해 보의 개수를 절반 가까이 줄이면서도 구조적인 효율성을 높여 지하주차장의 경제성 및 시공성 등을 크게 개선시켰다. 아울러 보 내부에 비긴장 강연선을 넣게 됨에 따라 보 높이를 20% 가량 줄일 수 있게 돼 층고 절감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김용민 포스코건설 R&D센터 전무는 "이번 공법은 구조·시공적인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공법으로 원가절감 및 공기단축이 가능하다"며 "향후 가장 경제적인 지하주차장 공법의 표준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4-08-11 13:11:07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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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아파트 분양 올해 최대 물량 쏟아져

오는 9월 전국에는 지난해 동월대비 153.4% 급증한 4만9275구가 신규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최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로 주택시장이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여름철 비수기에 미뤘던 사업을 다시 진행하며 추석이 지난 9월 중순부터 신규아파트 분양이 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음 달 분양하는 단지 중에는 서울 강남권 등 관심단지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택지지구, 혁신도시 등 입지여건이 양호한 곳이 많아 청약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적으로 모두 4만9275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월별 분양 물량으로 올해 최대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달(1만9442가구)과 비교해도 2.5배가 넘는 수준이다. 최근 6년 동안 9월 분양물량으로도 가장 많은 양이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다음 달 신규 분양이 쏟아지는 것은 정부의 총부채상환비율(DTI)·주택담보대출비율(LTV) 완화와 2주택자 전세소득 과세 방침을 철회 등 호재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9월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7% 늘어난 1만7487가구가, 지방에서는 무려 558.4% 증가한 3만1788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수도권은 서울에서 미아4구역·왕십리뉴타운3구역, 신길7구역 등 재개발 단지에서 약 4500가구가 공급되는 것을 비롯해 모두 6584가구가 시장에 나온다. 경기에서는 지난해 같은 달(4518가구)보다 141.3% 증가한 1만903가구가 공급된다. 미사강변·동탄2·위례 등 신도시와 공공택지에서 분양이 활발하게 진행되며 안양과 구리 등에서는 재개발 아파트 분양이 계획돼 있다. 지방에서는 세종시에서 전체 지방 물량의 23.4%인 7464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대구에서는 '대구국가산업단지반도유보라'(813가구) 등 3225가구의 분양계획이 잡혀 있고, 부산은 '대연롯데캐슬레전드' 3149가구, '서대신7구역푸르지오' 959가구 등 총 6031가구가 분양된다. 경남 양산 물금읍에서는 대방건설이 2134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며 최근 분양 성적이 좋았던 천안 불당동에서는 호반건설이 '천안불당3차호반베르디움' 815가구를 준비하고 있다. 또 다음 달에는 서울 인기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물량도 쏟아진다. 대림산업은 서초구 반포동 한신1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파크2차'를 9월 분양한다. 지난해 1차 때 공급하지 못한 2차 물량 310가구 가운데 전용면적 59∼84㎡ 225가구를 추가 분양한다. 일반 분양물량의 30%가량이 한강 조망이 가능한데다가 소위 '강남 8학군' 지역에 자리 잡아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왕십리뉴타운 3구역에서 SK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재개발하는 '왕십리텐즈힐3차'의 일반분양도 9월 시작될 예정이다. 지하철2호선 상왕십리역과 가까운 이 아파트는 28개 동, 총 209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97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영등포구 신길7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영등포에스티움' 총 1722가구 중 78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신풍역과 보라매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신안산선과 신림선 경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수도권 택지지구에서는 위례지구·미사강변지구·동탄2지구 등에서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된다. GS건설은 위례신도시 A2-3블록과 미사강변도시 A21블록에서 각각 '위례자이'(517가구)와 '미사강변센트럴자이'(1222가구)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C15블록에는 반도건설이 '동탄2반도유보라4차' 전용 84∼95㎡ 총 740가구를 공급한다. 세종시에서는 EG건설이 649가구 규모의 '세종3차EG더원'을 선보이며 경남 양산에는 '양산대방노블랜드7차' 2134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2014-08-11 11:30:36 김두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