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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 지역주택조합사업으로 재기 모색

우림건설이 다수의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추진하며 재기에 나서고 있다. 1983년 창사 이래 전국적으로 4만여 가구가 넘는 주택을 공급했던 우림건설의 인지도와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명예를 회복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워크아웃 등을 거치며 강력한 자구노력으로 일반관리비를 최소화하고 마진율을 낮추면서 공사비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지역주택조합은 건설사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으로 땅을 매입해 개발하지 않아도 돼 자금부담이 적고, 조합원 물량에 대해서는 분양보증이 필요 없어 보증부담도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림건설은 현재 서울·경기·충북·경남 등에서 10여 개의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서울 동작구 상도동 약수터지역주택조합(가칭) 사업에 시공예정사로 선정됐다. 지하 2층, 지상 12층, 6개동, 전용면적(이하 동일) ▲59㎡ 161가구 ▲84㎡ 41가구 등 총 202가구 규모다. 올해 10월 착공 후 2016년 12월 입주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1400만원대다. 주택홍보관은 동작구 본동 402-1번지 노들역 5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경기도에서는 광주와 남양주에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사업에 시공예정사로 참여 중이다. 광주 오포 우림필유는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문형리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23층, 84㎡ 1028가구로 이뤄졌다. 분당의 편의시설과 지하철을 10분대에 이용할 수 있으면서 분양가는 3.3㎡당 700만 원대로 분당의 반값 수준이다. 2016년 하반기 완공이 목표다. 덕소 한강 우림카이저팰리스는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 일원에 지어지는 지하 1층, 지상 36층, 4개동 규모의 초고층아파트다. 총 256가구로 ▲59㎡ 166가구 ▲84㎡ 90가구로 이뤄졌다. 3개동은 한강변 남서향에 배치될 예정으로 한강 조망권이 우수하다. 서울 접근이 용이하면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2017년 상반기 입주 예정이다. 충북에서는 청주와 진천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청주 내덕동 우림필유는 43~64㎡, 415가구 규모로 오는 6월 조합설립인가를 목표로 조합원모집에 나섰다.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또 진천 우림필유는 조합 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돼 착공에 들어갔으며, 60~85㎡, 296가구로 이뤄졌다. 3.3㎡당 499만원에 공급되고, 조합원 모집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평택 현덕, 청주 금천, 양산 북부동, 밀양 교동, 부산 문현동 등에서도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왕남균 우림건설 사업3부 실장은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합원 모집이 전체의 70~80%가량 충족된 상태에서 공사 계약을 체결한다"며 "사업성에 대한 검증절차를 철저히 거쳐 우량 사업지를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2014-04-24 11:24:0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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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KT 통신비지원 서비스 출시

KDB대우증권은 KT와 제휴해 KT 모바일 고객이 대우증권과 거래하면 최대 월 7만원의 통신비를 지원하는 'KDB대우증권-KT 통신비지원 서비스'를 오는 28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의 대상자는 KT 휴대폰을 28일 이후 개통한 신규, 번호이동, 우수기변 가입고객이다. 휴대폰을 개통하고서 KDB대우증권(주민등록번호상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의 CMA와 위탁계좌를 개설한 뒤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등록하면 된다. 단 개통일 포함 31일 안에 CMA 계좌로 자동이체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24개월 동안 매달 5000원(총 12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를 월간 합계 100만원 이상 매매하면 월 1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주식 거래금액이 월간 1000만원 이상이면 거래금액별로 1만원에서 5만원까지 별도의 추가혜택이 제공된다. 금융상품을 3000만원 이상 가입한 뒤 평균잔고를 2700만원 이상으로 유지하면 매달 5000원을 더 지급해 1인 기준 매달 최대 7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KDB대우증권 스마트금융본부 조완우 상무는 "고객들에게 투자기회 확대와 가계통신비 절감이라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 및 가입조건은 서비스 시작일인 28일부터 KDB대우증권 홈페이지(www.kdbdw.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1588-3322

2014-04-24 09:56:53 김현정 기자
실적 부진한 지방선거 테마주 '투자 유의'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테마주가 각광을 받고 있으나 지난해 실적을 돌이켜보면 부진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한국거래소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 출마 후보들의 테마주로 분류되는 상장사 14곳의 2013년 순이익은 190억원으로 전년 547억원보다 65.3% 급감했다. 매출액은 2조1200억원으로 1.0%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34.3% 줄어들었다. 전체 14개사 중 11개사의 실적이 전년보다 감소했고 이 중 5개사는 순익이 적자 전환했거나 기존 적자폭을 확대했다. 나머지 6개사는 순익 감소를 보였다. 그러나 이들 상장사의 주가는 올 들어 3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해 말보다 주가가 오른 곳이 14개 중 13개로 집계됐다. 전체 14개사의 주가는 지난 23일 현재 지난해 말보다 평균 27.4% 치솟았다.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정몽준 의원의 테마주로 거론되는 코엔텍은 최근 주가가 2000원대에서 3000원대로 올랐고 현대통신과 한국내화는 각각 25.1%, 15.2% 상승했다. 그러나 세 종목의 실적은 코엔텍과 한국내화의 순익은 전년보다 줄고 현대통신은 적자로 돌아섰다. 또 다른 새누리당 서울시장 예비후보인 김황식 의원의 테마주인 우원개발은 지난해 48억원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는데도 올 들어 30.9% 급등했다. 반면 테마주인데 실적도 좋아 주가가 오른 경우도 있다. 김황식 후보의 테마주 중 일진홀딩스는 지난해 20억원 순익으로 흑자전환했으며 올 들어 주가가 72.9% 치솟았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테마주로 꼽히는 모헨즈는 지난해 8억원 순익으로 올 들어 57.2% 상승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정치 테마주들은 실적 개선 여부를 떠나 주가가 과도하게 오를 수 있다며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4-04-24 09:41:1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