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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구,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 선정

부산 사하구는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 주관하는 이 사업은 지역안전취약지구를 해소하고 지역안전지수 등급 개선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에는 시설개선 사업비와 표준모델 개발을 지원한다. 이번 선정으로 사하구는 국비 포함 총 5억원을 투입, 장림유수지 내 장림생태공원에 다양한 안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장림생태공원 근처 1643세대 규모의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사하 대단지가 입주하면 지역 주민들의 공원 이용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사하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능형 CCTV와 유수지 입구에 출입구 관리 시스템을 설치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다양한 위험 요소를 예방하고, 호우나 홍수 등 재난 발생 시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은 올해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완료 시 장림유수지 내 안전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갑준 사하구청장은 "2024년 시설개선 및 표준모델 개발 시범사업 선정으로 장림유수지와 그 주변 지역의 안전 수준을 대폭 향상시킬 것"이라며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기에 체감할 변화와 개선을 끌어내고, 쾌적하고 살기 좋은 녹색 안전도시 구현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58:5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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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급등"…SK하이닉스 최고가 경신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2만5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연이틀 경신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둔화하며 기술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13일 오전 9시2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600원(2.09%) 오른 7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4.65% 오른 2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연일 신고가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50% 이상 뛴 수준이다. 이날까지 SK하이닉스는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외국인의 순매수가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최근 KB증권은 올해 SK하이닉스의 연간 영업이익은 21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관측했다. 목표 주가를 28만원까지 상향조정했다. 5월 미국 CPI가 둔화되면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고, 국내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미국 노동부는 5월 CPI가 전월과 보합(0%) 수준으로 직전월 0.3% 상승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그 결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나스닥 지수는 사흘 연속 역대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했다.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중앙은행(Fed)은 점도표에서 올해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였다.

2024-06-13 09:56:5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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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전국 대학 재난안전 데이터 해커톤 대회 성료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지난 11~12일 무박 이틀간 '2024 전국대학 재난안전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산학협력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국 대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재난안전 문제 해결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해커톤에는 UNIST,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건국대, 충남대, 경상국립대, 부경대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총 48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무박 2일 동안 팀을 이뤄 밤샘 토론과 발표를 진행하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과학적 재난안전 관리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최종 심사 결과, 총 다섯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은 '건물 붕괴 및 도로화재 위험 클러스터링' 아이디어를 제안한 와르르맨션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상금 500만원과 함께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사용자 위치기반 장마 재난 대처방안'을 주제로 참가한 알트비트팀에 돌아갔다. 이들은 상금 200만원과 울산과학기술원 총장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세 팀이 장려상에 선정돼 각 상금 100만원과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상을 받았다. 제안한 아이디어는 '인공지능 활용 고령자 실종 예방', 'SNS기반 사용자 맞춤 재난대피 매뉴얼', '해양 재난예방 플랫폼' 등이 있었다. 행안부는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대학생들의 아이디어와 서비스 모델을 재난안전 관리 개선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세영 행안부 재난안전정보센터장은 "재난안전 데이터 해커톤을 통해 대학생들과 함께 재난안전 분야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재난안전 데이터를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예측·예방 중심의 과학적 재난관리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권순용 UNIST 산학협력단장은 "재난안전 데이터 해커톤을 통해 사회 재난 및 안전 문제를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해결하고, 우수 아이디어는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9:54:3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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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부경본부, ‘부산경남 우동대첩’ 개최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12일 남해고속도로 진영 휴게소에서 '부산경남 우동대첩'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경남 우동대첩은 휴게소 대표 음식인 우동의 옛 명성을 재확인하고, 새로운 메뉴 개발로 고객에게 신선한 맛과 볼거리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열띤 경쟁을 통해 함안휴게소의 '연어장 마제우동'이 대상을 받았다. 연어장 마제우동은 한국 전통 방식으로 담근 연어장에 일본 마제소바를 모티브로 한중일 음식의 맛을 한곳에 모은 퓨전 우동으로 평가단과 고객의 많은 호응을 끌어냈다. 최우수상에는 사천 휴게소의 '마제소바우동', 우수상에는 문산휴게소 '매콤숙주볶음우동', 언양휴게소 '언양미나리꼬막비빔우동'이 선정됐다. 장려상에는 함양휴게소의 '함양양파 차슈우동', 외동휴게소의 '유부주머니미역우동', 현풍휴게소 '청양크림라구우동', 칠서휴게소의 '몽골리안우동', 양산휴게소의 '붓카케 튀김우동'이 선정됐다. 현장 고객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특별상은 진영휴게소의 '열려라 참깨우동'이 선정됐다. 시식에 참여한 휴게소 이용 고객 김지연 씨는 "휴게소 음식 수준이 기대 이상으로 높아서 놀라웠고, 눈과 입이 즐거운 행사였다" 고 평가했다. 심사에 참여한 창신대 정은숙 교수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새로운 우동 메뉴를 개발한 것이 많이 인상 깊었다"며 "한국도로공사의 지역 상생 노력이 돋보였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출품된 이색 우동은 휴게소 정식 메뉴로 출시돼 부산경남지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새로운 음식 개발과 맛·품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할 것" 고 말했다.

2024-06-13 09:54:1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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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소비자물가 둔화에 美증시 상승…코스피 힘 받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금리인하 횟수 전망을 연내 1회로 축소했다. 특히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가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코스피 역시 상승 탄력을 받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린다. 1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1~12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올해 기준금리를 1차례 내릴 것이라고 전망하며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췄다. 이날 연준 결정은 기존 입장 대비 매파적(통화긴축 선호)로 바뀐 것이다.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서를 통해 연방기금금리를 현재 5.25~5.50%로 동결했다. 지난해 9월 이후 7회 연속 금리 동결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점도표(금리 전망표)를 통해 올해말 기준금리 수준(중간값)을 4.75~5.00%로 예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점도표에서 연준 위원들 19명의 연준 위원 가운데 과반 이상이 올해 한 차례 인하를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 위원 가운데 8명은 2차례 금리인하에 무게를 뒀지만, 7명이 1차례(25bp), 4명의 위원은 전혀 인하할 필요가 없다고 봤다. 시장에서도 연준 FOMC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했다. 최근 몇 달 간 인플레이션 목표를 향한 완만한 추가 진전을 확인하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오랫동안 높은 고금리를 유지하며 매파적 입장을 관측했다.이날 FOMC 정책회의 결과 발표 몇 시간 전에 공개된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월 대비 둔화됐고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고 밝혔는데 전월 상승률(3.4%)보다 낮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뺀 근원 CPI 상승률도 전월대비 0.2%, 전년 대비 3.4%로 각각 시장 전망치(0.3%, 3.5%)를 약간 밑돌았다. 안도감에 시장은 반색했다. 간밤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점을 경신했다. 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5.71포인트(0.85%) 오른 5421.0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가 5400선을 넘어 마감한 것은 처음이다.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보다 264.89포인트(1.53%) 오른 1만7608.44에 마감, 종가 기준 사상 최고 수준으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21포인트(-0.09%) 내린 3만8712.21에 거래를 마쳤다. 증시 전문가들은 우리 역시 강한 상승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의 신고가 경신은 국내 증시에도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로 펀더멘털 개선에 대한 강한 기대감은 최근 박스 상단인 2760~2780선 돌파 기회를 엿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한편 올해 FOMC는 7월과 9월, 11월, 12월 모두 네 차례 남아 있다.

2024-06-13 09:40:49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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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실적·주주환원 '두 마리 토끼'...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은 13일 현대차에 대해 하반기 호실적과 함께 주주환원율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도매 판매량은 106만8000대로 국내 시장 부진에도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싼타페, 투싼 등 주력 하이브리드 자동차(HEV)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도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적으로 원재료 가격 하락, 환율 상승 등에 따라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SK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조1000억원, 영업이익 4조2000억원으로 양호한 성적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주주환원 관점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을 예상했다. 현대차는 최근 10 년간 연평균 주당배당금 성장률이 19.3%에 달하는 원조 밸류업 기업이다. 윤 연구원은 "올해는 인도법인 기업공개(IPO), 내년에는 보스톤다이내믹스 상장에 따른 현대차 가치의 재평가도 가능하다"며 "최근의 주주환원율 25%에서 자사주 2 조원 매입 시 바로 주주환원율 40%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단순 밸류에이션 비교 측면에서 도요타(최근 10년간 약 49%) 수준으로 주주환원율을 올린다면, 주가수익비율(PER) 8배의 밸류에이션도 가능하다는 부연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3 09:35:1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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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7회 연속 금리 동결…연내 금리인하 1회 전망

12일(현지시각)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7회 연속 동결, 5.25~5.50% 수준을 유지했다.CNBC와 월스트리트저널(WSJ),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이 같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또 연준은 이날 내놓은 점도표를 통해 올해 말 금리 수준을 5.1%로 전망,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3회에서 1회로 조정했다. 대신 연준 위원들은 점도표에서 내년까지 금리 인하 횟수가 총 5회일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중 4회의 금리 인하를 예상한 것이다.연준 위원 별로 보면 총 19명 중 4명만 연준이 올해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연준은 성명서에서 인플레이션 목표치인 2%와 관련해 예전보다 낙관적인 입장도 드러냈다.연준은 지난 성명서와 동일하게 "인플레이션은 지난 1년간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최근 몇 달 동안 위원회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2%를 향한 완만한 추가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전 성명서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 "추가 진전이 부족하다"고 표현했다. 또 함께 내놓은 경제전망요약(SEP)을 통해선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을 2.6%,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인플레이션 전망은 2.8%로 상향 조정했다. 모두 3월 전망 대비 0.2%포인트씩 높아진 것이다.연준의 이같은 발표에 앞서 몇 시간 전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발표했다.미국 5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3% 상승했다. 이는 4월 CPI 상승률인 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전월 대비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는 전문가 전망치를 0.1%포인트씩 밑도는 것이다.

2024-06-13 09:28:0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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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중소벤처 성장 위한 금융지원

우리은행이 지난 11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미래 유망 혁신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우리은행과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스케일업 팁스'를 활용해 신성장산업 금융 생태계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해 ▲투자 및 연구개발 지원 ▲다양한 교육·컨설팅 프로그램 제공 등으로 이들 기업의 스케일업을 촉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우리은행은 우선 스케일업 촉진을 위해 기술보증기금에 'VC투자매칭 특별보증'을 출연한다. 이를 통해 우리은행은 재무 실적이 미흡한 대상 기업에 ▲투·융자 기반 금융 ▲비금융 융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한 이들의 해외 진출 시 해외 자본거래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화폐를 원활하게 융통하는 것이 국가발전의 근본'이라는 우리은행의 창립 이념은 벤처기업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벤처캐피탈의 역할과 일맥상통한다"며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으로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우량 기업으로 성장해 든든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활발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6-13 08:27:2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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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진심' KB국민카드…'1위 도약' 동력 될까

KB국민카드가 데이터 활용 속도를 높이면서 미래 먹거리 확보에 나섰다. KB금융그룹 안에서도 '전략통'으로 불리는 이창권 대표이사가 '업계 1위 도약'을 욕심내고 있는 만큼 성공의 분수령이 될 지 주목된다. 최근에는 데이터와 인공지능 사업을 병행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13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KB국민카드는 경기도 이천시와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에 방문한 관광객의 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문화관광 정책 수립을 돕겠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같은달 한국신용데이터, 한국평가정보 등과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했다. 데이터를 활용해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사 플랫폼인 KB페이에 자산, 소비분석 서비스를 새단장했다. 이용자의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를 골자로 소비분석 리포트를 매달 제공한다. 앞서 이종 산업 간 데이터 결합 시스템을 구축 마련하면서 효율성과 정확성을 함께 높였다는 설명이다. 올해 KB국민카드는 데이터 사업을 가속화할 전망이다. 이 대표가 올해 '업계 1위' 진입을 시사하면서 데이터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올해 전략 방안으로 총 4가지를 강조했다. ▲데이터 기업 진화 ▲본업 내실 성장 ▲미래 성장동력 발굴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확대 등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결제 인프라 및 생활 영역에서 협력을 강화해 고객과 데이터 접점을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남은 숙제는 데이터를 활용한 수익 창출 기반 다지기다. 카드업계는 물론 금융권 전반에 걸쳐 데이터 사업에 눈독을 들이고 있지만 수익으로 연결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래 사업 동력이지만 상당 기간 비용만 증가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데이터거래소에 데이터 상품을 등록한 카드사는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이다. 데이터 상품의 수는 총 9020건으로 유료 데이터는 34.3%(3100건)에 그친다. 이 중 KB국민카드가 등록한 데이터는 총 1018건이다. 유료 데이터는 11.9%(122건)다. KB국민카드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데이터 사업을 카드부문에 한정하지 않고 KB금융그룹 간 상호작용까지 이어지도록 설계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협력은 ESG경영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KB국민카드의 데이터서비스 부서는 2곳으로 나뉘어 있다. 1부는 데이터·인공지능(AI) 기획 및 분석과 데이터 제휴·활용, AI 신기술 도입 등의 업무를 총괄하며 2부는 인프라 구축과 플랫폼 개발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데이터 인프라 확장에 공을 들이는 것이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금융업계가 디지털전환을 시도하면서 데이터, 인공지능 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아직까지는 수요가 적은 만큼 당장의 성과보단 장기적인 계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13 07:52:3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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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다이어트 한다면 우리돼지 한돈을"

여름 휴가철을 앞둔 요즘은 '다이어트족'들이 부쩍 늘어난다. 그동안 감춰왔던 군살을 제거하려고 살빼기에 좋은 식단, 운동법 등을 총동원하는 시기이다. 이른바 '다이어트 벼락치기' 기간을 맞아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는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의 섭취가 건강한 다이어트에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한다. 한돈자조금은 "흔히 단기간 체중 감량을 위해선 채소 등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가벼운' 음식 위주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체중 감량을 위해선 적절한 지방과 단백질 섭취가 중요하다"며 "이때 우리돼지 한돈이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바로 'L-카르니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12일 한돈자조금 등에 따르면 'L-카르니틴'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우리 몸에서 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역할을 한다. 지방산을 분해하기 때문에 다이어트족들이 주목할 만한 성분이다. 실제로 유럽임상영양대사학회(ESPEN)에 따르면 'L-카르니틴' 섭취가 성인의 체중, BMI 및 지방량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바 있다. L-카르니틴의 지방 감소 효과를 보기 위해선 주기적인 섭취가 중요한데, 해당 성분은 체내에서 합성되기도 하지만 대부분 별도의 식사로 보충해야 한다. 특히 생체 능력의 절정기인 20대 이후로는 생합성 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별도의 L-카르니틴을 신경 써서 챙겨 먹는 것이 필요하다. 한돈자조금은 이때 도움이 되는 음식이 바로 돼지고기라고 지적한다.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100g당 27.7mg의 풍부한 L-카르니틴이 함유되어 있다. 또 L-카르니틴은 지방분해 효과와 함께 골격근, 간, 면역체계, 두뇌 및 신경 건강, 노화 예방 등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돈 섭취로 다이어트는 물론 건강 관리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셈이라고 한돈자조금은 강조했다. 국내외 유명인들이 다이어트 비결로 저탄고지 식단을 꼽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제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식단인데, 이러한 식단은 일명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으로 불리며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열풍이다. 한돈자조금은 "양질의 지방과 단백질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으로 적절하다"며 "삼겹살처럼 지방 함량이 높은 부위도 있고, 안심·등심·다리살 등 단백질이 가득한 부위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삼겹살에는 '몸에 이로운 지방'이라 불리는 불포화 지방산도 많다"고 설명했다.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통합내과 진료조교수는 "돼지고기는 풍부한 단백질로 포만감을 주고, 필수 지방산인 불포화 지방산 비율이 높아 대사작용에 이점이 많다"며 "체중 감량이 고민이신 분들은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공급원인 한돈을 활용해 건강하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을 마련해 보시길 권한다"고 전했다. 손세희 한돈자조금위원장은 "한돈의 우수성과 다른 영양학적 가치는 워낙 널리 알려져 있지만, 적정량을 섭취하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많다"라며 "올여름에는 맛있고 건강한 한돈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2024-06-12 18:07:22 차상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