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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차관 "불합리 중소기업 환경규제 개선할 것"

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중소기업 관련 불합리한 환경규제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차관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37차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정책협의회는 정부와 산업계 간 상호발전을 위한 효과적인 소통창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환경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중소기업과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불필요한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중소기업중앙회 유관 협회·단체장들은 ▲신규 악취관리지정 지역 내 중소기업 사업장 악취배출시설 설치·개선자금 지원 ▲세계 각국의 환경인증 갱신 및 유지와 관련한 지원을 정부 측에 요청했다. 또 ▲폐플라스틱 물질 재활용 성형제품 보급 활성화 지원 등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과 밀접한 환경규제의 개선안도 건의했다. 지난 2004년 이후 추진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중소기업환경정책협의회'는 환경정책과 관련된 정부와 중소기업 간 협력을 도모한다. 또 불합리한 규제 및 기업 애로사항을 찾아내 개선하기 위해 운영돼 왔다. 이날 협의회에는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혁신성장본부장 및 중소기업계 협회·단체장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11 14:02:2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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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서 플랜트 관련 업무협약 2건 체결

현대엔지니어링이 중앙아시아 화공플랜트(Process Plant) 강자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의 주요 참가기업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국영기업들과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화공플랜트와 관련한 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2024 중앙아 3개국 경제사절단'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 등 정부 주요 관계부처 주관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순방 목적 중 하나인 경제협력을 담당할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다. 경제사절단 일정 첫 날인 지난 10일 수도 아쉬하바트에 소재한 오구즈칸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공동성명 및 MOU서명식'에 참석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 투르크멘가스(Turkmengas)와 '갈키니쉬 가스전(Galkynysh Gas Field) 4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FA)를 체결했다. '갈키니쉬 가스전 4차 개발 사업'은 투르크메니스탄 정부가 최우선 순위로 선정한 사업으로,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동남쪽 약 350km 지점에 위치한 갈키니쉬 가스전 내 30개의 가스정(Gas Well) 개발과 연 100억 입방미터 규모의 천연가스 처리시설 및 부대시설 공사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투르크메니스탄 국영화학공사 투르크멘히미야(Turkmenhimiya)와 '키얀리 폴리머 공장(Kiyanly Polymer Plant) 정상화 사업 2단계'에 대한 협력계약(CA)도 체결했다. 수도 아쉬하바트 북서쪽 약 500km 지점에 위치한 '키얀리 폴리머 공장'은 지난 2018년 준공됐으나, 현재는 운전을 멈춘 상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 가동을 위해 1단계 사업인 기술 감사를 이미 진행 중이며, 기술감사의 결과를 토대로 연내 복구사업(2단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복구사업 종료 후에는 운전원 양성, 운전 매뉴얼 정립 등 다방면의 지원을 포함한 운영·유지보수 사업(3단계)도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협력계약을 통해 키얀리 폴리머 공장 정상화 사업 2단계의 본 계약 체결과 3단계 O&M 사업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관련 사업의 본 계약을 성사시켜, 글로벌 플랜트 건설 강자의 면모를 입증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11 12:22: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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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중개형 ISA로 절세...다양한 혜택 잡자

KB증권은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는 개인투자자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현재 절세를 위해 배당·양도소득세와 더불어 금융투자소득세까지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중개형 ISA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며, 이에 맞춰 KB증권은 해당 계좌에 입금한 고객과, 상품 매수를 진행한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면서 올 4월말 기준 증권사 ISA 누적 가입자 수는 400만명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는 금투세가 예정대로 내년부터 실시될 경우 국내 주식시장에 여러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인 투자자들은 연 5000만원을 초과한 투자 이익에 대한 세금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세금과 관련된 상황에 미리 대처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ISA는 해당 계좌 내에서 투자 기간 동안 발생한 금융소득과 투자손실을 상계한 후 200만원(서민형은 400만원)까지 비과세 혜택을 주고, 초과 소득은 세율 9.9% 분리과세 된다. 이를 통해, 고배당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 배당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으며 해외주식 ETF와 해외주식형 펀드에 투자한다면 양도소득세, 그리고 채권·주가연계증권(ELS)·환매조건부채권(RP) 상품을 매수한다면 이자소득세 및 배당소득세도 절약할 수 있다. 실제로 KB증권 중개형 ISA로 거래하는 투자자는 꾸준히 증가해 전년 5월 말 대비해 올해 5월 말 기준 누적 고액계좌수(계좌 잔고 2000만원 이상)는 약 2배 가량 증가했고, 올해 5월 말의 순입금액(기간 내 입금액-출금액)은 전년도 5월 말 순입금액 대비해 약 6.4배 증가했다. 박영민 KB증권 자산관리Tribe장은 "KB증권 중개형 ISA를 활용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판RP(세전 연 5.0%)를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니즈에 맞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KB증권은 국민의 재산증식을 위한 ISA 시장 확대와 발맞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1:00:4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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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5000억 돌파

KB자산운용은 미국 대표지수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엔비디아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KB증권은 미국 대표지수인 나스닥에 국내 최저보수(연 0.021%)로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것으로 해석했다.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는 또한 지난해 12월부터 분배 지급 기준일을 1, 4, 7, 10월에서 3, 6, 9, 12월로 변경해 투자 활용도를 높였다. 일반적으로 ETF는 편입한 주식이나 채권 등에서 발생하는 배당, 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금으로 제공한다. 주로 1, 4, 7, 10월에 나스닥ETF로부터 발생하는 분배금을 받던 연금투자자나 은퇴생활자로선 'KBSTAR 미국나스닥100 ETF'를 통해 분배주기에 대한 선택지를 넓힐 수 있게 됐다. 이는 최근 자금 유입 확대의 직접적 배경으로 지목된다. 국내주식형을 제외한 모든 ETF의 경우 배당금 및 매매차익에 대해서 15.4% 배당소득세를 납부해야 하지만 연금 계좌를 활용하면 절세가 가능하다. 따라서 해외 ETF를 연금계좌를 통해 투자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가 부과되지 않고 55세 이후 연금으로 받을 시 3.3~5.5%의 연금소득세가 적용되어 과세이연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ETF의 경우, 총 비용이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투자자에게 최대한의 투자 수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11 11:00:4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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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가면 '0.25%p' 이자 손해…은행예금, '영업점 역차별?'

국내 은행들의 비대면 고객 유치 경쟁으로 예금 상품이 비대면 상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영업점 가입이 가능한 상품보다 비대면 상품으로 출시되는 상품의 종류가 더 많고, 가입 방법에 따른 금리 차이도 연 0.25%포인트(p)에 달해 비대면 금융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이 '역차별'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19개 은행은 35개의 정기 예금 상품(1년 만기, 세전 기준)을 판매하고 있다. 35개의 상품 중 스마트 뱅킹(앱) 가입이 가능한 상품과 인터넷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각각 32개와 29개였지만, 영업점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전체 상품 중 16개에 불과했다. 또한 스마트 뱅킹 가입이 가능한 상품과 인터넷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최고 금리 및 평균 금리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영업점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비대면 전용으로 출시되는 상품보다 평균적으로 더 적은 이자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연합회 고시에 따르면 스마트 뱅킹 가입이 가능한 32개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3.3~3.9%였으며, 지난달 판매된 상품의 평균 금리는 3.52%였다. 이어 인터넷 뱅킹 가입이 가능한 29개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3.31~3.9%였으며, 지난달 취급한 상품의 평균 금리는 3.52%로 최고 금리와 평균 금리가 스마트 뱅킹 가입 상품과 비슷했다. 반면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한 16개 상품의 최고 금리는 2.8~3.9%로 비대면 상품보다 낮았으며, 지난달 판매된 상품의 평균 금리도 연 3.27%에 그쳐 비대면 상품보다 0.25%p 낮았다.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고금리 특판 상품이 비대면 상품으로 출시되는 경향이 잦은 것을 감안하면, 실제 금리 차이는 더 벌어진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상품은 영업점 상품보다 유통 과정에 따른 비용이 적은 만큼 각 은행은 수익성 강화를 위해 비대면 상품을 중심으로 상품을 재편하는 추세"라며 "특히나 특판 상품의 경우 신규 고객 유치에 유리한 비대면 상품으로 출시되는 경우가 더 잦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비대면 상품 중심으로 재편되는 금융 환경이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불리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취약계층(장애인·고령자·저소득층·농어민)의 조사일 기준 1개월 이내 비대면 금융 이용률은 55.7%에 그쳤다. 일반 국민의 이용률인 69.1%보다 13.4%p 낮았다. 취약계층의 비대면 금융 이용률이 일반 국민보다 낮은 만큼,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어려워 영업점을 찾는 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예금 상품에서 더 낮은 이자를 받는 '역차별'이 발생하는 셈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금융 서비스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계시는 만큼 영업점에서는 요청하시는 경우 직원이 비대면 상품 가입을 도와주고 있고, 일부 영업점에서는 정기적으로 모바일 뱅킹 사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며 "취약계층이 비대면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11 11:00:01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