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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삭이,새싹이를 주목해주세요"...농진청, 기관 상징물 새 단장

농촌진흥청은 2008년 개발한 기관 홍보 상징물(캐릭터) '이삭이'·'새싹이'를 최신 트렌드에 맞게 새 단장해 공개하고, 다양한 기획 행사를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삭이'는 머리 위에 나 있는 벼 이삭의 힘으로 새롭게 태어나 농업·농촌에 활력을 더해주는 영웅의 이미지를 친근하게 형상화했다. '새싹이'는 '이삭이'를 도와 농촌에서 생명의 씨앗을 뿌리는 비밀 요원이라는 세계관을 부여해 함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농진청은 이번에 발표한 상징물을 유튜브 등 누리소통망(SNS)을 비롯한 디지털 콘텐츠 생산과 각종 홍보물 제작, 포토존 조성 등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국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기관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구축해 효율적인 홍보 활동을 벌인다는 구상이다. 한편, 농진청은 상징물 새 단장 공개를 기념해 '2024 농업기술박람회(6.11.~14. 일산 킨텍스)'에서 다양한 현장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농진청 인스타그램·유튜브 채널 구독, '이삭이'와 찍은 인증 사진 인스타그램에 게시하기 등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인형 열쇠고리, 캐릭터 스티커 등 팬 상품을 제공한다. 오기원 농진청 대변인은 "새로 태어난 '이삭이'·'새싹이'가 농진청의 공식 상징물로써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농진청의 연구 성과와 정보 등을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며 국민과 활발하게 소통할 '이삭이'·'새싹이'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2024-06-04 15:05:5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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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아프리카와 '호혜적 관계' 추진...보릿고개 경험 살린다

정부가 아프리카 대륙과 농업분야에서 '호혜적 협력 관계' 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오는 5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한다. '식량 및 핵심광물 안보 강화'를 주제로, 공급망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우수한 농업 기술력을 전파하고, 아프리카의 풍부한 핵심 광물 개발을 추진하는 등 상호 호혜적 협력 추진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회의 참석을 앞둔 송 장관은 "한국과의 농업 협력에 대해 아프리카 국가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성공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 "보릿고개를 극복한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아프리카의 농업 발전을 돕겠다"고도 했다. 그는 K-푸드 및 한국산 농기계를 포함해,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발판을 마련하는 등 최선을 다해 농업외교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는 '한-아프리카 농업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한국과 아프리카가 상호 발전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후위기 등 전(全)지구적 과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된다. 이 회의에는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을 비롯해 에머슨 음낭가과 짐바브웨 대통령, 안드리 라조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 아프리카 9개국 장관 등이 참석한다. 우리 측은 'K-라이스벨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4개국(마다가스카르, 말라위, 앙골라, 짐바브웨)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아프리카 대륙 내 쌀 생산성 향상 도모를 위해 한국의 우수한 종자와 농업기술을 공유한다. 한국은 또 코모로와 농업 분야 지식교류 및 민관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최근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K-라이스벨트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6개국에서 고품질 다수확 벼 종자 2321톤(t)을 처음으로 수확하는 성과를 냈다. 가나 330t을 비롯해 감비아 180t, 세네갈 66t, 기니 1119t, 카메룬 111t 우간다 515t 등이다. 지난해 시작된 K-라이스벨트 사업은 쌀 생산 부족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아프리카 국가를 대상으로 한다. 벼 종자 생산단지를 조성해 수확량이 높은 벼 종자를 생산하고 농가에 보급하여 기아 종식에 기여하는 한편, 한국의 국제적 농업 위상을 높이는 대표적인 브랜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작년에 농진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예산을 활용해 해당 6개국에서 종자 시범생산을 개시했다. 당초 목표인 2040t을 14% 상회하는 2321t을 최종 수확했다. 정부는 이번에 수확된 종자 물량은 사업 참여국과 협의를 거쳐 농가에 보급하거나, 아프리카 취약계층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는 종자 시범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점진적으로 현지 종자 생산을 확대해, 오는 2027년부터는 연간 1만t의 다수확 벼 종자를 생산하고 현지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대륙 거주민 3000만 명을 대상으로 안정적 식량 공급을 실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4 14:57:3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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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생명, 기업문화 일환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

동양생명은 지난 3일 서울시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본사 카페테리아 '엔젤라운지'에서 '커넥트 미팅(Connect Meeting)'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커넥트 미팅은 지난 3월 이문구 대표이사 취임 후 기존 타운홀 미팅의 이름과 형식을 변경한 것이다. 일반적인 타운홀 형식을 벗어나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함께하는 자리 마련을 통해 소통의 의미를 강조하고자 진행하는 기업문화 활동이다. 이번에 진행된 6월 미팅은 '생성형 AI'를 주제로 약 1시간 가량 진행했다. 해당 강연은 사내 방송을 통해 전국에 위치한 지점의 직원들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실시간 라이브로 중계됐다. 이 날 발표를 맡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구태훈 Executive Technology Partner는 국내외 금융권에서 AI가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사례와 최근 생성형 AI 트렌드 등에 대해 강연했다. 강의가 종료된 이후 이문구 동양생명 대표이사가 사내 혁신과 상호존중을 통한 긍정적인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는 '제안합시다' 및 '칭찬합시다' 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이사는 이날 직접 우수 업무 혁신안을 제안한 직원 및 칭찬을 가장 많이 한 직원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해외연수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상호존중을 바탕으로 서로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임직원 간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만들어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초우량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6-04 14:54:33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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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거래량 2개월 연속 4000건 넘어...일부 지역 신고가

4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2개월 연속 4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매매수급지수가 16주째 상승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발생하며 부동산 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모습이다. 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4350건으로, 전달(4210건) 대비 3.3%(140건) 증가했다. 5월 거래량은 2836건으로 집계됐다. 거래 신고 기한인 이달 말까지 약 3주일의 시간이 남아있어 5월 거래량도 4000건을 넘어설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2년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4월(3186건)부터 9월까지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됐다. 10월(2337건) 이후 거래량은 2개월 연속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000건대를 회복한 이후 3월에 4000건대를 돌파했다.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6주 연속 상승했다. 5월 넷째 주(27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94.3으로 전주(93.5)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살아나면서, 매물 적체 현상은 다소 완화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이날 기준)은 8만3425건으로, 전달 4일 매물량(8만4444건)과 비교하면 1.2%(1019건) 감소했다. 아파트 매물은 줄어들고, 거래량과 매수심리는 증가하면서 매매 가격은 오르는 양상이다. 일부 단지에서는 신고가가 나오기도 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에 위치한 '동아청솔'은 지난달 전용면적 134㎡가 1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전달 매매가격(9억원) 대비 2억8000만원 상승했다.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엘스'는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20억6000만원으로 손바뀜됐다. 지난 3월 매매가격(19억5000만원) 대비 1억1000만원 올랐다.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위치한 '삼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175㎡가 42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거래인 지난 2월 매매가격(35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17.3%(6억2000만원)에 달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올 1분기 주택 거래량이 지난해 4분기보다 개선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시장에 쌓인 아파트 매매 매물양도 많은 편이다"라면서 "수도권 중심으로 당분간 주택시장의 거래나 가격 움직임은 박스권에서 가다 서기를 반복할 확률이 높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4 14:29:52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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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임대차2법·전세사기 특별법까지…여의도에 쏠린 눈

정부가 추진 중인 굵직굵직한 부동산 정책이 모두 법 개정에 따라 향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이면서 국회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종부세)에 대한 개편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임대차2법과 전세사기 특별법 역시 개정이 시급한 사안이다. 4일 정부와 국회 등에 따르면 종부세 추가 완화를 포함한 세제 개편안이 검토되고 있다. ◆ 종부세, 다주택자 완화 vs 1주택자 배제 이번 종부세 개편은 야당이 먼저 불을 당겼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 인터뷰를 통해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를 시사했고, 같은 당 고민정 의원도 SNS를 통해 종부세제를 총체적으로 재설계해야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이에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 일부에서 제기되는 종부세 폐지·개편·완화 논의를 적극 환영한다"고 답했고, 대통령실은 종부세 폐지까지 포함한 개편을 꺼내들었다. 개편 방향에는 여야가 다소 차이가 있다. 정부는 당초 윤석열정부가 내세웠던 다주택자 세금 규제 완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22년 세제 개편 당시 2주택자에 대한 중과세율만 없어졌고, 3주택자부터는 여전히 최고 5.0%인 중과세율이 적용된다 반면 야당은 1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폐지 또는 완화를 거론 중이다. 고가 주택을 보유하고 있어도 실거주 1주택이라면 과세 대상에서 빼거나 기본공제선을 높이는 방안이다 ◆ 임대차 2법·전세사기특별법 '여야이몽' 전세사기특별법 역시 우선적으로 개정안을 처리하자는 데는 여야가 뜻을 같이 하고 있지만 이견은 좁혀지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작년 6월 전세사기특별법 제정으로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1년간 의결한 피해자는 1만7593명에 달한다. 정부는 2년 한시로 제정된 특별법이 일몰하는 내년 중반에는 피해자가 3만600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는 급증하고 있지만 구제는 더디게 진행 중이다. '선구제 후회수'를 골자로 했던 개정안은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와 21대 국회 회기 종료로 하루 만에 폐기됐다. 야당은 '선구제 후회수' 방침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인 만큼 22대국회에서도 특별법 개정이 속도를 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전셋값이 54주 연속 상승하는 등 전세시장이 들썩이고 있지만 임대차 2법(계약갱신청구권·전월세상한제)에 대한 논의도 진척이 없다. 임대차 2법은 오는 7월 말이면 시행 4년을 맞는다. 계약갱신청구권제도는 기존 2년인 임대차 기간을 사실상 4년(2+2년)으로 연장했으며, 전월세상한제도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한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 계약의 5% 이내로 제한했다. 정부는 당초 지난달 임대차 2법에 대한 개선을 포함해 전세안정대책을 내놓을 예정이었지만 기약없이 연기됐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최근 간담회를 통해 "임대차 2법은 (법 시행 이전으로) 원상복구하는 것이 저 개인과 국토부의 공식입장"이라면서도 "입법 활동을 할 의향이 있지만, 통과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6-04 14:27:0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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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민간기업 ESG 전문인력 양성 박차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국제환경규범 대응 및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관련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오는 25일부터 ESG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엔 지난해 대비 수강자 규모를 확대한다. 지난해 당초 150여 명 수강 목표를 크게 상회하는 465명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올에는 작년 교육 수요를 반영해 양성규모를 800여 명으로 크게 늘렸다. 교육과정 횟수 역시 확대해 기업 실무자들이 ESG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ESG와 관련한 애로사항으로 현장에서의 인력난을 손꼽고 있다. 환경부는 이를 집중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해 교육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기존 '종합 교육과정' 외에도 '기초 교육과정'과 환경과 관련된 심화 주제(공시, 공급망실사, 전과정평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다루는 '심화 교육과정을 신설했다. 교육생들은 협력사 등 공급망 전반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방법 외에, 제품 단위의 전과정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LCA), 공급망 실사 대응체계 구축방법 등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배울 수 있다. 기초 교육과정은 기업 실무자 외에도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기본적인 실무와 공급망 실사, 공시 등 환경과 관련된 국제 규제 동향을 다룬다. 온라인 교육도 동시에 운영된다. 종합 교육과정과 심화 교육과정은 수출업종에 종사하는 재직자 등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과 사례 중심의 실전형 교육과정으로 구성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및 검증, 공급망 실사 대응, 전과정 평가, 녹색금융ㆍ투자 등 기업별로 현안에 따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신청절차 등 세부사항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달 25일부터 시작하는 6, 7월 교육과정은 오는 5일부터 신청 받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4 14:06:59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