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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책임경영·주주 가치 극대화' 추진

DGB금융그룹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주요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IR은 지난 3월 28일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 공식 취임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그룹의 중기 전략 추진과제 중 하나인 '주주가치 극대화'을 위한 첫 번째 행보로 추진된다. 황 회장은 주력 계열사인 DGB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직접 진두지휘한 만큼 시중은행 출범 이후 전략을 직접 브리핑할 예정이며, 그룹의 내실 있는 핵심 성장전략 등에 대한 전략도 함께 공개한다. 해외 IR에 앞서 황병우 회장은 DGB금융지주와 DGB대구은행 경영진을 비롯한 전 계열사 경영진과 함께 자사주 총 16만 주를 장내 매입했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그룹 차원의 책임경영 실천 및 주주가치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CEO 공식 취임 이후 처음 이뤄진 자사주 매입으로, 이번 매입은 시중금융그룹으로 새출발을 앞두고 주가 부양 및 기업 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피력하고자 진행됐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큰 만큼 저평가되고 있는 주가 부양과 주주친화정책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6-03 13:47:15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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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전국서 아파트 3만9393세대 분양

6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3만9393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공급이 지연된 사업장 대부분이 분양을 다시 준비하는 가운데 이달 분양 예정 물량은 전달 만큼 많을 예정이다. 3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가구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4개 단지, 총 3만9393세대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규모는 2만9340세대다. 전월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1만7807세대)와 비교하면 2.2배(2만1586세대)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의 공급실적률은 42%로 집계됐다. 계속되는 분양가 상승과 공급 축소 등으로 사업이 계획만큼 진행되지 못하며 전달 공급 실적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7050세대가 공급된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2만2169세대가 공급되며 서울 3269세대, 인천 1612세대 순이다. 경기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성남시 수정구 산성동 '산성역헤리스톤'이 총가구수 3487세대로 가장 규모가 컸다.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장항카이브유보라' 1694세대를 비롯해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1072세대, 성남시 중원구 '해링턴스퀘어신흥역' 1972세대, 오산시 양산동 '롯데캐슬위너스포레' 1672세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 1681세대, 의정부시 호원동 '힐스테이트회룡역파크뷰' 1816세대,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 1138세대, 평택시 합정동 '합정주공재건축' 1918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은 마포구 공덕1구역 재건축 사업장인 '마포자이힐스테이트(1101세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세대)', 성북구 장위뉴타운사업 장위6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라디우스파크(1637세대)' 등 3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동구 송림동 '리아츠더인천' 378세대, 연수구 송도동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5차' 1964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은 1만2343세대가 공급된다. ▲충남 2309세대 ▲부산 2303세대 ▲충북 1708세대 ▲전남 1557세대 ▲제주 1401세대 ▲대전 1081세대 ▲강원 792세대 ▲경북 491세대 ▲울산 475세대 ▲광주 226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수요자들의 분양아파트 선택은 분양가, 입지 등 경쟁력에 따라 선호도가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6월 분양시장의 큰 장 속에서도 쏠림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6-03 13:47:13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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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 수탁고 4000억 돌파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모펀드기준)'가 설정액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2600억원 수준이었던 펀드는 5개월만에 60%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5월 30일 기준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1년 수익률 5.46%를 기록했다. 국내단기채권 동일 유형펀드의 평균 수익률(4.26%)에 비해 초과성과(1.20%포인트)를 달성한 것이다. 이는 5월 30일 제로인 운용펀드 38개 대상, 펀드듀레이션 1년 이내, 설정액 100억원 이상 펀드를 기준으로 한다. '신한베스트크레딧단기펀드'는 기업 분석을 바탕으로 저평가된 신용채권에 투자하며, 고평가 종목을 매도하고 저평가 종목을 매입하는 상대가치 전략을 통한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특히 신한금융그룹의 기업신용분석 네트워크를 활용해 채권을 분석하고 위험 징후를 조기에 예측해 운용에 반영한다. 편입 채권의 만기를 1년 내외의 짧은 듀레이션으로 금리 변동성에 적극 대응한다는 점도 펀드의 강점으로 꼽힌다. 작년부터 지속돼 온 고금리 상황에서 시장은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찾아 이동하고 있다. 단기채권상품은 미국의 금리인하 시기가 지연되고 시장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변동성이 낮고 높은 금리를 확보할 수 있는 점에서 자금 수요가 몰리고 있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미국 경기가 지속적으로 호조를 보이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후퇴하고 있으며, 최근 금리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채권자산의 리스크 관리가 강조되고 있다"며 "단기채 펀드는 짧은 듀레이션으로 변동성을 관리하는 동시에 높은 이자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현재와 같은 고금리 환경에서 최적의 투자처"라고 강조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3:46: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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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하반기 조직개편·인사 실시...자산관리총괄 신설

신한투자증권이 2024년 하반기 정기 조직개편과 인사를 실시했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중심으로 연결과 확장을 통한 자본시장 중심의 'One WM' 추진, 그리고 디지털 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한 조직개편을 6월 1일자로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먼저 그룹 차원의 자산관리 사업모델 고도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 조직을 신설한 점이다. 자산관리총괄은 증권·은행의 프라이빗 웰스매니지먼트(PWM)와 증권 자산관리 비즈니스 역량을 하나로 집중해 증권고객뿐만 아니라 은행고객에게도 차별화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전략, 성과관리, 인사(HR), 내부통제 등 그룹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모든 역량을 'One WM' 관점에서 추진하며, 고객 중심의 자산관리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증권과 은행의 협업 강화를 위해 자산관리총괄대표는 증권과 은행 겸직으로 증권 자산관리부문과 은행 WM그룹을 총괄한다. 다음으로 디지털사업의 자기완결형 체계 구축을 위해 자산관리사업그룹을 플랫폼그룹으로 재편하고, 전사 디지털 및 플랫폼 관련 조직을 집중 편제한다. 플랫폼그룹은 전사 디지털 마케팅-설계-개발-운영업무를 일관화해 고객 중심의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추진한다. 아울러 전사 인공지능(AI) 솔루션, 다양한 외부 플랫폼 기업과의 제휴, 정교한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디지털 마케팅 등 핵심 과제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자산관리 비즈니스의 틀을 깨는 혁신과 도전에 있다"라며 "조직개편을 통해 지속 가능한 일류(一流) 신한투자증권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6-03 13:46:0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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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미래에셋생명·KB라이프생명·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이 MVP펀드의 수익률 성과를 기반으로 신규 상품을 설계했다. ◆ '투자수익률' 및 '자산배분' 중심 상품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상품인 '미담'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주식투입비율을 최대 72%까지 올렸다. 보장형계약의 펀드는 13종이다. 추가납부 보험료 및 적립형계약 전환 후에는 총 61종을 선택할 수 있다. 최저 보증을 활용해 생애주기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은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발생 시점의 기본보험금과 이미 낸 보험료 중 큰 금액을 최저 보증 받는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글로벌 MVP 펀드 10년의 좋은 성과가 미담(美談)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개발했다"고 말했다. KB라이프생명이 회원가입 절차 없이 건강 정보를 제공한다. ◆ 건강관리부터 맞춤보험 추천까지 KB라이프생명은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건강검진 결과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료 현황과 투약 정보도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종합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면서 맞춤형 보험을 선택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KB헬스케어와 협업해 개발했다. 서비스 시작 이후에도 신규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노후 준비를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3월에는 '보장 분석 서비스'와 온라인 건강보험을 선보이며 플랫폼을 개선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KB 건강 매니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해 건강관리 서비스뿐만 아니라 보험 가입 절차상 고객 경험 개선은 물론, 고객에게 필요한 보험상품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이 여름을 맞아 광화문글판을 새롭게 단장했다. ◆ "상대방을 배려하는 미소 확산하길" 교보생명은 여름 광화문글판을 캐서린 맨스필드 작가의 시 '정반대(Opposites)'에서 가져왔다고 3일 밝혔다. 여름 글판에는 '미소 짓는 너의 얼굴은 여름날 장미꽃처럼 가장 따분한 곳까지 향기롭게 해'라고 기재했다. 작은 미소가 세상을 밝게 한다는 의미를 시적 표현으로 나타냈다. 캐서린 맨스필드는 단편소설의 대가로 불린다.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문체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행복 ▲가든파티 ▲비둘기의 둥지 등 작품을 펼쳤다. 광화문글판을 통해 지난 1991년부터 30년 넘게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번 여름편은 오는 8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릴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미소는 하품처럼 주변에 퍼지는 전파력을 가진다"며 "감사, 공감, 친절 등과 같은 긍정적 습관을 통해 삶을 풍요롭게 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6-03 13:43:59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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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장관, 올해 사과 수확 예년수준 전망...'화상병 경계 강화' 당부

정부는 올해 사과 생산량이 평년 수준인 49만 톤(t)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급등한 바 있는 사과 가격의 안정화 여부가 주목받게 됐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일 사과 주산지인 충남 예산의 한 사과 농가 및 예산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는 작년과 같은 이상 저온이나 서리가 발생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사과 농가 방문은 '2024 사과 안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송 장관은 "전국적으로 적과 작업과 과실 비대 등 생육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현재까지의 기상 및 생육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사과 생산량은 평년 수준(49만t)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최근 과수 화상병의 확산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발생면적은 전체 사과·배 재배면적의 0.1% 수준으로 올해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다만, 과수 화상병 확산의 최소화를 주문했다. 그는 의심되는 나무 발견 시 바로 신고해달라며 신속한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작업도구 소독, 과원출입 통제, 작업자 관리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폭염과 태풍, 탄저병 등 여름철 재해에 대해서는 "농협·농촌진흥청·지자체가 합세해 방제약제 적기 살포, 배수로 정비, 재해예방시설 사전 점검에 총력 대응해 달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어 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현황 및 사과 생육상황 점검을 위한 생육점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예산능금농협, 가락도매시장 및 안동농산물공판장 관계자, 농협, 농촌진흥청, 충남도청 및 예산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6-03 13:27:4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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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12기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모집

금융감독원은 제12기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봉사단은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하면서 초·중·고 방문교육, 청소년 대상 '방과후 금융교실', 어르신 대상 '디지털 금융교육' 등의 금융교육을 수행하게 된다.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에서 28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단원에게는 금융교육 봉사를 위한 교재(교구)·강의안·활동비 등을 제공한다. 모집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1~3학년생이나 해당 학년에 준하는 휴학생이다. 2년의 활동 기간을 감안해 4학년은 선발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자격은 ▲금감원에서 지원하는 '대학 실용금융' 강좌를 이수했거나 이수 중인 자 ▲금감원 FSS 금융아카데미 수료자 ▲금융교육 봉사경험 있는 자 ▲한국은행, 한국거래소 등 공적 기관의 금융교육을 10시간 이상 수강한 자 ▲어린이·청소년·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봉사활동에 열의가 있는 자 등이다. 이 중 1개 이상을 충족해야 선발될 수 있다. 발대식에 참여한 봉사단원에게는 금감원장 명의의 'FSS 대학생 금융교육 봉사단 위촉장'을 수여한다. 10회 이상 금융교육 봉사활동 시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하며 우수 봉사단원 선정 시 포상 등 혜택을 부여한다. 합격자 대상 연수 및 발대식은 8월 23일 개최될 예정이며 불참 시 봉사단 선발이 취소될 수 있다.

2024-06-03 12:09:2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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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 API 신규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1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한 신규 고객에게 1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거래 금액 구간에 따라 1만원~50만원의 모바일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한다. 오픈 API는 알고리즘·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말한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 관련 오픈 API를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디벨로퍼스'를 통해 제공 중이다. KIS 디벨로퍼스에서는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는 게 한국투자증권의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측은 "최근 실시간 시세 및 투자자 동향 등 고객이 요청한 213개 신규 API를 반영하여 고객 편의성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박재현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그룹장은 "한국투자증권 오픈 API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고객에게 더욱 다양한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6-03 12:00:4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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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장사 인적분할시 신주배정 금지·공시 강화

앞으로 상장사는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이 금지된다. 일반주주 가치는 훼손되고 최대 주주의 지배력만 강화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금융위원회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장법인 자기주식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 및 규정 개정안'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상장법인의 자사주와 관련해 ▲인적분할시 신주배정 제한 ▲공시 강화 ▲자사주 취득·처분과정에서의 규제차익 해소 등을 포함한다. 우선 금융위는 상장사가 인적분할시 자사주에 대한 신주배정을 할 수 없도록 금지한다. 기업분할은 신설기업 주식 소유 방식에 따라 물적분할과 인적분할로 나뉘는데, 인적분할은 분할 전 회사의 모든 주주가 지분율에 따라 신설회사의 주식도 소유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자사주는 의결권·배당권·신주인수권 등 거의 모든 주주권이 정지돼 있지만, 인적분할은 법령·판례가 명확하지 않아 신주배정이 이뤄졌다. 예컨대 A사(대주주 20%, 소액주주 50%, 자사주 30%)를 인적분할할 경우 B사는 A사의 주주비율에 따라 지분율이 배정돼 지분율이 대주주 20%, 소액주주 50%, A사 30%가 된다. 일반주주의 지분은 희석되지만 대주주는 추가 출연 없이도 지배력이 강화될 수 있다. 자사주 마법으로 회사자금이 대주주의 지배력을 높이지 않도록 신주배정을 금지한다는 설명이다.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자사주 보유·처분 과정도 공시한다. 금융위는 상장사의 자사주 보유비중이 발행주식 총수의 5% 이상일 경우 자사주 보유현황과 보유목적, 향후 처리계획(추가취득 또는 소각 등)에 관한 보고서를 작성해 이사회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이후 상장사는 자사주 처분시 처분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이밖에도 금융위는 자사주를 신탁으로 취득하는 경우 당초 계획·공시된 자사주 매입금액보다 적다면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계획된 자사주 매입기간 종료이후 1개월 경과 전에는 새로운 신탁계약 체결도 제한한다. 신탁계약기간 중 신탁업자가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에는 직접 처분과 동일하게 처분 목적, 처분상대방 및 선정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 등을 주요사항보고서에 담아 공시해야 한다. 규정변경예고 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다. 금융위는 이후 규제개혁위원회 심사와 법제처 심사, 차관회의·국무회의 의결등을 거쳐 연내 시행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6-03 12:00:03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