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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전세 아파트 많아요"…강동구, 나홀로 전셋값 '하락'

서울 전역의 아파트 전셋값이 1년째 치솟고 있지만 강동구는 홀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강동구에 집중되고 있는 입주 물량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전세가격은 0.07% 올라 전월(0.05%)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서울의 지난달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역시 0.30%로 올해 들어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그러나 서울 내에서도 자체구별로 보면 강동구만 지난달 -0.02%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부동산원은 "강동구는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명일·강일동 위주로 (전세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민간통계기관인 KB부동산의 '월간아파트 전세가격지수'를 봐도 지난 4월 강동구는 전월 대비 -0.089% 하락한 89.244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25개 지역 가운데 유일하게 전월 대비 하락한 것이다. 이처럼 강동구만 전셋값이 떨어지고 있는 것은 올해 강동구에 입주물량이 대거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강동구 아파트 입주 예정물량은 총 1만8298가구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전체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3만7897가구)의 48%에 달하는 수준이다.이미 올해 들어 1월 말 고덕동 '고덕풍경채어바니티(780가구)', 2월 말 'e편한세상 고덕 어반브릿지(593가구)' 등 6개 단지에서 입주가 시작됐다. 또 올 하반기에도 오는 6월 강동헤리티지자이(1299가구)를 시작으로 9월 강동밀레니얼중흥S-클래스(999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고, 11월에는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이라 불리는 올림픽파크포레온(1만2032가구)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강동구에서는 아파트 전세 매물이 빠르게 늘고 있다. 입주를 앞둔 단지의 집주인들이 전세 세입자를 찾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앞다퉈 매물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실제 네이버 부동산 조회 결과 입주를 6개월여 앞둔 '올림픽파크포레온'에는 벌써 전세 매물이 전날 기준 1514건 등록돼 있었다. 호가도 전용 84㎡ 기준 최저 6억원대에 올라온 급전세부터 8~10억원대까지 다양하게 나와 있었다. '강동 헤리티지 자이'의 경우에도 260건의 매물이 올라와 있었고, 전세 호가도 전용 84㎡ 기준 6억원대부터 형성돼 있었다.전문가들은 여기에 계약갱신청구권으로 계약 기간 4년이 도래한 아파트들의 전세 매물들까지 쏟아지면 전셋값은 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강동구는 서울 다른 지역과 달리 1년 내 직전 거래가격보다 전셋값이 낮게 거래된 '하락거래' 비중이 52%로 오히려 높게 나타났다"며 "이는 새 아파트와 기존의 신축들이 연달아 4년차에 도달하며 물량이 많아지며 전세수요가 분산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2024년 새 아파트 공급량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강동구에 올해 공급의 대부분이 집중되며 지역별 전세시장은 매물 수급불균형이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며 "2020년 시작된 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2+2년)의 만기 시점이 8월에 다가오면서 계약갱신 만료 매물이 시장에 나올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05-24 10:52:14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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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정보 유출 주의보…"온라인 쇼핑 의심 먼저"

#.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이재은(가명) 씨는 출처를 알 수 없는 해외결제가 연달아 두 건 진행되면서 총 22만원이 빠져나갔다. 카드사에 정지를 요청하고 은행에 이의제기 신청을 했지만 처리 기간이 최대 3개월까지 걸린다는 통보를 받았다. 앞서 이 씨는 해외결제를 한 이력이 있다고 털어놨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이른바 '허위상품'을 내걸어 신용카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 카드업계에서는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등을 운영하고 있지만 1차적으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4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을 중심으로 신용카드 정보 유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해외 직접구매 및 구매대행 등이 활성화된 만큼 소비자의 경계심이 느슨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중장년층은 물론 온라인 활용에 익숙한 20~40대 소비자 또한 부정 사용에 노출되고 있다고 우려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해외 직구사이트에서 신용카드 정보 해킹 등이 잇달아 발생하자 소비자 경보 '주의'를 발령한 바 있다. 쇼핑몰과 유사한 페이지를 만들어 신용카드 정보를 편취하는 방식이 등장하면서다. 금감원은 결제에 필요한 카드번호, CVC번호 외 ▲주민등록번호 ▲카드비밀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카드사 또한 부정 사용 예방책을 구축했다. FDS를 운영을 통해 이상 거래를 실시간으로 관찰한다. 카드 사용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해 해외구매, 승인금액 등에서 이상여부를 탐지하면 거래를 중단시키거나 소비자에게 연락해 구매 여부를 점검한다.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FDS고도화를 단행하는 등 보안강화 행보에 나섰다. 카드업계에서는 카드정보 유출을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란 입장이다.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거나 온라인 쇼핑몰 내 신용카드 정보 저장은 지양해야 한다. 아울러 터무니없이 저렴한 물건은 한 번 더 의심하라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정가 15만원짜리 운동화를 2700원에 판매한다는 허위 광고를 내걸어 카드정보를 갈취하는 수법이 확산하고 있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사로 부정 사용과 관련한 민원이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며 "이 중 상당수가 보안이 취약한 해외사이트에 정보를 입력하는 등 과실이 있다"고 말했다. 신용카드 결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차지백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차지백 서비스란 해외거래 시 ▲사기 ▲미배송 ▲가품 의심 등의 상황에서 카드사에 입금취소를 요구하는 서비스다. 반드시 피해발생 후 12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한 사기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영수증 ▲대화 내역 ▲제품판매화면 등은 사전에 확보해야 원활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다른 카드업계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차지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예방이 최고의 보안인 만큼 해외 사이트 내 거래 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24 09:00:13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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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조류독감 & 돼지열병...봄 거치며 잠잠하다 재발

이번 주 재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이어 조류인플루엔자(AI)가 국내에 또다시 생겨났다. 지난 동절기 이후 처음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후 경남 창녕 소재 육용오리 농장(2만2000수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 충남 아산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이 없었으나 105일 만에 신규로 발생한 것이다. 이번 창녕 농장은 육용오리를 도축장으로 출하하기 전 경남 도내 동물위생시험소의 정밀검사 과정에서 AI 관련 양성 판정을 받았다.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 및 계열사 소속 농장 등에 대한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23일 오후 11시부터 24일 오후 11까지 24시간 동안 '경남지역 오리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을 비롯해 동일 계열사 소속 오리농장·축산시설·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발령된다. 최정록 농식품부 방역정책국장은 "겨울 철새가 대부분 북상했지만 해외 발생상황과 여름 철새의 이동 등을 감안할 때 발생 위험성이 있다"며 "농장 관계자가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 농장 내로 오염원이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강원 철원의 양돈농장(1200여 마리 사육)에서 돼지 폐사 등 신고에 따른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으로 판명됐다.

2024-05-24 00:53:2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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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어린이들과 모내기 체험행사 진행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23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강호동 회장과 서울 미동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은 전통 농경문화를 재현하고,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일반인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서울미동초등학교 교사는"학생들이 도시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서 감사드리고,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아이들이 하게 되어 의미가 뜻깊다 "고 말했다. 강호동 회장은 "어린이들의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에서 농촌 공동체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농협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국민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농업박물관은 국민들에게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매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2024-05-23 17:55:40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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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양곡법.농수산품 물가 안정 선제대책 모색

정부가 양곡관리법과 농수산물 가격 안정 방안 등에 대한 전문가들 의견을 수렴하며 선제적 대책을 모색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23일 서울소재 한 식당에서 농업·외식업 분야 전문가와 함께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양곡관리법',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안 및 외식업 물가 상승 등 농업·외식업 분야의 주요 이슈에 대한 전문가의견을 수렴하고, 지속 가능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참석자들은 최근 외식 물가 동향과 대응방안에 대해 심도깊게 논의했다. 특히 전문가들은 양곡법·농안법 개정안과 관련,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농업 전반의 자생력 저하, 외식 물가 불안정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보다 지속 가능하고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제언했다. 한훈 차관은 "농산물 시장 안정을 위한 선제적 정책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오늘 말씀해주신 사항을 향후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기웅 차관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및 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부처 협업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했다.

2024-05-23 17:41:33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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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가이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설명회 개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22일 여의도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들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안)을 기반으로 기업가치 및 시장평가에 기반한 현상분석과 과제도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목표 설정,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 전략과 계획 등을 발표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영업이익, 자기자본이익률(ROE),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등 기업가치 및 시장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 주요 지표와 사업부별 현황 등을 분석한 결과, 과거 성장전략 이행 실패와 투자자 소통 부재, 자본의 비효율화 등의 원인으로 미래 성장성에 대한 신뢰가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성장성 제고 ▲투자자 소통 강화 ▲자산 효율화 증대 ▲주주환원정책 강화 등 4가지 과제를 도출했고, 자산효율화 및 수익성, 성장성, 주주환원 등 3가지 부문에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를 설정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서비스 확대 ▲인덱스 역량 강화 ▲퇴직연금사업부 설립 ▲인공지능 활용 확대 등 신사업 진출 및 기존 사업 확대를 위한 성장전략과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주주환원정책으로 모범적인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의 수립했고, 최근 자사주 소각 결정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진행했다. 이어 투자자 소통 강화 방안으로 사업계획에 대해 분기별 기업설명회 및 이사회를 통한 피드백으로 투자설명회(IR) 신뢰성 강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지배구조 핵심지표 준수율 제고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통해 에프앤가이드와 전임직원은 새롭게 변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25여년 동안 자본시장 투자자들의 투자 가이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온 만큼 기업가치 제고에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3 16:35:1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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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My세미나' 누적 참가자 1만명 돌파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우수고객 초청 웹 세미나인 'My세미나'의 누적 참가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9월부터 시작한 'My세미나'는 신한투자증권 투자자 케어 서비스인 '신한 MyPB 멤버스'와 함께 디지털 우수고객 종합 관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주 줌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신한투자증권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의 전문적인 지식과 시각을 공유하는 세미나로, 각 회차마다 약 700여 명의 고객들이 참여해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증권시장분석이나 금융상품 소개뿐만 아니라 세무, 부동산 재테크, 금융상품 구조 등 매 회차 다양한 전문지식을 다루고 있다. 참가자가 제일 높았던 강의로는 리서치센터의 2024년 글로벌 테크 트렌드 강의로 고객들의 높은 빅테크 관심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외에 함께 배워가는 채권 투자, 유비무환 어렵지 않은 종합소득세 신고 강의 등 채권투자와 세무 분야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양진근 신한투자증권 디지털영업본부장은 "My세미나는 무분별한 정보 속에서 고객들에게 올바른 투자문화 조성과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투자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3 16:34:39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