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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사절단, 닷새간 내한해 K-스마트팜 투자 논의

한국과 카타르 간 K-스마트팜 협력방안이 이달 말 논의된다. 카타르 경제실무단이 내한해 전북 전주에 위치한 농촌진흥청 본부 및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27일 카타르 경제실무단이 우리나라를 찾을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수석대표를 맡은 카타르 자치행정부 식량안보국의 마수드 자랄라 알마리 국장, 농업분야 투자 전문 공공기관인 하사드푸드 및 카타르개발은행(QDB) 소속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다. 카타르 측은 27~31일 5일간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 농촌진흥청, 스마트팜 수출기업 등의 현장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첫날인 27일 한국의 스마트팜 현황 및 주요정책을 카타르 측에 소개하고, 제1차 스마트팜협력위(올해 2월)에서 다뤘던 의제들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간담회 후 편성된 기업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투자협력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양국은 지난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 시, 스마트팜 협력 양해각서(MOU)를 개정하고 협력방안 구체화를 위해 국장급 실무위원회를 설치했다. 양국은 정상외교 후속조치로 제1차 스마트팜 협력위원회를 개최(올해 2월22일 도하)했으며, 이번 방한은 협력위원회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경제실무단의 방한 등 K-스마트팜의 경쟁력에 대해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이러한 관심이 K-스마트팜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외 정부와 협력 논의를 더욱 구체화하고, 기업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 지원 정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26 14:12:3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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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기업생산성 둔화…벤처캐피탈 투자환경 개선해야"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성이 혁신기업을 중심으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캐피탈의 자금공급이 줄며 혁신역량을 갖춘 신생기업의 진입이 어려워진 영향이다. 벤처캐피탈의 투자자금 회수가 원활할 수 있도록 인수합병(M&A)·기업공개(IPO) 시장을 확대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혁신과 경제성장: 우리나라 기업의 혁신활동 분석 및 평가'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생산성 증가율은 2001~2010년 연평균 6.1%에서 2011~2020년 0.5%로 낮아졌다. 우리나라 기업의 연구개발(R&D) 지출규모가 2022년 국내총생산(GDP)의 2.1%로 2위를 차지하는 것고 비교하면 대비되는 수준이다. ◆ 혁신기업 생산성 둔화…기초연구 지출비중↓ 특히 보고서는 우리나라의 혁신기업의 생산성이 크게 둔화됐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의 혁신기업은 전체기업 R&D 지출의 71% 내외(2011~2020년)를 차지했지만, 생산성 증가율은 2001~2010년 연평균 8.2%에서 2011~2020년 1.3%로 떨어졌다. 양은 늘었으나 질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혁신기업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가지고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기존제품을 대체하는 파괴적 혁신기술을 가진 기업을 말한다. 보고서는 혁신기업을 미국내 특허출원 보유여부를 기준으로 분류했다. 생산성이 둔화된 배경에는 기초연구 지출비중이 축소된 영향이 컸다. 2001년 7%였던 기초연구 지출비중은 2014년 14%에서 2021년 11%로 낮아졌다. R&D에서 기초연구는 지식의 진보를 목적으로 행하는 연구로 사업의 목적이 없는 반면 응용연구는 실제 응용을 직접 노리는 연구로 제품과 공정에서 상업성 목적을 가지고 있다. 한은 경제연구원 미시제도연구실 성원 과장은 "글로벌 기술경쟁이 격화되고 대외여건 악화로 단기성과를 추구하는 성향이 확대되면서 기초연구보다 응용연구가 확대됐다"며 "기초연구의 경우 직접 수행하지 않은 기업도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기초연구 지출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M&A·IPO 시장 확대 아울러 벤처캐피탈의 기능도 약화됐다. 2020년 기준 우리나라의 벤처캐피탈 투자규모는 국내총생산(GDP) 대비 0.16%로 OECD 회원국 중 5위지만 벤처캐피탈의 접근성 지표는 24위로 집계됐다. 벤처캐피탈의 접근성 지표는 기업들이 혁신적이지만 리스크가 높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때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의미한다. 현재 우리나라는 정부 벤처캐피탈 주도로 투자촉진을 위한 마중물 역할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민간 벤처캐피탈의 혁신기술 평가 등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자자금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벤처캐피탈의 접근성 지표가 1%포인트 상승할 경우 기업의 특허출원건수와 특허피인용건수가 각각 0.007%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재적소에 자금배분이 이뤄지면 혁신기업의 생산성이 좋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성원 과장은 "벤처캐피탈이 원하는 시점에 차익을 원활하게 실현시킬 수 있도록 M&A, IPO 시장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이 경우 고수익·고위험 혁신기술에 투자할 유인을 많이 가지게 돼 벤처캐피탈의 접근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 혁신기업, 성장잠재력 약화 대응 이밖에도 보고서는 혁신기업이 증가할수록 우리나라의 성장 잠재력 약화에 대응할 수 있다고 했다. 혁신기업이 증가하면 직접적으로는 신제품 개발 및 생산공정 개선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이 증가할 수 있다. 간접적으로는 기술진보에 따라 기대수익이 늘어나 자본투자가 확대되고 신산업이 증가해 장기성장에 기여할 수 있다. 성원 과장은 "출산율이 극적으로 반등하거나, 생산성이 큰폭으로 개선되지 않는 한 우리경제는 노동공급 감소로 2040년대 마이너스 성장국면에 진입할 것"이라며 "혁신기업은 인적자본의 양과 질을 늘려 경제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26 13:53:48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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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한화손보·NH농협생명·DB생명

한화손해보험이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여성특화담보 신설로 경쟁력 강화 한화손해보험은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등의 여성특화담보를 신설하고 암 진단 후 특정치료비에 대한 감액기간을 없앤 'LIFEPLUS 3N5 간편건강보험(연만기갱신형)'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입원·수술 병력고지 기간에 따라 '305, 315, 325, 335, 345, 355'의 6개 질문유형을 한 상품에 담아 중증유병자부터 경증유병자까지 모두 가입할 수 있는 간편건강보험이다. ▲유방암(수용체타입)진단비 ▲조기폐경진단비 ▲난소제거수술비 등 9종의 여성특화담보를 담아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암 진단 후 특정치료비(암수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등 보장)의 감액기간(1년)을 삭제해 고객의 암 치료비 부담을 줄였다. '무사고 전환할인제도'를 통해 중증유병자라도 보험가입 후 일정기간(매 1년) 입원·수술이나 중대질환 진단이 없으면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지속 확장되는 유병자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가격경쟁력, 보장강화 등 여러 측면에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H농협생명이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했다. ◆ '2024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 NH농협생명 제주총국은 지난 21일, 23일 양일 간 제주 하귀농협 관내 물메초등학교와 하귀초등학교 재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모두레 어린이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 교육은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을 이해하기 쉽게 진행하는 NH농협생명만의 금융교육지원 사업이다. 금감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의 초등학교와 자매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을 통해 농어촌에 위치한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이 올바른 경제관념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농축협과의 적극적인 교육 연계 추진으로 금융교육에서 소외된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기·지속적인 금융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DB생명이 신입사원 멘토링을 진행했다. ◆ ESG 활동 '플로깅' 실시 DB생명은 지난 22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의 일환으로 '플로깅(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대치동 양재천 천변 환경정화를 목적으로 올해 DB생명에 입사한 신입사원 및 멘토 총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약 75L 양의 쓰레기를 수거해 분리 배출했다. 활동에 참여한 DB생명 신입사원은 "평소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직접 환경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라며 "혼자가 아닌 DB생명 동료분들과 함께해 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6 13:28:1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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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현대건설이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정비조합은 최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 대상자인 현대건설의 단독 입찰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 최종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서구 도마동 68-1 일원 12만5215㎡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8층, 11개동, 203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단지는 도보 15분 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도마역(가칭)이 계획돼 있다. KTX 이용이 가능한 서대전역과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전서남부터미널과도 가깝다. 단지 내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된 '초품아' 학군이며, 도마초등학교와 도마중학교, 변동중학교 등과도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췄다. 인근에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 도마변동근린공원 등이 위치에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은 대전 도마변동16구역 재개발사업의 단지명으로 '힐스테이트 도마 센트럴'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건축명가 nbbj와 손을 잡고 월드클래스 디자인을 구현했다. 도솔산의 능선을 형상화한 정면 디자인으로 단지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240m 너비의 초대형 문주와 100m 높이에서 유등천과 도심 경관을 즐기는 복층형 하이엔드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해 도마변동의 아름다운 경관을 어우르는 새로운 랜드마크를 단지를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축구장 3배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과 화려한 꽃을 모티브로 20개의 예술적인 특화 정원을 조성한다. 단지 내 마련된 다양한 자연공간에서 화사하고 빛나는 공간으로 기억되는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제시했다. 또한, 복층형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다목적 체육관, 라이브 홀, 연회장 등 3500평 규모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설에 60가지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특별한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26 13:26:38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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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80% 넘었다…"보험료 인하 탓"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손익분기점으로 여겨지는 80%를 넘나드는 가운데 보험료 인하 영향으로 올해 손해율이 더 악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대형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8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율은 받은 보험료 대비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이다. 통상 사업비를 고려한 자동차보험의 적정 손해율은 80%다. 지난달 대형 5개 보험사(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K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평균 80.5%로 작년 동월 76.1% 대비 4%포인트(p) 이상 상승했다. 보험사별로 보면 현대해상(82.1%)과 KB손해보험(81.5%), DB손해보험(81.0%)의 손해율이 80%를 넘었다. 메리츠화재(78.8%)와 삼성화재(78.9%)의 손해율도 80%에 육박했다. 지난달 손해율 상승은 계절적 영향으로 풀이된다. 온화한 4월 날씨로 나들이객 증가에 따른 차량이용 등이 늘어났다는 설명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4월 평균기온이 작년 같은 달 대비 약 2.5도 높았다"라며 "온화한 날씨로 인한 행락객 증가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상승세다. 대형 5개사의 1∼4월 평균 누적 손해율은 79.4%로 지난해 동기 76.8%와 비교했을 때 2.6%p 상승했다. 중소형사의 경우 손해율 악화가 두드러진다.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 MG손해보험, 흥국화재 등의 지난달까지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90.1%로 전년 동기 83.8% 대비 6.5%p 올랐다. 보험업계는 손해율 악화의 요인으로 지속적으로 인하해 온 보험료를 꼽는다. 보험사들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보험료를 인하해 왔다. 자동차보험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낮추고 상생금융 동참이라는 취지에서다. 2022년에는 1.2~1.4% 내렸고 지난해 2~2.1% 인하했다. 올해 2월에는 2.5~3% 가량으로 인하폭을 키웠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해 2월부터 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2.1∼3% 인하했다"며 "보험료 인하는 갱신 시점에 순차적으로 반영되므로 이에 따른 실적 악화가 우려된다"고 말했다. 보험사들은 인하폭이 컸던 올해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한다. 아직 여름 휴가철 등 계절적 영향이 남아있고 지난 2월 인하한 보험료가 갱신 시점에 반영되면서 손해율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우려다.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율이 악화되는 추세고 실제로 하반기로 갈수록 계절적 요인이 들어가기 때문에 손해율은 더 높아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26 13:24:3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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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5월 마지막 주 3315가구

5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5개 단지 총 3315가구(일반분양 170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효성해링턴플레이스동수원', 대구시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강변역센트럴아이파크', 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금정역푸르지오그랑블', 부산시 동래구 명륜동 '동래사적공원대광로제비앙' 등 5곳이 오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동 11-111번지 일원에서 홍은제13구역 재개발을 통해 '서대문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15층, 12개동, 전용면적 39~84㎡, 총 8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49~84㎡, 40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내부순환도로가 인접해 서울시내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북한산, 인왕산 및 홍제천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홍은초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 592-39번지 일원에서 한양연립 일대 가로정비주택사업을 통해 '강변센트럴아이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4개동, 총 215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59~130㎡, 6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단지는 2호선 강변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한 역세권이다. 성동초, 광진중 도보 통학 환경이 갖춰져 있다. 인근에는 동서울터미널 재건축과 공동주택, 호텔, 광진구청 신청사, 업무단지 등을 복합개발하는 자양1재정비촉진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26 12:05:3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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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확정...'자율성'에 맡긴다

시장의 기대가 집중됐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이 확정됐다. 다만 핵심 특징으로 '자율성'을 강조한 만큼 대상 기업·시기 등의 윤곽이 잡히지 않았고, 공시에서도 계량화된 수치 제시를 권고했으나 정성적 목표설정이 가능하도록 열어뒀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24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주재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를 확정해 발표했다. 정 이사장은 지난 2월 취임식을 통해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을 최우선 추진과제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가이드라인의 주요내용은 기업이 투자자 등 시장참가자의 이해도 제고 등을 위해 기본적인 기업정보(업종, 주요제품·서비스, 재무실적 등)를 공시하는 것이다. 우선적으로 '현황진단'을 위해 지표를 활용해 기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해낸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각 기업의 특성을 반영한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기업가치 제고 목표를 설정하는데, 해당 과정에서도 기업에 대한 폭 넓은 자율성이 허용됐다. 예를 들어 기업이 주당순자산가치(PBR)을 설정할 때, 정확한 PBR 수치가 아닌 '업계 평균 이상의 PBR 달성' 정도의 정성적 목표설정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예고 공시 시 기재된 예측 정보가 어긋나더라도 귀책 사유로 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물적·인적자본 투자, 사업구조 개편, 주주환원 확대 등 목표 달성을 위해 기업 상황에 맞는 다양한 계획을 수립하고, 직전 계획에 따른 이행 결과를 분석해 새로운 계획 수립시 반영하게 된다. 마지막으로는 투자자 이해 제고를 위해 '소통' 목차를 만들어 주주 등과의 소통 현황, 향후 소통 계획 등을 한번에 작성하도록 권장했다. 정 이사장은 "상장기업 등 다양한 시장참여자와의 소통 결과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가이드라인의 핵심 특징 중 '자율성'과 '선택과 집중 가능성'"이라며 "상장기업들이 자율적으로, 개별 특성에 맞는 최선의 계획을 집중적으로 수립·이행·소통함으로써, 밸류업 프로그램이 조속히 확산되고 한국 자본시장이 재평가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자율적 추진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어떤 기업이, 언제부터 동참할지 알 수 없다. 거래소는 27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시행 이후부터 준비가 된 상장기업부터 공시를 실시하라고 안내했다. 현재 준비 중인 기업일 경우,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향후 공시 일정을 사전에 안내하는 예고 형태의 공시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정 이사장은 "자율적을 추진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어떤 기업이 먼저 시작할 것인지도 자율적으로 맡기고, 시기와 관련된 부분에서도 준비된 기업들이 먼저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심 있는 기업들이 예고 공시부터 진행하면서 필요한 내용이 만들어지고, 자연스러운 절차에 의해 공시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과정에서 기업의 경영관리상 책임있는 기관인 이사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핵심 특징 중 하나인 '이사회 책임'을 강조했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이행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장기업 이사(사내·사외이사) 대상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이해도 증진을 위한 교육을 상시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부연했다. 거래소는 27일 전체 코스피·코스닥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안내 공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기업의 편의를 돕기 위해 의견수렴 과정에서 제기된 궁금증 및 우려사항에 대한 답변을 FAQ로 제시하고, 기업이 계획을 수립할 때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가상 작성예시(5가지 유형)'도 제공했다. 더불어 가이드라인 시행에 맞춰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현황 및 공시내용,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정보, 투자지표 비교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기업 밸류업 통합페이지를 개설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26 12:00:2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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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거래소 이사장 취임 100일..."기업 밸류업, 자율성 기반 인센티브 구조 검토"

"자율성에 기반한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자 함은 기업 자체의 노력과 성공적인 투자, 성장 잠재력을 높이는 길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에 대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다른 규제 요인들이 도입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서울 여의도 소개 한국거래소에서 2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기업 밸류업, 자본시장 레벨업'을 주제로 향후 거래소의 핵심전략 추진방향을 발표했다. 시장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밸류업 가이드라인)'을 확정함과 동시에 '4대 핵심전략 및 12개 추진과제'도 함께 발표했다. ▲기업 밸류업 지원 ▲공정한 자산운용 기회 확대 ▲자본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자본시장 마케팅·소통 강화 등이다. 밸류업 프로그램은 앞서 공개됐던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에서 기업에 대한 강제성이 빠지면서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하지만 거래소는 이번 발표에서도 '기업의 자율성'을 방점으로 찍었다. 다만 자율성에 입각한 '인센티브' 구조를 추가해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인센티브 구조 도입을 통해 기업이 자율성을 가지고 밸류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자율성에 기반한 인센티브 구조로는 단기간에 효율·실효성을 거둘 수 없지 않냐는 지적에 대해서는 '긴 호흡의 밸류업'을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밸류업 프로그램) 진행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될 수 있는 피어프레셔(동조 압력) 등 시장 압력을 통해 (밸류업 프로그램이) 장기적인 자본시장의 문화로 정착할 수 있는 과정이 될 것"이라며 '규제' 대신 '자율'을 재차 언급했다. 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지원을 위해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자주 나오는 질문(FAQ), 작성사례 등을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투자자의 시장 평가 및 투자 유도를 위해 3분기에 'KRX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발표하고, 지수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등 금융상품 출시도 추진한다. 또한, 개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참여가 증가한 만큼 불법 공매도 적발 등 시장감시를 강화해 공정한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불법 공매도 감시시스템 구축(거래소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기관투자자 내부 잔고관리시스템 의무화), 사이버 감시체계 고도화 등이다. 상장심사 관행도 대폭 개선해 우량기업이 불합리한 심사 지연 없이 적시에 상장될 수 있게 하고, 부실기업은 조기 퇴출되는 진입·퇴출의 선순환 생태계 구현할 계획이다. 내년 대체거래소(ATS) 출범에 따른 복수시장 체제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통합시장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매매제도 개편 등 투자자의 거래편익을 제고한다. 신규 수익원 발굴 및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데이터·인덱스 사업 등 육성을 위한 사업전담본부인 미래사업본부(가칭)을 신설한다. 'K-밸류업' ETF·파생상품, 상장지수상품(ETP) 등 혁신금융상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고, 파생시장 자체 야간거래를 도입해 국내 파생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미권 'K-밸류업' 마케팅 거점 신설도 추진된다. 글로벌 투자자, 지수사업자 등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하고, 해외 사무소 기능 재정립을 통해 우리 자본시장에 대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하기 위함이다. 정 이사장은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우리 시장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긴 호흡으로 전략과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5-26 12:00:2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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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

미래에셋생명은 최근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을 내놨다. 기존 헬스케어 암보험의 주 컨셉인 올케어 보장을 업그레이드 시켜 암치료 여정 전반의 보장을 채워줄 신개념 암치료 보험이다. 대부분의 보험상품이 공급자 중심으로 개발된 것을 벗어나 소비자 패널 조사를 통해 선호도가 높은 보장을 신규 특약으로 반영하고 소비자 중심의 상품 개발을 했다. 소비자 패널 조사에 따라 현재 업계의 암보험 상품들 중 보장이 취약했던 최초 인지 시점의 '암검사(검진)' 과 신규 '항암치료' 영역, 항암치료 중 발생되는 '항암 부작용' 영역의 보장을 강화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번 신규 담보 중 '암특정치료비특약' 3종에 대한 보험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암특정치료비특약은 급여·비급여, 전이암·재발암 구분없이 암보장개시일 이후에 암으로 최초 진단확된다. 보험금지급기간 이내에 암으로 '암 특정치료'(암수술·항암방사선치료·항암약물치료)를 받는 경우 최초 진단 확정일로부터 연간 1회한, 최대 5년간 보장한다. 암 진단 후 완치를 위해 가장 중요한 5년간의 치료 여정에서 보장을 차별화했다. 가입자들이 치료 방법에 따른 보장 여부와 치료 비용에 대한 걱정을 덜고 온전히 치료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암특정치료비특약(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 제외)은 가입금액에 따라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을 연1회씩 5년간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특정치료비특약(기타피부암 및 갑상선암)은 최저 100만원에서 최대 600만원을 연 1회씩 5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한다. 암특정치료비특약(종합병원)은 실제 치료비에 비례해 종합병원에서 '암 특정치료'를 받으면 연간 치료 금액에 따라 1000만원 이상 시 1000만원 단위로 최저 1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을 연 1회씩 5년간 최대 5억원까지 보장한다. 보험기간 10년, 20년, 30년(갱신계약 5년단위)으로 가입은 15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다. 편리한 암보험 가입을 위해 필수적인 질문만으로 간편하게 고지할 수 있도록 계약 전 알릴의무 사항도 간소화 했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 본부장은 26일 "'암 걱정없는 암치료보험(갱신형) 무배당'은 소비자 패널 조사를 최대한 반영해 고객중심의 경영을 실천 하고 보험 소비자가 중심이 된 상품을 만들고자 하는 당사의 의지가 잘 반영된 상품"이라고 말했다.

2024-05-26 11:18:15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