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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커버스토리] '오리무중' 금투세 논의에 시장 '어리둥절'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금융투자소득세의 도입 예정 시점이 약 7개월 정도 남았지만 정부·여당과 야당은 합의를 이뤄내지 못하고 대립 중이다. 금투세 도입을 두고 찬반 여론이 팽팽한 상황에서 폐지인지, 시행인지에 대한 윤곽조차 잡히지 않아 시장에도 혼선을 주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월 증시 개장식부터 금투세 폐지 입장을 밝혔지만 야당의 거센 반대로 인해 시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4.10 총선에서 여당이 참패를 겪으면서 여소야대가 실현된 만큼 금투세 폐지가 힘을 얻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금투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투자로 발생한 양도소득이 일정 금액(주식 5000만원·기타250만원)을 넘길 경우, 초과분에 대해 20%(3억원 초과분은 27.5%)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골자다. 민주당은 과세 대상이 전체 투자자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은 '부자 감세'라며 폐지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총선 이후 야당의 몸집이 커진 만큼 윤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약속해 온 정책들이 좌초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지난달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예정대로 2025년부터 금투세가 차질 없이 시행되게 할 것"이라며 "경제 위기 상황에서 부자 감세로 재정 건전성을 악화시키고 소득 격차만 더 늘리는 조세정책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반면, 같은 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투세를 폐지하겠다는 정부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금투세를 도입하면 시장 유동성과 투자자들이 빠져나가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금투세는 2023년 시행을 시사했지만 투자자들의 반발이 커지면서 시행 시기를 2025년 1월로 유예시켰다. 하지만 이후 정부와 여당은 국내증시 자금 이탈과 개인투자자들의 손해를 이유로 폐지를 밀고 있다. 하지만 야당은 오히려 금투세가 '부자 감세'라고 주장하며 금투세 도입이 개인투자자들을 살필 수 있다는 입장이다. 여야가 극단적으로 대립하면서 2년 전부터 금투세 도입 시 필요한 과세 프로그램 구축에 손을 대고 있던 증권사들은 눈치만 보는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확실하지 않은 정책 방향성으로 인해 소요되는 시간과 재원에 대한 부담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세제가 가동되기 위해서는 결국 시스템적인 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증권사 내부적으로 처리해야 되는 일인데 애매모호하게 진행되다 보니 어떠한 안내도 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며 "증권사 입장에서는 기본적으로 시행된다고 생각하고 대비를 해 둬야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는 도입 시점까지 시스템을 검증해 볼 여유가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9 14:56:4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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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제2의 파두' 막고 신뢰 회복 나서… "IPO 주관사 제도 손질"

'파두 사태'로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의 신뢰도가 떨어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주관사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내놨다. 9일 금융감독원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IPO 주관업무 제도개선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요 투자정보 미공시 등에 따른 투자자 피해 차단을 위한 'IPO 주관업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제2의 '파두 사태'를 방지하는 방안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팹리스 업체 파두는 지난해 8월 상장 전 2023년 매출액 추정치로 '1203억원'을 고지한 바 있다. 그 결과 파두는 1조5000억원의 몸값을 인정받으며 상장했다. 하지만 파두는 지난해 11월 공시에서 3분기 매출액 3억 2100만원, 영업손실 148억원이라는 실적을 기록했다. 결국 '부실 실사', '공모가 고평가' 등 논란이 일며 '뻥튀기 상장 의혹'에 휩싸였다. 금감원은 파두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12월 TF(태스크포스)를 만들고 개선 방안을 고안했다. 그 결과 IPO업무에 대한 자율규제의 틀을 유지하되 앞으로는 주관사의 실사 업무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주관업무의 품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IPO 프로세스 전반의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실사 책임자인 주관사 임원이 실사 계획과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최종 실사결과보고서를 검토해 승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규정에 따라 실사 업무를 하지 않는 증권사에 대해선 금융투자업 규정을 개정해 제재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공시 서식을 개정해 실사 책임자를 공시하고 실사 검증 절차와 실사 의견란을 기재해야 한다. 또한 기업 실사 항목과 방법, 검증 절차를 규정으로 만들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부실 실사로 판단한다. 신규사업 추진 계획, 자금조달 계획 등과 관련해 경영진 면담을 필수로 실시한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는 회원사가 제출한 자료를 그대로 믿는 게 아니라 시중 정보, 전문가 의견, 회사 거래처 담당부서 직원 면담 등의 방법을 동원해 해당 자료를 검증해야 한다. 수수료 구조 개선도 함께 진행된다. 그간 주관사는 상장 실패 시 자문 수수료 등 대가를 전혀 받지 못하는 수수료 구조 때문에 상장 적격성이 낮은 회사에 대해서도 무리하게 상장을 추진할 유인이 있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상장에 실패해도 계약해지 시점까지 주관사 업무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계약서에 포함하도록 인수업무규정을 개정하기로 했다. 거래소 심사 과정에서 발견된 중요 투자위험 등 핵심 투자판단정보는 증권신고서 기재가 의무화되고, IPO 주관업무 관련 내부통제 기준에 들어갈 필수 항목도 규정에 구체화된다. 또 금감원은 주관사의 형식적인 기업실사를 막기 위해 기업실사 항목, 방법, 검증 절차 등 준수사항을 규정화한다. 실사 책임자인 주관사 임원이 실사 계획과 진행경과를 확인하고 최종 실사 결과보고서를 검토해 승인하도록 의무화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 2분기 안으로 협회 규정을, 3분기에는 금융투자업규정을 개정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하반기 중에는 수요예측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정태 금감원 부원장보는 "주관사는 충분한 자율권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되 금감원은 시장의 신뢰가 심각하게 훼손되는 경우 엄정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4-05-09 14:5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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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초역세권 자연친화 단지”

최근 찾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 지난달 입주를 시작한 아파트는 지하철 4호선 길음역 7번 출구에서 걸어서 약 2분 정도 걸리는 초역세권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길음역과 바로 연결되는 지하통로(2024년 7월 완공 예정)가 지어지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길음뉴타운 버스정류장, 성북 미디어 문화마루, 길음시장 등이 위치해 있어 걸어서 갈 수 있다. 주변에는 계성고등학교, 미아초등학교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학세권(학교와 역세권을 합친 말)'이 가능해 보였다. 길음역세권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5층, 2개동, 총 395가구 규모로 조성된 주상복합이다. 지하 1층~지상 2층(3개층)에 대규모의 상업시설이 조성됐다. 상가는 스트리트형으로 조성돼 가시성, 접근성을 높였다. 가구 타입은 전용면적 ▲39㎡ 32가구 ▲42㎡ 32가구 ▲59㎡A 62가구 ▲59㎡B 121가구 ▲59㎡C 89가구 ▲84㎡ 59가구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 위주로 공급됐다. 아파트 정문에는 금색의 '롯데캐슬' 로고가 부각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랑했다. 커튼월룩을 적용해 우수한 외관을 선보인 단지는 신축 아파트에 걸맞게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최고 35층은 멋스러운 느낌을 받게 했다. 시공사인 롯데건설은 입주민을 위해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조망형 이중창을 적용해 개방감과 조망 및 채광, 환기를 극대화했다. 세대 내에는 일반 아파트보다 10mm 더 두꺼운 층간소음 완충제를 적용해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욕실 바닥에는 난방 코일을 시공해 동절기에도 따뜻하게 욕실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하부장 일체형 세면기 적용으로 욕실 수납 공간을 향상했다. 단지에는 첨단 시스템도 적용됐다. 13인치 터치스크린 월패드를 통해 조명·난방 제어, 방문객 확인 및 문 열림, 세대 침입 감지 및 경보, 엘리베이터 호출 등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배출하고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열 교환 시켜주는 공기청정 환기시스템도 적용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효율 LED를 지하 주차장의 통로 및 주차공간의 조명 기구로 사용해 공용부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게 했다"면서 "무선 충전 콘센트, 주차 위치 인식시스템, 스마트 생활정보기, 홈IoT 시스템과 원패스 시스템을 단지에 적용해 입주민 생활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길음역 롯데캐슬 트윈골드'만의 조경이 눈에 띄었다. 단지 중앙에는 티하우스가 설치돼 입주민들에게 휴식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동별 앞에는 산책로가 조성돼 자연 속에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단지 외·내부에는 깔끔한 느낌의 조경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산책로와 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입주민이 테이블과 벤치가 앉아 여유를 즐길 수 있어 질 높은 여가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단지 내에는 입주민의 편리와 문화, 건강을 위해 피트니스클럽을 비롯해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었다. 1층에는 어린이집도 자리 잡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신혼부부에게 좋은 여건을 제공해 준다.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웃을 수 있게 다양한 테마의 놀이터가 설치돼 있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고 감성 지수를 길러 줄 것으로 예상됐다./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09 14:26:4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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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출범…오전8시~오후8시까지 주식거래 가능

내년 상반기부터 우리나라도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식거래가 가능해진다. 대체거래소(ATS)를 통해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추가시간을 운영해 국내주식 투자자의 편익을 향상시키겠다는 의도다. 금융위원회는 9일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와 함께 이 같은 내용을 담은 'ATS 운영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ATS는 '자본시장 선진화'의 일환으로 증시인프라를 다양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ATS가 도입되면 투자자는 거래편의가 개선되는 등 자본시장 접근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선 ATS가 도입되면 주식거래를 할 수 있는 시장은 한국거래소에서 ATS인 넥스트레이드 추가한 2개 거래소로 늘어난다. 주식거래가 가능한 시간도 증가한다. ATS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외 전(8시~8시50분)·후(15시30분~20시)로 주식거래시간을 운영한다. 즉 오전8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김 부위원장은 "ATS가 정식 출범하게 되면 직장인 투자자도 퇴근시간 이후 편리하게 주식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며 "가격상황에 연동되는 새로운 호가유형이 도입돼 다양한 거래전략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거래전략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국내증시는 시장가와 현재 4가지 지정가(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가격으로 가격이 자동조정되는 중간가호가와 특정가격에 도달하면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를 추가한다. 공매도는 ATS가 별도로 운영되는 정규거래시간 외의 시간에는 금지한다. 이 밖에도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보다 매매체결 수수료를 20~40%수준으로 인하한다. 김 부위원장은 "시간 간 경쟁이 거래비용 절감이라는 투자자의 편익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반기 출범될 수 있도록 규정이 필요한 사항은 하반기 중 마무리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5-09 14:21:4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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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100%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세계 최초"

효성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차세대 무탄소 전력 개발의 핵심 제품인 '수소 엔진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9일 효성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4월 중순부터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설치한 1MW(메가와트) 수소엔진발전기의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혁신적인 제품이다. 그 동안 국내외 기업들이 천연가스, 석탄 등 다른 연료를 함께 사용하는 '수소 혼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으나, '100% 수소'로만 발전이 가능한 제품을 상용화 한 것은 효성중공업이 전 세계에서 처음이다. 수소 엔진 발전기는 발전 시 탄소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이산화탄소 저감에 매우 효과적이다. 석탄 발전 대비 수소 100%를 연료로 활용해 1MW의 수소엔진발전기를 가동할 경우 연간 7000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이 가능하다. 여러 기의 수소엔진발전기를 병렬로 구성하면 발전량에 따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대폭 줄일 수 있다. 효성중공업의 수소엔진발전기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하는 수소 전소 시기를 20여년을 앞당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정성에 있어서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검사를 올해 통과해 상업운용을 허가 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전력기기를 비롯해 수소충전소 건립 및 운영, 액화수소 공장 건립 등 수소 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시킨 결과" 라며 "발전사를 비롯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는 한편, 수소엔진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 경제 활성화를 리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현정기자 hyeon@metroseoul.co.kr

2024-05-09 14:21:34 차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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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1호 거점동물원'에 청주동물원...질병관리 등 모범사례 공유

환경부가 9일 충북 청주 상당구 소재 청주동물원을 '제1호 거점동물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거점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동물원 허가제와 함께 새롭게 도입된 지정 제도다. 지정되면 △동물원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홍보 △동물질병 및 안전관리 지원 △종 보전·증식 과정 운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 국가로부터 필요한 예산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달 22일 환경부가 야생동물 전문가와 함께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동물원은 동물원수족관법에서 명시한 거점동물원의 시설 및 인력 요건을 모두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또 그간의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야생동물 관리 경험, 향후 추진 의지 등을 고려할 때 중부권 거점동물원의 역량을 갖춘 것으로 판단했다. 거점동물원은 전시용 동물에 대한 복지와 관리부실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는 상황에, 어떻게 동물을 관리하고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경험을 동물 전시업계와 공유하게 된다. 아울러 동물 전시업계가 스스로 관리 역량을 향상시키고, 야생동물과의 지속가능한 공존 방안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이란 게 정부 측 설명이다. 환경부는 향후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등의 권역을 담당할 거점동물원 수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태오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청주동물원의 모범적인 사례가 다른 동물원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통해 동물원 업계 전체를 발전시키고 동물복지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9 13:57:15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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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미성년자 고객 대상 특판 RP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미성년자 고객을 위한 연 5%(세전, 91일 기간물)의 우대 수익률을 주는 '우리 아이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를 7월 5일까지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 개인 고객 대상이며 최대 5000만원까지 가입 가능하다. 총 한도 300억원 내에서 판매되고 한도 소진 시 자동 종료된다. 이벤트 기간 중 1회 가입이 가능하다.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3개월(91일)이며, 중도해지 시에도 세전 연 5% 수익률이 적용된다. 기존 계좌 및 신규 계좌에서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온라인 채널(신한 SOL증권 앱, HTS, WTS)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매수 가능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만약 자녀 계좌가 없다면 신규 개설 후 계좌 개설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미성년자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 완료한 고객에게는 국내주식 쿠폰 2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거래 구간별로 10만원, 100만원, 1000만원 이상 거래 시 각각 5000원, 1만원, 3만원의 국내 주식쿠폰을 추가 지급한다. 비대면 계좌 개설 후 '이벤트 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이벤트 참여 및 주식쿠폰이 지급되며 해당 이벤트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자산관리부문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아이의 미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건전한 투자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성년자 고객들의 올바르고 유익한 투자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투자증권 홈페이지, 신한 SOL증권 앱 및 신한투자증권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금융상품은 투자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음에 유의해야 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9 13:42:54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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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미국주식 서비스 강화로 영업 저변 확대 도모

하이투자증권이 미국 주식 매매 서비스를 강화하며 해외주식 투자자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주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경쟁력 확보를 바탕으로 해외 주식영업의 저변을 확대한 결과, 지난 4월말 기준 해외주식 계좌 수는 2022년말 대비 45% 증가했으며, 자산은 112%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미국 주식 매매의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키기 위해 글로벌 바로매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식 매매에 필요한 증거금으로 원화와 달러를 통합해 사용하도록 해 국내 및 미국 주식 매도시 결제와 상관없이 바로 다른 국가의 주식 매매에 활용할 수 있다. 미국 주식을 매매할 때 필요한 환전 절차도 자동화해 결제일 날 필요한 금액이 자동으로 환전 처리된다.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 제공 확대를 위해 미국 리서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미국 주식 전문 리서치 하우스인 바바리안리서치와 제휴해 주별 화제의 주식과 대표주 및 주도주 등 투자정보를 제공하며, 유망 테마 분석과 신고가 분석 정보 등을 통해 실전 투자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미국 주식 시장에 대한 즉각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장 종료 후 카카오톡 push 메시지를 마감시황의 자료를 제공하는 등 상대적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일반 투자자의 미국 주식에 대한 투자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증대시켰다. 미국 주식 투자자의 시차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서 주간거래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 시간 기준으로 야간에만 가능한 미국 주식 거래를 낮에도 할 수 있게 해 미국 주식은 썸머타임 적용 시 최대 21시간 30분 동안 거래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해외주식 야간 및 미들 데스크도 운영하고 있으며, 투자자가 서비스 지원이 제한적인 야간에도 주문, 환전, 장애 대응 등 미국 주식 거래와 관련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은 지속해서 미국 주식 관련 인프라와 콘텐츠 고도화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콘텐츠 차별화를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대하여 영업 저변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9 13:42:5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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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 실시!

KB증권은 미국 부동산에 대한 고객의 자문 니즈에 부응하기 위해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이번 세미나에서 유학 및 취업 등으로 인해 미국에 체류 가족이 있거나 미국 부동산 투자에 관심있는 KB증권 VIP고객에게 미국 부동산 임대·임차, 매매 등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한다. 세미나 기간은 5월 28일부터 6월 14일까지며, 고객과 사전 면담을 통해 고객의 부동산 니즈를 정확히 파악한 후 일대일로 세밀하게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실질적인 자문을 할 수 있도록 미국 부동산 플랫폼 '코리니(Koriny)'와 함께 한다. '코리니'는 미국 내 부동산 매매, 임대관리 및 매각 등의 부동산 올인원(All-in-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KB증권과는 작년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를 진행하는 KB증권 TAX솔루션부 부동산연구소는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을 통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고도화된 부동산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고객 보유 부동산 관련 자문은 물론 시장 자문, 투자 자문 및 부동산 관련 지식 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고객이 미국 거주 자녀와 함께 미국 부동산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콘텐츠 선정에 심혈을 기울였고 세미나 기간도 미국 대학의 입학 시즌 종료 및 방학 기간에 맞췄다"면서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고객들의 부동산 관련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국내외 부동산에 대한 강화된 자문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 미국 부동산 1:1 세미나'는 'Premier Members 블랙' 등급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영업점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하면 된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9 13:40:18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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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피알, 경영진 자사주 매입 실행...김병훈 대표이사 등 3명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의 김병훈 대표이사 등 경영진 3인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하며 책임경영 강화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김 대표이사 포함 임원 3명이 자사주를 장내매수 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김 대표이사는 개인 명의로 총 금액 약 32억원 규모(총 1만1000주)의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이와 더불어 신재하 부사장은 자사주 1000주(약 3억원)를, 정재훈 상무이사는 100주(약 3000만원)를 장내 매수했다. 이번에 경영진이 매수한 수량은 총 1만 2100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약 0.16%다. 에이피알이 대표이사 포함 임원이 자사주 매입을 실행한 것은 올해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처음이다. 통상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지분율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주주친화 정책으로 여겨진다. 자사의 경영 현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는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으로 회사의 장기 성장성에 대한 자신감의 반증으로도 여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피알 역시 경영진의 주주친화정책 추진과 책임경영 실천 의지 공표 및 현재의 실적, 미래 성장 동력에 대한 자신감 등이 이번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된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2일 진행된 잠정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1489억원, 278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9%, 19.7% 증가한 수치로 6개 분기 연속 매출 1200억원, 영업이익 200억원을 돌파하는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혁신 신제품 '울트라튠 40.68'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에이피알팩토리 평택 제2캠퍼스 개소와 함께 해외에도 본격적인 뷰티 디바이스 물량을 투입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개인의 의사결정에 따른 것으로, 당사 경영진은 회사의 안정적 실적 발생과 미래가치에 대해 자신을 갖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업성과와 주주친화적 경영을 통해 동반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9 13:40:16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