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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민자사업 기간·비용 대폭 감축 추진

정부가 민간투자사업의 서류 간소화 및 기간 단축을 통한 신속한 사업 추진 지원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8일 김윤상 제2 차관 주재로 '2024년도 제2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과 3개 사업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먼저 사업 제안시 제출하는 서류를 간소화하고 수요예측재조사 등 기간을 단축하는 내용을 담은 올해 민간투자사업기본계획 개정안을 의결했다. 정부고시사업의 경우, 기본설계도서 첨부 의무화 규정(제65조 제6항)을 삭제하고 민간제안사업의 최초 제안 서류를 대폭 간소화하는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다. 이를 통해 주무관청의 준비 부담이 완화되고 민자사업자의 제안 비용이 최대 7분의 1로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수요예측재조사 기간을 4개월 단축(270→150일)한다. 수요예측재조사와 민자적격성재조사를 함께 추진 시 소요기간을 6개월 줄여(540→360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지원한다. 3개 사업안건 중 하나로, 부천 대장신도시와 서울 홍대입구역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 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이는 부천시 대장신도시~마포구 홍대입구역 구간에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이 해소돼 대장신도시 입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50분에서 약 25분 수준으로 50%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춘천 공공하수처리시설 이전·현대화 실시협약안'을 심의·의결했다. 노후화된 하수처리시설을 확장 이전·지하화하고 지상부에 공원·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인근 26만5000여명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광명-서울 고속도로 실시협약 변경안'도 의결했다. 일부 구간 지하 통과 등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사업비, 건설기간 등을 조정 한다. 2027년 개통 시 광명시에서 서울 방화동까지 소요시간을 22분가량 단축하고 수도권 서남부 교통혼잡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8 15:22:1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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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책상머리 정책 벗어나야"...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발족

정책수요자의 관점에서 각종 민생 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게 될 '민생안정지원단'이 발족됐다. 이를 통해, 각종 지표에 국한하지 않고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를 보다 가까이서 점검하고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8일 지원단 출범식에 참석해 이른바 '책상머리 정책'에만 집착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세종 어진동 정부청사에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을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를 비롯해 관계부처·유관기관의 주요 간부들이 참석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민생경제 측면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보좌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현장 소통에 기반해 정책수요자의 관점에서 각종 민생 경제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개선하는 범부처 협업 플랫폼이다. 최 부총리는 출범식 축사에서 "최근 경기지표상 회복세를 국민들께서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 당면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안정지원단이 사무실에서 보고서나 지표에만 매몰되지 말고, 책상머리에서 잡지 못하는 현장의 목소리와 정책 수요를 빠르게 포착하는 민생경제 레이더가 돼 줄 것"을 주문했다. 또 "공급자 관점의 추진과 이행만 있는 것이 아니라, 수요자가 정책의 결과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민생정책 현장을 끈질기게 파고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민생안정지원단은 시급한 민생안정 수요가 있는 분야와 계층의 현장 애로를 우선 발굴·수집한다. 이를 부총리가 주재하는 비상경제장관회의 및 차관회의에 보고하게 된다. 지원단은 장·차관급 회의체에 현장상황을 주기적으로 직접 전달해 체감도 높은 정책을 적기에 마련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8 15:11:5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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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 수출 115%↑...K-농업 전후방산업의 해외시장 개척 정책지원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수주액이 전년대비 100% 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농기자재 등 농산업 전후방분야의 수출 신시장 확보를 적극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작년 농산업분야 수출이 전년대비 1.2% 증가하고, 스마트팜 수출의 경우 전년대비 115.9% 성장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1억3700만 달러에서 2023년 2억9600만 달러로 늘어났다. 정부는 이러한 성과를 이어 나가고자 올해 관계부처 간 협력과 정책지원 강화에 나섰다. 2024년도 농산업 수출활성화 예산을 지난해 대비 33% 확대 편성해 우리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과제를 발굴하고, 농산업 분야 수출 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농산업 수출활성화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범온실은 스마트팜 분야 인력과 기자재 등이 해당국에 패키지로 진출할 수 있도록 거점 역할을 한다. 올해는 호주 시범온실 준공과 사우디 시범온실 착공이 추진 중이다. 신규 조성 국가도 선정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기업 컨소시엄 대상으로 패키지 수주 활동을 지원하는 신규사업도 추진한다. 이 밖에, 신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 박람회 참가와 한국관 조성 등도 전년 대비 확대 지원한다. 해외 인허가 취득 및 마켓테스트 비용도 지원하여 수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5개소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코트라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에서 스마트팜 기업의 전담 지원조직 역할을 한다. 또 무역보험공사와 협업해 농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우대를 적용하고 있다. 스마트팜 및 농기자재 중소·중견 기업이 단기수출보험 가입 시, 보험료 20% 할인과 가입한도 2배 확대 등의 우대가 적용된다. 중기부 수출바우처 부처 협업 물량도 확대했다. 올해는 지원분야에 스마트팜과 농기자재가 신설돼, 전후방분야에서 총 70개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이는 부처 협업 물량 중 최대치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농식품 전후방산업은 미래 수출 성장 잠재력이 큰 분야"라며 "우리 수출 기업들이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 지원 등 다각도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정부 정책에 대해 업계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다. 스마트팜 분야 수출 유망 기업인 만나씨이에이 관계자는 "지난해 정부에서 파견한 셔틀경제협력단에 참여하여 중동 바이어와의 협력을 타진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농기계 수출 중견기업인 대동 관계자는 "올해 신설된 트랙터 로드쇼와 박람회 한국관 조성 및 참가지원 사업이 기업과 제품 홍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지난해부터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K-푸드+의 수출산업화를 위해 민관 협력 지원체계를 운영 중이다. 농산업수출진흥과 신설(지난해 4월) 이후 정부 간 협력 강화, 정책지원 확대, 현장 소통 강화 등 농산업 분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스마트팜은 정상 경제외교와 연계해 중동에 셔틀경제협력단을 파견(지난해 9월)하는 등 정부 간 협력 강화에 집중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4-05-08 14:50:19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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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경영에 진심인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취임초 '함께하는 기업문화' 행보

지난 1월 취임한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다양한 형식으로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해나가는 소통 경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4월 26일, 사내 주니어 직원 중심 회의체인 CLB(Change Leader Board) 직원들과의 대담이 대표적이다. CLB란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응하고 지속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회사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해 나가는 MZ세대 중심의 위원회이다. 배 사장은 취임과 더불어 회사가 추구하는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CLB 직원 9명과 2시간 넘게 대담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지난 4개월 동안 전체 약 900명의 임직원 중 200명 가량의 임직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본사 직원과 더불어 22개의 지점 중 11곳의 지점을 순회하며 지점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놓치지 않은 부분도 눈에 띄었다. 향후 1주 1지점 방문을 진행하며 순차적으로 전 지점 방문을 완료할 계획이다. 배 사장은 취임사에서 임직원에 대해 디지털 대전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 세 가지 당부 사항을 강조했다. 특히 배형근 사장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형식으로 솔선수범하며 임직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3월, 배형근 사장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한국거래소 주최로 열린 금융투자인 마라톤 대회 2024 불스레이스(2024 Bulls Race) 현장을 방문했다. 마라톤에 참가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을 격려하고 격식 없는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또한, 지난 2월, 현대차증권 기업문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우수사원 Fun뻔한 시상식' 홍보 영상에 배 사장이 깜짝 출연하며 임직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배형근 사장은 "소통은 함께하는 기업문화 구축에 필요한 상호 신뢰 형성 과정이다"라며 "임직원들과 함께 다양한 기업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의 숨은 노력과 열정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8 14:47:45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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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F 대곡 “호재로 문의 늘고 집값 상승”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호재 효과로 매물을 찾는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덕양구 지역의 집값은 꾸준히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찾아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옥빛마을 15단지' 아파트. 단지 인근 A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지하철 3호선과 경의중앙선, 서해선 대곡~소사선이 지나는 대곡역에는 올해 말 GTX-A가 개통될 예정이다. F 노선의 경우 사업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호재로는 작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옥빛마을 15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14개 동, 전용면적 59㎡, 총 1391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난 1997년 5월 입주를 시작했다. 단지는 대곡역 2번 출구에서 버스로 약 15분 정도 걸렸다. 단지 인근 B공인중개업소 대표는 "GTX-A 대곡역이 개통되면 삼성역까지 1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면서 "각종 호재로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까지 주변 아파트의 집값이 낮아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3월 GTX 사업 최초로 A노선(수서~동탄) 일부 구간을 개통했다. 현재 추진 중인 A노선을 기존 파주 운정~화성 동탄 노선을 연장해 평택 지제(20.9㎞)까지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운정~서울역 구간을 오는 12월 개통하는 등 2028년까지 순차 개통을 완료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지난달 22일 올해 하반기 개통 예정인 GTX-A 킨텍스역과 대곡역의 연계교통체계를 구축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팀(TF팀)을 구성해 첫 회의를 진행했다. 고양시에는 킨텍스, 대곡, 창릉까지 총 3곳에 GTX역이 조성되며, 개통 역사는 킨텍스와 대곡이다. 삼성역은 복합환승센터 조성공사로 오는 2028년 개통 예정이다. 단지 인근 C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삼성역 개통 전까지는 GTX를 이용해도 출퇴근 시간의 변화가 미비해 이용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역세권 개발 사업 난항 등으로 투자 실익이 적을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떨어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20주 만에 하락세를 멈춘 경기도 아파트 매매가격은 4월 셋째 주부터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덕양구(0.08%→0.06%)는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16주 연속 올랐다. 덕양구 아파트의 외지인 매매 건수의 경우 지난 2월 146건을 기록하며 1월(76건) 대비 92.1%(70건) 늘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옥빛마을 15단지'는 이달 전용면적 59㎡가 3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1월 거래가격(3억4500만원)보다 3500만원 올랐다. '별빛마을 10단지'의 경우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5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1개월 전 거래가격(5억6000만원) 대비 2000만원 상승했다.

2024-05-08 14:35:09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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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AI금융비서 오픈베타서비스 참여 이벤트

KB국민은행은 Z세대를 위한 금융 플랫폼 리브 넥스트(Next) 내 'AI금융비서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이달 말까지 AI금융비서 오픈베타테스트(OBT)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참여 대상은 리브 넥스트 회원 중 25세 이상으로 마케팅활용동의를 완료한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중 리브 넥스트에서 AI금융비서 OBT 서비스에 가입하고 AI금융비서와 대화를 한 고객 중 추첨해 배달의민족 모바일상품권 5000원권 2매를 증정한다. 또한 AI금융비서 서비스 이용 후기를 제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BBQ 황금올리브치킨 모바일 쿠폰을 제공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의 리브 Next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AI금융비서'는 금융소비자가 금융을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KB국민은행이 개발 중인 초개인화 서비스다. ▲영상합성 엔진 ▲STT ▲TTS ▲챗봇 ▲딥러닝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바탕으로 계좌 입출금 내역 조회, 계좌 이체, 금융 관련 질의 응답, 금융상품 소개 및 필요 서류 안내 등 개인화된 맞춤형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최신 기술을 활용한 끊임 없는 혁신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신뢰 받는 금융파트너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자 한다"며 "AI금융비서 서비스에 아낌 없는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08 14:29:5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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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주요 시·도 17곳, 자자체별 녹색성장 실천안 마련

국내 주요 17개 시·도 중 서울은 '건물 에너지사용량 신고·등급제 및 온실가스 총량제'를 추진한다. 부산은 '자원순환 복합타운'을, 세종은 '제로에너지타운'을 각각 조성한다. 대구는 '포레스트 대구 프로젝트'에, 대전은 '첨단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경기는 '기후환경에너지 데이터플랫폼을 구축·운영'한다. 광역시도 지자체 17곳은 오는 9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1차 시도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환경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8일 "이 기본계획은 각 지자체가 지역의 현장 여건과 시도민의 의견을 반영해 탄소중립 정책을 기획한 것"이라며 "지방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지역의 탄소중립 행동 지침"이라고 밝혔다. 또 "지자체 대부분이 국가 목표와 연계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40%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경우, 건물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고 온실가스 감축 의무 부여한다.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건물 및 상업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량 및 등급을 공개하고, 온실가스 배출허용량을 부여해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기대효과로, '사용중인 건물 온실가스 감축 강화로 탄소중립 가속화'를 내걸었다. 대구는 폭염도시에 천만 그루 나무 심기 등으로 탄소 흡수와 열섬 완화의 녹색 벨트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6년까지 누적 6000만 그루 나무 식재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열섬 완화 및 탄소 흡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은 탄소중립 산업단지 '그린이노파크'를 만들어 저탄소 산업 구조 재편에 나선다. 산업단지 내 스마트팜과 신재생에너지 시설 융복합으로 탄소순환 가능한 친환경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울산에는 트램이 도입된다. 육상수송부문 무탄소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를 목적으로, 수소전기트램을 설치·운영한다. 2029년까지 트램 1호선을 개통하고 2032년까지 총 2개 노선 24.7km 구간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전남은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한다. 전남 서남권(8.2Gw)과 여수 삼산면(4.7Gw) 등지에 대규모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경남은 수요지 중심의 수소 공급을 통한 온실가스 저감을 꾀한다. 수요자 인근 수소 생산기지를 비롯해 바이오가스 수소화시설, 수소액화 실증플랜트, 수소 교통 복합기지 건설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환경부에 따르면 시도별 탄소중립 기본계획 전문(PDF)이 이달 중 탄소중립정책포털(gihoo.or.kr)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창흠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지역은 탄소중립 정책이 구체적으로 이행되는 공간이자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탄소중립의 주체"라며 "이번 시도 탄소중립 기본계획의 수립이 기폭제가 돼 지역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시대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08 14:23: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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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가정의 달 맞이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약자와의 동행

KB증권은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사회적 취약계층 부부들을 대상으로 '한강 야외결혼식'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한강 야외결혼식' 지원 사업은 KB증권과 서울시 미래한강본부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해 결혼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에게 지역 자치구의 추천을 받아 결혼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야외결혼식은 작년 2번의 야외결혼식에 이은 3번째 결혼식 행사로 지난 4일 광나루한강공원 장미원에서 진행됐다. KB증권은 플래닝, 스튜디오, 드레스 및 결혼식 장비 대여에 필요한 비용 전액을 지원했으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장소 대여와 전반적인 결혼식 운영을 맡았다. 특히 올해는 KB증권에서 대상 부부의 신혼여행 경비도 지원했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 우리 공동체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것은 KB증권이 추구하는 중요한 가치"라면서 "이번 결혼식 지원과 같이 앞으로도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사회공헌 사업들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KB증권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9월 난지캠핑장에 7300그루의 나무를 심는 'KB증권 그린성장로드'를 시작으로 해당 공간에 취약계층 24가정을 초청해 무료 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고, 작년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 저소득층 23가정을 난지캠핑장에 초대해 '행복뚝딱 깨비증권 그린캠핑'을 진행했다. 올해도 그린캠핑, 야외결혼식 등 취약계층 가정을 위한 '약자와의 동행' 행사를 펼치기 위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8 14:19:32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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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생성형 AI 교육 실시해 디지털역량 강화

신한투자증권은 전사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달 2일부터 25일까지 임직원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빠르게 발전하는 생성형 AI 툴과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 대비해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생성형 AI교육을 진행했다. 기술, 데이터, 파트너십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직원들의 통합적인 사고와 창의적인 역량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취지이다. 이번 교육은 고려대학교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송인규 교수를 초청해 한 달 동안 비대면 ZOOM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교육은 생성형 AI 익히기, GPTs의 API 활용 챗봇으로 업무 자동화, 주식분석(CAPM), 캔바 등을 활용한 썸네일 만들기 등 실무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만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신한투자증권은 디지털 교육을 통한 전사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기대하고 있다. 2020년 전 직원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램 언어를 활용한 온라인 코딩 교육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5월에는 생성형 AI 교육 2차로 두물머리 한태경 최고데이터책임자가 '챗GPT4와 챗GPTs를 비교하다'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백 오피스는 물론 업무 전반에 걸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플랫폼 'R대리'를 도입해 업무 효율화를 높였다.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인 업무를 213건 자동화해 9만 시간을 절감하는 등 디지털 업무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금융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프로 디지털 아카데미'를 통해 금융 IT 인력 양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현재 4기를 진행하고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5-08 14:19:00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