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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아파트 놀이터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레드닷(Red Dot) 디자인 어워드 2024' 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애니타임'놀이터 작품으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40여 명의 국제 디자인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우수한 디자인을 가진 상품을 선정하게 된다. 원베일리의 애니타임 놀이터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놀이터의 동선마다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이 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지붕에는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의 패널이 있어, 바닥에 비치는 형형색색의 그림자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통로와 휴게공간 등 곳곳에 쿨미스트 시스템을 설치해 더운 날 놀이터의 온도를 낮추고 동시에 놀이 요소로서의 역할도 할 수 있게 했다. 이렇게 날씨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아이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놀이 공간을 조성한 점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의 주요 심사 기준인 혁신성-기능성-형태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올해에만 래미안의 조경시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까지 3개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래미안의 디자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박인숙 삼성물산 주택사업팀장(상무)은 "앞으로도 래미안의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속 선보일 것이며, 특히 기술력과 스타일을 고도화시켜 고객의 만족을 높여나가는데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5-01 11:32:0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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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여수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 선보여

현대건설이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를 분양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전라남도 여수시 소라면 죽림리 222번지 일원 죽림1지구 A2, A4블록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총 2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A2블록은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15개 동, 전용면적 74~106㎡ 931가구, A4블록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3층, 5개 동, 전용면적 74~84㎡ 341가구로 총 12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A2블록은 ▲74㎡ 42가구 ▲84㎡ 760가구 ▲106㎡ 129가구이며, A4블록은 ▲74㎡ 42가구 ▲84㎡ 299가구로 이뤄져 있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는 여수 죽림1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 안에 조성된다. 도시개발사업이란 주거, 상업, 산업, 유통, 정보통신, 생태, 문화, 보건 및 복지 등의 기능이 있는 단지 또는 시가지 조성 사업을 가리킨다.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죽림1지구는 약 98만6000㎡ 규모에 공동주택, 학교, 근린공원, 문화시설, 상업시설 등의 부지가 계획돼 있다. 개발이 완료되면 4901가구와 함께 풍부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며, 앞서 개발이 완료된 죽림2지구(4080가구)와 함께 약 9000가구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우수한 상품설계를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우선, 전 세대 남측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자연채광을 누릴 수 있다. 전용면적 74㎡A, B타입은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적용된다. 전용면적 84㎡(일부 타입 제외)의 경우 알파룸, 현관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이 적용된다. 단지에는 고급 아파트에 많이 사용되는 유리난간 창호를 비롯해 커튼월 룩(일부 동) 설계를 적용해 세련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힐스테이트 죽림더프라우드에는 스크린골프장, 스터디룸, 스튜디오, 스카이라운지, 스카이전망대 등 인근에 입주한 단지에서는 볼 수 없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차별화를 뒀다. A2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스튜디오, 워크라운지, 작은도서관, 스터디룸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A4블록에는 피트니스, GX룸, 골프연습장, 북카페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등을 마련해 신혼부부, 자녀가 있는 학부모 수요자들의 좋은 여건을 제공한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다. 가구당 1.52대를 확보해 주차 걱정을 덜 수 있다. 주차장은 100% 지하화돼 지상에 차 없는 아파트로 조성되며, 전기차 사용자를 위해 충분한 충전시설과 함께 급속 충전시설을 일부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첨단 주거 시스템도 다수 적용된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를 호출하는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스마트폰 어플을 이용해 주차 위치를 인식하는 '스마트폰 자동 주차위치 인식'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는 공공택지에 공급됨에 따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면서 "'힐스테이트' 브랜드 가치에 걸맞게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인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05-01 11:24:31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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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 난 수소충전소에 연료구입비 사업체당 5400만원 지원

환경부가 민간 수소충전소 152곳에 올해 상반기 연료구입비 명목으로 총 82억 원(1개 사업체당 평균 5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의 민간 참여를 촉진하고 운영 여건의 개선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적자를 본 민간 사업자이다. 환경부는 1일 "정부로부터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을 위탁받아 운영 중인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사업자들의 수입·지출 관련 증빙 자료를 검증해,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152곳을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지원금액은 수소충전소 1곳당 평균 5400만 원 수준이며,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올해 2월 중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해 하반기에 수소충전소를 운영한 민간사업자 가운데 연료구입비 희망업체를 공개 모집한 바 있다.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은 수소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을 도모하고 수소차 생태계 구축을 촉진하고자 지난 2021년 도입됐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에게 1년에 두 번 지급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수소충전소를 포함한 수소차 생태계가 안정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대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5-01 10:32:0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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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4000건 넘어...3년 만에 최대

3월 서울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이 4000건을 넘어서면서 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매매수급지수가 11주째 상승하고 매매가격은 5주 연속 오르면서 주택 시장에 온기가 감도는 모습이다. 매매가격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전셋값이 49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이 거래량 급증의 원인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매매물건의 경우 8만건을 유지하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1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날 기준)은 4072건으로, 전달(2511건) 대비 62.2%(1561건) 증가했다. 지난 2021년 8월(4065건) 이후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2022년 6월(1063건) 이후 계속 1000건을 밑돌았다. 지난해 1월 네 자릿수로 반등했고, 4월(3186건)부터 9월까지 3000건 이상 거래량이 유지됐다. 10월(2337건) 이후 거래량은 2개월 연속 2000건 미만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000건대를 회복한 이후 3년 만에 4000건대를 돌파했다. 매수심리가 살아나면서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인 거래량이 회복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1주 연속 상승했다. 4월 넷째 주(2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3)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가격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전셋값의 오름세가 이어지는 것도 매매거래량 급증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지난달 22일 기준)은 0.07% 상승하며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4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매매가격을 받쳐주는 역할을 하는 전셋값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매물이 쌓여도 집값 상승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매물 적체 속도가 빨라 여전히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더 많은 상황이라 매물은 쌓이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 물건(지난달 30일 기준)은 8만3493건으로, 연초 매물량(7만3929건)과 비교하면 12.9%(9594건)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만3300건) 대비 31.9%(2만193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세를 보이면서 중저가 지역에서의 급매물 소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1년째 오르는 전월세 가격과 높아진 신축 분양가(공사비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면서 선택지가 줄고 있다"면서 "부담이 덜한 서울 중저가 지역 내 급매물들을 중심으로 부담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전월세 시장에서 매매로 갈아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5-01 09:30: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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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메트라이프생명·NH농협손보

삼성화재가 해외여행보험 고객 대상 할인혜택을 신설했다. ◆ 둘만 모여도 할인, 업계 최대 수준 삼성화재는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에 동반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업계 최대의 할인혜택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4월30일부터 삼성화재 다이렉트 해외여행보험은 둘이 모이면 10%, 셋이면 15%, 넷 이상이면 20%의 보험료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보상하는 '항공기 및 수하물 지연·결항 추가비용 특약' 가입 시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항공지연 라운지 이용 보상 서비스'를 제공 받는다. '여행 중 자택 도난손해 특약' 가입 시 보험기간 중 강도나 절도로 인해 발생한 도난, 파손 등의 위험을 보장한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보험료로 걱정 없이 행복한 해외여행을 위해 준비한 할인혜택"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 혜택과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전했다. 메트라이프생명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MOU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두 기관은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경제조직을 공동으로 발굴 및 육성하는 등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의 '인클루전 플러스(Inclusion Plus)' 프로그램과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의 '사회적경제 성장-도약패키지' 프로그램 상호 홍보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활동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이사는 "그동안 메트라이프 재단은 꾸준히 사회혁신 조직의 성장을 지원하며 DEI(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실천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 역량 있는 사회적경제조직 및 소셜벤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해보험이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 ◆ 제11기 소비자패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30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제11기 소비자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은 서국동 NH농협손해보험 대표이사, 최성국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를 비롯한 임직원 20여명과 11기 소비자패널 12명이 함께 진행했다. 선정된 패널들은 다음달 1일부터 3개월 간 판매 중인 보험상품에 대한 의견, 신상품 관련 아이디어를 비롯한 고객접근성을 제고하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 대표이사는 "지난 소비자패널 의견들이 업무를 전반적으로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소비자의 관점에서 나오는 아이디어와 건의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고객과 소통하는 농협손해보험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5-01 09:29:02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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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객 이렇게나?"...여행업종 매출 20% 증가

올 1분기에도 해외로 나가는 발길이 지난해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운수업과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 승인 금액이 모두 증가했다. 여신금융협회는 1일 1분기 카드승인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서비스업의 카드승인금액은 1조3200억원이다. 지난해 동기 대비 20.5%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1분기와 비교해도 5.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당 산업의 카드매출 증가 배경에는 여행사의 매출 회복이 자리 잡고 있다. 운수업종의 승인금액은 5조9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4.9% 올랐다. 지난해 1분기 항공기 등 교통수단 이용 저조의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올해 1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42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늘었고 승인건수도 6.4% 증가한 63억9000만건이다. 이어 법인카드 승인금액과 승인건수는 각각 48조8000억원(0.5%↓), 3억8000만건(1.9%↑)이다. 여신금융협회 관계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는 안정화 추세이고, 소비심리는 전년동기 대비 상당히 회복했다"며 "비대면, 온라인 구매 관련 매출은 생활 밀접 부문 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1 09:26: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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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앉은 비트코인…파월 목소리 ‘집중’

지속된 악재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끊임없이 추락하고 있다. 설상가상 이번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 시장의 분위기가 전환될 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목소리에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린다. 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8790만원대를 기록하면서 9000만원선이 붕괴됐다. 9000만원 붕괴는 지난달 4일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비트코인은 최근 일주일 사이 9.4%(약 1000만원) 하락했고, 지난달 기록한 최고가 대비 15.5%(약 1800만원) 떨어졌다. 최근 비트코인 하락은 마운트곡스(마곡)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때문이다. 지난 2014년 해킹으로 파산한 일본 가상자산거래소 마운트곡스가 최근 채권자들에게 반환될 가상자산 규모와 반환 날짜 등을 처음으로 공지했다. 현재 예상되는 상환 물량만 비트코인 13조원어치다.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GBTC)의 순유출 규모가 증가한 것도 비트코인 가격 낙폭을 키우고 있다. GBTC에서 매도세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지난 3월부터 나왔지만 중동전쟁 위기, 고물가, 고금리 등 잇단 악재가 지속되면서 매도 압력이 높아졌다. 또한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의 일일 순유입액이 처음으로 '0원'을 기록하면서, GBTC 순유출액을 방어하지 못했다. 알트코인 대장 이더리움 가격은 432만원을 기록하면서 하루새 6%나 하락했다. 지난달 기록한 최고가(571만원)와 비교하면 무려 24.3% 급락했다. 가상화폐시장의 하락장 영향도 있지만, 이달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이 희박해지면서 매도압력이 높아졌다.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더리움 기반 가상자산 지갑 메타마스크의 증권법 위반 문제를 지적하면서 오는 23일로 예정된 반에크의 현물 ETF 신청을 거절할 가능성이 높아진 것. 문제는 이날부터 이틀간 미국 FOMC 정례회의가 개최되면서 회의 결과에 따라 가상화폐시장에 충격을 줄 수 있다. 연준은 5월 FOMC에서 금리를 현재의 5.25~5.50%로 동결할 것이 유력시된다. 이번 회의의 관전 포인트는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내놓을 메시지다. 연준의 논의가 올해 금리인하 횟수에서 연내 금리 인하 여부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에 시점이 중요하다. 만약 파월 의장이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를 의식해 기존보다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과 금리 인상을 언급하게 된다면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시장 하락세는 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현재 가격 급락으로 인해 매수 타이밍이라고 생각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FOMC 회의 결과에 따라 추가 하락 위험이 있어 가격만 보고 섣부른 진입은 위험하다"며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지면 시장은 큰 충격에 빠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01 09:19:5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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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우즈베키스탄 정부와 빅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했다. ◆ 공공 데이터 사업 성과 공유 신한카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테크 사업 노하우 공유 및 정책 수립 지원'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주관하는 해외 지식 공유 프로그램(KSP) 사업의 일환이다. 올해로 3년째 참여하고 있으며 우즈베키스탄 경제재정부 및 법무부, 중앙은행 등 정책실무자를 초청했다. 빅데이터 및 디지털 사업 역량을 소개하고 한국의 데이터 기반 핀테크 산업 동향을 설명했다. 이어 공공분야의 정책 지원 데이터 사업 사례와 성과 등을 발표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KDI가 추진하는 KSP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국내외 공공기관에 신한카드 데이터를 소개하고 글로벌 데이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KB국민카드가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 범위를 확대했다. ◆ 포인트 및 갤럭시 S24 등 증정 KB국민카드는 삼성월렛 해외결제 대상에 비자(Visa) 브랜드를 추가하고, 오는 31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월렛 해외결제 서비스는 지난해 12월 마스터카드(Mastercard) 브랜드로 처음 시작했다. 해외 현지 가맹점에서 실물카드 없이 앱을 활용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월렛 앱에 등록한 비자, 마스터 카드로 해외400달러(USD) 이상 결제하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 S24 ▲갤럭시 워치6 ▲갤럭시 버즈2 프로 등의 경품을 지급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월렛 해외결제 브랜드 확대로 보다 편리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5-01 08:55:14 김정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