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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미국주식옵션 거래하면 미국주식 증정 이벤트' 진행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시 미국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총 6주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키움증권 해외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참여가 가능하다. 매주 10명을 추첨해 고객별 1주씩, 총 6주간 미국주식을 증정한다. 해당 이벤트는 응모권을 받아 미국주식 6종목(엔디비아, 테슬라, 메타 플랫폼스,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애플)중 원하는 주식에 응모하고 매주 추첨을 통해 당첨되는 방식이다. 이벤트만 신청하더라도 응모권 1매를 받을 수 있고, 미국주식옵션 매수 1계약당 응모권 1매(일 최대 10매)를 받아 응모할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콜옵션) 팔(풋옵션) 수 있는 권리이다.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개별 주식 하락 시에도 수익을 추구할 수 있으며(시장 변동 및 반대포지션일 경우 원금 초과손실 가능하오니 유의바람), 현물로 보유하고 있는 미국주식에 대한 헷징 등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키움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200종목으로 확대했다. 또한 키움증권에서는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미국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로 적용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수수료 혜택까지 받아 볼 수 있다. 미국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 및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나 키움금융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9 14:21:27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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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MZ세대 직원 100명 '조직문화 쇄신' 토론회 개최

환경부 소속 100명의 MZ세대 직원들이 29일 오후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환경부는 "이 토론회가 환경부 젊은 직원의 눈으로 현재 일하는 방식과 조직문화의 모습을 탐색하고 바람직한 조직의 미래상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며 "환경부와 소속기관 100명의 '혁신 어벤져스'가 한데 모인 첫 번째 행사"라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직원 100명을 12개 분임으로 나누어 분임별 조력자와 함께 '일하는 방식' 및 '조직문화'에 대해 현재의 모습과 바람직한 미래상을 탐구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한 혁신기획서를 작성했다. 이 혁신기획서를 통해 제시된 의견들은 더 나은 환경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조직 운영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이들 젊은 직원들은 오늘 토론회 외에도 신규 임용직원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타 부처 및 민간기업의 우수 조직문화 벤치마킹 탐방, 혁신공모함 운영 등의 활동 등도 추진 검토 중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더 나은 환경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접근으로 기존 관행들을 개선하고 혁신해야 하며, 시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문화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토론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는 조직변화를 위해 즉각 반영할 것이며, 앞으로도 혁신 어벤져스는 물론 다양한 세대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겠다"고도 했다.

2024-04-29 14:09:53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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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동운아나텍, 화웨이 OIS 점유율 80%...출고량 상승 수혜 전망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고량 증가 기대감이 납품 기업인 동운아나텍에도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가전망은 '긍정적', 적정주가는 2만5800원으로 제시했다. 우휘랑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동운아나텍은 중국과 국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에 오토포커스(AF) 및 손떨림방지장치(OIS)를 납품 중"이라며 "화웨이 내 OIS 드라이버 IC의 약 80%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동운아나텍은 2006년 설립된 스마트폰 카메라용 및 자동차 전장(전기·전자장비)용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 2015년 6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시스템 반도체 IC(집적회로의 약자로 초소형 구조의 복합 시스템) 설계와 완성된 제품 판매만을 전문으로 하는 팹리스 업체다. 우 연구원은 "아이폰은 올해 초 6주간 매출이 25% 감소했지만 같은 기간 화웨이의 스마트폰 매출은 64% 증가했다"며 "특히 올 상반기에는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이 처음으로 점유율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동운아나텍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리서치알음에 따르면 동운아나텍의 올해 영업실적은 매출액 1436억원, 영업이익 271억원으로 추정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8%, 7.9%씩 증가한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예상 매출 비중은 AF 및 OIS 97.4%, 디스플레이 0.1%, LED 조명 1.0%, 햅틱 0.8%, 기타 0.7% 등이다. 우 연구원은 "중국산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주요 제품인 AF 및 OIS의 고성장이 예상되고, 국내 보급형 스마트폰에 eOIS(AF 3개로 OIS를 구현하는 방식) 적용 확대가 진행되고 있어 긍정적인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며 "수급적인 측면에서 CB,BW(전환사채 3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7.5억원)가 있으나 규모가 크지 않아 오버행 우려는 제한적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9 14:09: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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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RP 출시

신한투자증권은 2030세대 고객을 대상으로 세전 최대 연 8%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RP'를 6월 28일까지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2024년 생애 처음으로 신한투자증권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 중 1984년 1월 1일에서 2005년 12월 31일까지의 출생자 대상으로 진행된다. USD(미국 달러)로 매매 가능한 수시형 RP로 총 한도 2000만달러 내에서 판매되며, 인당 최대 5만달러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동행 SOLSOL한 해외주식 특판 외화RP'는 해외주식 거래 금액에 따라 가입 가능한 우대수익률이 차등 제공된다. 해외주식 신규 및 무거래 고객일 경우 세전 연 6%, 해외주식 10만 원 이상 거래 시 세전 연 7%, 해외주식 1000만 원 이상 거래 시 세전 연 8%의 수익률이 제공된다. 특판 기간 종료 이후, 매수 시점으로부터 28일 경과 시 경과 시점의 수시형 외화RP 수익률로 자동 재투자된다. 가입 가능한 계좌는 일반위탁계좌(은행제휴계좌 제외)와 종합자산관리계좌(CMA)이고,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가입이 가능하다. 외화RP 매수 가능 시간은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다. 외화 RP(환매조건부매매)란 증권사가 보유하고 있는 외화 혹은 원화 표시 채권을 투자자에게 일정 기간 후 미리 약정한 가격으로 환매할 것을 조건으로 판매하는 금융 상품이다. 보유 중인 외화의 단기 운용 수단으로 주로 활용된다. 신한투자증권은 2030 세대에 특화된 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청년층의 자산증대 지원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외화 RP 특판을 통해 해외주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환기하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상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신한 SOL증권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9 14:08:3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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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도심-농어촌간 의료봉사 진행...의료 불균형 해소 노력

KB증권은 병원 방문이 어려운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지역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는 KB증권이 도심과 농어촌 지역의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부터 시행한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료복지 및 인구 현황 등을 고려해 활동 지역을 선정하고 보다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의사회와 전문 의료진이 함께하는 활동이다. '행복뚝딱 농어촌 의료봉사'를 통해 KB증권 임직원 봉사자와 열린의사회 자원봉사 의료진 및 관계자 40여명은 지난 2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다목적센터에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내과, 치과, 한의과 등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KB증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최근 주변에 병원이 많이 사라져, 몸이 아파도 병원을 방문하는게 상당히 어려워졌다"며 "이렇게 먼 곳까지 방문해 치료를 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지난해 충청북도 옥천군과 경기도 안성시의 농어촌을 방문하여 약 240여명의 어르신들께 무료 의료 지원을 시행했고, 올해에는 이번 경남 밀양을 시작으로 5월 경기 가평군, 경북 구미시, 6월 전남 곡성군까지 총 4회의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현, 이홍구 KB증권 대표이사는 "KB증권이 추구하는 ESG경영의 핵심은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많은 구성원이 공감하고 지속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29 14:07:37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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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베트남에 참외·멜론 수출하고 자몽맛 포멜로 들여온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한국-베트남 간 참외·멜론 수출 및 포멜로 수입을 위한 검역협상이 타결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상이 지난 25일 최종 타결됨에 따라 우리나라는 참외 및 멜론의 새 수출 시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베트남산 포멜로 수입이 가능해져 대체 과일의 공급이 확대됐다. 포멜로는 대형 감귤류로 크기가 15∼25cm 정도이며 맛은 자몽과 비슷하다.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참외·멜론은 온실에서 재배된 것으로 12월부터 이듬해 5월까지 수출이 가능하다. 재배지와 선과장 등록, 호박과실파리 무발생 증명 등 수출검역요건을 갖춰야 한다. 마찬가지로 베트남에서 수입되는 포멜로도 재배지와 선과장 등록, 예찰, 과실파리 사멸을 위한 증열처리 등 수입검역요건을 충족해야 수입이 가능하다. 검역본부는 베트남과의 합의사항을 반영해 고시 제정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온주밀감과 키위를, 베트남측은 여지와 패션푸르트를 후속 협상 품목으로 선정해 빠르게 협상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는 "이번 검역협상 타결은 우리나라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수입 공급선 다변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3:57:0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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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만9593세대 분양....전년 동월比 5.8배↑

5월 중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3만9593세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월(6720세대) 대비 5.8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29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이달 분양 예정 물량(총가구수 30세대 미만 아파트 단지·임대아파트 단지·사전청약 등 제외)은 43개 단지, 총 3만9593세대로 조사됐다. 일반분양 규모는 3만3933세대다. 전월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2만4391세대)와 비교하면 62.3%(1만5202세대)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실제 분양이 이뤄진 단지의 공급실적률은 60%로 집계됐다. 청약홈 개편에 미뤘던 봄 분양 물량이 본격 돌입하면서 예정물량이 많았던 4월 분양 물량은 전년 동기(1만5192세대)와 비교하면 양호한 공급 성적을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에 2만3404세대가 공급된다. 경기에서 가장 많은 물량인 1만8981세대가 공급되며 서울 2459세대, 인천 1964세대 순이다. 경기에서 분양되는 단지로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Ⅰ·Ⅱ'가 총가구수 2512세대로 가장 규모가 컸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지구주상복합' 1694세대를 비롯해 김포시 북변동 '김포북면우미린파크리브' 1200세대,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 1681세대, 평택시 고덕동 '고덕국제신도시서한이다음그레이튼' 1138세대,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3BL' 1995세대 등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서울은 마포구 공덕1구역을 재건축한 '마포자이힐스테이트(1101세대)', 강동구 성내5구역을 재개발한 '그란츠리버파크(407세대)' 등 4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인천의 경우 계양구 효성동에만 물량이 집중됐다.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 1단지'에서 1964세대의 대단지가 공급된다. 지방은 1만6189세대가 공급된다. ▲울산 3047세대 ▲충남 1854세대 ▲대전 1779세대 ▲부산 1581세대 ▲충북 1451세대 ▲대구 1431세대 ▲제주 1401세대 ▲강원 1377세대 ▲경남 975세대 ▲전북 576세대 ▲경북 491세대 ▲광주 226세대 순으로 분양이 예정됐다. 지방 권역 내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총 6곳이다. 울산 남구 신정동 '라엘에스(2033세대)'가 가장 규모가 크다. 대전 서구 가장동 '힐스테이트가장더퍼스트(1779세대)',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세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청주테크노폴리스A8블럭(1451세대)', 대구 북구 학정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시티(1098세대)', 강원 속초시 금호동 '더샵속초프라임뷰(1024세대)' 등에서 분양이 개시될 계획이다. 김은선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신규분양가가 높아지는 추세인 가운데 과거 분양가로 공급돼 가격경쟁력 등이 높다는 평가를 받으며 무순위 청약 등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는 분위기다"라면서 "공사비 급등 여파에 장기적으로 신규 공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에 따라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9 13:47:56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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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5월 시중은행 가시화…'인재 확보' 나섰다

금융당국이 오는 5월까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불투명했던 시중은행 전환 시기가 가시화됐다.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인재 영입 등 '몸풀기'에 나섰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심사 과정을 다음 달 중순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 안건은 오는 30일 또는 내달 1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당초 금융권에서는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 4월 내에 처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대구은행이 지난 2월 초 금융위에 시중은행 전환 인가 신청서를 제출했고, 은행법은 시중은행 인가 심사 기한을 접수일로부터 3개월로 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보완 자료 제출에 걸리는 시간이 심사 기간에 포함되지 않는 만큼 은행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전환 절차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대구은행은 전환에 앞서 퇴직금융인 채용, 디지털 전문 인력 채용, 내부 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 등 다방면에서 인재 영입 및 육성에 나섰다. 앞서 대구은행은 지난 2월 말 시중은행 지점장·부장급 퇴직자를 대상으로 기업금융전문가(PRM)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 지역은 수도권 및 충청 지역, 분야는 기업금융·영업, 기업 여신심사 부문이다 PRM은 대구은행이 지난 2020년부터 운영 중인 퇴직금융인 활용 1인 지점장 제도다. 금융기관 퇴직자를 영입해 PRM으로 임명하고, 각 PRM은 지역 소재 기업에 방문 상담을 제공하고 맞춤형 금융 상품을 판매한다. 이번 채용에서 대구은행은 50명의 PRM을 신규 채용했다. 지난 2023년 기준 PRM 총원인 66명의 76%에 달하는 인원이다. 시중은행 전환 이후 전략으로 '디지털 하이브리드 뱅크'를 표방한 만큼 디지털 인력 확보에도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구은행은 지난 17일 디지털마케팅, 블록체인, 사용자 경험 디자인, 웹디자인 등 디지털·플랫폼 분야에서 대규모 경력자 채용을 진행했다. 채용이 본점 및 서울 본부에 집중된 만큼 금융권에서는 전문인력 채용을 통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재편·확대될 조직의 빠른 안정화를 위한 지원인력 충원으로 해석한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iMBANK 앱 경쟁력 강화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 영역 강화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그룹 차원의 연수를 통한 내부 인재 역량 강화에도 힘쓴다. DGB금융은 이달 초 핵심 인재 육성프로그램 'HIPO'를 가동했다. HIPO는 DGB금융이 지난 2018년 도입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역량이 뛰어난 부장·점장급 직원을 선발해 임원 교육 및 연수를 제공한다. 올해 HIPO에는 지난해보다 37명 늘어난 총 99명이 참여한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선진금융 벤치마킹, 코칭 전문가 육성 등 역량 강화에 주안을 둔 교육 과정이 신설됐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은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핵심 인재 확보가 지속 가능한 성장의 핵심 조건"이라며 "핵심 인재의 역량 개발을 지원해 혁신을 주도하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29 13:44:24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