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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HDC현대산업개발,'익산 부송 아이파크'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전북 익산시에서 '익산 부송 아이파크' 84~123㎡ 511가구를 분양한다. 면적별로 ▲84㎡A 194가구 ▲84㎡B 119가구 ▲104㎡ 158가구 ▲123㎡ 40가구다. 단지 동쪽으로는 약 89만㎡ 규모의 팔봉근린공원 개발(예정)을 통한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익산시민공원, 중앙체육공원 등의 접근이 용이하다. 무왕로, 선화로 등 직주근접 교통망과 KTX익산역, 익산IC 등을 통해 익산 시내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코스트코(예정)가 익산시 입점을 추진 중이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는 익산시에서 공급되는 첫 번째 '아이파크'다. '아이파크'만의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용적률 199%, 건폐율 14%의 쾌적한 단지설계가 돋보인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넓은 동간 거리를 갖춰 사생활 보호에 유리하다. 지상 주차를 최소화해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했으며, 조경 면적은 전체의 약 36%에 달해 친환경 공원형 단지가 될 전망이다. 공급되는 모든 면적에 드레스룸과 파우더룸 등 여유로운 수납공간이 제공되며 입주민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내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대형 드레스룸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어린이집, 키즈스테이션,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경로당 등이 들어선다. 분양 관계자는 "익산시에 처음 선보이는 아이파크인 데다가 주거 선호도가 높은 곳에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상품성까지 갖출 예정이어서 익산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 부송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일원에 마련된다. (1670-0511)

2024-04-24 10:28:0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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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DL이앤씨, 부산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DL이앤씨는 이달 부산시 금정구 남산동 일대에서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415가구 중 59~99㎡, 12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A 32가구 ▲59㎡B 9가구 ▲59㎡C 20가구 ▲84㎡A 6가구 ▲84㎡B 6가구 ▲84㎡C 46가구 ▲99㎡A 4가구다. 단지 바로 앞에 부산 지하철 1호선 두실역이 위치한다. 도보 1분 거리의 두실역을 통해 부산대역과 서면역, 부산역 등 주요 중심지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두실역에서 3정거장이면 도착하는 노포역에는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이 위치해 있다. 이마트 금정점을 비롯해 이미 잘 형성된 생활 인프라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남산중이 위치하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남산초가 인근에 자리한다. 또 지역 내 명문학교로 꼽히는 부산과학고, 브니엘고, 브니엘여고, 부산외대 등도 인접해 교육 환경도 우수한 편이다. 단지 뒤쪽으로는 동래베네스트 골프장이 있고, 단지 앞으로는 온천천자전거길이 있다. 84·99㎡에는 입구에 가구 내부 수납이 어려웠던 큰 부피의 자전거나 유모차 등 계절용품, 레저용품까지 효율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대형 현관 팬트리가 제공된다. 전 가구 다용도실에는 세탁, 건조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이 마련된다.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및 조경시설도 조성된다.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라운지 카페 등이 마련된다. 자녀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키즈 라운지도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 잔디마당과 수경시설이 있는 '드포엠 파크(dePOEM Park)'가 단지 중심에 위치하며, 동 마다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로비계절정원과 단지 앞에 위치한 온천천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정원도 조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금정 메종카운티 홈페이지에서는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관심고객 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051)782-5777

2024-04-24 10:26:56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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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특집] GS건설,오는 5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청약홈 개편과 국회의원 총선거가 끝나고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고 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서울 등 주요 지역 집값이 반등하고 있어서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 15일 기준 4주 연속 오르며 주택 시장에 온기가 돌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도 10주째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분양가 상승이 꺾이지 않으면서 내 집 마련에 나서 볼 만 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방 분양 물량이 많다. 부산을 비롯해 원주, 여주, 아산, 익산 등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청약시장 성적은 분양가와 입지 등에 따라 차별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편집자주>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들어서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769가구를 내놓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 규모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무엇보다 여주를 주목하게 만드는 대형 호재는 광역교통망 구축이다.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되면서 특수가 기대된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 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과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깝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경기도 여주시 홍문동에 고객라운지를 열고 방문고객 대상으로 분양상담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자이카카오톡, 자이앱, 자이TV 등 자이의 SNS를 추가하면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다양한 분양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 볼 수 있다. (1644-1080)

2024-04-24 10:26:2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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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 개관

현대엔지니어링이 발달장애인 자립 돕기 위해 밀알복지재단과 '굿윌스토어 밀알백석점'을 개관했다고 24일 밝혔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 가공, 포장, 판매 등 모든 과정에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이다. 이번 개관식에서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달장애인 예술단 '브릿지온 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다채로운 연주를 선보였다. 개관식 이후에는 홍현성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분류 활동 및 지역 홍보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부족한 일손에 손을 보탰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굿윌스토어 설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밀알백석점은 지난 2020년 밀알일산점, 2022년 밀알탄현점에 이어 세 번째로 설립된 굿윌스토어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사랑나눔기금에 현대엔지니어링이 동일한 기부금을 후원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마련했고,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을 더해 설립됐다. 현재 운영 중인 밀알일산점에는 발달장애인 14명을 포함 총 23명이, 밀알탄현점에는 발달장애인 5명을 포함 총 9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이번에 개관한 밀알백석점에는 발달장애인 7명을 포함해 총 11명의 추가 일자리가 마련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앞으로도 굿윌스토어와 협력해 타 지역까지 점포를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4-04-24 10:24:3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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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초점]대우건설, 다음달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 분양

대우건설은 다음달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 갈산리 625-8번지 일원(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C1블록)에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36㎡ 총 1416가구로 구성된다.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98가구 △59㎡B 58가구 △84㎡A 559가구 △84㎡B 297가구 △84㎡C 59가구 △109㎡ 240가구 △136㎡PH 5가구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는 공공택지 지역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공사비 상승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사업부지 내 학교, 공원·녹지, 도로 등의 부지가 계획되어 있다. 이와 함께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탕정디스플레이시티1, 2단지의 배후 주거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1,2단지는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등을 비롯한 우량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아산 탕정 디스플레이시티 2단지는 조성 중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작년에 공급된 탕정 푸르지오 리버파크와 함께 총 3042세대 대단지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은 대단지 푸르지오 단지에 걸맞게 다양한 특화 설계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자연 채광을 누릴 수 있게 했으며, 수납·마감재·주방 특화 등 타입별로 다양한 라이프업 옵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골프클럽, 초등학생들의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다함께돌봄센터, 시니어클럽, 멀티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 입주민들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아산역(1호선)과 탕정역(1호선)이 반경 2.5km 내에 위치해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아울러 천안아산역(KTX·SRT)이 가까워 서울역, 수서역까지 40분대가 소요되는 등 서울 중심 권역으로의 접근성도 높다. 아산시 주요 도로인 이순신대로가 가깝고, 지난해 9월 개통한 아산~천안 고속도로를 통해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바로 옆에 아산갈산중학교(2025년 개교 예정) 부지가 있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삼성고, 충남외고 등 명문 고등학교가 가깝고, 천안 불당동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인근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 백화점, 모다아울렛 등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인근에 조성 중인 상업지구(예정) 이용이 편리하다. 아울러 천안시청과 아산시청을 중심으로 조성된 천안·아산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는 우수한 교육 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캠퍼스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다"며 "특히 산업단지 내에 위치해 전국에서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탕정 푸르지오 센터파크의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연화로 90 일원에 위치해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10:19:1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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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올 1분기 안정적 실적 지속 예상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4일 삼성화재에 대해 양호한 투자이익을 바탕으로 올해 1분기 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7만1000원을 유지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1분기 지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 증가한 638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무난한 보험순익과 양호한 투자손익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삼성화재의 1분기 보험손익은 전년 대비 1.8% 감소한 6030억원으로 추정된다. 장기보험 예실차는 양호했던 전년 동기보다 감소하겠지만 플러스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신계약은 4월 경험위험률 조정을 앞두고 인보험 중심으로 큰 폭의 판매 증가가 나타나 전속 채널뿐만 아니라 보험대리점(GA) 채널 통해서도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전년 대비 소폭 부진할 것으로 봤다. 투자손익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2565억원으로 예상됐다. 정 연구원은 "대체투자와 주식형 자산에서 양호한 운용 성과를 시현했고 시장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평가손실이 예상되는 시기지만 운용자산에서 당기손익 공정가치자산(FVPL) 비중이 낮아 금리 영향이 크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성화재는 견조한 이익 체력과 압도적인 자본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아직 자본정책이 구체화되지 않았지만,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진행 속도에 따라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원관희기자 wkh@metroseoul.co.kr

2024-04-24 10:05:15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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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K9· 벤츠 S300 등 43개 차종 20만6844대 리콜

기아의 K9 등 20만여 대가 제작결함으로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기아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43개 차종 20만6844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 기아의 니로 HEV 등 2개 차종 11만1307대는 엔진동력전달 제어장치 제조 불량으로 다음달 7일부터, K9 2만1770대는 전자제어유압장치(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이날부터, 니로 PHEV 등 2개 차종 7287대는 전조등의 상·하향 전환 불량으로 다음달 2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엑센트 3만7059대는 HECU의 내구성 부족으로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벤츠의 경우 GLE 450 4MATIC 등 12개 차종 1만2629대는 48V 배터리 접지부의연결볼트 고정 불량으로, A 220 세단 등 21개 차종 1만2797대는 계기판의안개등 표시 안전기준 부적합으로, E 300 4MATIC 등 3개 차종 1512대는 변속기 배선경로 부적정으로 각각 다음달 3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스텔란티스의 짚체로키 2483대는 트렁크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장치인 파워 리프트 게이트의 배수 구조 설계오류로 제어장치에 수분 유입에 따른 단락으로 화재 발생 가능성이 확인돼 오는 30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24 09:24:0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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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경제.사회 부정지표' 죄다 선두권인 한국

이제 곧 2025년도분 최저임금 논의의 막이 오른다. 시간급 1만 원대 진입 여부를 비롯해 업종별·연령대별·도농 간 차등적용 등이 관건이다. 노동계와 경영계 간에, 국제기준에 빗댄 공방이 또 다시 오갈 것으로 보인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사례 제시가 단골이다. 인상폭 관련 양측이 평행선을 그리다가 관보 고시시한이 임박하면 표결로 결정한다. 차등적용의 경우, 입법의 영역일뿐더러 사회적 지지가 선행돼야 하기에 협상 합의안 도출이 난망한 쟁점이다. 우리나라의 최저임금 수준은 38개 OECD 회원국 중 중간쯤인 것으로 파악된다. 차등적용은 하는 곳이 있고 우리처럼 없는 곳이 있다. 국내 관련 법률상 업종별에 한해 차별 적용할 수는 있으나 도입 첫해인 1988년 이래 제대로 시행한 적은 없다. 어쨌든 국제 사례를 꺼내 들어 비교하는 것. 이는 꼭 정답이 아닐지언정 객관화의 측면에서는 타당하다. 한편 우리는 '안 좋은' 부문 여럿에서 선두권에 속해 있다. 이에, 한발 더 나아가 경제·사회 다른 분야의 한국 위치를 되짚어 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우선 고용 부문만 봐도, 전체 근로자 중 임시직 비율이 한국은 2022년 기준 27.3%로 OECD 2위에 올라 있다. 2018년에 7위였다가 4년 만에 5계단이나 뛴 것이다. 남녀 임금격차는 작년까지 27년 연속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전체 근로자 고용률은 OECD 평균을 넘어선 적이 없는 데다 여성 고용률은 십수 년째 중하위권을 맴돌고 있다. 정부는 일자리 창출에 정책적 역량을 쏟겠다 했지만 결과물은 역시 초라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0년간(2012~2022년) 순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 비율의 오름세가 OECD에서 가장 가팔랐다(+49.8%p). 같은 기간 국민연금·건강보험 근로자 부담률도 회원국 중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또 15세미만 유소년인구 비중의 낮은 순 랭킹에서는 1위를 다년간 지키던 일본마저 제쳤다. 노년부양비(생산가능인구 100명당 65세이상 인구) 분야에선 지난 2000년 11.2명에서 2022년 기준 26.2명으로, 증가 속도가 회원국 중 3위였다. OECD 추산 등에 따르면 오는 2075년 인구 100명당 노인의 수가 세계 1위에 오를 전망이다. 최저임금은 매우 중요하다. 최소한의 사회적 보호장치를 법률로 설정한다는 측면에서 그렇다. 아울러 이 같은 연례 논의를 임금에 국한하지 말고 국제무대에서 취약한 분야로 확산하는 방안도 검토해 봄 직하다.

2024-04-23 16:32:26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