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분양초점]GS건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5월 분양

-여주 첫 자이 브랜드 -경강선 여주역으로 판교 40분대 출퇴근 -GTX-D 여주역 경유 계획 발표 -전세대 남향위주, 4-Bay이상 판상형 설계 GS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경기 여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여주시 교동 일대에 지을 예정인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를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전용면적▲59㎡A 85가구 ▲59㎡B 81 가구 ▲84㎡A 249 가구 ▲84㎡B 248 가구 ▲99㎡A 52 가구 ▲99㎡B 52 가구 ▲136㎡P(펜트하우스) 2 가구 등 총 769 가구가 들어서는 아파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4㎡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가구도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광역교통망 구축도 호재다. 정부가 지난 1월 25일 계획을 발표한 '2기 GTX 사업'의 하나인 GTX-D노선에 여주역이 포함됐다. GTX-D노선은 경기 김포와 하남, 원주 등을 잇는다. 여기에 국토의 동서를 가로지르는 동서광역철도망인 경강선 복선전철화 사업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경강선 전구간이 개통되면 여주는 서쪽으로는 판교와 인천, 동쪽으로는 원주와 강릉까지 연결된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396가구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없었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주지역은 2022년이후 아파트 신규 공급이 없고 노후 아파트 비율이 높아 신규 분양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여주역세권(1947가구)과 교동·교동2지구(1156가구)가 입주를 완료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769가구)까지 포함하면 3872가구로 여주 최대 주거단지가 된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홍문 1·2지구와 교동1지구까지 포함하면 약 6000가구 규모에 달하는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게 된다. 이와 함께 주택 3900여 가구가 들어설 53만㎡ 규모의 2차 도시개발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2차 도시개발사업부지 인근에 여주행정복합타운(신청사)도 2025년 착공될 예정으로 2028년 준공 목표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 세종중 등이 있고,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한다. 4-베이 이상 판상형 평면구조로 공간감과 일조량을 극대화했다. 일부 세대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대형 드레스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스크린골프 시설을 갖춘 입주민 전용 실내골프연습장, 입욕시설을 갖춘 사우나, 작은 도서관, 카페앤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작은 도서관에서는 교보문고와 북큐레이션을 맺고,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도서도 제공한다. GS건설 분양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여주 최대 규모 아파트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안전한 교육환경 및 편리한 생활환경과 차별화된 단지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해 여주의 떠오르는 프리미엄 주거지로 손색없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5 14:33:18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고객 중심 성과지표 'CPI' 도입…"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도 강화 -AI를 적용한 이상거래탐지시스템 운영 -대출 적정성 점검 시 공공마이데이터 활용 KB국민은행이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은 물론 금융사고와 관련해 고객 신뢰 회복과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 KB국민은행은 15일 '금융윤리 실천 및 사고예방 결의대회'를 열고 모든 임직원이 함께 금융윤리 실천을 선서했다고 밝혔다. 대회 현장에는 전 경영진이 참석했으며, 직원들은 소속 부서 또는 영업점에서 방송을 시청하며 참여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전 임직원에게 "금융사고는 '기본과 원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이 경각심과 위기감을 갖고 금융윤리 실천과 사고예방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확고하게 다짐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임직원 모두는 선서를 통해 ▲투명하고 정직한 경영으로 은행의 사회적 책임 실천 ▲고객을 최우선으로 최고의 금융서비스 제공 ▲엄격한 법규 준수로 깨끗하고 공정한 금융환경 조성을 다짐하고 실천 서약에 서명했다. KB국민은행은 컨트롤 타워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고객 신뢰 회복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 등을 중심으로 핵심 실행과제를 수립해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비상대책위원회는 고객 신뢰 회복의 일환으로 고객의 문제 해결과 니즈 충족에 중점을 두고 평가하는 성과지표인 'CPI'를 도입한다. 또한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내부통제 실효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을 적용한 '내부통제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을 운영하고, 대출 적정성 점검 프로세스 내 '공공마이데이터'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부 윤리의식 제고를 위해서는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금융윤리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비상대책위원회의 최우선 목표는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모든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윤리경영 강화와 금융사고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4-15 14:13:00 안상미 기자
기사사진
KB증권,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 실시!

KB증권은 예상 시가총액 3조원대로 올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인 'HD현대마린솔루션'을 포함해 '제일엠앤에스'와 '민테크'까지 공모주 청약을 앞두고 '2024 공모주 슈퍼위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청약 일정은 ▲4월 18~19일 2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인 '제일엠앤에스'부터 시작해 ▲23~24일은 전기차 배터리 진단 관련 기업 '민테크'에 이어 ▲25~26일 친환경 선박 개조부터 종합적인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 순이다. 오는 30일까지 KB증권에서 기간내 온라인으로 공모주 청약에 한 번이라도 참여한 고객이라면 '2024 공모주 슈퍼위크'에 참여하여 추첨을 통해 주식 쿠폰을 최대 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이벤트 신청은 필수다. KB증권은 이벤트 대상 고객 중 총 10만5600명을 추첨해 해외주식쿠폰 5만원(100명), 3만원(500명), 1만원(5000명), 3000원(10만명)을 지급한다. 또한, 지급받은 해외주식쿠폰을 기한 내에 이용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총 5600명을 한 번 더 추첨해 국내주식쿠폰 5만원(100명), 3만원(500명), 2만원(5000명)을 추가로 지급한다. 만약, KB증권 신규(올해 당사 최초 계좌개설) 및 휴면 고객(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자산 평균잔고 100만원 미만)이 공모주 배정을 받았다면, 약정식 발행어음 특판 금리 상품도 제공한다(금리는 추후 확정 후 공지 예정). 해당 상품은 공모주 환불금 등의 목돈을 고객이 원하는 투자 기간에 맞춰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발행어음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초대형IB로 지정된 증권사만 발행할 수 있다. KB증권의 높은 신용도(신용등급AA+)를 바탕으로 발행하며, 현재 국내에서는 KB증권을 포함해 4개 증권사만 발행이 가능하다. 김영일 M-able Land Tribe장은 "이번 4월은 시가총액이 3조원대로 예상되는 올해 IPO 최대어 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며 "해당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관심이 공모주 청약에만 그치지 않고, 국내외 주식 및 금융상품 투자 등 다양한 상품까지 확장되며 효과적인 투자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15 13:50:10 신하은 기자
기사사진
여성농업인 5명 중 2명 농촌 만족도 '보통'

전국 여성농업인 40% 이상은 농촌생활 만족도와 관련해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매우 만족한다'는 응답은 1% 미만이었다. 이들 다수는 농사일에 체력이 달리는 점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또 여성농업인의 70% 이상은 농촌지역이 남녀 평등한 사회라고 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여성농업인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농업·농촌 생활 만족도에 대해 여성농업인의 절반 이상은 '매우만족'(0.9%) 또는 '만족'(54.0%)한다고 답했다. 반면 '보통' 수준이라는 응답도 42.2%에 달했다. 응답자의 84.9%는 향후 5년간 농업을 지속할 계획이고, 90.0%는 농촌에서 계속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농촌에서 여성이어서 겪는 어려움으로 '농사일에 체력 부족'(36.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사와 농사일 병행 어려움'(32.2%), '농기계 사용 어려움'(12.1%) 순으로 조사됐다. 또 여성농업인의 73.5%(평등함 71.8%+매우평등 1.7%)가 농촌이 성평등 사회라고 답했다. 그러나 살고 있는 지역사회에서 여성의 지위가 남성보다 낮다고 인식하는 비율은 63.6%에 그쳤다. 조사 참여자들이 가장 만족한다고 답한 사업은 '청년여성 농업·농촌 탐색 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5점 만점에 4.55점)이었다. 이 밖에 '고용보험 미적용자 출산급여 지급'(4.24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4.15점), '여성농업인 이용권'(4.06점) 사업 등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4월 말 기준 국내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2024-04-15 13:29:20 김연세 기자
기사사진
한은금융망 결제금액 일평균 550조원…전년比 5.8%↑

한국은행 금융망을 통해 거래된 금융기관간 원화자금이 일평균 55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의 유동성을 개선하기 위해 자금조달용 환매조건부매매(RP)가 허용되면서 증권거래자금 결제금액이 확대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3년도 지급결제보고서'에 따르면 한은 금융망에서 결제된 원화자금은 일평균 554조6000억원으로 1년전과 비교해 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금 종류별로 보면 ▲콜거래자금 28조원 ▲증권거래자금 301조2000억원 ▲외환거래자금 19조2000억원 ▲고객거래자금 79조2000억원 ▲차액거래자금 27조원 ▲기타 78조80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대비 콜거래자금이 21.6% 늘고, 증권거래자금과 외환거래자금이 각각 11.6%, 13.9% 증가했다. 고객거래자금과 차액결제자금, 기타결제자금은 각각 0.4%, 1.9%, 2.2% 감소했다. 증권거래자금 결제금액이 늘어난 것은 보험사의 한은금융망 신규가입에 따라 기관간 RP거래가 증가한 영향이다. 앞서 금융위는 보험사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자금조달용 RP 매도를 허용했다. 외환거래자금은 거주자 및 외국인의 증권투자 매매가 확대되며 결제금액이 13.9% 늘었지만, 차액결제금액은 인터넷뱅킹 등 금융공동망을 이용하는 비중이 줄면서 1.9% 줄었다. 원화자금 외에 한국금융망의 외화자금 결제금액은 일평균 12억1000만달러로 1년전보다 26% 감소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한 영향이다. 한편 지난해 한은 금융망 마감시간대인 16시 이후의 결제집중률(금액 기준)은 52.8%로 전년(51.2%) 보다 상승했다. 한은 금융망의 마감시각이 연장된 경우도 연중 12회로 전년(9회)대비 늘었다. 통상 한은 금융망을 통해 자금이체를 할 수 있는 기간은 주중 9시부터 17시30분까지다. 한은 관계자는 "전산장애, 참가기관의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 한은 공개시장운영 관련 업무처리 등으로 마감시간이 지연됐다"며 "전산장애 및 유동성 부족으로 지연된 금융기관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주의환기 조치를 통보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권고했다"고 말했다.

2024-04-15 12:13:23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금감원-금융사 CCO, 보이스피싱 예방 교육 강화와 금융지원 확대 약속

금융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금융소비자들을 만나 금융범죄로 인한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기관과 함께 금융 범죄 경각심을 홍보하기 위한 홍보·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15일 우리·농협·기업·부산은행, 한화생명·손해보험, 신한카드, 웰컴저축은행 등 8개 금융회사 최고고객책임자(CCO)와 금융소비자 패널 등과 '금융소비자와 함께하는 민생금융 이야기'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미영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약탈적인 금융 범죄 척결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여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금감원은 조직개편을 통해 민생침해 금융 범죄 대응을 위한 통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태스크포스(TF), 불법사금융 척결 범정부 T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정부 부처와의 공조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생·결혼이민자·투자사기 경험자·장애인시설 종사자·여성농업인·소상공인 등이 금융소비자 패널로 참석했다. 이들은 ▲대학생이나 어르신 등 보이스피싱 취약계층의 금전 피해 회복을 위해 보이스피싱 보험 등 활용 ▲결혼이민자, 고령층에 대한 금융교육 기회 제공 ▲유명인 사칭 투자사기 피해 예방 및 지원 ▲금융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 ▲보험사기 범법자 예방 및 홍보 ▲자영업 고충 해소 등에 대해 고민해달라고 제언했다. 이 외에도 간담회에 참석한 금융권들은 피해 예방과 연계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 등 지원 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금융권들은 취약계층 대상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이수자 등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기업은행·농협은행·부산은행·한화손해보험·웰컴저축은행 등 금융권이 마련한 지원 사항은 2분기 중 추진된다. 금융 범죄 피해자를 대상으로 대출금 이자 납입 유예·무이자 분납 지원 등의 조치는 현재 시행 중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자를 대상으로 보험계약 대출 및 신용대출 이자 납입을 1년간 유예해 주고 있다. 신한카드는 투자사기, 지인 명의도용 등 금융 범죄 피해자에 카드론·현금서비스 무이자 분납 상환을 지원해 주고 있다. 피해 대출금을 일시납 할 경우 이자를 면제해 주고 있다. 김 처장은 "여러 금융회사가 민생금융 중요성에 공감해 다양한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국민이 금융 범죄 함정에 빠지거나 범죄에 가담하지 않도록 경각심을 가지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금감원은 정부·유관기관·금융권과 합심해 홍보와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

2024-04-15 11:06:18 허정윤 기자
기사사진
바닥 찍고 상승 전환 '인천'…분양시장 '훈풍' 불까?

인천 아파트 시장에 다시 훈풍이 불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인천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2% 상승률을 기록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멈춘 것은 지난해 10월 넷째 주 이후 약 23주 만이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전주 대비 0.01% 하락하면서 20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과는 다른 분위기다. 아파트 매매 거래량도 연속 오름세다. 지난해 12월 인천시에서 1450건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됐으나 올해 1월 1898건, 2월에는 2060건으로 매달 증가하고 있다.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도 매월 상승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인천시는 지난해 11월 96.1까지 떨어졌으나 12월에 96.2로 상승하며 올해 1월 99.8, 2월에는 106.0으로 100을 다시 넘겼다. 전국 평균 지수인 103.2보다 높은 수치다. 인천에 GTX-B·D·E 등 3개 노선 개통 예정 호재와 활발한 구도심 정비사업 등이 집값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비싼 서울 집값 때문에 서울 접근성이 좋은 인천으로 넘어오는 수요자가 늘어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GTX-D·E노선 개통 예정인 계양구 작전동 인근에 '힐스테이트 자이계양' 전용면적 84㎡는 지난 2월에 7억2124만원에 거래됐다. 서구 '검단신도시 디에트르더펠리체' 전용면적 84㎡는 한 달 만에 5000만원 가격이 오르며 손바뀜이 일어났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넘어오는 인구도 늘고 있는 데다 신생아 특례대출 등 상품이 나오면서 매매수요가 증가한 결과로 보인다"라며 "총선 이후 나올 분양 단지들의 성적도 기대해 볼 만 하다"라고 말했다. 부동산R114자료에 따르면 4·10총선 이후 인천시에서 6월까지 7204가구 분양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눈에 띄는 단지는 계양구 효성동에서 롯데건설이 이달에 분양하는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3053가구다. 2개 단지로 1단지 1964가구, 2단지 1089가구로 조성된다. 상반기 분양 단지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 밖에 미추홀구 학익동에서는 6월에 '시티오씨엘6단지'(1734가구), 연수구 송도동에서 6월에 '힐스테이트레이크송도 5차'(700여 가구)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4-04-15 11:06:15 박승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