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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돌파구 못찾는 카드사…투자도 '진퇴양난'

간편결제 시장에서 신용카드사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결제 편의성을 높이는 데 어려움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빅테크사로 옮겨 붙은 영향이다. 결제시장의 대항마로 오픈페이를 출시한지 1년이 지났지만 유명무실하다는 비판만 나온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중 전자지급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회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은 25.6%다. 지난 2020년 30%선을 유지했지만 매년 감소세다. 금융회사에는 카드사 9곳(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NH농협카드)과 케이뱅크, 대구은행 등을 포함한다. 간편결제 서비스 이용 규모는 매년 확대되고 있다. 지난해 이용 잔액은 8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반면 카드사의 결제 비중은 매년 줄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네이버, 카카오 등 빅테크사의 독무대가 이어지고 있다. 오프라인에선 삼성, 애플 등의 휴대폰제조사가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점유율을 살펴보면 ▲전자금융업자(48.9%) ▲금융회사(25.6%) ▲휴대폰제조사(25.6%)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처음으로 휴대폰제조사가 금융회사와 동률을 이뤘다. 지난 2020년 금융회사는 휴대폰제조사와 점유율 격차를 6.7%포인트(p) 벌리면서 앞서가는 양상을 나타냈다. 업계에서는 간편결제 시장 내 카드사의 경쟁력이 떨어지는 배경으로 편의성 저하를 손꼽았다. 손짓 한 번 만으로도 구동할 수 있는 'OO페이'와 비교하면 카드사앱을 켜고 결제화면까지 이동해야 하는 수고로움이 선호도를 떨어뜨린다는 분석이다. 카드업계가 간편결제 시장 진입을 위해 출시한 '오픈페이' 또한 존재감이 미미하다. 지난해 11월 NH농협카드가 여섯번째로 합류하면서 '반쪽짜리'라는 오명은 벗었지만 편의성 별도의 개선 작업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용처도 제한적이다. 온라인과 해외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특히 해외결제 서비스 개시를 두곤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선을 긋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만큼 해외 진출 비용이 매몰될 우려가 있어서다. 통상 페이를 통해 결제 시 카드 정보를 암호화한 '토큰'을 발행해야 한다. 토큰발행을 해외결제까지 확대하기에는 비용적으로 효율이 떨어진다는 것. 카드업계가 오픈페이를 두고 골머리를 앓고 있는 사이 빅테크사는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최근 네이버페이는 안면인식 결제 시장에 진출했다. 경희대학교 학생식당에 안면인식 키오스크를 설치하고 시범에 나선 것이다. 네이버에 안면 생체정보를 등록하면 지갑과 휴대폰이 없어도 결제가 가능하다. 한편 일부 카드업계에서는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경쟁을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는 입장도 나온다. 핵심은 편의성 제고인데 금융회사가 기술사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의견이다.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신용카드 혜택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간편결제는 빅테크사와 협업으로 선회하자는 전략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간펼결제 시장의 규모는 1조원도 도달하지 못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른 대비가 요구된다"며 "단 올해 카드사의 관심이 건전성과 수수료 조정에 쏠려있는 만큼 추후 경쟁력 제고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4-04-10 08:00:15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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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금융지주 순이익 21.5조 '역대 최대'

지난해 국내 10개 금융지주회사가 벌어들인 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3년 연속 순이익 20조원을 넘겼다. 고금리 기조 속에서 금융지주사 이익이 커진 모습이다. 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금융지주사 경영실적(연결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국내 10개 금융지주사(KB·신한·농협·우리·하나·BNK·DGB·JB·한국투자·메리츠)가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은 21조5246억원으로 전년 대비 776억원(0.4%) 증가했다. 2021년에는 21조1890억원, 2022년 21조447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권역별 이익 비중은 은행이 15조4000억원(61.9%)으로 가장 많았으며 보험 3조3000억원(13.5%), 금융투자 2조8000억원(11.2%), 저축은행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사(여전사) 등 2조7000억원(11.0%)의 순이었다. 전년대비 은행은 7863억원(+5.4%), 보험이 1조146억원(+43.6%) 증가하며 금융지주의 최대치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금융투자와 여전사 등은 각각 1조6986억원(-37.9%), 8902억원(-24.6%)씩 감소했다. 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결총자산은 3530조7000억원으로 전년말 3418조1000억원 대비 3.3%(112조6000억원) 증가했다. 자회사 권역별로는 은행 총자산이 2643조9000억원(74.9%)로 가장 높은 가운데 금융투자 364억8000억원(10.3%), 보험 240조6000억원(6.8%),여전사 등 237조9000억원(6.7%)의 순이었다. 자산 증감은 은행 81조1000억원(+3.2%), 금융투자 42조8000억원(+13.3%), 여전사 등이 5조6000억원(+2.4%) 증가한 반면 보험은 24조원(-9.1%) 감소했다. 지난해말 은행지주의 자본적정성을 살펴보면 총자본, 기본자본, 보통주자본 비율이 각각 15.83%, 14.56%, 12.09%로 나타났다. 은행지주 8개사 모두 규제비율을 상회했을 뿐만 아니라 전년대비로 총자본 0.22%포인트, 기본자본 0.23%포인트, 보통주자본 0.31%포인트씩 비율이 상승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개 금융지주사가 지난해 말 0.72%로 전년말 대비 0.23%포인트 올라 소폭 악화됐다. 손실흡수능력을 판단하는 지표인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50.6%로 최근 5년 평균(146.4%)는 상회했지만 전년말 대비 19.9%포인트 떨어졌다. 금융지주의 부채비율은 27.2%로 전년말 대비 1.8%포인트 하락했다. 자회사 출자여력 지표인 이중레버리지비율은 114.2%로 전년말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개 금융지주사에 소속된 회사는 329개사다. 우리금융의 우리벤처파트너스 자회사 등 편입과 KB·신한·하나·농협·한투의 PEF 신규 편입 등으로 25개사가 새로 편입되고 KB의 KB생명-푸르덴셜생명 및 캄보디아은행-프라삭MFI 합병, 메리츠의 자산운용사 매각, 농협·신한·한투 PEF 청산 등으로 12개사가 정리됐다. 금감원은 "대출자산 등 자산 성장세는 둔화하고, 당기순이익은 2021년 이후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진단했다. 또 "자본적정성 등 주요 경영지표는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상승함에 따라 신용위험 확대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2024-04-10 00:02: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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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나무증권, JTBC 최강야구 메인 스폰서십 진행

NH투자증권 나무증권이 JTBC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메인 스폰서십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2024 시즌 첫 직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직관 티켓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 나무증권은 오는 15일 최강야구2024 시즌 첫 방송일부터 방송 종료 시점까지 연간 스폰서십을 진행한다. 전 회차에 걸쳐 나무증권 로고와 프로그램 내 가상광고, 제작 지원 배너 등이 노출된다. 이번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기념해 최강야구 직관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까지 이벤트 기간 내 나무증권을 통해 해외주식을 1달러 이상 거래 시 추첨을 통해 30명(1인 2매)에게 최강야구 첫 경기 티켓을 제공한다. 나무증권 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나무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이벤트 기간 내 해외주식 거래를 하면 신청할 수 있다. 또 해외주식 거래 경험 확대를 위해 해외주식 첫 거래 고객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해외 소수점 주식(1만원)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나무증권 MTS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정중락 NH투자증권 WM Digital사업부 대표는 "브랜드 경험을 통한 브랜드 인지 기반 강화와 신규 고객 창출을 도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 동력이 필요했다"며 "전 연령대에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최강야구 스폰서십을 작년에 이어 진행하게 됐고, 특히 올해는 최강야구가 보유한 다양한 IP 채널(온라인·오프라인)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4-09 23:48: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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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美 상장 월배당 ETF 투자 '스노우볼랩' 출시

하나증권은 미국시장 고배당 투자상품과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종목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투자 효과를 추구하는 '스노우볼랩'을 신규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스노우볼랩은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가장 좋은 헷지 자산 중 하나인 미국 주식시장 분할 투자를 통해 변동성은 낮추고 시장 상승에 따른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월배당 ETF에 70~80%, 글로벌 시가총액 최상위 종목에 20~30% 비중으로 투자하며 하나증권 고유의 퀀트 알고리즘 기반으로 최적의 투자 조합을 산출한다. 매월 발생하는 분배금과 추가 적립금 재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장기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게 하나증권의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이번 스노우볼랩 판매 수익 일부를 저출산 문제 극복, 취약 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상생 금융 취지에 동참하고자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가 1호로 가입했다. 하나증권은 새로 출시되는 모든 상품을 ESG와 연결해 판매 수익 기부 등 ESG경영을 실천할 방침이다. 이병철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장기 복리 효과가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미국 주식시장에 고배당 ETF와 글로벌 1등주 조합으로 안정적인 복리 투자효과를 얻을 수 있는 상품"이라며 "판매수익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상생 금융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영업점과 하나증권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9 23:41:1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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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삼프로TV, 자립준비청년 위해 1억4800만원 기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경제분야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과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총 1억4800만 원을 아름다운재단에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자립 준비 청년의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29세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상장지수펀드(ETF) 시드머니(종잣돈)와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제공해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금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지원 사업의 골자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한다. 종료 후 이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개인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개인 증권 계좌로 이관한다. 또 금전 성향 파악하기, 생애 설계에 따른 재무 관리, 금융 피해 예방법 등 기초 경제 교육도 실시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 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자신감있게 경제생활을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청년들이 올바른 금융 생활을 익히고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공개 모집은 다음달부터 진행된다.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4-09 23:38:0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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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뒤 출구조사 '관심 고조'...세종 표심 어떻게 쪼개질까

세종이 4.10총선 사전투표율 36.8%로 전국 17개 주요 시·도 중 4위에 올랐다. 제1 야당 후보의 낙마에도 불구, 세종 지역은 전국 평균(31.3%)을 5%포인트(p) 넘게 앞지른 데다 전남·전북·광주에 이어 유권자의 사전투표 열기가 뜨거웠다. 특히 정부청사가 위치한 세종갑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후보의 공천이 취소된 이후 유권자 표심이 어디로 향했을지 주목받는다. 류제화 국민의힘 후보와 김종민 새로운미래 후보가 맞붙고 있다. 류 후보는 세종발 KTX역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지역이 중심이 돼 국내 타 도시·지방으로 가는 노선을 만들겠다는 얘기다. 김 후보 공약에도 KTX역 추진이 있다. 다만 류 후보와 조금 다른 KTX세종공주역 신설을 내걸었다. 세종시민에 더해 공주 등 충남 남부지역 거주민들 불편을 해소하자는 주장이다. 현재 세종시민들이 KTX를 타려면 충북 청주 오송역으로 가야 한다. 승용차 등 차량으로 편도 20분가량이 소요된다. 이 지역은 전통적으로 진보성향의 야당 지지세가 강했다. 공표 금지기간 전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비례대표의 경우, 조국혁신당 지지도가 국민의미래 및 더불어민주연합에 앞선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종갑은 금강을 사이에 두고 어진동·보람동 등이 위치한 도심이다. 조치원읍·연서면 등이 포함된 세종을 선거구에선 공표금지 직전까지, 민주당 강준현 후보가 국민의힘 이준배 후보 및 개혁신당 이태환 후보 등에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인구(3월 말 기준 38만 명)는 경기 김포시(48만 명)는 물론 서울 서초구(40만 명)보다도 적다. 그럼에도 중앙부처 공무원을 비롯해 새 유입인구·자영업자 등의 표심은 관심 대상이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지난 2012년 7월1일 출범했고 그해 12월 제18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그 이래로 민주당 후보 없는 3대 선거(대선·총선·지선)는 이번이 처음이다. 24시간쯤 후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단, 사전투표(출구조사 금지)가 아닌 10일 실시되는 본투표 설문이 해당된다. 방송3사는 이를 보정하기 위해 지난 5∼6일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벌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09 17:31:58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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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 제공

KB증권은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 대행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9일 밝혔다. KB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에서 해외주식을 거래하는 개인고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접수 기한은 오는 28일까지다.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고객은 해외주식 매매로 발생한 양도소득의 합계가 연간 기본공제액인 25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양도소득세(22%) 과세대상자가 돼 매년 5월, 연 1회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한다. KB증권은 고객의 편리성 향상을 위해 제휴 세무법인에서 진행되는 양도소득세 신고대행 신청 접수부터 납부고지서 수령까지 모든 진행 과정을 휴대폰 알림톡,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고객에게 안내한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는 KB증권 영업점, 홈•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H•MTS)인 ‘KB M-able(마블)’, ‘M-able mini(마블미니)’, ‘H-able(헤이블)’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고객이 타 증권사에서도 해외 주식을 거래한다면 영업점 내방해 함께 신고할 수 있다. 김영일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해외주식을 처음 거래한 고객은 물론 경험이 있는 고객도 양도소득세 신고•납부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KB증권의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무료 신고대행 서비스를 활용하시길 권장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KB증권은 고객들의 해외주식 거래시의 발생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4-09 16:55: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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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컨설팅 실시

한국거래소는 한국공인회계사회와 공동으로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에 대한 내부회계관리제도 예비 컨설팅을 5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거래소 중소기업회계지원센터는 소규모 상장기업의 내부회계관리제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9년부터 컨설팅 사업을 실시 중이다. 2019년에는 50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60개사로 늘렸다. 올해 70개사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컨설팅에서는 중소기업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내부회계관리 미비점을 예방하고, 컨설팅 결과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문서화 작성 요령 등을 제공하는 컨설팅 유형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에는 상장기업이 외부감사법 준수 점검 등 통제 개선 사항 제시와 특정 프로세스 관련 설계 평가 수행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도록 컨설팅 유형을 다양화했다. 또한,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협력해 컨설팅 신청 법인의 업종에 특화된 업력을 갖춘 컨설턴트를 신규 충원했다. 컨설팅이 끝나고도 ‘회계도움e’를 활용해 상담 서비스와 추가 교육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거래소는 이달 중 코스닥·코넥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안내하고 신청받은 뒤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거래소 측은 “이번 컨설팅이 코스닥·코넥스 상장기업 실무자에게는 내부회계 관리제도 운영 미비점의 자가 진단 및 점검의 기회”라며 ”경영진에게 내부회계관리제도 인프라 구축·운영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계기로 활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4-09 16:41:35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