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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증가…"보험사, 디지털화로 청구 절차 간소화해야"

국내총생산 대비 교통사고 비용 비중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축을 위해 보험사가 보험 청구 절차 자동화 및 간소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국내 도로 교통사고 비용은 26조3000억원이다. 국내총생산의 1.2% 수준의 사회적 비용이 교통사고로부터 야기된다. 보험연구원이 발표한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축을 위한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GDP 대비 교통사고 비용 비중은 미국이 2.1%로 가장 높다, 국내의 경우 독일, 영국, 일본 등의 주요국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보인다. 자동차 보험사의 손해액은 2022년 14조1000억원으로 지난 10년간 연간 5% 수준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손 및 도난, 분손 건수는 2012년 487만 건에서 2022년 440만 건으로 줄어들었지만 사고당 비용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사고 비용을 피해종별로 나누어 살펴보면 물적피해, 인적피해, 사회기관 비용이 각각 45.6%, 48.0%, 6.5%를 차지한다. 특히 사회기관 비용 중 보험행정 비용은 2018년 1조1000억원에서 2022년 1조3000억원으로 연평균 3.4% 수준으로 증가해 같은 기간 비중이 4.6%에서 5%로 상승했다. 보험행정 비용은 보험금 청구 처리를 위한 사고 조사 및 피해자와의 화해, 소송 등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등 사고로 인한 직접적 대물 및 인적 피해 금액 이외의 행정적 비용을 추정한 수치다. 교통사고에 따른 사회적 비용 감축을 위해선 사고 발생 시 처리 비용 감축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사회기관 비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보험행정 비용 감축에 보험사와 정부의 과제를 강조했다. 천지연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사고조사 및 처리 절차에 따른 비용 감축에 대한 논의는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며 "보험사는 보험 청구 절차의 디지털화 등을 통한 자동화 및 간소화를 통해 손해배상 대행 및 행정 처리 비용을 감축할 수 있는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중국 평안(Ping An)보험은 자동차 사고 시 초기 보고, 사고 사진 등을 자체 어플리케이션으로 제출하고 AI로 분석해 손해평가 및 문서 처리 등의 자동화를 통한 보험 청구 절차 간소화로 비용을 절감했다. 미국 보험사 메트로마일(Metromile)은 머신러닝 기법을 통해 보험 청구의 10%를 차지하는 보험사기를 신속하게 찾아내 확인하는 시간을 감축했다. 천지연 연구위원은 "최근 국내 주요 보험사들도 설계, 상담뿐 아니라 보험 사기 적발 등에 AI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정부는 정확한 사고 조사 및 보험 청구 절차의 디지털화 등을 확대하기 위해 사고 데이터를 기록하고 관련 데이터를 사고처리 관련 기관과 공유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2 09:56:1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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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부벌 악사그룹 CEO 첫 방한...성장전략 공유

악사손해보험은 토마스 부벌(Thomas Buberl) 악사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한국 임직원들과의 소통과 김주현 금융위원장과의 환담을 위해 지난 9일 방한했다고 11일 밝혔다. 토마스 부벌 CEO의 방한은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해 온 악사손해보험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한국 보험시장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방한 중 토마스 부벌 CEO는 금융당국 등 주요 이해관계자를 만나 아시아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그가 공식 취임 이후 한국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토마스 부벌 CEO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소재 악사손해보험의 장기 TM 센터 및 본사를 방문해 현장에서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고객 중심 영업환경을 구축해 악사손해보험의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해 온 직원들에 대해서도 칭찬했다. 자동차보험 전문성을 기반으로 A&H(Accident and Health, 건강보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기 위한 악사손해보험의 성장 중심의 2030 전략을 강조했다. 이후 본사에서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토마스 부벌 CEO는 그룹의 3개년(2024~2026년) 사업전략인 '언락 더 퓨처(Unlock the future)'를 공유했다. '유기적 성장 견인', '테크니컬·운영 우수성 확장', '악사의 사회적 역할 확대'의 세 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토마스 부벌 CEO는 김주현 금융위원장과도 환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금융환경과 아시아 보험산업 선진화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탄소중립 정책 및 기후변화 대처 등 국내에서 영업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책무와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토마스 부벌 CEO는 "수년간의 트랜스포메이션 끝에 우리의 새로운 전략은 우리가 가진 강점과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목표"라며 "악사손해보험은 야심찬 다각화 전략과 강력한 의지, 탁월한 전문성으로 목표 달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11 17:10:4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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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2분기 경영전략회의'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난 9일 정읍시 JB금융그룹 아우름캠퍼스에서 2분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백종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및 영업점장, 본부 부서장 등이 참석해 1분기 경영 및 영업 성과를 확인하고, 2분기 경영전략 방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어려운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전북은행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은 극복하는 영업 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또,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를 초빙해 전북특별자치도 비전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경기침체에 따른 취약차주 증가 등 국내외 경제 성장 둔화의 악조건 속에 건전성 관리강화 및 선제적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은행의 핵심사업의 고도화와 지속성장 기반을 한층 견고히 할 것을 독려했다. 백종일 전북은행장은 "위기 속에서도 변화에 대한 열망과 도전정신을 가지고 고객 중심의 따뜻한 금융을 통해 탄탄한 경쟁력을 가진 강한은행을 만들어 가자"며 "본부와 영업점 직원들 간의 유기적인 소통 및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고객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중심의 기반영업 회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4-11 17:07:45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