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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은 웃고, 日은 울상...혼란의 아시아 증시

엇갈린 제조업 동향이 발표되면서 중국 증시와 일본 증시에 희비가 교차되고 있다.특히 중국 증시에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눈길이 몰리기 시작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감에 탄력을 더하는 중이다.반면, 상승 흐름을 유지하던 일본 증시는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에 따라 반등세를 보였지만, 반대로 올들어 파죽지세의 사상최고치 경신행진을 벌이던 일본증시 니케이225는 전날 붕괴된 4만 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3만9000대에 머물렀다. 부활절 연휴로 29일부터 1일까지 휴장했던 홍콩증시 항셍지수도 장중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3시께(현지시간)에 전 거래일보다 2.13% 상승한 1만6894.35에 거래됐다. 다만 전날 1.19%가 오르면서 최근 한 달 중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8% 떨어진 3074.96에 마감했다. 반면, 니케이225는 전 장보다 0.09% 상승한 3만9838.91에 강보합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의 희비는 제조업 동향으로 갈렸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전날 S&P글로벌은 올해 3월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직전 달보다 0.2포인트 상승한 51.1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예상치를 0.1포인트 웃도는 수준으로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도달했다. 중국 산업생산의 회복가능성에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의 유입도 이어지면서 한 달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인 1.19%가 뛰었다. SK증권에 따르면 중국의 제조업 PMI의 경우 생산, 신규주문이 모두 크게 반등했다. 특히 신규수출주문은 작년 2~3월 이후 처음으로 50을 상회했다. 비제조업 PMI 역시 작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되면서 경기 반등 기대감을 확대시켰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사실 작년에도 3월 정치행사인 양회 시즌에 경기 센티멘트가 개선됐다가 다시 고꾸라졌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과연 이 수준이 유지될 수 있을 지가 관건"이라면서 "최근 중국의 정책들이 외국인 자금 유치 노력 등 경기 개선이 지속될 수 있게끔 나오고 있어 단순히 작년과 같이 경제주체들의 실망감 속에 PMI가 다시 무너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외국인 투자자들은 중국 본토에 매수세로 복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주 외국인은 상해 증시에서 약 68억9800만위안(1조2850억원)을 순매수하기도 했다. 특히 중국의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상장회사 배당금 확대, 자사주 매입 장려, 대주주 지분 매각 억제, 신규상장 조건 강화 등 증시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평가된다. 반대로 일본은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1분기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 결과에서 제조 대기업 업황판단지수(DI)가 전분기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제조업 동향이 엇갈리면서 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도 니케이225 지수가 소폭 상승하기는 했지만 결국 반납했던 4만선을 회복하지는 못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4-02 16:43:4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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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5000원 얼마 만이냐"…삼성전자, 3년만에 시총 500조 돌파

2일 삼성전자 주가가 딱 3년만에 8만5000원 고지에 올라 '10만전자' 사정권에 들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66%(3000원) 상승한 8만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전자 보통주의 시가총액은 이날 하루에만 18조원 가량 늘어나며 장마감 기준 507조4315억원을 기록했다.지난 2021년 4월20일 이후 약 3년만에 500조원을 넘어서며 코스피 시총(2248조784억원) 대비 22.57%를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5일 발표될 삼성전자 1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주가 상승의 요인으로 꼽는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8% 증가한 72조5453억원,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7.61% 증가한 5조1701억원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다. 반도체 훈풍이 불어오는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삼성전자가 메모리 반도체 회복에 힘입어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보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상향하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3.03% 오른 10만 2000원으로 상향해 발표했다. 유진투자증권은 10만 7000원으로 상향했다. 특히 분기 매출은 5개 분기 만에 70조원대를 회복할 것으로 기대돼 현대차를 제치고 1위 자리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모리 반도체 감산 효과가 본격화하면서 D램과 낸드 등의 가격이 올라 실적 개선에 힘을 실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미 흑자로 돌아선 디램과 더불어 하반기부터는 낸드와 파운드리가 흑자 전환해 DS부문 실적에 플러스가 될 전망"이라며 "메모리 업사이클의 가치를 반영하고 하반기로 갈수록 메모리와 비메모리의 시너지가 발휘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있다"며 "비메모리가 여전히 실적과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기는 하지만 상반기를 지나면서 적자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 신석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며 "(삼성전자의) 2023년 파운드리 사업은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으나 올해 최대 수주 달성 및 하반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기 대비 9% 증가한 7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99% 증가한 5조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장중 2.43% 오른 19만원을 기록했다가 어제보다 0.44%(800원) 상승하며 장중 최고 18만6300원에 장을 마쳤다.

2024-04-02 16:32:2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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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창립기념일 맞아 보육원 돌잔치 선물

우리금융그룹은 2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지주사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우리금융은 이날 기념식 비용을 절감해 보육원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위비랑 돌잔치' 사업을 새로 시작하기로 했다. 위비랑 돌잔치는 보육원에서 첫돌을 맞는 아이들에게 돌잔치를 열어주는 사업이다. 특히 매년 창립기념식 행사에 들어가는 비용을 최소화해 마련한 재원을 활용키로 했다. 우리금융 캐릭터인 위비프렌즈가 보육원을 찾아 매년 100명의 아이들에게 위비 돌상을 차려주고 돌잡이도 진행한다. 돌선물로는 아이 명의로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에 2년간 100만원을 적립해 성인이 되었을 때 청약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기로 했다. 창립기념일에 맞춰 '굿윌스토어 우리금융점'도 회현동 본사에 신규 입점했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자립시설로, 개인이나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연말 굿윌스토어 지원을 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선정해 향후 10년간 3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1500명의 발달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개점식에는 굿윌스토어에서 일하게 될 발달장애인 10명과 우리은행 광고모델인 배우 김희애씨가 직접 참석했다. 우리금융 광고모델 가수 아이유, 우리금융 후원 스포츠 스타인 ▲골프선수 임성재 ▲근대5종선수 전웅태 ▲수영선수 김서영 등과 임종룡 회장, 조병규 은행장은 물품 기증을 통해 굿윌스토어에 정성을 보탰다. 임종룡 회장은 "우리금융 창립을 축하하는 특별한 날에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우리의 온정을 나누니 더욱 특별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 우리'가 되어 국내 최초의 금융그룹을 넘어 국내 최고의 금융그룹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4-02 16:20: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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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P파리바생명,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지난 1일 CEO 부재 시의 위험에 대비한 보장플랜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는 체증형 상품이다. 지난 2020년 출시한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에 '신용생명지수 할인특약 II'과 '플러스 저축 특약'을 탑재했다. 신용관리 기능 뿐만 아니라 필요 시 활용 가능한 여유자금 납입 및 적립 기능을 강화했다. 해당 상품은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제휴 독립보험대리점(GA)에서 가입할 수 있다. 기업은 재무 상황에 따라 5%, 10%, 15%, 20% 중 체증률을 선택할 수 있다. 가입 10년 후부터 보험금은 선택된 체증률에 따라 매년 증가한다. 피보험자의 신용생명지수 구간에 따라 정해진 할인율을 적용하는 '신용생명지수 할인특약 II'은 최대 5%까지 주계약 보험료를 할인한다. 신용생명지수 할인보험료는 '플러스 저축 특약'을 통해 추가납입보험료와 함께 공시이율로 적립되어 추후 보다 여유로운 자금활용이 가능하다. 최철권 BNP파리바 카디프생명 GA사업부 수석부장은 "'시그니처 경영인정기보험 플러스'는 CEO에게 예기치 못한 경영 공백이 발생하더라도 사업의 연속성을 보장함으로써 기업의 성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상품"이라며 "체증형 구조에 한층 두터워진 여유자금 활용 기능으로 고금리 시기 어려운 상황을 지나고 있는 사업자 분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4-02 16:17:47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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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성어기 불법조업 단속 강화

정부가 이달 불법 조업 단속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2일 봄철 성어기를 맞아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4월 한 달간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양경찰청과 합동단속도 실시한다. 2일부터 제주 해역을 중심으로 실시되는 이번 해수부-해경 합동 단속에서는 한국 배타적경제수역(EEZ) 인근 공동순찰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 안강망 어구를 더욱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특히 해경과의 유기적 협조 체제 강화를 통해 자원남획을 유발하는 그물코 크기 규정 위반 및 어획량 허위(축소)보고 행위 등 주요 위반사항을 단속할 예정이다. 집단 폭력저항 등 중대 위반 사안이 발생할 시에도 합동으로 대응한다. 해수부는 지난 3월 25~31일 서해 전역에서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해 해양경찰청·해군과 합동 단속을 실시한 바 있다. 단속 기간 중 영해내 조업금지 위반 등으로 나포한 불법어업 중국어선 5척에 대하여 담보금을 부과했다. 중국어선 불법 안강망 어구(이른바 싹쓸이 어구) 20통도 발견해 철거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오는 5월1일부터 정식으로 실시되는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작동 의무화 이행을 통해 중국어선의 불법어업 행위에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02 15:57:37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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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올해 국가통계 6종 개편 작업

국가 정책에 필요한 통계의 적시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총 6종의 통계가 올해 개선 작업을 거치게 됐다. 필수의료지역 현황과 사이버보안 인력수급 등이 대상이다. 통계청은 2일 대전 통계센터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국가통계개발사업'의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6종의 통계가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사회 서비스산업 현황(보건복지부)을 비롯해 ▲사이버보안 인력수급 실태조사(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소정보산업 통계(행정안전부) ▲해양범죄통계(해양경찰청) ▲필수의료지역현황 통계(국립중앙의료원) ▲연안어업실태조사(한국수산자원공단) 등이다. 국가통계개발사업은 국가 주요정책에 필요한 고품질 통계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통계청이 예산, 통계 분야 전문기술 등을 지원해 신규 통계를 개발하거나 기존 통계 품질을 개선한다. 복지부의 '사회서비스산업현황'과 과기정통부의 '사이버보안인력수급실태조사'는 통계청 국정과제 지원사업인 '통계기반정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통계이다. 해당 부처에서 개발·개선을 요청해 올해 사업대상 과제로 뽑혔다. 통계기반정책지원사업은 통계기반 정책관리를 확대하기 위해 국정과제 구현에 필요한 통계를 발굴한다. 해당 부처에 기존 통계는 정책활용안내서를, 개발·개선이 필요한 통계는 개발·개선 기획서를 제공하는 등 총 120개 국정과제를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년 60개씩 분석하고 있다. 통계기반정책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통계가 개발·개선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처가 국가통계개발사업으로 신청하면 해당 통계의 중요성, 시급성 등을 고려해 지원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고품질의 통계를 제때 제공해 정책부처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성실히 노력하고 있다"며 "정책에 필요한 고품질의 통계가 성공적으로 개발·개선될 수 있도록 통계청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련 부처 및 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석했다.

2024-04-02 15:52:32 김연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