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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현대해상·ABL생명·동양생명

현대해상이 어린이 특화 자동차보험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 '어린이 통학버스 할인 특약' 업계 최초 신설 현대해상은 어린 자녀가 있는 고객의 자동차보험 할인혜택을 강화하고 업계 최초로 어린이 통학버스를 운영하는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자동차보험료 할인 특약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개정사항은 오는 8월 16일 이후 책임 개시 되는 계약부터 적용된다. 자녀할인특약의 자녀 연령을 만12세 이하로 대상을 크게 확대했다. 연령 별로는 자녀 연령이 만7 ~ 9세까지는 최대 8%, 만10 ~ 12세까지는 최대 4%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적용해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만12세 이하 어린이 교육시설에서 이용하는 업무용 통학버스의 자동차보험료를 12%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어린이 통학버스 할인 특약'도 업계 최초로 신설했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특화 자동차보험 상품을 통해 어린 자녀를 양육하고 어린이 교육시설을 운영하는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보험료 혜택을 누리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관련된 다양한 업종과 산업에서 소비자 편익을 증가시키고 상생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BL생명이 여성건강보험을 출시했다. ◆ 임신 및 출산 등 여성 생애주기 맞춤 ABL생명은 여성전용 '(무)ABL 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부위별 암진단 보장, 여성 다빈도 질환과 함께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대비할 수 있는 여성 생애주기 맞춤형 보험이다. 새롭게 개발한 '(무)여성통합암(소액암제외)진단 특약'을 통해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 암의 종류를 유방암, 자궁암, 특정여성 생식기암 등 9개 영역으로 분류해 암 진단비를 그룹별 각 1회씩 최대 9회 보장한다. 특히 여성의 삶에서 중요한 이벤트인 임신 준비부터 출산 후까지 준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무)난임치료특약'으로 난임치료를 위한 인공수정ㆍ체외수정 치료비를, '(무)난임치료후산후관리지원특약'으로는 산후관리지원금을 보장한다. 김순재 ABL생명 상품실장은 "'(무)ABL THE톡톡튀는여성건강보험(해약환급금 미지급형)'은 ABL생명이 창립70주년을 맞아 개발한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 문제를 빈틈없이 보장하는 상품"이라며 "여성 고객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력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세분화된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양생명이 새로운 암보험을 선보였다. ◆ 암 관련 모든 치료 여정 보장 동양생명은 암 발병부터 진단, 치료까지 암 관련 모든 치료 여정에 따른 비용을 꼼꼼히 보장하 암 치료의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확대한 '(무)수호천사암치료는동양생명보험(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소액암직접치료통원자금을 주계약으로 한다. 주계약과 함께 암 관련 43개의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과 관련한 모든 치료 여정을 보장한다. '(무)암주요치료비보장특약II'은 암, 기타피부암 또는 갑상선암으로 최초 진단 받은 후, 암 수술·항암약물치료·항암방사선치료 등 암 주요 치료 시 최대 10년간 관련 치료비를 연간 1회 한도로 보장한다. 현재까지 출시된 암 주요 치료비에 대한 보험금 지급기간이 최대 5년인 것 대비 보장기간을 크게 확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암 관련 치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여 보장범위와 보장금액을 확대하는 등 암 치료에 따른 고객 부담을 완화했다"며 "암 검사부터 진단, 입원, 수술, 치료, 재활까지 해약환급금 미지급형 및 갱신형 설계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꼼꼼하게 보장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4-08-01 15:13:5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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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준금리 동결 후 '9월 금리인하' 시사…한국 영향은?

"금리인하 시점에 가까워지고 있다. 그러나 아직은 그 시점이 아니다." 1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롬 파월 의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 이날 FOMC는 기준금리를 5.25~5.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8회 연속 동결 결정이다. 파월 연준 의장은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확신이 높아지고 있다"며 "지표가 안정적이긴 하지만, 좀 더 지켜보고 데이터를 쌓은 뒤 (금리인하)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지표 안정적에도 금리동결 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고용시장의 둔화가 더디다는 판단에서다. 파월 의장은 "고용시장은 2019년과 비슷해지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의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고용시장의 냉각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크게 증가했던 일자리는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2021년 5월 97만8000건 늘었던 신규일자리 고용은 올해 7월 12만2000건으로 줄었다. 직원을 고용하기 위해 치솟던 임금 수준도 둔화하고 있다. 미국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2020년 4월 전년대비 7.9% 상승에서 올해 6월 기준 3.9%로 낮아졌다. 파월 의장은 "신규 일자리 고용의 경우 2019년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고, 임금상승률은 지속가능한 수준으로 내려오고 있다"며 "(연준이 원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인 정상화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용시장 냉각을 위해선 다른 무엇보다 시간이 필요한 만큼 동결 결정을 했다는 설명이다. 물가상승률도 목표치까지 충분히 둔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물가상승률의 지표로 활용하고 있는 개인소비자지출(PCE) 물가지수를 살펴보면 지난 2022년 6월 6.8%까지 올랐던 물가상승률은 올해 6월 2.5%로 낮아졌다. 다만 2019년 물가상승률 1%대와 비교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2019년과 비교하면 물가상승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고용시장의 불확실성이 물가상승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물론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란 확신은 가지고 있지만 아직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물가상승률 둔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美, 9월 금리인하 가능성 이날 파월 의장은 연준의 두가지 목표인 '물가안정'과 '최대고용' 중에서 '최대고용'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대고용은 현실적으로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모든 사람들이 일을 할 수 있는 상태를 뜻한다.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해 3%대에서 올해 5월부터 4%대로 올랐다. 실업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고용시장이 둔화되며 서서히 최대고용이 어려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곧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인하를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파월 의장은 "예컨대 물가상승률이 빠르게 둔화되고, 성장률이 계속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노동시장이 현재 조건으로 냉각된다면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있다"며 한 가지만 보는 게 아니라 물가와 고용시장의 균형 등을 살펴본 뒤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월 의장은 물가 상승률이 기대 만큼 둔화하지 않더라도 경제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정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물가상승률은 목표치(2%)에 도달할 것이란 확신은 있지만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그 외 고용지표 둔화에 따라 9월 금리인하가 가능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 韓, 9월 이후 금리인하 논의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 언급에 따라 한국은행도 기준금리를 낮출 가능성이 커졌다. 앞서 이창용 총재는 지난달 11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이제는 차선을 바꾸고 적절한 시기에 방향 전환을 할 준비를 하는 상황이 조성됐다"며 "금리 인하 '깜빡이'를 켠 상태"라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앞서 금리를 인하하기에는 금융·외환 변수가 많아 이달에는 금리를 동결하고, 9월 미국의 금리인하 여부를 확인한 뒤 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8.5원 하락한 1368원에 개장했다. 연준이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급격히 하락했지만 여전히 1300원 후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높은 환율은 수입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미국보다 앞서 금리를 인하해 환율 변동폭을 더 키우진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늘어나는 가계부채도 문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25일 기준 557조4116억원이다. 6월 말(552조1526억원) 대비 5조2600억원 가까이 급증했다. 한국부동산 원에 따르면 7월 넷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6% 올라 지난주(0.05%)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금리를 인하할 경우 부동산 회복기대감에 대출 수요가 늘며 가계대출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지난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사록에서 위원들은 "가계부채 증가와 주택가격 상승 등의 현재 여건을 고려할때 통화정책의 완화가 가져올 리스크는 더욱 커졌다"며 "거시건전성 정책과의 조합 모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08-01 15:12:17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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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프라이빗 뱅킹(PB) 센터 재단장'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기존 PB센터를 본점 1층으로 확장 이전하고,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 업무를 강화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기존 본점 3층에 위치했던 전북은행 PB센터는 '더 퍼스트 라운지(THE FIRST LOUNGE)'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이날 오픈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더 퍼스트 라운지'에서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통해 세무, 법률, 부동산 등 자문 서비스 및 포트폴리오 진단으로 최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금융소득종합과세 신고대행, 생애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위한 쾌적한 전용 상담 공간 운영과 전담 PB가 배치돼 고객 개인의 재무 목표와 위험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최적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들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최신식 대여금고를 설치하고, 각종 세미나 및 문화공연 초청 등의 고객 편의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PB센터 확장이전을 통해 고객 접근성과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미래성장 파트너로서 차별화된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4-08-01 14:44:58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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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반기 영업이익 935억원…전년동기比 42.3%↓

DL이앤씨는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 3조 9608억원, 영업이익 935억원이라고 1일 공시했다. 2분기 매출은 2조 702억원, 영업이익은 326억원이다.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7% 증가했다. 특히 샤힌 프로젝트 본격화로 플랜트사업 부문의 매출이 증가했고,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 또한 증가세를 보였다. DL이앤씨 측은 상대적으로 원가율이 양호한 플랜트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93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2.3% 감소했다. 주택사업의 업황 부진이 장기화되는 상황을 반영하여 자회사인 DL건설의 모든 현장을 대상으로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한 결과 일부 현장들의 원가율 조정 및 대손을 반영한 점이 크게 작용했다. 다만 DL이앤씨의 경우 원가율이 높았던 주택 현장들이 준공되고, 지난해 이후 착공한 원가율이 양호한 신규 현장들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원가율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한편, DL이앤씨의 2분기 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은 103.3%,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 110억원, 순현금 보유액 8505억원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순현금 보유액과 낮은 부채비율을 더욱 개선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이어갈 것"이라며 "다양한 공사수행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 경영과 원가 관리에 집중해 실적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8-01 14:30: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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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소득 증빙 필요 없는 ‘WON Easy’ 생활비 대출

우리은행이 소득 증빙 자료가 없어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우리WON뱅킹 전용 마이너스통장 대출로 고객의 신용등급과 금융거래 실적에 따라 최소 300만원에서 최대 1000만원까지 최초 한도가 주어진다. 대출 신청 이후 ▲급여이체 ▲신용카드 ▲통신비 ▲예적금 잔액 등 은행 거래 실적에 따라 최대 2000만원까지 추가 한도가 부여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며, 최장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WON Easy 생활비 대출' 이용 고객이 공과금 자동이체, 급여이체 등 일정 거래조건을 충족하면 대출 이자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전월 평균 이용금액의 1.0%P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다음 달 이자 금액에서 차감한다. 이 상품은 대출 신청, 설명, 실행에 이르는 모든 과정이 대화 방식으로 진행돼 대출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가정주부나 프리랜서 등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의 금융 편의를 위해 'WON Easy 생활비 대출'을 출시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4-08-01 14:12:30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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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19주 연속↑...매수심리 25주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19주 연속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도 25주째 상승하며 살아나는 분위기다. 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7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8% 상승했다. 지난해 11월 27일 17주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19주 연속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축소됐다. 권역별로는 강북권에서 성동구(0.52%→0.56%)가 금호·옥수동 대단지, 마포구(0.40%→0.38%)는 염리·대흥동 신축, 용산구(0.39%→0.35%)는 이촌·문배동 재건축 단지, 광진구(0.36%→0.31%)는 광장·자양동 주요단지, 성북구(0.24%→0.30%)는 길음·돈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 송파구(0.56%→0.55%)는 잠실·신천동 주요단지, 서초구(0.46%→0.53%)가 반포·잠원동, 강남구(0.42%→0.41%)는 압구정·개포·대치동, 강동구(0.37%→0.36%)는 고덕·암사동 신축, 동작구(0.36%→0.35%)는 흑석·상도동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성동구 금호동에 위치한 'e편한세상금호파크힐스'는 지난달 전용면적 84㎡가 18억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매매가격(16억7000만원) 대비 1억3000만원 상승했다.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아크로리버뷰신반포'의 경우 6월 전용면적 78㎡가 34억8000만원에 거래되면서, 1개월 만에 1억8000만원 올랐다. 서울 지역의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25주 연속 상승했다. 7월 마지막 주(2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3.9로 전주(103.7)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지난 2월 둘째 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매매수급지수는 한국부동산원이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설문해 수요와 공급 비중(0~200)을 지수화한 수치다.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집을 팔려는 사람이, 200에 가까울수록 사려는 사람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아졌다"며 "매수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호지역) 인근 단지에서도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있다"며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 중이다"라고 전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8-01 14:10:56 전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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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비수기 8월에 올 최다 분양물량 나온다

8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41개 단지, 총 3만1100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수)가 분양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에 월간 기준 가장 많은 분양물량이 예고됐다. 작년(2만1463가구)과 비교해도 1만가구 가까이 증가가 예상된다. 지난 7월 수도권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은 113대 1을 기록했다. 이는 2020년 11월 이후 3년 8개월 만의 세 자릿수 경쟁률이다. 특히 서울은 8월에도 강남권 내 공급으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쏟아질 전망이다. 경기·인천에서도 대단지 및 반도체 호재 단지,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비교적 낮은 가격의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수도권 8월 분양 예정 물량은 총 2만1483가구다. ▲경기(1만4012가구) ▲서울(4076가구) ▲인천(3395가구) 순이다. 특히 서울은 강남3구 물량인 서초구 방배동 '디에이치방배(3064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경기는 수도권 물량의 65%가 집중됐다. 김포시 북변동 '한강수자인오브센트(3058가구)'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위주다. 전월 분양물량이 전무했던 인천은 계양구 효성동 '계양롯데캐슬파크시티1단지(1964가구)' 등 3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지방 분양 예정 물량은 총 9617가구다. ▲충남(3021가구) ▲대전(2314가구) ▲부산(1233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푸르지오센터파크(1416가구)', 대전 유성구 용계동 '도안푸르지오디아델(1514가구)' 등 지역 랜드마크 기대감이 높은 대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전지원기자 jjw13@metroseoul.co.kr

2024-08-01 14:09:24 전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