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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미·김석훈·김태연, 세계환경의날 홍보대사 위촉

소프라노 조수미와 배우 김석훈, 아역배우 김태연이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환경부와 유엔환경계획(UNEP)은 다음 달 4~13일 제주 및 서울에서 개최되는 '2025년 세계 환경의 날' 행사를 기념해, 이들 문화예술계 인사 3인을 홍보대사에 임명했다고 14일 밝혔다. 조수미는 세계적인 성악가로 우리나라의 예술성과 문화적 풍요로움을 세계에 널린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배우 김석훈은 드라마·영화·연극 등에서 활약 중인 중견 배우로, 생활 속 친환경 실천을 알리는 환경 운동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쓰저씨(쓰레기 아저씨)'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김태연은 제주도를 배경으로 하는 서사극 '폭싹 속았수다'에서 어린 애순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들은 임명 이후 4개월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캠페인과 현장행사에 참여한다. '플라스틱 오염 종식'이라는 세계 환경의 날의 주제를 국내외에 알릴 예정이다. 조수미는 6월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공연한다. 김석훈은 4일 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북콘서트를 진행하고, 5일 기념식에서는 본인의 친환경 실천 사례을 공유한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05-14 14:03:04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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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개미 노리는 이재명·김문수…'상법 개정' 두고는 온도차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나란히 증시 부양 의지를 내세웠다. 주가지수 5000시대, 박스피 탈출 등을 공언하며 1400만 개인투자자의 표심을 노리는 가운데, 기업지배구조 개편의 핵심인 상법 개정안에 대해선 뚜렷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상법상 '주주충실 의무' 도입 등 기업지배구조 개혁을 강력히 추진한다고 뜻을 밝혔고, 김문수 후보는 정부가 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며 제시한 '자본시장법 개정 대안'에 힘을 실었다. 같은 증시 부양을 외치면서도 접근 방식은 근본적으로 다른 셈이다. 이 후보는 최근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공약 중 세 번째 항목인 '가계·소상공인 활력 제고와 공정경제 실현'을 통해 증시 정책 청사진을 공개했다. 주식시장 유동성 확충과 수급 여건 개선을 골자로, 상장기업의 특성에 맞춘 시장 재편과 주주환원 확대를 약속했다. 핵심은 상법 개정이다. 이 후보는 "일반 주주의 권익을 보호하고,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해 주가지수 5000 시대를 열겠다"며 "주주충실 의무 도입, 집중투표제 활성화, 감사위원 분리 선출 확대, 자사주 원칙적 소각" 등을 포함한 상법 개정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자신의 SNS에도 "소액주주를 대표하는 이사가 이사회에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며 집중투표제 강화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 단기차익 환수 강화, 미공개 정보 활용 행위의 사전 모니터링 강화 등 불공정거래 근절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쪼개기 상장' 문제와 관련해선 모회사 일반주주에게 신주를 우선 배정하는 구조를 제안했고, 합병 시 기업가치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반면 김문수 후보는 상법 개정보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에 방점을 찍고 있다. 그는 "정부의 수정안에 동의한다"며 "상법을 통해 비상장 중소기업까지 일괄 규율하기보다는, 상장사에 한정해 주주보호 의무를 강화하고 사외이사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실제 김 후보는 증시 부양을 위한 'K자본시장 선진화 공약'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IR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해외 투자자를 겨냥한 '세일즈 외교'도 약속했다. 또 배당소득에 대해선 5000만원까지 비과세하고, 초과분에 대해선 20% 분리 과세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ISA 납입 한도와 비과세 한도를 각각 4000만원, 10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그는 또한 금융경제자문위원회 신설, 정책 브리핑 상시화 등을 통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밝혔고, 주가 조작 등 경제사범에 대해선 무기징역형까지 포함한 처벌 강화 및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을 공약했다. 양 후보 모두 증시 부양을 공통 화두로 삼았지만, 법 개정의 방식과 수위에선 뚜렷하게 갈린다. 이 후보가 법제도 근간부터 손질해 주주권 보호를 제도화하려는 반면, 김 후보는 '시장 친화적 접근'과 세제 유인을 통해 자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2025-05-14 13:38: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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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허제' 해제 여파…은행 가계대출 4.8조원 증가

은행의 가계대출이 올해 들어 가장 크게 늘었다.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제 해제와 재지정 발표사이 늘어난 주택거래가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주담대)로 이어진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4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150조1000억원으로 한달 새 4조8000억원이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1월 5000억원 감소한 뒤 ▲2월 3조2000억원 ▲3월 1조6000억원 ▲4월 4조8000억원 늘었다.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가계대출이 늘어난 이유는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고 재지정한 사이 집을 매매한 이들이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월 4900호에서 2월 6000호 3월 9300호로 증가했다. 1월보다 2배 정도 늘어난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시차를 두고 주택담보대출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913조9000억원으로 전월대비 3조7000억원 증가했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을 포함한 기타대출 잔액은 235조3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1조원 늘었다. 보험,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가계대출도 덩달아 증가했다. 지난 3월 9000억원까지 감소했던 가계대출은 4월 5000억원 늘었다. 2금융권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새마을금고로 5000억원 증가했다. 저축은행도 같은 기간 2000원 감소했다가 지난달 4000억원 증가했다. 박민철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3월 하순 토허제를 재지정했기 때문에 가계대출이 시차를 두고 줄어들 것으로 보고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주택거래량을 보면 높은 수준이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가계부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경계감을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기업대출도 크게 증가했다.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338조7000억원으로 한달 새 14조4000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1월 7조8000억원 2월 3조5000억원 3월 -2조1000억원으로 급격히 감소한 뒤 4월 급증했다. 대기업 대출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등으로 자금 수요가 늘면서 6조 7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 대출은 미 관세정책과 관련해 산업·수출입은행의 금융 지원이 늘며 7조6000억원 증가했다. 이밖에 은행의 저축성 예금은 한 달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은행의 저축성 예금 잔액은 1702조 6000억원으로 3월 8조1000억원 늘어난 뒤 4월 21조3000억원 줄었다. 수시입출식 예금이 같은기간 20조 3000억원까지 늘었다가 23조1000억원으로 줄어든 영향이 컸다. 박 차장은 "수시 입출식 예금은 부과세 납부 및 배당금 지급을 위해 기업자금이 유출됐다"며 "또한 지자체의 재정집행자금이 인출되면서 큰 폭으로 줄었다"고 말했다.

2025-05-14 12:00: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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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News]신한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신한카드가 조부모와 함께하는 여행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 최대 5% 할인 혜택 신한카드는 하나투어와 함께 '스킵젠(Skip-Gen) 투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기획전은 체험과 선택 관광으로 구성했다. ▲동남아 ▲두바이 ▲일본 ▲호주 ▲미국 동부 등 11개국에서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유명 대학교 탐방 등 프로그램 14개를 마련했다. 결제금액을 최대 5% 할인하며 100만원당 5만원을 추가로 할인한다. 혜택은 내달 30일까지 '신한카드 올댓'을 통해 예약 및 결제를 마친 고객에게 적용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스킵젠 투어' 상품은 시간적 여유가 있는 조부모 세대와 어린 손주 세대를 잇는 특별한 가족 여행을 즐기려는 최신 유행을 고려해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롯데카드가 지역 활성화와 청년 창업을 함께 응원한다. ◆ 디지로카앱 '띵샵' 입점 지원 롯데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 청년 창업 지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넥스트로컬' 사업은 수도권 밖 인구감소 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다. 서울 청년이 지역과 연계하거나 지역 내에서 창업하도록 지원한다. 참여 기업은 디지로카앱 내 '띵샵' 입점한다. 롯데카드가 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판매 촉진 행사와 기획전도 운영한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서울특별시와 '지역 연계형 청년 창업 및 지역 상생 ESG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서울특별시 넥스트로컬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디지로카앱을 통한 홍보 지원 및 전문가 컨설팅 제공 등 후원을 계속 이어왔다"라고 말했다. NH농협카드가 베트남으로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 입국 패스트트랙 무료 제공 NH농협카드는 베트남 지역 4곳에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월 운영을 시작한 베트남 프로모션의 범위를 확대했다. 나트랑에 이어 푸꾸옥과 다낭, 호이안까지 할인 대상에 포함했다. 오는 8월 31일까지 베트남 입국 패스트트랙과 현지 공항 픽업·샌딩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현지 맛집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 메뉴 쿠폰을 지급한다. 이어 롯데면세점 최대 30% 할인과 빈원더스 최대 10% 즉시할인 혜택도 적용한다. NH페이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나트랑에 더해 푸꾸옥, 다낭, 호이안까지 베트남 인기 관광지에서 특별한 혜택을 드릴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김정산기자 kimsan119@metroseoul.co.kr

2025-05-14 11:23:07 김정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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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두산에너빌리티, 美 원자력·체코 음악제 등 호재에 상승세

두산에너빌리티가 트럼프 행정부의 원자력 확대 정책 수혜 기대감과 자회사의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 공식 후원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 50분 기준 두산에너빌리티는 전 거래일 대비 2.87% 상승한 3만500원에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3만1450원까지 올라가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이날 두산에너빌리티의 자회사인 두산스코다파워는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프라하의 봄 국제음악제'를 공식 후원한다고 알렸다. '프라하의 봄'은 제2차 세계대전 종전 1주년을 기념해 1946년 시작된 클래식 음악축제다. 이번 행사에서 박지원 두산에너빌리티 회장은 개막 공연 전 페트르 파벨 대통령을 만나 환담을 나누기도 했다. 더불어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25년까지 현재의 4배 수준으로 대폭 확대하는 행정명령 초안을 마련한 것에 대한 관련 수주 가시화 기대감도 유지되고 있다. 앞서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의 원자력발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에 증기발생기 등 원전 기자재를 공급한 바 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내 늘어날 수요를 다른 발전원이 단기간 대응할 수 없기 때문에 두산에너빌리티는 고객들의 현실적인 선택지"라며 "미국 중심으로 대형·소형 원자로와 가스터빈 수주 기회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는 원자로와 가스터빈 추가 설비 투자를 계획 중이고, 본격적인 증설 효과는 2028년부터 나타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체코 원전의 본계약 과정에서 발생한 잡음은 반대로 국내 대형 원전의 경쟁력을 보여 주는 방증"이라며 "한국의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 베트남 등 수주 가능성이 높은 상황 속 미국 내 대형 원전 역시 재개될 가능성을 감안하면 우려는 점차 줄어들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5-05-14 10:59:24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