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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외국인 국내주식에 56억달러 투자…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지난달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지속되며 국내 주식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이 56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6개월만에 가장 큰 수준이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액은 81억달러로 집계됐다. 한달 전(44억달러)과 비교해 2배가량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이 투자한 주식자금은 55억9000만달러 늘어 2013년 9월 (76억6000만달러)이후 가장 큰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과 정부가 국내증시 저평가 관련 대책을 마련해 순유입이 크게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채권자금도 국내 보험사의 본드포워드 매수에 따라 외국인의 헤지목적 장기채권 수요등이 증가하면서 한달새 25억2000만달러 늘었다. 국제금융시장을 살펴보면 선진국을 중심으로 기업실적 개선 등이 이뤄지며 주가상승이 이뤄졌다. 미국은 기술주를 중심으로 크게 상승하며 S&P500이 5.6% 상승했다. 일본은 기업 실적 개선과 해외투자자 매수세가 지속되며 니케이225지수가 7.0% 올랐다. 국채금리는 선진국은 상승한 반면 신흥국은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달 11일 기준 4.10%로 집계되면서 지난1월(3.91%)보다 0.19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영국은 0.18bp, 독일은 0.13bp, 일본은 0.03bp 올랐다. 신흥국에서는 러시아가 0.80bp 상승한 반면 인도와 중국이 각각 -0.12bp 감소했다. 환율은 국가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미국 달러 지수(DXY기준)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보다 상회하면서 강세를 보이다가 3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약세로 전환했다. 지난 1월말부터 이달 11일까지 -0.4% 감소했다. 반면 엔화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대가 높아졌지만, 완화적 통화정책이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면서 보합세를 기록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4-03-13 12:11:2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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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2조원 증가…10개월 연속 상승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2조원 늘어나며 10개월 째 증가했다. 신용카드 등 기타대출은 감소했지만, 주택담보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기업대출은 명절자금 수요가 늘면서 8조원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1100조원 3000억원으로 지난 1월과 비교해 2조원 늘었다. 지난해 4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주담대 잔액은 지난달 4조7000억원 증가한 860조원을 기록했다. 전달과 비교해 증가폭(4조9000억원)은 축소된 수준이다. 원지한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차장은 "전세자금 수요와 아파트 매매수요가 더해져 주담대가 증가했지만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과거 10년 평균 수치와 비교해 60~70% 낮은 수준"이라며 "주담대의 경우 주택경기상황과 매매수요가 회복되지 않는 한 주담대 증가폭은 서서히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대출 잔액은 명절 상여금 유입에 따른 신용대출 상환등의 영향으로 전달보다 2조7000억원 감소한 23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2금융권 가계대출 -3.8조원↓…"지방 부동산 부진 영향" 지난달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의 가계대출은 3조8000억원 감소해 전달(-2조5000억원)보다 감소폭이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농·수·신협과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상호금융은 2월 가계대출은 3조원 감소했다. 보험사 가계대출도 전달 대비 6000억원 감소하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저축은행과 여전사의 가계대출은 1월 증가했다가 2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저축은행과 여전사는 1월 각각 1000억원, 4000억원 늘었지만, 2월 들어 1000억원 줄었다. 원 차장은 "제2금융권의 경우 지방 부동산 경기와 관련이 있는데, 지방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며 자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가계대출을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제2금융권의 경우 취약계층의 자금을 지원해야 하는 본연의 목적이 있는만큼 가계대출 축소가 위해가 되는 정도가 아닌지 모니터링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 기업대출, 8조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262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8조원 증가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전달대비 3조3000억원 증가한 25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증가폭은 전달(5조2000억원)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채에 기관투자들이 양호하게 투자하고, 금리하락이 이뤄지면서 일부 대기업은 회사채를 이용했다. 회사채 순발행 금액은 2월 3조6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1006조2000억원으로 한달새 4조7000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에 포함한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은 1월 -7000억원에서 2월 1조1000억원 증가했다. 원 차장은 "은행들이 기업대출 영업을 확대하면서 증가한 측면이 있다"며 "중소기업대출은 기업의 시설자금과 명절자금 수요가 맞물리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2024-03-13 12: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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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운용 삼성전자알파혼합형, 연초 이후 퇴직연금 자금 순유입 1위

신한자산운용은 '신한삼성전자알파혼합형' 펀드가 연초 이후 퇴직연금 채권혼합형 유형 중에서 가장 많은 자금이 유입됐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안정적인 노후준비를 위해 퇴직연금에 관심을 갖는 투자자가 늘어남에 따라 퇴직연금계좌에서 적극적인 펀드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상황은 낮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음에 따라 보다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상품으로 투자자들의 자금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신한삼성전자알파펀드' 로 연초 이후 112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동일 유형(채권혼합형) 상품 중 유일하게 100억원 넘게 증가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이해하기 쉬운 상품구조와 함께 1년 성과 7.67%로 예금보다 나은 성과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합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신한삼성전자알파펀드'는 삼성전자+채권투자라는 컨셉으로 주식에는 삼성전자 단일 종목에만 투자하며 그 비중을 운용역의 판단에 따라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비중은 운용역의 철저한 분석과 시장 전망에 따라 시가총액 비중 내(최대 30%)에서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채권은 국공채o지방채o특수채 및 투자등급 A- 이상인 회사채o금융채 등에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채권의 이자와 삼성전자의 배당 그리고 삼성전자의 주가변화라는 알파를 더하는 구조가 매력적인 상품인 것이다. 또한 퇴직연금 적립금의 100%까지 투자가 가능하여 퇴직연금계좌에서 편리하게 투자가 가능하다. 올해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6분기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되는 등 실적개선과 함께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다. 전문가들도 최근 반도체 업황을 둘러싼 환경이 긍정적인 만큼 주가 반등을 내다보고 있다. 상당수의 전문가 역시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해 나가는 것이 투자 적기라고 입을 모은다. 정성한 신한자산운용 알파운용센터장은 "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실적에서도 긍정적인 낙수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혜뿐 아니라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 판매량까지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과거 반도체 경기가 좋았던 시기 및 경쟁사 대비 저평가를 받고 있으며, 과거보다 높은 채권 금리의 안정성 창출과 저평가된 삼성전자 투자에서의 알파를 동시에 창출할 수 있는 좋은 투자기회 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11:14:36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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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 ‘온국민 TDF’ 시리즈 설정액 1조 돌파

KB자산운용은 대표 타깃데이트펀드(TDF)인 'KB 온국민 TDF' 시리즈가 설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KB 온국민 TDF'는 2017년 출시된 KB자산운용의 첫 TDF로, 공무원연금공단에 재직 중이던 김영성 대표를 2016년 영입한 것도 TDF 개발을 위해서였다. 지난해 5월 'KB 다이나믹TDF' 시리즈와 합계 수탁고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KB 온국민 TDF' 단일 시리즈 설정액도 1조원을 넘어섰다.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이후 'KB 온국민 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작년 한 해에만 1092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 이는 변동성 장세에서도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이다. 디폴트옵션 클래스 기준 'KB 온국민 TDF' 시리즈 5개 빈티지(2035~2055)의 1년 수익률은 모두 17% 이상(17.39~22.56%)을 달성할 정도로 우수하다. KB자산운용은 저보수로 복리 효과를 극대화하길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를 위한 'KB 온국민 TDF', 적극적 시장 대응을 원하는 투자자를 위한 'KB 다이나믹 TDF' 등 두 가지 상품 시리즈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 등 연금계좌에서 장기 투자 상품으로 흔히 활용하는 TDF 특성상 상품 선택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보수 역시 가장 저렴한 편이다. 운용업계 설정액 1000억원 이상 TDF 시리즈 중 최저보수(연 0.31~0.45%)로 운용하고 있다. 'KB 온국민 TDF'와 더불어 'KB 다이나믹 TDF' 역시 뛰어난 성과를 자랑한다. 현재 업계에서 디폴트옵션 펀드 전용 클래스인 'O 클래스' 펀드는 85개가 운용 중이며, 1년 성과 기준 TOP10 상품 가운데 무려 6개가 KB자산운용의 'KB 온국민·다이나믹 TDF'다. 1년 수익률을 살펴보면 'KB 다이나믹 TDF 2050(22.62%)'이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데 이어 2위 'KB 온국민TDF 2055(UH)(22.56%)', 3위 'KB 다이나믹 TDF 2040(21.16%)', 4위 'KB 온국민 TDF 2050(21.05%)' 순이다. 6위와 8위 역시 'KB 온국민 TDF 2045'(20.80%), 'KB 온국민 TDF 2040'(19.70%)이 차지하고 있다. 이석희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KB자산운용은 자체 리서치 역량으로 최적화한 자산배분펀드 운용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업계 최저 수준의 보수와 특화된 운용 노하우를 지닌 온국민·다이나믹 TDF를 활용한다면 장기적으로 안정적 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11:13:33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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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투자를 뚝딱!...‘올해의 광고상’ 수상

KB증권은 한국광고학회가 주관하는 '올해의 광고상'에서 인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31회째를 맞은 '올해의 광고상'은 1000명 이상의 저명한 광고 학자 및 광고업계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광고학회에서 주관하며 1993년부터 한 해 동안 집행된 우수한 광고 캠페인을 선정하고 소개하는 전통과 권위있는 국내 광고제다. KB증권은 '투자를 뚝딱! 깨비증권' 광고 캠페인 '게을러지자' 편, '한눈을 팔자' 편 총 2종으로 올해의 광고상 인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KB증권은 신흥 투자 강자로 부상한 MZ 세대와의 관계 맺기를 위해 KB증권의 '케이비' 대신 이를 줄여 표현한 '깨비증권'이라는 부캐 브랜드로 소비자와 소통해 왔다. 이번 인쇄 광고 역시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을 추구하는 MZ 세대에게 투자의 쉽고, 간편함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해당 광고는 메시지와 비주얼 모든 측면에서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역설적으로 느껴지는 '게을러지자', '한눈을 팔자'라는 파격적인 메세지가 '투자를 뚝딱' 브랜드 슬로건과 연결되며 증권사와 투자라는 복잡한 주제를 쉽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또한, 각각의 광고 속 모델 찬혁이 팝콘을 먹으며 침대에 누워, 한눈이 가려진 안경을 끼고 KB증권의 모바일 트레이딩 서비스(MTS) 'KB 마블(KB M-able)'을 활용하는 이미지는 게을러지고 한눈을 팔아도 될 만큼 쉬운 투자의 편의성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알렸다. 이는 기존 금융 광고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주얼로 MZ세대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KB증권 관계자는 "지금까지의 캠페인처럼 '깨비스럽게', '깨비증권답게' 변화하고, 차별화된 메시지와 크리에이티브로 고객들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선도 증권사로서 KB증권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쉽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MZ세대 뿐만아니라 모든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11:11:31 신하은 기자
유비벨록스, 창사 이래 첫 배당결정…배당성향 26.9%.

유비벨록스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현금배당을 발표했다. 유비벨록스는 보통주 1주당 28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1.7%며, 배당금총액은 20억여원이다. 유비벨록스의 작년 개별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은 약 76억원으로 배당성향은 26.9%에 달한다. 유비벨록스의 강정규 경영전략본부장은 "해외 스마트카드 실적 성장 및 가전, 자동차 등 보안·인증이 필요한 산업 내 칩 플랫폼 사업의 빠른 확장, 로봇청소기 판매 호조 지속 등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며 "여전히 시장지배력 확대 및 신규시장 선점을 위해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지만 오랜 기간 유비벨록스를 믿어주신 주주분들께 보답하기 위해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본부장은 또 "유비벨록스가 성장함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주주분들에게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유비벨록스는 연결 기준 2023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543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 493억원, 당기순이익 310억원으로 매출 대비 이익이 더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사물인터넷(IoT)이 되는 모든 기계장치 및 Qi(무선충전 제품의 표준화 및 호환성을 위한 규격)와 같은 규격 인증, 정품 인증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보안·인증 시장이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유비벨록스가 보유한 칩 플랫폼 기술 및 제품들이 시장에서 자리매김하며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비벨록스는 KLSC(한국전용스마트카드) 상용화 준비, 해외 블랙박스 시장 확장 예상, 로봇청소기 등 플래그쉽 제품 유통 등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맵 플랫폼 공급 계열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는 주관사인 키움증권과 상장을 준비 중에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13 11:03:5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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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퇴직예정자 대상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퇴직세미나' 개최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가입 기업 내 퇴직예정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은퇴·연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KB골든라이프 퇴직세미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에 은행권 최초로 설립한 은퇴·연금 전문 대면상담센터다. 이번 세미나는 2만 건이 넘는 KB골든라이프센터만의 다양한 상담 노하우를 기반으로 퇴직예정자의 체계적인 은퇴 준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대면 세미나 공간이 없거나 분산근무제를 운영하는 기업의 경우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해 웹세미나 형태로 강연한다.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간 세미나를 시범 운영했으며, 사례 중심의 구체적인 강의 내용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서는 퇴직 이후 세금을 아끼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 수 있는 방법, 건강보험료 최소화 방안 등 퇴직예정자가 꼭 알아야 하는 정보들과 성공적인 노후 준비를 위한 전략을 제시한다. 또한 퇴직금 중간정산 특례 적용, 자유인출방식 연금 수령,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 구직급여 등 퇴직 전 챙겨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꼼꼼히 설명해 준다. 아울러 참여자들이 갖고 있는 재무적·비재무적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의응답(Q&A) 시간도 마련한다. 세미나 운영 지역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경기·인천) 및 대구, 부산이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해당 기업의 퇴직연금을 관리하는 KB국민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을 앞둔 직원들에게 은퇴 및 연금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KB골든라이프센터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와 서비스로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4-03-13 10:33: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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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운용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연초 이후 개인순매수 500억원 돌파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상장지수펀드(ETF)를 향한 개인 순매수세가 올 들어 지속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에는 올 들어 500억원이 넘는 개인 자금이 순유입됐다. 특히 지난 1월 10일부터 전일(12일)까지는 42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이뤄지고 있다. 이 기간 개인투자자 순매수 금액은 503억원,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 순매수 총액은 519억원에 달한다.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는 Solactive US BigTech TOP7 Plus PR Index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품이다. 편입종목은 미국 나스닥거래소에 상장된 빅테크 기업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며, 특히 매그니피센트7(M7) 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일 기준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편입종목 상위권에는 ▲엔비디아(22.34%) ▲아마존닷컴(15.91%) ▲마이크로소프트(14.81%) ▲구글(알파벳A, 13.27%) ▲애플(12.78%) ▲메타 플랫폼스(12.70%) ▲테슬라(6.95%)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M7 종목은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평균 111.27% 폭등하며 나스닥의 상승 랠리를 이끌었다. 이에 올 들어서는 고점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그러나 여전히 일각에서는 이들 종목이 저평가 상태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변동성이 강한 개별종목 대비 안정적인 수익률 또한 주목된다. 올 들어 M7 종목 중 3개 종목(테슬라·애플·구글)이 전년 대비 하락하며 M7의 올해 평균 상승률은 12.91%(현지시간 11일 기준)에 그쳤다. 그러나 7개 종목에 분산투자한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 올 들어 15.5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상장된 빅테크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레버리지 제외)이기도 하다. 김승현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컨설팅담당은 "지난해 급등세를 보인 M7 종목에 대한 고평가 논란과 함께 최근 일부 조정이 나타나기도 했지만,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 따른 빅테크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또한 부인할 수 없다"며 "탄탄한 이익 성장 구조와 공격적인 투자에 기반해 단순한 성장테마 그 이상으로 성장한 M7 종목들에 대한 압축투자를 ACE 미국빅테크TOP7 Plus ETF를 통해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09:53:31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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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유안타증권,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 위해 맞손

국내 토큰증권(ST) 공동플랫폼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코스콤과 유안타증권이 토큰증권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코스콤은 지난 12일 본사에서 유안타증권과 '토큰증권 플랫폼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양사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등 기술 부문 협의와 토큰증권 관련 신규 비즈니스 발굴을 위한 협력을 해 나가기로 했다. 토큰증권 시장 진출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계획 중인 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토큰증권 관련 시스템 개발과 함께 우수한 기초자산 발굴에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무엇보다 이번 협약은 코스콤이 토큰증권 사업 관련 증권사와 맺은 네 번째 협약으로, 앞서 코스콤은 지난해 키움증권과의 업무협약을 필두로, 올해 대신증권, IBK증권과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플랫폼 내 참여사들이 많을수록 토큰증권의 발행과 유통이 활성화될 수 있는 만큼 향후 코스콤은 증권사와의 토큰증권 공동 플랫폼 이용 협약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다수의 증권사들과 토큰증권 사업 제휴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코스콤은 올 상반기를 목표로 토큰증권 공동플랫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이용 가능한 플랫폼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증권사의 정보기술(IT) 비용 절감을 돕겠다는 목표다. 황선정 코스콤 전무이사는 "금융사가 토큰증권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비용과 인력 등 고려 사항이 많은 가운데 코스콤 토큰증권 공동플랫폼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며 최근 많은 이용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아시아를 선도하고 있는 유안타증권이 당사의 토큰증권 플랫폼 사업 파트너가 된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양사의 협력으로 토큰증권 시장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4-03-13 09:53:29 신하은 기자